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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6 13:45
진중권 교수에게 토론 요청한 측이 구질구질하게 별걸 다 요구하던데 이 참에 욕좀 보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말만 토론이지 어떻게든 모욕감을 주고 싶다는 맘이 느껴집니다.
12/10/26 13:46
Crystal님. 아마도 맨 밑에 두 줄 빼고는 인용문인 것 같은데,
자게 줄수 규정상 인용문은 5줄분량으로만 인정됩니다.^^ 3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크_크
12/10/26 13:46
토론자가 누구며, 어디까지가 펌글인지 표시 좀 해주세요.
처음엔 Crystal님이 토론한다는 건가 싶다가 이상해서 구글검색해보고 이게 뭔 내용인지 알았네요.
12/10/26 13:49
트위터 이름 강률과 행자..라는 사람들이던가요.
그냥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찌질한듯하더군요. 지기는 싫다. 근데 이길 능력은 없다. 근데 그냥 질 수는 없다. 근데 질것같다. 다시 처음으로. 이 논리의 반복을 보는 듯 합니다
12/10/26 13:53
100만 원 주면 토론해준다고 말한 것의 의미가 너희들이랑 토론해도 남는 것이 없는데 내가 미쳤다고 하느냐라는 뜻인데 100만 원 입금했으면 당연히 그냥 돌려줬어야지 진중권 교수 정말 경솔한 것 같아요. 일베가 어쩌구 욕해놓고 이런 행사를 벌이면 제대로 영향력을 키워주고 홍보해주는 꼴이 되는건데 도대체 무슨 짓인지 모르겠군요. 진중권 교수 같은 캐릭터도 이제 자연스럽게 소멸할 때가 온 것 같아요.
12/10/26 15:01
그냥 자존심의 문제지요. 그리고 일베에 대해 진중권은 별 생각없을 겁니다. 영향력을 키우네 마네에 대해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고 보는 듯 하군요.
12/10/26 13:56
반박문을 토론 시작 1시간 전까지 제출해 달라는 말은 사전에 무슨 반박할 거리가 있었다는 건가요?
토론 시 질의요지서 같은 거라면 그걸 제출해 달라니... 진중권 씨의 클래스가 있으니 핸디캡 매치로 하자는 건가요? 그리고 팩트 체크 스태프 구성과 토론 참여 여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실시간 체크라면 사실의 완벽한 확인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그들의 체크 결과물이 부정확할 수도 있을 텐데요. 또한 체킹 결과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토론에 난입(...)하여 제재를 가하는지, 이 경우에는 스태프의 중립성이 더욱 요구될 테고요. 그렇지 않고 확인만 한 것을 토론 후 공개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요구사항이 많아질수록 의심은 더해만 갑니다. 퇴로 만드는 것 이외로는 해석이 잘 안 되네요. 진중권 씨가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뭔가 깨끗한 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10/26 15:23
반박문을 미리 요구하는 것 자체가 팩트 체크의 의미가 있나 봅니다.
어떤 어떤 자료에 이렇게 쓰여있다... 라고 갑자기 먹으면 할 말이 없어져서 질 수 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전체적으로 해석하면 그런 의미가 아니었고, 진중권 교수의 자료에 문제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이미 일은 끝난 후라는 거죠.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동시에 논리는 어느 정도 있으나, 배경지식에는 자신감이 없을거라는 추측도 하게 되네요.
12/10/26 14:27
요즘 대선철이라 토론 방송이 굉장히 많아서 다양한 분들이 나오시거든요.
방송 토론에 안 익숙한 사람이 어디까지 털리는지 자주 봐온 터라 아무래도 진중권 교수쪽으로 고개가 기우네요. 네티즌이 상대 홈으로 원정가서 선전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이 토론이 이루어진 건 변희재 씨가 고소를 취하한다는 조건이 가장 큰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내건 조건은 네티즌과 10번 토론, 지불액수가 2천만원이니까 횟수 당 200만원인 듯... 그저께 본 거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조건인지는 모르겠네요.
12/10/26 14:39
전여오크 시즌2군요. 아무리 일베가 이론 무장을 하더라도 오프뛰는 프로게이머랑 붙는 집 베넷 고수 수준일텐데...진거사의 승리에 한표 던집니다. 전여오크나 진거사나 그 내공이 일반인이 당해낼 것이 아니거든요.
12/10/26 15:09
2.69%.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0%가 아니다 2.69를 100%로 그 사이 극한으로 펼쳐지는 무한!
일베를 응원합니다.
