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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0 10:19
도루 제외한 전부문 3위안에 들면, 거의가 아니라 확실한 역대급 아닌가요??
가뜩이나 일본은 투고타저라는 말이 들리는 것 같던데...
12/07/20 10:20
솔직히 이 정도까지 잘할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250 정도에 15~20홈런 정도 예상했는데 훌쩍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참 뿌듯합니다..
12/07/20 10:20
거의 전경기 다 챙겨봤는데, 오릭스란팀에서 이정도 한다는것자체가 탑오브탑이죠..
출루율도 압도적인 4구로 이토이가 1위하고있는거지, 폼이 많이 떨어지고있어, 1위탈환 시간문제로 보이구요.. 나머지 부분도 페이스만 받아주면 수성할듯합니다.. 다만, 나카무라란 괴물이 변수긴 하네요..
12/07/20 10:21
개인적으로 타율은 3할 내외로 유지하면서 홈런, 타점 먹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현재 성적 유지라는 말...) 물론 대호 선수가 몸집과는 달리 굉장히 정교한 선수지만, 용병에게 기대하는 건 타율보다도 홈런, 타점 같아서.... 한국 선수 최초로 타이틀을 먹는다는 의미도 있고.
12/07/20 10:25
오릭스란팀에서 이정도 한다는것자체가 탑오브탑이죠.. (2)
현재 1위가 아닌 부분에서도 꽤나 희망적이고 분명 치고 올라갈 여지는 있지만, 지금 순위 유지만 해도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끝까지 지금 페이스만 유지해줬으면 좋겠네요. 시즌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 ㅠ
12/07/20 10:32
이대호 선수의 성적에 놀라고 일본의 극심한 투고타저에 또 한번 놀라네요.
ops 9할이 1위라니-_-;; 투타 밸런스 패치 언제하나요?;;
12/07/20 10:35
전 대호의 홈런보다 0.350을 넘는 고감도 컨택을 좋아해서, 홈런은 20개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하구요. 다른 스탯은 다 필요없고
타율 좀 더 올렸으면 좋겠네요. 용병에게 홈런과 타점은 필수지만 대호는 홈런타자가 아닌 컨택을 위주로 한 중거리 타입이라.. 홈런이 극피면 타율은 극확이겠죠. 그렇다면 출루는 적생... 역대 교류전 성적을 보면 결국 센트럴 투수가 특급 빼고는 퍼시픽에 좀 밀린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7/20 16:16
일본야구를 꾸준히 본 시청자로서 개인적으로 지금 공인구를 계속해서 썻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리그 반발력도 지금 일본 통일구와 비슷하다 하니 일본에서 성공해서 메이저 밟는 최초의 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신 스트라이크존은 1개씩 좀 줄여주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역대급입니다. 이건 진짜 06 이승엽이 0.323 41 HI 108 RBI 인데 지금 통일구와 스트존으로 보았을때 꾸준히 지금정도의 스텟이면 06이승엽을 넘을수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12/07/20 16:55
일본리그 데뷔시즌에... 그 엄청난 태평양 스트라이크존을 상대로 이런 성적을 거둔다는 것만으로도
이돼호는 충분히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죠. 정말... 테이블세터의 출루율만 좀 높았다면... 어휴...
12/07/20 19:08
이대호는 지금부터죠. 크보 출신 타자들이 이 맘때까지는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가 올스타전 끝나고 페이스가 다들 떨어졌었습니다.
이승엽도 이맘때까지는 리그 넘버 원 타자였죠(올스타전 전까지 30홈런이었던 것으로 기억)
12/07/20 19:25
약간 다르죠. 이승엽 , 김태균과는요.
이승엽은 첫시즌부터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습니다. 첫시즌 14홈런, 두번째는 발렌타인인 플레툰을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30홈런을 치면서 요미우리에 입성할 수 있었고 3번째 시즌인 2006년에 폭발했죠. 대호는 지금 첫시즌이구요. 김태균의 작년 전반기 기록을 살펴보면 훌륭한 성적이지만 3-4-5-6-7월로 갈수록 계속 타율과 타점 홈런등의 페이스가 계속 떨어 지는 추세였어요. 3-4월 폭발하면서 벌어놓은 스탯을 5~7월에 까먹는 형태였지요. 후반기는 아예 망해버렸구요. 대호는 3-4월에 대망한 스탯을 5~7월에 회복시키는 형태고 홈런갯수는 5월이 최고지만 타율은 꾸준히 상승세입니다. 더구나 득점권 타율은 이대호 0.353 , 김태균 전반기 0.264(후반기는 너무 폭망모드라 제외하고) 입니다. 즉, 이승엽 - 김태균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비록 전반기만 마친 상태지만 첫시즌부터 퍼시픽리그를 접수하고 있고 (투신타병과 답이없는 테이블세터진으로 인해 누적에선 임펙트가 부족할 수 있어요) 초반에 폭망했으나 적응해 가면서 성적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면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왕이면 한신가서(괜히 롯데팬이라 동병상련 정이 가는 팀이에요)4번타자 해주면 좋겠어요. 비록 귀화했지만 가네모토와 아라이는 재일교포 출신이기도 하고 가네모토의 뒤를 잇는 한신의 4번타자라면 (아라이가 폭망이죠) 요미우리가 아니더라도 센세이션한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2/07/20 19:36
후반기 체력문제나 멘탈문제도 잘 해낼 것이라 예상하는 게 바로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미 이대호와 여덞난쟁이라는 시절을 겪은 경험이 있고 한국에서 가장 긴 이동거리를 가진 팀이 롯데였기 때문이죠. 올시즌 롯데와 한화간의 이동거리만 봐도 롯데가 약 50%정도 더 깁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최근 5년간 KBO출장 횟수 1위가 바로 이대호죠. 왠만하면 출장합니다. 이대호가 금강불괴란 얘기가 아니고 소소한 발목부상을 달고 사는 게 이대호인데 그 덩치로 1위를 한거죠. 전 이 두가지면으로 봐서 체력이나 멘탈에서 충분히 후반기도 잘 해낼 거라 생각합니다
12/07/20 21:09
본문에 약간 틀린점이.. OPS는 2위네요.. 1위는 아베선수 인 것 같아요.
이대호 선수 대단합니다. 이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는데..
12/07/21 09:21
06이승엽은 결국 리그 2위권 타자였죠... 1위는 아닌... 홈런왕 + 이 정도 페이스면 06 이승엽 보다 나은 시즌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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