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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8 12:32:20
Name Nair
Subject [일반] 누군가가 결혼했습니다.

사무실에서 근무중에 잠깐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 28살. 대학을 졸업하고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지요.

결혼한 사람은 다름아닌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2005년의 봄날, 100일이 200일이 되고, 200일은 1년이 되고, 1년은 그렇게 6년이 되었었습니다. 제 20대 청춘을 함께했던 사람이었지요.

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행복하길 바랬고, 지금 제가 할 줄 아는 것들은 모두 그녀를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었으니까요. 운전, 여행, 2D, 3D, 사진.. 글쓰기. 그렇게 하나하나 쌓아간 게 현재의 제 모습이지요.

그렇게 행복하고 영원할거라 생각했던 관계는 제 늦은 군 입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처음 1여년 간은 잘 지냈었지요. 하지만 결국 끝이 보이기 시작했었고 그렇게 전역을 앞두고 헤어졌었습니다. 불과 2년도 흐르지 않았지만 정말 까마득한 옛날 같네요.

제 사무실은 역삼입니다. 그녀가 살던 곳과 멀지 않은 곳이라 혹시라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에 문득문득 움츠러들곤 했었습니다.

기쁜일, 행복한 일도 많았고 힘들고 슬펐던 일도 많았지만.. 글로 쓰기에는 뭔가 복잡한 감정이 오고갑니다.

잊고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결혼 하겠지, 축하해줘야지..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정작 닥치고 보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시간이 흐르면 또 다시 잊혀질까요. 아마도 완전히 잊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그 모든 것들이 부정한다고 부정할 수 있는 시간, 기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은 왠지 술을 마시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그러고보니 제 PGR21 아이디도 게임을 좋아하던 저를 위해 당시에 함께 만들었던 아이디네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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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ver.2
12/06/18 12:34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이미 애까지 낳아서 (...)
아나키
12/06/18 12:3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가면 다 괜찮아집니다
12/06/18 12:35
수정 아이콘
아아..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눈시BB 님 아나키님 감사해요. 눈시님 어서 한국전쟁 연재해주세요..
스웨트
12/06/18 12:36
수정 아이콘
작년생각나네요. 저도 술김에 비슷한 글을 썼었는데..
아나키님 말씀처럼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완전히 잊혀지진 않지만..
하지만 그때 느꼈던 그 알쏭달쏭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은 잊을수가 없을것 같네요.
doberman
12/06/18 12:41
수정 아이콘
10년 사귄 제 첫사랑도 헤어지고 6개월만에 결혼하고 바로 애낳더군요.
당시 제 심정은 혼돈의 카오스였지만 역시나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은 저도 결혼해서 임신한 상태네요.
쓰다보니 윤종신의 노래가 생각나는..
유주아빠
12/06/18 19:16
수정 아이콘
10년 사귄 첫사랑도 애를 낳았고, doberman님도 임신중???????????
산적왕루피
12/06/19 12:10
수정 아이콘
첫사랑도 임신하고.. 본인도 임신하신...??
켈로그김
12/06/18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첫사랑의 결혼식에 가서 기분이 참 싱숭생숭 했던 기억이 나네요.
축의금 많이 주려고 했는데, 전날 당구 죽빵으로 다 잃고 3만원만 살포시 주고 왔었지요.
12/06/18 12:44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많이 아팠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꼭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은 그러고 싶지만 자기 아픈게 아이까지 영향을 미칠까봐
결혼을 차마 못하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건강해져서 그 사람 닮은 예쁜 딸 낳고 행복한 모습으로
언제 한 번 길에서 마주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영화처럼요.
가슴 한구석에 있는 첫사랑의 보따리는 참 축복인 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가슴 타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살면서 저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줍니다. 그리고 늘 그런 마음 간직하면서 살고 싶구요.
Nair님의 첫사랑의 추억들이 후에 더 좋은 사람,사랑 만나는데 밑거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2/06/18 12:48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 복잡한 마음은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울컥하는 뭔가가 있어요..
Je ne sais quoi
12/06/18 12:5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마침 6년 사귄 첫 사랑과 헤어졌었는데, 반년 후 결혼하고 다음 해에 애 낳았습니다. 오랜 사귄만큼 아는 사람도 많아서 나중에 애 더 낳은 얘기도 본의 아니게 듣고 그랬죠 -_-; 그래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요. 지금 심정이야 이해가 갑니다. 힘 내시길.
웃으며안녕
12/06/18 12:56
수정 아이콘
시간이 해결해주고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가 되더군요.
어느날 카톡친구추천에 첫사랑이였던 전 여자친구가 떠서 등록을 했더니
카톡메인사진에 남편과 웨딩포토가..그때 잠시 심란하더군요..
박서날다
12/06/18 12:57
수정 아이콘
진짜 첫사랑 결혼소식은 안듣는게 진리인데 어떻게 해서든 알게 되더라구요. 소식을 접한후 멘붕이란.
12/06/18 13:00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이미 애 둘에 큰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갔겠네요...
결혼 소식을 들었는데, 결혼식에 갔다온 후배가 하는 말이 "정말 추레하고 볼품없는 결혼식이었어요" 하는 말에 두 번 멘붕...
나랑 사귈때는, "오빠, 꼭 성공해서 나 떵떵거리면서 살게 해줘야해!!" 라고 노래하던 친구였는데... ㅠㅠ
김익호
12/06/18 13:0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이란 말도 있죠.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한 13년 전에 엄청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하루하루를 암흑속에서 보낸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군요.

