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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00:58
으음.. 거의 최저시급 받고 알바 하고 있는 입장이긴 하지만 월급 받으면 맨날 사주시는 친구나 형님 모시고 저런데 가고 싶긴 하네요..
12/08/02 00:59
서울 2대 최상급은 아니고 가격으로 유명한 고기집이네요.
명월관은 일단 한번 가보시면.. 나올 때 욕만 나옵니다. 자기 돈 안내고 먹는 사람은 좋다고 하구요. 방이동 벽제갈비는 사은회, 제 상견례등 했었는데 나름대로 정갈하고 맛있습니다...(특히 냉면) 가격이 그렇게 비싼지는 잘 모르겠던데..
12/08/02 01:02
벽제갈비 타워팰리스점에 한 번 가봤는데 정말 먹는 내내 "우와~"만 했던 것 같습니다.
돈 어느 정도 벌면 고기라면 환장하는 제 경우엔 제 돈주고도 충분히 사먹을 것 같아요!
12/08/02 01:03
벽제갈비 별관에서 설렁탕 한 번 먹어봤네요
4년 전이었는데 그 때 만 원이었어요 갈비탕이 15000원이었나 김치가 그렇게 맛있었고 밥 양은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설렁탕에 고기는 많았네요
12/08/02 01:16
솔직히 저기꺼 품질이면 원산지꺼에다가 가격만 엄청 붙힌건데 돈 아깝네요.
차라리 광시마을가서 왕창 먹고말지..... 질도 거기꺼보다 못 하더만....
12/08/02 01:28
이런 집일수록 가격만 번지르 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1인분 10만원넘는 소고기도 물론 맛있긴했지만 다음 주문으로 시킨 맨아래 최하 가격에 위치한 돼지갈비가 더 맛있더군요 전
12/08/02 01:39
블로그 워터마크까지 찍힌 채로 있는데 사진 원저자의 가공 및 배포에 대한 동의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서울에서 현실적으로 가볼 수 있는 고기집으로는 도봉역 앞 무수옥이 가본 곳들 중엔 가격 대비 가장 낫더군요.
12/08/02 02:06
가성비가 좋기로는 소를 키워서 잡는 곳 근처에 있는 식당들이 좋은 것 같던데...
전 대구 근처에 자인이라는 곳에 있는 한우 식당들이 가성비가 상당히 좋더군요. 맛도 괜찮고
12/08/02 02:08
신촌 벽제갈비는 오래전부터 몇번 가봤지만.. 어차피 고기구워먹는거라 나쁘진 않았는데..
가격대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최고급은 커녕 그냥 맛집으로 소개하기도 아까웠습니다.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그냥 신촌 고기골목에서 소고기 구워먹는게 훨씬 만족스럽더라구요.
12/08/02 03:51
전 대도식당은 입맛에 좀 안 맞더군요.
너무 마블링이 심하다고 해야 하나요? 좀 느끼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예전 삼성 본관이 들어오기 전에 서초 사리원이었습니다.
12/08/02 05:25
명월관은 갈비탕이 맛있죠.
벽제갈비는 지금껏 본점만 가봤는데 제 입맛에 가장 맞네요. 대도식당은 끝나고 먹는 김치죽(?)이 맛있구요.
12/08/02 05:51
대도식당 본점이 집에서 걸어다닐만한 거리라 꽤 가는편인데.. 갈수록 고기질이 별로라고 느껴지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같이 가신 어르신들도 입을모아 말씀하십니다. 뭐 그래도 먹을만 하긴 한데.. 여긴 고기먹고 깍두기 넣어 볶아먹는 볶음밥 or 된장죽도 나름 별밉니다.
12/08/02 08:06
으잉? 마장동 이야기가 없네요. 마장동은 한우 퀄리티로 안 유명한가요?
여태 서울 소고기 지존 1위는 마장동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12/08/02 09:14
마장동은 고깃집이 많은데 다들 괜찮긴 합니다만...아주좋진 않아요. 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나긴 합니다만..
S급이라고 칭하기엔 좀 그렇죠. 아마 1~2 등급정도가 나오는걸로 압니다. 본문에 나온 집들은 1++~1+ 급 정도를 쓰구요.
12/08/02 08:59
마장동은 고기가 널린집이고 맛도 괜찮긴한데 아주 최상의 맛은 아닙니다.
워커힐은 안가봤고 벽제갈비는 이따금 가봤는데 맛 좋아요. 그런데 고기 중 최상은 강원도 횡성가서 직접 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횡성에서 유명한 농원한번 가보곤 서울 고기는 고기로도 안보이더군요. 소금찍어 먹는것 조차 아까워서 전부 생으로만 먹었습니다. 야채 싸먹기도 아까워서 야채는 따로 먹었구요. 아무튼 횡성 직접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12/08/02 09:06
저도 워커힐은 못 먹어봤고 벽제갈비는 종종 갑니다.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고기 좋은 집은 꽤 많지만,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곳 중에서는 벽제가 가격대비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워커힐에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고기 자체는 A++를 정육점에서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등급에서도 숙성이나 보관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고 음식점에서 먹는 경우는 맛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저는 총각네야채가게를 하는 친구네 가게에서 주로 고기는 사먹는데, 누가 대신 구워주는 맛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12/08/02 09:16
횡성쪽에 정육식당 촌이 있는데 여기가 진짜.. 가격대성능비로 국내 최고일겁니다. 1++급을 서울 1/2~1/3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12/08/02 09:22
고기 맛도 모르는 어릴 때 생갈비 먹다 심하게 체해서 여태 안 먹고 있는데 생갈비 맛은 어떤가요?
물론 사진빨이겠지만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12/08/02 09:57
벽제갈비도 본점과 지점에 따라 평가가 많이 갈리지만 방이도 본점 벽제갈비는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곳이여요
방이동 본점은 아시아 베스트 5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외국 언론에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죠, 특히 쇠고기요리로 정평을 받는 곳이라 일본인들에게 인기죠 문제는 돈 -_-;;;;....ㅠ_ㅠ;;;;
12/08/02 10:15
나름 소고기 매니아적 입장에서 보면 투뿔은 너무 느끼합니다. 원뿔이 젤 적당한거 같구요. 마블링 자체가 기름이라...것도 아시다시피 몸에 안좋은 소기름! 그래도 난 먹는다 우걱우걱..
그리고 서울에서는 가성비가 낙성대 미도식당이 제일 난 듯 해요. 여긴 투뿔. 택배판매도 합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가성비 최고는 산지 농협/하나로마트 등 정육코너...에서 직접 소를 잡아서 팝니다. 이런데 택배이용 하시면 좋아요 보통 근에 3만원 안짝인데 여긴 투뿔만 골라서 파는게 아니라 잡고나서 등급 매기는거라 편차가 좀 있다는 단점이...
12/08/02 10:47
워커일은 안가봤지만 벽제갈비는 꽤 가봤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맛으로만 따지면 최고인건 맞습니다. 20년 전부터 다녔는데 요즘 느낌으로는 예전보다는 약간 육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2/08/03 11:07
명월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벽제는 값은 엄청 비싸지만 그렇게 완전 맛있지는 않습니다. 아 맛있긴 맛있지만.. 집 근처에 괜찮은 정육점이 생겨서 거기서 그날 좋은 고기 사다가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죠. 흐흐. 사실 고기야 좋은 고기 사다가 굽기만 하면 유명식당 따위 아무 상관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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