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3 10:05
예전에는 저 스파이였다는 화면 없이, 그냥 kill, 그리고 그때문에 죽을 때 전화 걸려서 살았다, 그리고 그 살아난 자가 김구였다 식으로 편집되었었는데, 그걸로 멀쩡한 사람 죽였다고 논란이 일더니 이젠 아예 스파이, 시해자 였다라고 추가 화면 넣어서 조작해놨네요. 잘한다. 잘해
12/11/23 10:05
저 말대로 "왜 일본놈이 칼을 들고 한복을 입고 다니냐" 라는 말에서 저쪽에 먼저 칼을 빼들었으면 심증만으로 싸웠어도 어느정도 인정할만 한데 실제로 그랬을지는.....
12/11/23 10:24
이튿날 밝은 새벽에 조반을 마치고 길을 떠나려 하였는데, 점막(店幕)의 법도가 나그네에게 밥상을 줄 때 노소(老少)를 분별하여 그 차례를 마땅히 지켜야 하는데도 손님 중에 단발을 하고 칼을 찬 수상한 사람이 밥상을 먼저 요구하자 여점원이 그 사람에게 먼저 밥상을 주므로 마음으로 심히 분개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의 근본을 알아본즉 일본인이므로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之讎)라고 생각이 되자 가슴의 피가 뛰었다. 그러한 때 그 일본인이 한눈을 팔고 있는 틈을 타서 발길로 차 거꾸러뜨리고 손으로 때려 죽여서 얼음이 언 강에 버렸다.
참고로 첫 취조 때의 내용입니다. 뭐 어쩄든... 원수라 생각하긴 했나 보네요 -_-a 출처 : http://e-gonghun.mpva.go.kr/portal/web/book/book_xml_view_detail.jsp?his_code=PV_DJ&book_code=A011&item_code=002.000.000.000
12/11/23 10:38
상식적으로 생각해서."칼"을 가진 일본 '군인'을 맨손의 민간인이 '패죽였다'는거 자체가 말이 됩니까.
게다가 죽인 이유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자기보다 밥 먼저 받았다고 패 죽인거죠 게다가 저는 당시 김구가 상인을 죽인후 재물을 챙겼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해방후 좌익 독립인사들의 암살을 주도한 단체 백의사와 김구가 긴밀한 관계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튼 김구씨도 그리 깨끗한 인물은 안되는거같네요.
12/11/23 10:41
후... 뭐 아예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네요. -_-a
일단 전화 얘기는 거짓, 전화는 이 때 없었습니다. 사형 중지 얘기도 역시 거짓, 아직도 취조는 진행중이었고 9월이 다 가야 끝납니다. 문제는 여기, 일본은 10월 2일에 빠른 판결을 재촉했고 (일본인이 죽은 거니) 취조한 인천감리서는 10월 2일자로 이화보의 무죄방면과 김창수(김구)의 판결을 요청합니다. 여기서 법부는 이화보는 풀어주고 김창수에 대한 판결은 왕이 결정하는 거라고 보류, 23일에야 고종에게 김창수를 비롯한 11명의 판결을 건의하죠. 고종은 이를 재가하지 않고 계속 미루죠. 즉, 사형 중지가 아니라 판결 자체가 미뤄진 거였습니다. 여기에는 첫 취조 떄의 원수라는 말과 세 번째 취조 때 나온 국모 살해에 대한 복수가 크게 작용했던 걸로 보이구요. 이쯤해서는 그가 진짜 민비살해범인지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죠 (...); 진실은 이 정도? -_-a 이 1년 후 대한제국을 선포, 1개월 후 명성황후 국장, 그리고 이 한 4개월 후 김구 탈옥 (...) 감시하던 인원과 김구 아버지 구속;;; 뭐 이렇게 된 거죠. 어쩄든 탈옥 후 사람은 확실히 달라진 듯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