당시에는 내가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무뎌지더군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곧 지나갈 겁니다. 힘내세요.
12/06/18 13:01
수정 아이콘
흠..연락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결혼식도 참여하셨으면 좋겠네요...
정작 서로 외면하고 있을때는 애틋하고 못잊을것 같고 그런데 막상 만나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털어버리면.. 그것만큼 또 편한 것도 없더라구요.. 서로 만나서 밥한끼 같이 하시고 옛날얘기하시고 결혼식 참여하셔서 축하라도 해주시면 본인도 훨씬 기쁘고 편안한 마음이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근데 이미 결혼식도 한건가요;;흠;; 그럼 그냥 위엣분들 말대로 시간이 답이네요;;
저글링아빠
12/06/18 13: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셨듯 관계와 추억을 비롯한 그 부산물들은 본인에게 남는 거지 여친에게 가 있는 게 아닙니다.
헤어졌든 아직 만나고 있든 그냥 자기한테 있는 거예요.
함께하고 있다면 무언가를 계속 (자신에게) 쌓아나가곤 있겠지만, 헤어졌다고 과거가 부정되는 건 아니죠.
게다가 어차피 그 "전" 여친과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갈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니 이런 건 마음 먹기 마련입니다.
전 이직을 하고 나서 인사를 다니다 보니 그 회사에 첫 여친이 근무하고 있었죠.
다니는 동안 결혼도 하고 임신 출산도 하고 그러더군요.
그 동안 같은 프로젝트에 배치받아서 코웍도 했었다는..
그런데 뭐 쪼오끔 어색하고 그런 건 있어도 다른 특별한 감정은 없던데요..
제가 이미 먼저 배신을 때리고(?) 유부가 되어 있었어서 그런가...
Lilliput
12/06/18 13:07
수정 아이콘
모태 솔로 25년차라 공감이 안 되긴 하지만, 성경 구절을 인용하자면 이것 또한 지나갈 겁니다 :)
12/06/18 13:13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이번주 결혼합니다...
요것이 청첩장까지 보내서....
주말에 술 잘들어가더군요....
수퍼쪼씨
12/06/18 13:1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 사람이 결혼을 해버려서...
혼자 싱숭생숭했떤 기억이 나네요...
12/06/18 13:27
수정 아이콘
술 잘 들어갈것 같은 날이네요.. 딱히 마실 사람도 없다는 게 더 슬픕니다.
12/06/18 13:32
수정 아이콘
지지난주에 첫사랑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혼자 좋아한건 대학교 1학년 때 끝났지만, 그 후로도 간혹 연락하면서 지냈는데 청첩장 보내주더라구요. 중학교 동창들은 다 알만큼 티내고 다녀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막상 만나니까 좋더라구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그냥 "축하해" 한 마디 해주고 왔네요. 이제 생각해보니 사진 한 장 찍을걸 싶습니다.
12/06/18 13:34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도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살고있습니다.
그것도 짝사랑이였던 첫사랑...
첫사랑 어머니와 저희 어머니가 친하셔서 결혼식을 따라갈뻔 했는데 다른 결혼식이 있어 가보진 못했네요.
다행인지...불행인지...

처음 사겼던 그 아가씨도 아들낳고 잘 산다고 얼마전 카톡으로 안부가 왔더라구요-_-
뭐 그냥 저런 소식을 들으면 아련하고 좀 씁쓸하고 그런거죠.
초록나무그늘
12/06/18 13:47
수정 아이콘
다들 헤어진 여자와 연락하시나요..? 전 헤어지면 아예 남남으로 연락 한번 안하는데요...
12/06/18 13:48
수정 아이콘
전 첫사랑의 생사여부도 모릅니다. ㅠㅠ
사티레브
12/06/18 14:18
수정 아이콘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

