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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6 23:10
예상대로 서울 지역도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득표 수 1위를 차지했군요.
결국 문재인 후보의 전국 13 연승 올킬 확정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 이거 너무 예상대로 진행 되어서 오히려 다행인지도 .... 애초에 문재인 후보 득표율을 51,52% 정도로 예상했는데 56% 로 더 제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율 결과가 나왔군요. 정말 잘 됐습니다. 괜히 민주당 경선에서부터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과 미리 힘 뺄 필요가 없죠. 어차피 진짜 중요한 건 안철수 원장님과의 야권 단일화 후보 과정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의 12월 대선 결승전 이니까요. 안철수 원장님이든, 문재인 후보님이든 두 분 중 어느 누구라도 좋습니다.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안철수 / 문재인 둘 중 한 분 (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분 ) 께 제 소중한 한 표를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아마 장담컨대, 제가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라도 새누리당이나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물에게 투표 해줄 일은 없을 겁니다. 영원히.
12/09/16 23:22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과 참여로 인하여 경선의 흥행 부분에 있어서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나 파죽의 13연전 전승으로 인하여 오히려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 확산과 지지율 상승으로 인하여 이제는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여부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의 경쟁력도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일화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지난 5년간의 국정경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안철수 원장보다 나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2/09/16 23:28
어차피 문재인이나 안철수와 같은 야권 입장에서는 '기존 정치의 대안' 을 승부수로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
어설픈 정치 경력은 발목만 잡는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손학규가 문재인에게 대패한 이유도 '기존 정치에 대한 환멸' 이라는 측면이 민주당 경선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봐요.
12/09/16 23:36
이제 안철수가 양보하느냐 단일화를 통해서 야권 후보가 되느냐 싸움이네요. 문재인이 자신의 능력을 안철수한테 잘 어필하면 안철수가 쿨하게 양보할것 같긴한데 안철수의 그릇을 다음주쯤에 드디어 볼수 있겠네요.
12/09/16 23:42
문재인대통령-안철수총리 혹은 안철수대통령-문재인총리를 바랍니다.
손학규야 이번이 마지막이기에 부린 추태라고 이해합니다만.. 김두관은 왜 그랬을까요.. 차기를 위한 인지도 쌓기도 아니고.. 도지사 버리고 쌓은건 배신과 찌질한 이미지뿐..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김두관을 두려워한다.. 이렇게 주변에서 꼬시니까 정말 본인도 그렇게 생각해버린건지..
12/09/16 23:45
안철수의 발표가 언제인가요?
안철수의 출마선언에 문재인이 참여해서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군요. 근데 설마 불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겠죠. 이제 본선 느낌이 나는데 말이죠. [m]
12/09/16 23:49
진짜 모바일 없었어도 문재인후보가 됬을것 같은데...
두후보때문에 조금 엉망이된것은 있습니다. 근데 이제 손학규님은 뭐하실려나... 대통령의 꿈은 물건너갔고..
12/09/16 23:50
이번 경선을 지켜보면서 한가지 확실한건 민주당 중심으로 야권단일화는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이번 경선을 보면서 현재 민주당에 상주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과 그 기득권세력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세력이 있는 한 문재인이나 안철수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노무현 시즌2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2/09/17 00:14
어설픈 음모론이긴 한데, 하도 이슈가 되질 않다보니 김두관이나 손학규가 경선 분위기 좀 띄워보려고 자폭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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