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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1 20:05
좀그렇네요. 링크 띄우신 기사에서도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가 전복됬다고 하는데
살짝 다쳤을거라고 생각하신다니... 접촉사고도 아니고 크게 난건데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라고 너무 가볍게 보시는게 아닌지요. 그리고 저건 처음부터 자기가 운전했다고 하고 운전중 전화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것의 연장이 아닌가 하네요. 역시 운전중 통화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결론이 결국 운전중 핸드폰 통화하지 맙시다가 되는게 아닐지....
12/09/11 20:08
저도 좀 마음이 그렇습니다. 일단 조작을 의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도 좀 그렇네요...
기사와 사진이 보충이 되면 그때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2/09/11 20:09
뭐 일단 다쳤다니까 별 말은 않겠습니다만,
사고 났다는 장소가 예술의전당->고속터미널 방면의 길이라는데, 이게 딱 3년전쯤의 여자친구 집과 저희집 위치라서 좀 다녀본 곳들이라. 이해가 안가는게...대체 어떻게 운전을 했길래 그 넓은데다가 차도 꽤 다니는 길에서 대낮에 가로수를 들이받을수가 있나...입니다. 진짜 낮술이라도 한잔 걸치고 운전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12/09/11 20:13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어차피 다 뇌내 망상에서 나오는 추측일 뿐이니 사실 관계가 더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겠네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긴 합니다. 그것도 최근에 말이죠.
12/09/11 20:14
유게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달았지만, 정준길 이 사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음주운전이 아니면 조작 의심받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무슨 지병이 있어 갑자기 기절했다거나 뭐 그런거면 모르겠네요.
12/09/11 20:18
진짜 스토리가 3류 소설에도 안 나올만한 흐름인지라,
음모론이 안 나올 수가 없겠네요. 뭐, 그런 삼류 소설보다더 더 한 일들이 일어나는 게 또 현실이기도 하니... 여튼 엥간하면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는다 자부하지만, 현 시점에선 저도 설마.....?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2/09/11 20:20
우선 사고가 나셨다니 정준길씨가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이거 참 뭔가 이상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대전은요? ~~~ 2탄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군요.. 저도 거기 여러번 가봤지만..그 도로에서 어떻게 가로수를 박을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사고야 한 순간이라지만..너무나 극적인 드라마 같아서 이거 참..
12/09/11 20:21
정준길이 택시타고 가던 중 전화한게 아니라고 하니 택시 기사의 주장도 진실게임이 필요하게 되었죠.
이렇다할 증거없이 서로 주장만이 난무하는 중이라 솔직히 좀 질리더군요. 정준길이든 금태섭이든.....
12/09/11 20:30
다들 녹취록은 없으나 녹음본 안 꺼냈겠지 생각하셨는데,
오호! 택시기사 증언과 블랙박스라니!! 별 관심 없었는데 갑자기 흥미가 생기는군요~
12/09/11 20:32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20911195611201
별다른 외상이 없어 7시 10분쯤 퇴원했다고 기사떴네요. 광수사장 욕할게 아니었어요. 원래 이게 모범답안이었나봐요.
12/09/11 20:40
가로수를 들이받는 순간 전복(전복과(Haliotidae), 전복속(Haliotis)에 속하는 연체동물, 위키피디아 출처)으로 변해서 상처를 다 치료했을지도...
12/09/11 20:39
사고난거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모를 일이니 외상이 얼마냐는 의미없는 질문이고, 생방송 펑크를 냈지만 그렇다고 그가 아무 말 안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택시기사의 증언이라는게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지 그게 없으면 쓸데없는 말싸움 뿐입니다.
12/09/11 20:41
저도 그 사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전복된 차량을 직접 병원으로 끌고 갔는지... 사진이 없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전복된 차량인데.. 사진이 없다라..
12/09/11 20:42
한겨레가 택시기사한테 낚인갓일지 아니면 진실일지 궁금한데요 크크 자가차량이용인지 택시이용인지는 cctv확인하면 바로 답 나오는거니말이죠
12/09/11 21:11
단순히 사진에 둘이 같이 찍혀있다고 친구라하기에 미심쩍은 구석이 있듯 녹취록이나 동영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택시기사의 증언만으로 협박이 맞다고 하는 것도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고 봐야겠죠.
결국 이런싸움은 어느쪽 이미지에 더 신뢰가 있나로 흘러가겠죠. 당장은 새누리측이 불리해보이긴합니다. 다만 이런 케이스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양측의 신뢰감이 동시에 박살이 날건데 진흙탕싸움이면 새누리전문이다보니 오래끌면 끌수록 안철수쪽도 좋을게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12/09/11 21:37
일단 자가용타고 출근했다는 정준길씨와 통화하는 걸 들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은 완전히 반대되므로
둘 중에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거겠죠? 일단 교통사고가 난 건 사실인 듯 하니 좀 더 기다려 보죠.
