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2 19:58
종편이 굉장히 야심차게
적극적인 투자와 큰 규모로 출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균시청률도 아니고 최고시청률 1%로 버틸 수 있을까요..? 종편이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를 해야할까요?
12/11/22 20:11
그래도 채널A나 MBN정도면 몰라도 나머지 두 곳은 좀 힘들것 같더군요.
JTBC는 처음 예상이랑 다르게 6개월이 지나면서 투자대비 시청률이 곤두박질치고(시청률이 낮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들이박은 돈에 비하면 효과가 미진하다는 거죠.) TV조선은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조선일보 직원들이 TV조선을 보고 조선일보 사내방송이라고까지 할 정도니까요. 되려 가장 빨리 망할 것 같았던 채널A가 저정도까지 치고 올라갈줄은 몰랐습니다.
12/11/22 20:27
tv조선은 일단 이름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처음봤을때 북한 방송도 틀어주나 싶었네요;; 조선이라는 이름 팔아먹고 싶은건 이해가 가고 당연하긴 한데 너무 구려요;;
12/11/22 20:50
종편 거의 안보는 데.. 닥터의 승부는 동기들이 몇명 나와서 몇번 봤고 괜찮은 프로그램 같더군요.. 한가지 사안에 이렇게 디베이트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것 만으로도 메디컬 인포테인먼트 방송에 진일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먹거리 X파일도 칼국수편이랑 콩국수 정도 봤는데 꽤 품이 많이 들어가고 신뢰감이 있게 만들고요.. 아 불국단도 몇편 봤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TV조선은 거의 안보는데 의외로 정치관련 뉴스들이 쏠쏠하고 비중이 많더군요. 공중파에선 거의 팩트 위주로 나열하는걸 꽤 파고 들어가는... 물론 어느정도의 편향성은 익스큐스 되는건데 가끔 이상한(?) 특종도 내고 말이죠.. 홍사덕이던가 누구던가 .. 돈받았던 이야기 등등..
12/11/22 21:00
결국 JTBC와 MBN두개 방송이 살아남고 채널A나 조선TV는 2~3년내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종이신문을 팔아서 TV를 먹여살리는 거 같긴 한데 종이신문도 사양되고 있고 조선이랑 동아가 자폭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JTBC는 공중파급으로 조만간 올라갈거 같습니다. 자본의 힘이란 무서운거 같아요..
12/11/22 21:29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요...
1년 참 빠르네요... 그 시청률가지고 아직도 포기 안한거보면.... 나중엔 신문사가 사라질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얘들이 스포츠를 슬슬 이용해 나가고 있어서... 어찌될진 모르지만요.. 전... 날씨만 봅니다... 잇힝!
12/11/22 21:52
종편에서 그나마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은
TV조선의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과 채널A의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네요 매직홀은 처음에는 재미있고 신선했는데 점점갈수록 피로도가 높아져서 안보게되었는데 결국 얼마 안가서 종영하더군요 고안해 내기 어려운 마술을 매주마다 1시간씩 꽉채워서 내보내기엔 역시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는 꽤 재밌더군요 다른 종편 프로그램은 안봐도 이건 꼭 봅니다
12/11/22 22:05
최근에 저희 어머니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무자식 상팔자)를 즐겨보시는데...
문제는 그 드라마를 종편에서 시청하는 것이 아닌 다른 케이블채널(드라마채널)에서 보신다는 겁니다. 거기에 그 드라마가 무슨 방송사에서 하는 것인지... 언제하는 것인지도 모르신다는 것이죠. 프로그램(드라마, 예능 등등)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뽑아내기 위해 다른 케이블 방송사에 컨텐츠를 판매하는 것은 좋지만 문제는 본인들의 프로그램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그 프로그램이 종편에서 만든 것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12/11/22 22:30
jtbc가 공격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고있죠. 당장 내년 열리는 WBC 2013의 중계권을 기존 공중파 3사가 구입하던 금액의 8배 정도의 금액으로 구입했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TV시청을 주로 하는데, 종편도 재미있는거 많이 하더군요. 유익한것도 많고. 어떨때보면 공중파보다 더 괜찮은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찾질 않아서 드러나지 않을뿐이죠. 드라마는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12/11/22 23:23
K리그 팬으로서 TV조선의 K리그 중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중파에서 잘 안해주는 K리그를 중계해 나름의 틈새(?)시장을 노린 건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1/22 23:41
언제부터 우리가 0.00단위의 시청률을 논하였던가? 크크크
그냥 정권교체후 이미 태어난 아이니 취소할 수는 없지만 특혜는 싹다 제거해서 지상파대비 광고료 70%책정이라는 조폭들 삥뜯는 것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막아야죠. 조중동 애네들은 돈을 뜯어내는데는 실력있는 놈들이니 잘 감시해서 고사시켜야된다고 봅니다.
12/11/23 00:14
출범할땐 무슨 방송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분위기더니, 막상 뚜껑이 열린 이후엔 미지근했죠.
기존 케이블 방송과의 차이도 못느끼겠고.. 非공중파 중에선 역시 tvn이 갑인 것 같네요.
12/11/23 00:23
일단 종편 출범할때만해도 지상파를 위협하는 괴물이 되나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케이블 톱 수준이더군요. 이걸로 만족할 친구들은 아닐거고......
그나저나 종편에서 E스포츠 리그좀........ 해주면 좋겠네요. 롤이든 뭐든. 아니면 E스포츠 뉴스정도는 하나 만들어줬으면 ....
12/11/23 00:29
초반 보다야 살아난건 사실이죠.
이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종편이 망한다면 1순위는 TV조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편 예능들도 보면 프로그램만 다르지 패널들이 나오는 사람만 나와서 똑같은거 보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보 전달이라는 포맷이 비슷해서 차별성이 좀 적다고나 해야 할까요.
12/11/23 01:53
공중파와 케이블이라는 구도를 종편이 들어서면서 삼각구도 혹은 종편이 공중파에 가까워지나 했는데,
여전히 현실은 공중파 대 케이블+종편이네요. 뭐랄까요, 자기 역량에 따른 몫을 찾아가는 듯 해서 좋네요. P.S TV조선이란 이름은 정말이지 아이러니합니다. 극단이 공존하는 기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