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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9 13:30
예고편도 안 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관심없는 척 해서 스포누설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네요. 내일 첫 차 타고 왕십리로 고고씽 할 예정입니다.
12/07/19 13:37
영화 자체로는 좋은 영화 중 하나일 수 있는데
이건 시리즈물의 완결편입니다. 이 영화로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은 완결됨과 동시에 이미 훌륭했지만(2편 때문에) 시리즈 전체가 훌륭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12/07/19 13:53
음.. 저는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부터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시면 이게 머지? 하실수도 있고, 또 친절한 영화는 아닙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보실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를 위해서 차례대로 보시는 걸 권합니다. 개연성과 영화에 대한 이해의 측면에서 1~2편을 빼면 영화를 전반부 안보고 결말만 보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해요.
12/07/19 13:59
이 한편으로는 매우 잘 만들어진 히어로 블록버스터
3부작의 완결편으로서는 그냥 완벽합니다. 더 이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긴즈와 다크나이트까지 한차원 끌어올려 버렸습니다. 이 3부작은 라이즈로서 완전체가 됐습니다. 비긴즈는 한번, 다크나이트는 두번 봤으니 라이즈는 세번 봐야겠네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전작들 한번씩 둘러보고 가세요.
12/07/19 14:56
저도 방금 보고 왔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은 깔끔한 시리즈 마무리...독립된 한 편으로도 괜찮은 블록버스터...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는 2편과 비슷하거나 약간 못미친 정도의 수준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또 하나...시리즈 3편을 통틀어서 최고의 악당은 역시 히스 레저가 분한 2편의 조커였습니다... 베인은 결국 영화속에서의 역할 때문에 (이걸 말하면 스포죠) 조커를 누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2/07/19 15:33
마지막 부분 보면서 든 생각은.... 고든 또 낚였어 아오 ㅠㅠ
말씀하신대로 다크나이트 사가 3부작의 완벽한 완결편이라는 느낌이더군요.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는.... 나중에 디시에서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어도 이 배트맨은 아닐거라는 느낌일까요. 음 그리고 앤 해서웨이, 배트모빌, 음음.... 음;
12/07/19 16:09
'Why do we fall?'
크리스천 베일+놀란의 배트맨에 그저 감동 또 감동 영화 막이 내리고 이 영화가 더 안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네요 완전 추천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그냥 영화관 고고싱
12/07/19 16:12
그 대사를 비긴즈에서 만들고 이번에 관련씬을 만든거겠죠? 그랬어야해
설마 비긴즈의 그 대사가 라이즈의 그 씬에서 뙇 하고 터지라고 다 복선으로 비긴즈부터 넣은거면 하아
12/07/19 16:37
다크나이트도 그렇고 이번 라이즈도 그렇고
저한테는 둘다 기대한 만큼 다 재밌었고 전율이었습니다. 조커가 영화 사상 손꼽히는 악역이어서 그렇지 이번 베인도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눈 만으로 보여주는 완벽한 연기(?)에 멜빵 잡고 서있는 포스가 진짜... 거기다 본문에도 말씀하셨듯이 음악과의 매치가 일품입니다. 조만간 벨소리나 모닝콜로 사용해야겠습니다 ^^
12/07/19 17:08
저는 다 진짜 감동먹고 보고 방금 집에 왔는데
하나 맘에 안드는건... 베인 목소리가 더빙느낌이 너무 나더라고요 마스크를 써서 어쩔수 없는건 알지만 마스크를 쓴듯한 효과라도 넣어주지 뭔가 목소리가 조금은 따로 노는 기분이
12/07/19 18:2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나리오와 연출은 대단했고, 한스 짐머의 음악 또한 대단했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대단했던 작품입니다.
개별의 느낌이 아니라 3조각의 퍼즐 마지막 부분을 껴맞춘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스토리에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던 탓인지 어떤 부분은 휙휙 넘어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물론 시간의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른 것도 있겠지요? 그리고 같이 본 남자 넷이 모두 앤 해서웨이에게 빠져버렸습니다. 므흣
12/07/19 18:48
방금 혼자 보고왔습니다~
저는 재밌게봤는데 옆에 여자분들이 보시기에는 약간 유치한 부분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사실 그렇게 느낀부분도 있었구요~ 근데 여운이 남네요..흙흙
12/07/19 20:14
저녁 8시10분 아이맥스 혼자 예매해서 왔는데
아침꺼로 예매한걸 확인하고 멘붕중입니다.... 혼자라 다행히 8시50분꺼 있어서 혼자 햄버거 먹으며 기다리는중.. 기대하고있어요
12/07/19 21:28
지금 아이맥스로 보고 나왔습니다
4년을 기다렸고 개봉 전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정주행하기를 10여차례 다크나이르 라이즈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다는 겁니다 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아직 못 보신 여러분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보시고 난 뒤 꼭 보세요 꼭이요 아 도저히 견딜 수 없네요 더 이상 기다릴 다음 영화가 없다는 게 기쁘고도 슬픕니다 마지막으로 놀란 감독!! 날 가져요 엉엉
12/07/19 21:49
방금 친구들이랑 보고 왔습니다!!
