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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1 05:51:26
Name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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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스포있음] 감동적인 스토리의 게임 - 투더문(To the moon)











투더문 메인 음악





나오자마자 게임스팟 2011년 최고의 스토리상,
2011 인디게임페스티벌 최종결선 진출,
2011 IndieDB 최고의 싱글플레이어 인디게임상,
RPGFan의 2011년 최고의 인디 RPG상,
Wired의 2011년 최고의 20개 게임 중 하나로 뽑히는 등
스토리 하나만으로 화제가 된 게임입니다.

특히 음악도 완성도가 높아 인기를 모았는데
ost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자폐아 복지센터에 기부된다고 하네요.

엔딩곡 everything's alright 도 상당히 명곡이지요.




스팀에서 구입해서 플레이할수있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게임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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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06:04
수정 아이콘
스팀 연말 세일을 맞아 50% 할인중입니다!
12/12/21 06:18
수정 아이콘
이건 참고로 직접해봐야 소름이 돋는 게임입니다.
일독하시기 보다는 플레이 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샨티엔아메이
12/12/21 07:10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기보다 비주얼노벨(?)에 더 가까운듯 싶지만 그래도 잘 만든 게임같더군요.
직접해보기 뭐하신분은 네이버에 대정령+투더문 으로 검색해서 영상만 쭉 감상해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딩ost (위에 올라온 Everything's alright) 가사가 두 주인공에 이입되면서 좋았네요.
난멸치가싫다
12/12/21 08:07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게 왜 중요한건지, 리버와 사귀지 않은 것이 어째서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샨티엔아메이
12/12/21 08:16
수정 아이콘
달에 가야하는 이유가 혹시라도 리버와 다시 못만나게되면 달에서 만나자는 약속때문이었는데
이후에 학교에서 리버를 다시 만났기 때문에 달에 갈 필요가 없어졌죠.
난멸치가싫다
12/12/21 15:11
수정 아이콘
아..
스타카토
12/12/21 09:20
수정 아이콘
지금 받고있습니다.
지난번 세일을 놓쳐서.....이번 크리스마스 세일에...OST합본으로 구입했습니다.
친구가...이게임하면서 울었다면서..무조건..무조건 하라고 추천하더군요.
물론 전에 피지알에 올라왔던 다른분의 추천글을 보고 구입하려고 갔더니...세일종료...흐규흐규...
결국 기다림끝에 지금 지르고 다운받고있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인 게임인지 직접 해볼께요~~
호리병
12/12/21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대정령 공략 영상으로 봤습니다.
스토리도 좋고, 음악도 좋고, RPG만들기 툴로 이정도 게임을 만들수 있다는게 놀랍더군요.

그런데 사실 게임이라기엔 게임성이 너무 없어요,.. 괜히 비주얼노블(?) 이라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기억에서 중요한 물건을 찾으면 그 물건을 바탕으로 조금씩 과거의 기억으로 진행하는 스토리인데..
미로찾기나 퍼즐풀기 정도의 어드벤처성은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EndofJourney
12/12/21 10:20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D%88%AC%20%EB%8D%94%20%EB%AC%B8

엔하위키 미러 링크입니다. 이해가 잘 안 가서 찾아봤더니 여기에 잘 나와있네요.
상세한 스포가 담긴 링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소문의벽
12/12/21 10:42
수정 아이콘
리버가 죽어가면서까지 조니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종이학을 접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그런 노력들이 조니 한사람의 행복을 위해 조작되어 사라진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마지막까지 기억하지 못한채 죽어간 조니가 불쌍하다고 해야할지, 차라리 나을거라고 해야할지......
씁쓸한 마음만 들게한 게임이었습니다.

PS.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왠지 모를 스릴러의 느낌이 스며나오는 느낌 저만 받았나요?
본문의 리뷰 보면서 몇몇 장면에서는 섬짓섬짓하는건 저뿐만 인가요?
알킬칼켈콜
12/12/21 12:08
수정 아이콘
검은 과거로 들어갈 때.....시체의 냄새...

이 작품, 생각보다 실망할 사람은 실망한다더니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문의벽님이 말씀하신 부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솔까말 문제해결방식이 너무 유치하고 조악함
알킬칼켈콜
12/12/21 12:14
수정 아이콘
아니 반대로 오늘 당장 구입을 해봐야겠군요...해보고 까게
12/12/21 15:07
수정 아이콘
직접해보시면 사운드 때문에 + 되는 점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젊은아빠
12/12/21 13:33
수정 아이콘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만드는 게임이죠.
중2병 만화에 자주 나오는 대사처럼 사람이 인식하는 '현실'이라는 것은 모두 두뇌에서 받아들이는 전기자극에 불과하니
사람들의 '과거' 역시 어쩌면 뇌가 저장하고 있는 화학물들의 혼합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원수지간인 A와 B가 절벽에서 서로를 죽이려하다가 실패하고 같이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졌는데,
A도 B도 깨어난 뒤 모든 기억을 잃어서 둘이 힘을 합쳐 절벽을 탈출한 뒤, 그 기억을 갖고 남은 평생을 가장 친한 친구로 살았다고 하면
그 둘에게는 서로가 죽이려했던 원수사이라는게 사실일까요, 아니면 함께 죽을고비를 넘긴 친구라는게 사실일까요.
소문의벽
12/12/22 00:30
수정 아이콘
리버와 조니가 A와B처럼 직접 경험하고 교감하며 이세상을 떠났다면 그러한 고민이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
이 작품에서 나타난 리버와 조니는 어릴적 첫 만남이 후로 두사람이 서로 마음을 다해 교감한적이 없는것 같거든요.
리버가 다른사람과 교감할수 없는 병에 결렸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가방을 던져버릴때 오열하던 모습,
마지막까지 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일깨워주기 위해 토끼를 접고, 목숨과 바꿔가며 등대 옆에서 살아가려 했다는점 등등.....
물론 이 모든일이 조니의 어릴적의 사고와 리버의 자폐증세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빚어진 일이겠습니다만은,
조니를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첫만남부터 죽을때까지의 이기적인 모습들 때문에 비판적으로 보게됩니다.
메라루
12/12/22 04: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지막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면서 "달"에 가고싶다 라고 소망한거 자체로 리버와의 교감을 하려고했다는게 중요한거라고봅니다;
무의식중엔 리버를 생각했던거니깐요
유리별
12/12/21 18:48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제치고서라도, 이 ost들은 정말 주옥같았습니다.^^
실은 저도 해보고 약간은 실망한 게임이기도 하지만, ost는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더군요.^^
for river _
김아영
12/12/22 00:43
수정 아이콘
명백히 조니가 잘못한건 아니죠.
패악질은 조니의 어머니가... 크
메라루
12/12/22 04:49
수정 아이콘
대정령 방송 보고왔는데 감동이네요 시리즈로나올꺼같은데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2/12/29 15: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앞에 뿌려놓았던 떡밥을 회수하는 방식이 (왠진 몰라도) 클라나드의 코토미 시나리오(...아 매니악하다...)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고, 프로 라이터 (스즈모토 유이치는 원래 소설가) 와의 차이를 느낀 부분이 위의 코멘트에도 나와있지만, 결국 이건 현실을 바뀐게 아니라 기억을 바꾼거라. 리버는 불쌍하게 죽었죠. 주인공 역시 ... 기억을 바꾸기 전까지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마음이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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