12/09/11 21:39
택시 기사의 증언은 이 사건의 어이없음을 강화해주는 요소일 뿐,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막장짓이죠.
대선 공보위원이 유력한 경쟁 후보 대상자에게 전화해서 불출마를 요청했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개막장짓입니다. 말도 안되는 짓이죠. 정준길과 금태섭이 친구였든 아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죠. 지금 당장 석고대죄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빌든가 아니면 후보 사퇴를 해야 할 정도의 어이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박근혜는 그게 무슨 대순가 하는 식으로 나오고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은 오히려 금태섭을 배덕자로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이 이 인간들의 도덕관을 보여 줍니다. 그냥 인간임을 포기한 거죠. 문제는 국민들이 하도 개막장 드라마를 많이 봐와서 이런 건도 그냥 그런건가? 한다는 것.
12/09/11 22:58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애초에 정준길이 금태섭의 친구든 아니든 그건 아무 상관없는거였고, 금 변호사 역시 우리간의 관계가 어찌되든 정준길의 발언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어야 합니다. 설령 정준길이 자기 말마따나 호의(-_-)로 그랬더라도 아마추어처럼 정치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상콤하게 쳐발려야(....) 제맛이죠.
금변호사가 뜬금없이, 그것도 멍청하게 정준길이 내 친구네 아니네 하고 일차원적으로 받아칠때부터 꼬여버린거죠. -_-
12/09/11 23:39
생방 잡아놓고 생각외의 변수가 뜨니까 차 잠시 주차하고 병원 실려갔다가 그대로 퇴원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송 펑크내는 스토리 같은데요...
12/09/12 00:3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1290.html
일단 조작일 가능성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사고 위치, 경위 등등이 다 공개되었으니.. 별로 생각하고 싶지않은 일부러 사고를 냈을 경우을 제외하면 문제는 없겠네요.
12/09/12 00:41
쓰신 제목처럼 자작은 터무니 없고 그냥 멘붕의 현장정도....
뜬금없이 나타난 TAXI기사의 증언을 보니..... 곧 목동 사는 30대 여자가 선글라스끼고 나타나 인터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도 조선일보로...
12/09/12 02:52
그 시각에 그 장소에 있었습니다. 사고위치는 검찰청 정문 근처구요.
서초역에서 택시를 탔는데 터미널까지 막히더군요. 왜그런고...했더니 어떤차가 뒤집어져 있었고, 가로등은 대로변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한 45도쯤 기울었나... 위에 Calvinus님 링크 마지막에 있는 사진이 현장에 있던 뒤집어진 차와 모양이 같습니다. 운전자는 앞유리를 깨고 구출한 것 같더군요(앞유리가 망치로 깨진 흔적이 있었거든요) 가로등을 들이받은 모습을 봤는데 주행방향에서 비스듬히 박은 모양은 아니었습니다. 비스듬히 박았다면 가로등은 차량의 진행방향과 반대편 45도 방향으로 기울었을 탠데, 가로등은 차도와 90도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운전중에 차가 크게 돌았고 그대로 인도에 있던 가로등을 덮친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조작은 아니지 싶습니다.
12/09/12 09:47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54130
택시기사 인터뷰입니다. 녹취된것은 없고 차량 블랙박스가 있을텐데 정준길이 찍혔는지 확인은 안해봤다고 했습니다
12/09/12 13:13
맨붕이 올 지경이겠군요 상황을 보니..
택시기사분이 만약 블랙박스가 있다/없다 이야기를 했다면 어느쪽이든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을 텐데. 없다고 하면 원래 한 말처럼 자기가 운전했다고 계속 주장을 했을 테고 있다고 했으면 빼도박도 못하니 택시탄건 사실인데 대화내용은 과장된 거다, 친구사이의 대화였다 등등으로 대응하려 했겠죠. 그런데 블랙박스에 찍혔는지 아닌지 모른다고 하니, 진퇴양난 맨붕이 왔겠죠. 정황상으로는 기사분의 증언이 사실이고 정준길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금방 퇴원했다는데 아직까지 기사분의 증언에 대해 별다른 주장을 하고 있지 않은(못하는) 걸로 볼때 어떤 시나리오로 대응할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겠죠.
12/09/12 17:01
그런데 정준길씨는 왜 자가 운전을 했다고 했을까요?
택시를 탔다고 해서 더 크게 문제될것이 있나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오히려 자가 운전하며 핸드폰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운전중 통화라는 소소한 비판을 받을 일인 것 같은데.. 왜 굳이 스스로 운전했다고 말했을까요. 그게 좀 의아하네요. 블랙박스에서 증거가 안나오면 흐지부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2/09/12 19:2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77786
택시를 탄것을 인정했습니다. 이제 택시 기사가 한 말은 별 의미 없다쪽으로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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