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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3 00:24
아기가 무슨 죄라고...
저도 7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육아공부 많이 해야한다는 걸 느꼈네요. 해줘야 할 것도 많고 해서는 안 될것도 많고... 여튼 아이만 불쌍하네요...
12/06/23 00:40
허....
전에 올라왔던 철없는 부모랑 너무 비교가 되네요. 특히 아이 아빠는 응원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 엄마는 육아공부를 많이 해야 될듯...
12/06/23 02:06
아빠가 너무 불쌍하죠..
여자분이 가출하고 아빠를 만나기전 딴남자와 자서 그애를 임신한거고 남자들은 대부분 자기애 아니라고 엄마 욕하고 헤어질텐데, 그래도 애가 너무 이쁘고 그래서 자기 애처럼 키우겠다는데.. 그리고 여자애 아버지는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지자식 아닌데도 애가 불쌍해서 키워보겠다는 남자분한테 저게 할소리인가요? 거기다가 자기가 쥐어패서 남자분 눈까지 다쳐서 배달도 그만둔건데, 인간이 아주 쓰레기네요
12/06/23 02:46
어차피 남의 사정, 방송에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항상 더 많습니다.
방송에 드러난 대로 부부가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주 조그마한 성취들을 누리며 아이에게 주고 싶었던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을겁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어렵지요.
12/06/23 03:33
말이야 잘 됐으면 좋겠지만,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미성년 부부에 아이까지 있고,
복지가 엄청 좋은 나라도 아니고, 로또라도 되지 않는 한 살긴 힘들겠죠.
12/06/23 12:59
부자가 되어서 풍족하게 살아가기는 당연히 힘들겁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아끼고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최소한 진수씨가 원하는 단란한 가정 꾸릴정도는 우리 사회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저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모든걸 맞기고 도망쳤을것 같은데 정말 기특한 청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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