7년간의 사랑이 떠오르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애잔합니다..
제경우는 훨씬 짧은 연애였지만
一切唯心造
12/06/18 14:30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제가 군대있을 때 결혼했는데, 결혼 전에 남편분과 셋이 만났습니다
군에 있어서 결혼식은 못갔고 그 후도 둘이 몇 번 봤네요
아련합니다 가끔 미친도록 보고싶네요 어떻게 변해있을지 [m]
12/06/18 15:01
수정 아이콘
5년만난 첫사랑이 결혼한지 6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 못잊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첫사랑이랑 다 같이 술먹고 놀러다니고 하던 친구들이라 서로서로 연락하고 친합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 결혼할때 첫사랑이 꼭옵니다. 전 맨날 사회를 보는데 결혼마치면 허겁지겁 주차장으로 도망나와 그친구가
갈때까지 기다립니다.
아직도 못잊고 가슴이 아프고 보고 싶지만...막상 눈앞에 있으니 보는데 두렵더군요.
지금 그 여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예전 첫사랑을 못잊는 제 모습인거 같더군요.
다음주 또 제친구 결혼이라 사회봅니다.
근데 첫사랑 또옵니다 ㅠㅠ
술먹으면 난 이혼녀도 좋다라고 친구들한테 말합니다 ㅠㅠ
아직 혼인신고 안했다는데 왜 제가 그 말을 듣고 설레는지..
사람 바보되는게 사랑인거 같습니다.
그리메
12/06/18 15:23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어디서 몰할지 궁금하네요 문득...처음으로 대쉬해서 사겼고 제게 첫 19금의 추억도 알려준 연상의 여인이라서...처음으로 운동권도 알려주었구요. 공교롭게도 건축학개론하고 배경도 아주비슷했죠.
지금은 초등학생 엄마쯤 되었겠네요.
4월3일
12/06/18 15:24
수정 아이콘
망할 제 닉네임 4월 3일은 무려 여자친구와 처음 사귀기로 한 날입니다. 헤어졌는데도 이 아이디를 지우지 못하겠어요...
지금 아무 것도 못하고 멍하니 윤종신씨 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있는데 미칠지경입니다...우리 같이 힘내요ㅜ
12/06/18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4월 3일이 기억나네요.저 역시도 기념일이었으니까요.. 에휴. 오늘은 뭐 그냥 멍..합니다. 일로 잊어야 하는데 말이죠..
OneRepublic
12/06/18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제 첫사랑 이번달에 결혼한다네요.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기쁘긴한데 한 일주정도 정신이 없더군요.
뭐 그 사실에 쇼크먹었고 그게 익숙해지니 괜찮아지는 것 같네요. 후후 어차피 내 미래엔 없는 친구니...
닉넴이몇자까지될까궁
12/06/18 15:49
수정 아이콘
잊는 방법중에는 새로운 사랑으로 잊는게 최선이긴 한데
이게 제일 어렵군요. 아따 인생 ..
피렌체
12/06/18 16:17
수정 아이콘
첫사랑 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라....
얘기하다 보면 그 때 생각에 눈돌아가 떠드는 제 모습을 떠올리면... 하 아직도... 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되면 또 생각이 안나요
하지만 문뜩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떠오르니 그게 너무 힘이듭니다
생각하죠, 아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달리되지 않았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때 그렇게 끝나버린게 지금 나에게 첫사랑이 뿌리내리게 된 계기니까요
즐기고 감사하세요
나에게 이렇게 추억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아줘서,
이런 추억이 없다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의무를 가진 내가 달리 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 되어줄테니까요
KARA_yeah
12/06/18 17:48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더군요. 그놈의 페이스북 오지랖은 크크
어느새 호주에 이민 가서 살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기분 참 이상했습니다만 지금 옆에 있어주는 좋은 사람 덕에 곧 가라앉았습니다.
대학때 그친구의 학교가 있는 신촌에 갈 때마다 마주칠까 괜히 움츠러들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괜찮아질겁니다. 힘내세요 :)
어강됴리
12/06/18 18: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중에 비오는날 생각나는 첫사랑이라도 있어야 인생 헛살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 첫사랑과 결혼하신분은 없나보네요 ..
siam shade
12/06/18 19:03
수정 아이콘
사랑은...참 야속하지요. 특히나 첫사랑은 더더욱요...
한없이 웃게도 했다가 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도 만드는거 보면...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KalStyner
12/06/18 20:06
수정 아이콘
이 나이 먹도록 짝사랑 한 번 안해봐서 그런지 씁쓸한 첫사랑도 왠지 부럽게 느껴집니다. [m]
12/06/19 01:29
수정 아이콘
뭐지 여기..댓글들이 너무 웃기네요 킄킄
네오크로우
12/06/19 03:0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신기하긴 신기해요. 완전 연락 끊고 오랜 시간 죽도록 아파하면서 잊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고

그저 가끔 떠오를 정도, 그것도 그냥 피식 웃어 넘길 정도로 좀 가라앉을만하면 돌아돌아돌아서 딱 듣게 되는 결혼소식...

또 그때는 항상 외로운 솔로 상태, 인연의 끈이란 게 참 요상스럽고 신기하죠.
남성용비누
12/06/19 15:43
수정 아이콘
뭐..첫사랑은 아니지만..
사랑하던 사람이었는데 저랑 헤어지고 5개월만에 결혼하고 7개월만에 애를 낳더군요..
뭐..그런일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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