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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1 13:29
앤디 머레이는 그냥 언론들이 띄워주니까 저 넷에 들어가는거지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걸 알게 되고 있습니다.
12/09/11 13:32
아.. 테니스계의 콩라인 머레이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를 가져갔네요.
한 번 우승이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한 고비를 못 넘더니 드디어 해냈네요. 말씀하신대로 이제 길 터놨으니 앞으로도 우승컵을 더 들어올릴 거라 생각합니다.
12/09/11 13:34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지고 울먹이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원래 우승 한번이 선수를 바꾸는 법인데 올림픽 먹으면서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제 자주 얼굴 볼것 같네요.
로딕은 인터뷰도 재밌고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서브 이외의 부분에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전성기때 페더러에게 막힌 적도 좀 있고... 비록 선수생활은 조금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 선수는 유쾌하고 생각도 많아서 앞으로도 재밌게 잘 살 것 같습니다.
12/09/11 19:09
막힌적이 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만 가면 아예 한세트도 못이기고 철저하게 당했었다는...
희한한게 통산 전적은 오히려 더 좋은데 말이죠. "로저만 아니라면"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로딕이라면, 두번째가 머레이 정도 된다고 봅니다.
12/09/11 13:38
새벽에 일어나서 결승을 봤습니다. 초반에 어렵게 어렵게 두세트를 따고 3세트 중반에 한번 멘탈이 무너져서
4세트까지 허물어지는거 보면서 어렵겠다..하고 생각했는데 5세트에 마음을 잡고 첫 경기 브레이크를 딱 하더니 확 살아나더군요. 첫 우승이다보니 좋아하는게 막 눈에 보이더랍니다. 흐흐흐. 나달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이제 확실히 3자구도가 1년정도는 정립될것 같습니다. 페더러는 이제 슬슬 나이가 찼죠.. 뭐 지금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만 이번 8강전 경기보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
12/09/11 14:58
빅3>>머레이>>>>>나머지가 너무 확고해서 그동안 4강까지는 싱거웠죠. 머레기 놀려먹는 재미가 좋았는데 결국엔 탑에 오르네요.
페더러 나달의 라이벌리가 질릴때쯤 조코가 터져줘서 재미있었는데 머레이도 한 시즌 정도는 제패해주면 재밌겠네요.
12/09/11 15:44
원래는 빅3>>머레이까진 아니었습니다..
상대전적에선 머레이가 뒤지긴 하지만 엄청난 차이는 아니었고.. (페더러에겐 우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출전선수론 메이저에 맞먹는 ATP1000급에선 무려 7번이나 우승했습니다. 다만 메이저대회에서 빅3에게 짓밣혔던게 지금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했죠. 조코비치와 동급이었고,랭킹2위까진(=페더러,나달의 양강체제에 균열을 일으킨) 조코비치보다 먼저 치고 올라왔던게 머레이입니다. 껍질을 깼네요.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타임지선정 2012년의 영국인] 확정이군요.
12/09/11 17:33
조코보다. 먼저 치고 갔던건. 머레이. 그래서 아디다스는. 메인 바리케이트. 모델로
노박에서. 머레이로 교체. 노박 삐짐 세르지오 입기시작 그뒤로. 둘의. 운명은 바뀌는데 아디다스는 메인모델로 올라서면 부진 시작인데 (여자 메인인 스텔라 모델도 부진 키릴렌코 에서 워즈니) 머리가 우승해서 안도 올해는 우천이 노박 잡는구나 롤랑가로도 그렇고 유에스도 노박은 유니클로 입고 아직 메이저 우승이없네요 그래도 올한해도 노박이 젤 강했던건 사실 우승한번 준우승두번 4강한번 확실히 머리가 이번을기회로 빅4를 이룬지금 인간계 최강은 페러! 페러 밑으로는 당분간 빅4를 위협할 신성이없네요 그나마 라오니치 정도
12/09/11 17:58
강 서버를 매우 좋아했던 저로써는 로딕이 은퇴한다는게 매우 아쉽네요.....
어쨋든 이걸 기점으로 머레이가 좀 더 치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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