놀란의 배트맨을 즐겁게 보셨다면 절대 후회 안할거라 장담 합니다.... 그리고 왜 놀란 감독은 배트맨 더 안 만드나요!!![징징] 보고 나오던 중에 다크 나이트의 이 대사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12/07/19 21:50
깊이감은 다크나이트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과 마지막 마무리가 급히 끝내려는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만
두 시간을 넘는 긴 런닝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기는 커녕 시간이 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극장 내 모든 관객이 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까지 작은 소리 하나 안 내더군요. 정말 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덧 - 164분이란 시간도 놀란이란 천재 감독이 배트맨의 세계관을 표현하기엔 부족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블루레이 감독판이 나온다면 필히 구입해야겠습니다.
12/07/19 22:30
방금 보고 왔네요.
확실히 재미 있습니다. 허나 다크나이트의 포스만큼은 안되네요. 나름대로 알차게 마무리는 잘 지어진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12/07/19 23:39
저도 방금 보고 왔습니다.
뭐 다크나이트보다 조금 아쉽다는 평이 보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정말 대 만족입니다. 다크나이트는 조커의 힘과 비중이 상당히 컸다면 라이즈는 전체적인 스케일과 스토리의 짜임새로 마무리짓는 힘이 있는거 같아요. 단점이라면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보지 않고 라이즈를 보게 된다면(바꿔 말하면 비긴즈나 다크나이트가 본인한테 잘 안맞다면) 재미를 느끼기에는 쉽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베스트로 꼽고 싶습니다. 마무리가 잘 지어진거 같아서 만족스럽고요. 마무리는 아쉽지만, 놀란감독은 이런 작품을 또 만들어 줄 수 있는 감독이라고 믿어봅니다 어헝헝
12/07/19 23:57
저도 보고왔습니다.
전 정말 실망했습니다. 군데군데 넘어가는 부분에서 뭔가 편집이 잘안된거 같다는 느낌과 장면장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거리면에서도 별로 확끄는 부분도 없었고 음악은 워낙 잘뽑았는데 장면장면 음악이 채워주지 못하는 어색한부분애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만들더라구요. 아무튼 다크나이트를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했는데 만족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전 예고편 하나도 인보고 갔습니다. 아 나 만 실망해 ㅠㅠ
12/07/20 00:03
다크나이트를 넘어서는건 불가능하다고 확신을 하고 영화관을 가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사람마다 다른거야 당연한거지만 돈아깝진 않으니 한번 꼭 보라는 강추만 남겨봅니다. 아 물론 앞에 시리즈 보는건 필수.
12/07/20 00:38
지금 보고왔습니다......
전...다크나이트 이상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정말...이렇게 완벽한 엔딩이 있었을까..했는데..... 같이 갔던 와이프와 함께..찬양에 찬양을 했습니다!!!!!! 전...또보러 갈껍니다!!!!
12/07/20 01:20
주의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는 반드시 보고갈것. 등장인물들의 상관관계는 절대로 알고 가지 말것. -_-; 배트맨시리즈는 물론이고 슈퍼히어로물 팬인지라... 그동안 사 모은 책도 책이고, 아캄어사일럼이랑 아캄시티까지 플레이 한 자신이 바보같다고 느껴지는건 오늘이 첨이군요. ...아 진짜 반전이 하나도 없었달까요. 옆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놀라는 부분에서 저는 '원래 저렇잖아' 라면서 김이 새버리는...
12/07/20 01:36
당연히 반전이 하나도 없는 영화를
"브루스 웨인이 살아있는 건가요? 죽은거 아니예요?" 하면서 마치 인셉션의 열린결말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음 다시보니 제가 말한 반전이 아니라 원작과는 뭔가 다른 스토리라는 의미의 반전을 말씀하신거로군요. 근데 그게 뭐랄까... 원작과 크게 다르게 만들면 " 내가 아는 배트맨은 이렇지 않아. 원작만 못하네요"라면서 까고 원작과 비슷하게 만들면" 이럴려면 뭐하러 만들었냐. 내용만 비슷하지 원작보다 몰입감이 훨씬 떨어진다. "고 비교되겠죠. 여타 라이트한 관객과는 다른 헤비, 매니아층의 관객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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