12/10/26 15:24
일베의 극단성을 감안할때 어떻게 져도 정신승리할것 같네요. 혹시 일베측 참석자가 그냥 인터넷이나 하던 사람이 아니고 전문 정치기자나 강사급이 아니라면 탈탈 털릴텐데 [m]
12/10/26 15:32
주제를 머로 잡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갈릴꺼 같습니다. 진중권씨가 한번도 안진사람도 아니니까요.
근데 진중권씨는 항상 상식선에서 이길만한 싸움에서 이길만한 포지션으로 싸우시고 거기에 + 말빨도 만랩이신분이라... 어지간한 배경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 단순 일베 사용자라면 보나마나일거 같네요.
12/10/26 15:44
지나가던 네티즌 : 토론으로 진거사 털 사람 있음?
네티즌 다수 : 말이 됨? 낄낄.. 어쩌구 저쩌구. 일베 이용자 : 되는데요.. 이런 상황이 될 수도 있나요? 만의 하나 진거사가 털린다면 2012 핫 이슈를 일으킨 일반인 no.1은 벌레일까요 일베이용자일까요? 나름 흥미진진해지네요.
12/10/26 15: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264754
주제는 nll관련이군요. 그 일베유저의 블로그를 들어가보니 얼마전 pgr에서 정문헌의 nll의혹제기를 가지고 논쟁했었던 바로 그 부분입니다. 사실관계의 해석을 가지고 배틀이 붙을 것 같은데 저 일베유저가 얼만큼 선방할지 궁금은 하네요.
12/10/26 15:46
저 사람이 진중권 말에 당황하지 않을 가능성이야 있다쳐도 진중권이 저 사람 말에 당황하는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비기는 토론이야 어찌어찌 그려진다해도 이긴다는건 회의적이네요. 진중권의 100만원 발언이 가볍긴 했는데 그걸 입금한 사람이나 입금받고 하는 진중권이나 좋은 의미로 재밌는 사람들이네요.
12/10/26 15:53
100만원 받고 토론하고싶으면 하는거지 이게 안좋은 소리 들을만한건가요.
진중권씨가 공무원도 정치인도 아니고 자기 기분내키는데로 하면되죠. 재밌는거 봐서 저도 좋으니까 일석이조네요.
12/10/26 15:56
아쉽네요. 스치파이님이 링크건 페이지를 봤는데 진중권 교수 이기기 힘들어 보이네요.
몇가지는 파고들어갈 수 있겠지만 진교수가 쉽게 방어해내고 반격이 가능한 수준이라서 이건 뭐 안 발리면 진짜 선방했다고 봐줘야 할 듯 싶은데요.
12/10/26 16:01
진중권 교수에게 패를 까발리고 들어가서 이기는 건 진짜 쉽지 않을 거예요.
마치 빌드 알려주고 시작하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반박문도 딸랑 1시간 전에 받는 거고. 일베 네티즌 입장에서는 의외의 카드를 준비해서 찔러야 될 텐데 과연 신의 한 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12/10/26 16:07
사실 주제만 NLL 로 정해놓고 들어가면 진중권 교수야 여기저기 해놓은게 있으니 일종의 핸디캡 가지고 들어가는 거니까 한가지 정도는
물고늘어질 수 있겠지만 사실 그것도 여러번의 토론으로 무장한 진중권 교수가 벗어날 수 없는 정도는 아닐텐데 이렇게 자신이 공격할 방향을 가지고 들어가면 솔직하게 말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보이지 않는 거 한 두개 들고가봐야 가볍게 눌릴 가능성이 더 높죠. 진중권교수가 지는 경우가 말도 안되는 거 우기다 말문이 막히는 건데 이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테니까요. 사실 실제로 약간 실수한 말이 있더라도 이걸 인정하고 넘어가거나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텐데 그렇게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공격하는 입장에선 사실 입맛만 다시고 멘붕올 가능성이 높죠.
12/10/26 16:13
저도 영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벌레도 탄생한 마당에 안 될 일이 뭐가 있나 싶기도 하지비요.
저도 용마루 못 올릴 줄 알았거든요. 그냥 텐트 때처럼 재밌게 지켜보렵니다.
12/10/26 16:02
한국에서 진중권보다 똑똑하고 학식있는 지식인이야 넘치도록 있겠지만, 진중권보다 강인한 지식인은 없지 싶습니다.
