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www.ted.com/talks/max_little_a_test_for_parkinson_s_with_a_phone_call.html

ted 강연 동영상들을 좀 보다가 재미있는 강연을 하나 봤습니다.
목소리 녹음을 가지고 파킨스씨 병과 관련해서 현재 자신이 어느 정도의 상태에 와 있는지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동영상을 들어본 결과 현재까지는 파킨스씨 병을 진행되기 전에 이 병을 미리
진단해 볼 수 있는 테스트는 아직 고안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그 것을 분석해 보면 연속적인 진행 선상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와 있는지
(즉, 100% 건강에서 100% 발병에 이르기 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논리는 파킨스씨 병이 시작되게 되면 이 병이 성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성대의 떨림이 불규칙적이 되고 약해지며 유연성도 떨어지기 시작한다는군요.
목소리를 녹음해서 그것을 정밀 분석해 보면 병의 진행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는군요...
비용도 저렴하고 광범위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발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저희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도 70줄을 바라보고 계시는데 아직까지는 모두들 건강하시지만 왠지 남의 일 같아보이지 않네요...
이게 만약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대중화가 되서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직 뚜렷한 치료법도 없는데 미리 알아서 좋을 건 또 뭔가...이런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