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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1 19:45
그런데 투표소 투표는 할 사람이 신청해서 하는 거 아닌가요?
투표하겠다고 3만명 신청해놓고 투표율이 15%이하라니 좀 웃기네요; 그냥 신청인원이 아니라 당원이 3만명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12/09/01 19:46
지난 글에도 썼지만 문재인 후보가 전북 1위를 먹었으니 사실상 끝났다고 봅니다.
50%선이야 경남-광주-전남선에서 다시 확보될테고요. 이젠 나머지 주자들이 언제 중도하차할지만 기다려보면 되겠네요. 대충 접고 빨리 본선 가야죠.
12/09/01 20:06
스토리 집착증후군이에요
그나마 이렇게 나와주셔서 그의 본심을 알게 되었죠 아마 이번 경선이 끝나면 오세훈 나경원꼴이 될 듯 합니다. 한때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었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잘 알게 된게 수확인것 같아요. 고성국 보고 있나? 김두관 허파에 바람들어가게 한 작자여!!! 당신이 지지하고 빨아주는 박근혜도 김두관꼴이 날거에요 백퍼센트.!!!!!!!!!
12/09/01 20:11
김두관 테마주 한창 예전에 털었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어차피 이길꺼면 압도적으로 쓸고가야하는데 남은지역에서 캐발랐으면 좋겠네요. 일단 우생 한 최소 십프로는 더 갈꺼같고.. 전고점뚫을수도 있을꺼 같은데. 원금 회복 시켜주세요 ㅠㅠ [m]
12/09/01 20:27
진행 될수록 학규 형님이 점점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 형님 이번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봤으면 했는데 경선 진행 될수록 얻는 것은 이미지 다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정치인이라 심히 안타깝네요. 김두관이나 정세균은 뭐 어찌되든 상관없지만;;
12/09/01 21:05
당 대표나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될 생각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죠.
원체 동안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나이는 많고(문재인 후보보다는 6살, 김두관 후보와는 무려 띠동갑이죠. 정세균씨보다도 나이 많습니다;;;;) 친노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차기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그냥 기만 같아요. 그렇다고 손학규씨가 대통령 빼고 딱히 다른 자리를 생각할만큼 커리어가 부족한 것도 아니잖습니까. 국회의원 다선에 경기지사도 했고, 당 대표도 오래했고.. 전 이번 경선 패배하면 그냥 정계은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의 신사 이미지를 벗고, 설령 문재인 지지자들에겐 좀 욕을 먹더라도 본인이 후회없을만큼 불태우는 게 아닐까 싶네요.
12/09/01 20:48
어제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서 이철희 소장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이철희 소장은 요즘 고성국 박사와 비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듯한 느낌> 1. 민주당이 혁신해야 한다. 2. 혁시의 방법론으로 시일이 얼마 안 남았으므로 인적 쇄신이 가장 빠르게 좋다. 3. 이렇게 되면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안철수의 지지층이 민주당 쪽으로 올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여기서 두리 뭉실하게 패널들과 서로 어색하게 웃으면서 넘어간 부분이 인적 쇄신인데 전 민주당의 인적쇄신이라고 한다면 이해찬, 박지원을 비롯한 최고위원을 모두 갈수도 있을 꺼란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이 과연 이해찬과 박지원을 설득해서 민주당의 모든 지휘권을 갖고 갈 수 있을지...
12/09/01 21:44
이철희 소장은
고성국 박사가 친 박근혜로 분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친 민주당쪽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회를 보면 민주당쪽 패널에 가깝죠. 인적쇄신을 하라는 말은 이 상황에서는 좋아보이는 면도 있지만, 조금만 수가 틀리면 '친노패권주의'로 보일 겁니다. 인적쇄신을 한다고 해서 안철수 교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쉽사리 민주당쪽으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일화를 이겨야 돌아설 겁니다. 안 교수는 그 전까지 패배한 것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많은 사람들을 바꾸면 들어오는 사람들이 누구 라인일 것 같나요. 예전에는 어떤 라인에 있었던 사람이었을 것 같나요. 쇄신의 대상도 보나마나 구 민주계일 것 같은데.... 뻔하잖아요. 그리고 시민사회계열에서는 지금 빅텐트론이나 사회계열후보론(?)인가 해서 이철희 소장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조국 교수도 민주당쪽에 치우친 전략으로 대선을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친 민주당쪽 시각의 바램이 많이 투영된 방안이겠죠. 시각도 좀 아닌 구석이 있는 것이, 쇄신을 해서 박근혜 후보를 이기겠다가 아니라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을 빼서 문재인 후보가 흡수함으로써 대선후보가 되겠다입니다. 다분히 어느 쪽 시각에서 바라보는 겁니다. 야권이 대선에서 이기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요. 무리하게 쇄신을 하는 것 보다는 인재풀을 넓히는 것에 치중했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박근혜 후보에게 선수를 당한 겁니다. 광폭행보 말이죠. 야당의 대선은 여기서 대선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안철수 교수와 단일화를 이겨야 진정한 대선후보가 되는 겁니다. 안철수 교수를 상대하려면 적어도 지금보다 외형을 늘릴 필요가 있어요
12/09/01 22:11
손학규 후보가 날 서게 문재인 후보를 비판한다고 하지만
어차피 그건 오래 못갈 것입니다. 정권이 교체가 되지 않으면 손학규 후보도 할 일이 없게 됩니다. 자신이 앞장서서 야권통합을 성사시켰고 결국 정권교체의 서막을 연 사람은 손학규입니다. 자기의 마지막 정치력이죠. 대통령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차기에 총리정도까지는 노릴 위치라고 봅니다. 여차하면 당권을 다시 잡을 수도 있구요.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조금은 선명성 있어 보여야지만 나중에 힘을 합칠 때 목소리가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한다면 지나치게 앞장서기만 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찔려놓는 김두관 후보는 바보인 것이죠. 아무래도 손학규 후보는 2위 프리미엄, 정세균 후보는 범친노 포지션으로 인해 차후 정권교체가 된다면 중용될 가능성이 높으나 김두관 후보는 중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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