저는 진중권이 이런 이벤트를 벌이는 것을 긍정합니다. 시장의 난장판과 전란의 한복판에서 문이 시작됐다는 것이 오랫동안 잊혀졌지요. 조독마 시절부터 진중권은 그런 곳에서 살아남아 왔고, 학벌학식의 권위에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한국의 지식인들 스스로가 지식인이 무력하다고 느낀다면, 무지한 대중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위에 의한 설복이 아니라 말 그 자체로 자신을 설복시킬 수 없다면 대중은 지식인을 단지 경원시할 뿐입니다. 트위터로 살짝살짝 맛이 가고 있는 지금, 진중권의 문(文)이 어디까지 남아있을지 궁금하군요.
12/10/26 16:05
진중권이 괜히 진중권이 아니죠. 이런 진흙탕 싸움까지 기꺼이 하는 지식인이 몇이나 됩니까. 전 좋습니다. 간만에 또 좋은 이벤트 하나 생겼네요.
12/10/26 16:05
진중권씨 새벽부터 휴일 반납하고 토론 나오는거라 공격력이 +a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반대로 토론자 분이 뭘하던 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은 일단 카메라 들이밀어지고 조명 켜지는 것만으로도 당황스러울테고 글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일텐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처음 인사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네요. 아무튼 그냥 몸성하게 끝나기만 해도 이런저런 시사 프로에서 많이 부를테니 인생 도약의 기회라 생각하고 준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어버버거리면 주최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이나 김빠지잖습니까. 크크크.
12/10/26 16:16
진중권 교수가 그동안 네티즌의 집중포화를 정면돌파하고 찬 자리 더운 자리 안 가리고 용기 있게 행동해온 건 잘 알지만,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 뭐 별 대단한 일 있겠습니까. 뭐, 일베에 대한 여론이 바뀌고 화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잠깐이겠죠. 참 헛웃음이 섞이지만, 재밌네요.
12/10/26 17:22
정사갤처럼 좍 쓸려나간다고 봐야죠. 일베라고 해서 MB나 새누리당 까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러다 선방하면 snoopy님이 걱정하시는 것 이상으로 성지가 되는거고. 크크. 진중권 교수 역시 이런 부분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자비가 없을 것 같네요.
12/10/26 18:28
저는 다른 부분에서 변수를 제기하고 싶은데 ...
곰TV 스튜디오를 안가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일반적인 방송과 같은 조명을 쏜다면 처음 겪는 일반인들은 그 열기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조명 열기에 정신 못차리고 헤롱헤롱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고3때 지역방송의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너무 더워요 ;;;;)
12/10/26 18:36
크게 의미부여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중권 교수는 원래 이런 싸움은 안 피하는 사람이었지요. 원래부터 그랬으니까요. 진중권 다운 태도입니다. [m]
12/10/26 19:35
실시간 팩트 체킹 스텝이라는 말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결과적으로는 컴퓨터 놓고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틀리는 거 있나 없나 검사하겠다는 소리인데 저런 걸 둘거면 그냥 글로 싸우지 뭣하러 토론을 하는가 싶고... 진중권 교수가 헷갈리거나 해서 하나 잘못 말하면 엄청나게 물고 늘어지겠군요. 이건 그냥 인터넷에서 자료 들이대면서 싸움하는 방식하고 똑같은건데...
12/10/26 20:13
의외로 일베유저가 이준석급정도 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이준석도 처음부터 잘 알려진것도 아니었구요. 이준석도 말빨이 여포급이던데, 노회찬과 배틀도 했었고... 결과는 모르는거니 단정짓지 말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2/10/26 22:26
같은수준끼리 노는거죠. 위에 댓글보니 찌질하게 간결이라는 블로거가 이것저것 요구한다는 댓글 있으시던데..트위터 보니 진교수님도 뭐..
12/10/26 23:24
만의 하나를 기대하기엔 블로그의 글들이 수준이 넘 낮아서...
정치적이지만 편향적이지 않게 라는 말을 대문에 걸어놨지만 일베유저라는 데서 이미 FAIL. [m]
12/10/27 01:01
간결 토론은 무산 안 됐구요. 변희재와의 제안은 진교수가 솔직히 치졸하게 말바꾸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결과의 토론진행상황도 어느 윗분께서 언급하셨지만 진교수가 좀 나이에 안맞게 지나친 대응이라봅니다. 게다가 100만원이 서민적이라니 이딴 드립이나 치고요.
저는 이번에 변희재 트윗 보면서 공감 됐던게 진교수는 자기 전문분야 외에도 너무 나서다보니 사실 헛점을 너무 많이 드러냈었다는 점입니다. 저도 그 부분 때문에 적어도 성사된다면 변희재와의 토론에서는 사실 진교수가 되려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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