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17 00:53
이 부분에 있어서 박근혜 캠프는 답이 없습니다. 제대로 사과하려면 그냥 대선후보 그만 두는 수 밖에 없죠. 아마 끝까지 애매한 태도로 일관할 겁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916221008781 박근혜 캠프의 인혁당 사건에 대한 대응이 요정도 수준입니다. 캐리어 가도 답이 안 나와요.
12/09/17 00:58
따지자면 박근혜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혀라고는 말할 수 있어도, 사과 자체를 요구할 수는 없는 문제죠. 때문에 사과를 하더라도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 한계를 어디에 놔야하는지 박근혜 캠프는 물론 박근혜 본인도 결단을 못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12/09/17 00:59
알면알수록 치가 떨리고 있어서는 안되는 사법살인이 인혁당 사건입니다.
박정희 골수찬양자들도 유신, 인혁당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안인걸요.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당선을 아버지 한풀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과나 사과 비슷한 제스처도 안할 겁니다. 더 쓰다보면 욕이 나올거 같아서 그만둡니다.
12/09/17 01:04
인혁당 사건이 뭔지 몰랐는데 흑역사네요
이런걸 알면서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단한건지 저기에 빌붙을 생각을 하지 않는 제가 멍청한건지 모르겠네요
12/09/17 01:05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였습니다. 박씨 정권 때는요
저렇게 처리한 이유가 어떤 언론에서 보니 재심신청을 피해기 위한 방편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자백의 신빙성이 없는데도 법원이 그대로 인정하고 곧바로 검사가 집행했죠 삼위일체사건이라고 봅니다.
12/09/17 01:40
아마도, 인민혁명당 사건이 일어났을 때 소위 '영애'로써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던 분과, 그 분을 지지하는 테두리에 있는 분들께서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죽기보다 싫으신 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공보단장이라...... 뇌물 먹어서 의원직 상실당한 인간이 못하는 소리가 없군요.-_-
12/09/17 03:20
역사에 판단에 맡기겠다. 같이 무책임한 발언은 없죠.
'내밑으로' 국민대통합이 진짜 될까봐 무섭네요. 사과를 하려면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도자의 덕목이라고도 보구요. 사과하겠다고 무작정 찾아가서 안아주고, 악수해서 되는게 사과라고 본인은 생각하는 것 같은데. 좀 안타깝습니다
12/09/17 04:50
직설적으로 말하면 1차 인혁당 사건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 받고 나온 당원들이 실제 간첩인게 확인된 상태에서 빡친 박정희가 유신 반대하는 사회주의 인물들을 인혁당 재건위로 묶어서 다 죽여버린거죠.
12/09/17 07:06
실제로 국민들의 인권을 탄압했으니 모든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당연한 건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자 유족들에게 사과하라는 것도
못하겠다는 건 너무 뻔뻔스럽네요.
12/09/17 11:15
세계사를 좀 안다면 인혁당사건에 이렇게 집착 안하죠. 야권지지자들이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흠집내기 위해서 옛날 박정희가 한 일을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엮어보려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2/09/17 12:00
세계사에서 어떤 사건을 말씀 하시는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구요...
인혁당 사건은 야권 지지자들이 박근혜 흠집내기 위해 꺼낸일화가 아닙니다. 손석희의 시선접중 인터뷰에서 박후보가 한 말이죠.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면 말이죠. 사실 그동안에 특히 유신 피해자한테 그동안에 정치과정에서 나름 깊이 생각하고 사과한다는 말도 일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면 유신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라고들 얘기하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서 혹시 사과할 생각이 있으신 건지요? ☎ 박근혜 : 그 부분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또 어떤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답을 제가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거기서 특별히 더 진전된 것은 없다. ☎ 박근혜 : 예, 왜냐하면 다른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똑같은 대법원에서. 이러고도 집착이라는 표현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든 엮어보려 한다니요... 옛날 박정희가 한 일이라니요.. 박근혜는 당시 영부인 위치에 있었고.... 현재는 박정희의 후광을 업고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입니다. 박정희와 박근혜는 연관을 안지을래야 안 지을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