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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0 13:23
벌써 우려했던 상황이 있었네요.
2주전에 내일 날짜로 IMAX 영화관 예매했는데 어제부터 인터넷 서핑이 살얼음판입니다... 본문이 안전하더라도 댓글에서 총맞을 뻔한 경우가 몇번인지 모르겟습니다. 덕분에 서핑하다가 배트맨이라는 단어만 보면 바로 스크롤 긁어버립니다. 진짜 황당한건...아니 반페르시 이적 기사에 배트맨이 어쩌구하는건 뭔지...
12/07/20 14:17
다른건 모르겠고 좀 안보신 분들과도, 보신 분들과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올린 글인데
전혀 다른 내용으로만 리플이 흐르니 안타깝습니다.
12/07/20 15:12
방금 보다왔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가 그냥 평범한 영화로밖에 안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수쳤다는 사람들 그닥 이해가 안갈정도로요.. 으 아마 팬심에서 우러나온거 아닐지
12/07/20 15:24
작품상이니 별 다섯개니.하는 건 저도 오버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아도 3부작의 마무리로는 적합하다 싶어요.
3연작 중 최고는 단연 다크나이트지만, 눈물샘을 자극했던 건 저도 라이즈. 어두침침하지만은 않은 것도 장점이고, 몇번 더 보게 될 것 같습니다.
12/07/20 17:12
전 아이맥스 자리 기다리느니 그냥 일반 스크린으로 보자는 마음에서 개봉일 낮 11시에 관람했습니다.
기다리기도 지루하지만... 인터넷 서핑하다가 의도치 않은 스포 당할 거 같아서요. 관객 20명 정도가 오손도손 봤는데 글쓴분처럼 많은 열혈팬분들에 휩싸여 박수치며 본 분들 조금 부럽군요. 하지만 뭐 쾌적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화 자체도 좋았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다크나이트(2편)와의 비교는 큰 의미 없어 보입니다. 그냥 매우 좋았습니다. 우왕 킹왕짱~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여운이 남더군요. ※ 캣우먼의 라인이 이~뻐.
12/07/20 17:37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시리즈의 완결이라기 보다는 고전적 영웅서사물에 대한 종언-선언이자, 새로운 형식의 구원을 요청하는 영화적 상상력의 '시작'이었습니다. 가끔 베인과 조커를 비교하는 글이 있는데, 이건 별 의미 없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론 서사의 진행 과정을 통해, 그에 속한 캐릭터의 성격이 결정-확인 되는데 반해, 다크나이트는 캐릭터의 마력에 집중한뒤, 그러한 캐릭터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서사를 창출했다는 것이 특징이었죠. 반면 라이즈에서는 캐릭터보다는 서사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한 듯 했습니다. 실제로 다크나이트에서는 사실상 조커와 배트맨의 1:1구도 였으나, 라이즈는 그렇지 않죠..영화에 대해 더 떠들고 싶지만, 혹시나 모를 스포 가능성 때문에, 그만 두겠습니다... 암튼 저에겐 최고의 영화였으며, 두 번째 볼 때가 훨씬 더 재밌었다는 이상한 체험도 했습니다. 완전강추입니다.
12/07/21 00:38
최고였습니다. 시리즈의 완결. 스토리의 재구성. 이런 작품이 나올지는 몰랐어요.
왜 자꾸 악역끼리 비교를 하시는지즐 모르겠어요. 매시리즈 새로운 악역이 나오고 싸우고 이기는 기존 영웅물에 익숙해져서 그런가요. 그런 잣대에 맞춰서 보셔서 나오는 영화평들이 꽤나 많은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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