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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14:59
다른 곳에서 본 내용을 요약하자면..
1. 경선룰 확정후 후보 번호 랜덤 결정... (선관위와 이해찬이 일부러 문후보를 밀어준게 아님) 2. 미리 전화를 끊으면 무효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홍보를 했던 비문 주자들 3. 미리 전화를 끊어 무효가 되더라도 투표할때까지 5번정도의 전화가 감.. (무효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짐.) 결국.. 제주경선을 통해 결선 투표행의 발판을 마련해야하는데.. 그 발판은 커녕 왕창 망해버렸으니 일단 꼬투리 잡고 본거죠... (물론 이를 더 보정하고 준비하지 못한 민주당 선관위도 책임이 있겠구요.. )
12/08/27 15:05
모양 따질 양반들이 아니십니다.
경선불복을 왜 하나 궁금하시다면 이인제 의원 팬카페 글 하나 인용해 봅니다. "한국에서의 경선승복은 대선에서 패배의 길이고 경선불복은 승리의 길이었다. 경선승복한 후보자는 망하고 경선불복하거나 탈당한 후보자는 성공한 역사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중요한 정치적 교훈이다. 심지어 이를 거짓으로 선전하여 경선불복하면 망한다는 엉뚱한 주장으로 국민을 속여 왔지만 그 진실은 만천하에 들어나고 있다." 그렇데요.
12/08/27 15:06
분위기가 저렇게 흘러 가면 손학규 후보도 곧 경선에 복귀하겠네요. 그나마 비교적 빨리 진화되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손/김 이 두 분한테는 좀 실망입니다. 이젠 결선 투표는 힘들 테고, 문재인 후보가 깔끔하게 추대되어서 야권 단일화가 멋지게 되길 바랍니다.
근데 민주당은 적절한 타이밍에 비리가 터져서 좀 안습이네요. 공식 당직자는 아니라지만 이건 뭐...
12/08/27 15:16
전 야권인사들이 이 정도로 쓰레기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괜찮게 봤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전부 제가 너무 높게 평가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경선 보이콧 운운했던 것 자체가 제대로 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수준 참...
12/08/27 15:28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꼭 기억할렵니다.
민주주의도 모르는 쓰레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노무현대통령께서 사람 하나 잘못 보셨어요. 행자부장관 시키신 김두관 ...이자를 정말 한참 잘못보셨네요 아우 욕나온다 김두관 개~~~~~~~(확실히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 퉤퉤)
12/08/27 15:39
경선에 너무 관심들이 없으니까 관심 좀 가져 달라는 이벤트죠 ^^;;
정치인들이란 어차피 정치에 목숨 건 사람들인데 저 정도는 애교로 봐주겠습니다.
12/08/27 15:44
첫날 댓글로 썼듯이 지금 처럼 데이터 까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울산경선전에 바로 까보고 문제 있으면 수정하고 문제 없으면 그냥 경선이 진행 됐었겠죠.
지도부의 대응은 늦고 이미 질러버린 비문 후보들의 행동은 점점 빨라졌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경선을 잘 치르는 수 밖에요...
12/08/27 15:53
1번 정세균 2번 김두관 3번 손학규 4번 문재인 5번 박준영(경선 직전 사퇴) 인데,
비문 3인이 문제삼는 고정기호, 후보 안내를 다 듣고 투표해야 유효 투표 인정의 룰 자체도 각 후보에게 기호를 부여하고 나서 합의한 게 아니라, 룰을 먼저 합의하고 나서 후보 기호 추첨을 후에 했다는 건데 비문3인의 주장이 한층 더 억지스럽네요. 또한 이 방식은 이미 이전 당대표 선거부터 적용됐던 방식이고, (바뀐 건 무효투표에 대한 주의멘트 강화) 그 당시 1번은 비문 3인이 현재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게 경선을 진행한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이해찬대표구요. 애초에 경선 들어가기 전 비문3인이 담합해서 결선투표까지 이끌어내며 자신들 위주로 룰 짠 걸 사람들이 모를까요. 손학규캠프는 이미 해당룰로 이겨본 적이 있기에 흡족해하며 유리하다고 자평하기까지 했지요. 예상보다 압도적으로 지니 멘붕 온 심정은 알겠는데,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예상했던 이유가 확보한 대의원 수를 식당에 모와보니 김두관은 발디딜 틈이 없이 북적였고, 손학규가 그 다음이고 문재인쪽은 휑하더라는 게 이유였다죠. 선거인단 백만을 향해 가고 있는 마당에 대의원 따먹기 체육관 선거도 아니고 이렇게 구태스런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으니... 자신들이 초대한 잔치에 자기가 주인공이 안될 것 같다고 똥을 뿌리니, 새누리당은 신났다고 부정선거를 외치고 조중동과 방송사들은 노난 듯이 받아 쓰고 참...
12/08/27 19:42
"마음을 비우고 당당하게 당내 특권ㆍ반칙과 맞서겠다"라며 "일부 패권세력이 주도하는 민주당 경선을 국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바꿔달라" by 김두관. 개인적으로 LH때문에 안좋아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이번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에서 보낸 트로이 목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양반이네요. 이분이 경선을 시작하면서 민주당에 이익이 하나라도 있었나 싶네요.
12/08/27 21:30
한때는 차차기 대권주자로 손꼽히던 인물인데.. 이렇게 바닥을 보여주네요..
피지알에서도 김두관에 대해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12/08/27 21:39
역시나 경선 복귀하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하는 수순이네요.
손-김이 밉상을 제대로 보여줬지만 그들로썬 할 만한 걸 했다고 보구요... 덕분에 첫 제주경선이후 울산 파행을 거치면서 선거인단의 증가는 폭발적이네요. 1일 3만여명으로 근 100%증가세를 보이며 9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어그로끌기에 성공을 했고 경선복귀후 어떤 이슈로 바람몰이를 하냐가 중요한데 ... 제대로 된 이슈메이킹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엔 이 경선을 통해 압도적인 문재인후보의 승리로 안-문의 제로섬 지지율이 아닌 확장성을 가진 박 - 안 - 문의 박빙의 3파전 구도가 되어야 하는데... 앞으로의 과제는 문캠프의 숙제라 봅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손 - 김 캠프에 참여한 현역의원들은 입조심해야죠... 문재인 대선후보시 탈당하지 않을라면요..
12/08/28 17:34
손학규, 김두관이 다른 당에 있어야 할 사람이거나
민주당이 원래 그런 당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최근 민주당 욕을 가장 많이 듣게한 두 사람임에는 틀림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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