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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08:17
힘 내세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침착하시고, 아버지 뿐만 아니라 가족과 스스로의 건강도 잊지 않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꼭 부친께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12/09/08 09:22
제가 암투병중인지라.. 입원해 있으면서 많은 환자들을 봅니다만.
참 안좋은 녀석중에 하나가 췌장입니다. 수술가능 하셔서 천만 다행이시고 수술 잘 되시길 빕니다.
12/09/08 10:22
저희 아버지도 췌장암으로 6월에 수술하셨는데...
췌장암이 다른 암들보다 위험하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예전보다 기술도 많이 좋아지고 약도 좋아지고 해서 많이 나아졌다네요~ 저희 아버지도 수술이 잘 되서 지금은 항암치료 받으시는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시길 ~!! 궁금하신 점 있으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답변 드릴께요~
12/09/08 10:37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지만 환자와 주위 가족의 강한 의지와 희망이 병을 이기는 가장 큰 약입니다.
힘내시고 또 힘내시길 바래요.
12/09/08 11:09
가족이 더 힘들죠. .저희 어머니는 더 안좋은 암으로 말기 발견해서 3개월만에
하늘에 가셨죠. .근데 주위보면 안되다 힘들다던 분들 몇년째 괜찮으신 분들이 많더군요. . 힘내세요
12/09/08 12:55
작년 이맘때쯤 친한 친구 어머님이 췌장암 판정을 받으셔서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글쓰신 분처럼 췌장암이 난치병이라 더욱 괴로워했었죠. 그렇지만 다행히도 수술 잘 받으시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치료받으면서 아름답게 이겨내고 계십니다. 비록 힘드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족의 사랑으로 삶에 대한 의지를 지켜주신다면 분명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pgr에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이팅이지 말입니다!!
12/09/08 13:31
아... 제목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ㅠㅠ
세상 어디에나 기적은 존재하고 아름다운 일도 참 많이 일어납니다. 많이 힘드실것 같은데 마음을 다잡으셔서 천천히 극복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2/09/08 14:32
spankyou님도 놀라고 지금 마음이 불편하고 힘드시겠지만 더 힘드신 분이 아버지 본인이고 어머니입니다.
지금보다도 더 효도하시고 부모님과 같이 있는 시간을 더 가지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도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지금 가장 후회되는 것이 함께한 시간을 많이 못가졌다는 것입니다. 여튼 수술이 잘되서 꼭 완쾌되길 바라겠습니다.
12/09/08 15:28
저도 요즘 어머니의 유방암치료로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있네요..!! 다행히 치료는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아 진짜 지켜보는게 이렇게 힘든지 진짜 몰랐습니다.. 서로 힘내요 우리...
12/09/08 16:26
저희 아버지도 올해 3월 전립선암 2기 판정받고 수술을 하셨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되서 지금은 건강하게 다니십니다..
spankyou님 아버님도 수술 잘하시고 꼭 나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2/09/08 17:13
2기라면 전이는 아직일테니 모든 좋은 경우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제 병이 무엇인지도 아신거니 별거아니라고 괜찮아질거라고 치료 차근차근 잘 받으시면 괘차하실겁니다
12/09/08 23:39
증상이 제친구 아버지때와 똑같았네요.. 급격한 체중감소..
그나마 수술이 가능한거에 위안삼는게 좋습니다..힘내세요. 제 친구 아버님은 3달정도 버티시다 하늘나라 가셨습니다..씁슬하네요..그때생각에
12/09/09 04:37
쾌유를 빕니다.
6월 중순에 아버님께서 위암진단을 받으셨고 7월 2일에 삼성병원 강남에서 위 3분의 2 절제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전에는 교수님께서 별 말씀이 없으셨지만 수술후 조직 검사 결과 3기a 판정 받았습니다. 생존율 50%입니다. 말이 50%지 듣는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더해서 종교조차 없는 가족입니다. 미쳐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타 장기 전이 없어서 항암치료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위암과 췌장암은 많이 다른 질병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 보호자분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spankyou님 아버님도 완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2/09/09 10:24
올해 1월에 췌장암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췌장암은 보통 발견되면 수술이 불가능한데 수술이 가능하다는건 희망적이네요. 혹여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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