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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7 02:11
음...저는 원래 모닝구 팬이었다가 몇년전 akb48이라는 신생그룹이 나왔다는 소식에 지하돌시절부터 지켜보고 있는데요.
일일이 영상을 다챙겨보는 열혈팬까지는 아니고 신보나올때마다 챙겨듣는 정도? 뭐 그렇습니다. 사실 멤버이름도 다 몰라요. 전 akb는 사토아미나랑 와타나베마유, ske는 마츠이레나랑 카네코시오리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덧글에 사시하라는 뭐...주간문춘에서 작정하고 덤벼든거 같은데 좌천정도면 상대적으로 처벌이 관대한 편이죠. 다른 멤버들이 해고당하거나 (강제)사퇴한 것에 비하면요. 어쨌든, pgr에서 akb팬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12/06/17 02:37
얼마전 해병대 캠프 영상에서 본 처자들도 순위에 들었네요.
딱 눈에 띄었던 두 명이군요. 시마지키 하루카 22위, 야마우치 스즈란 54위. 근데 이게 높은 순위인건가요? 선발, 언더걸즈 등등 명칭이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2/06/17 02:43
1년에 한번씩 모든 맴버들을 모아서 총 선거라는 걸 합니다. 일종의 인기투표를 통해서 순위를 매기는데요. 230여명 중에 64위부터 발표합니다. 그 이하는 권외라고 해서 발표하지 않습니다. 그 64명중에서도 1위~16위까지는 미디어 선발이라고 해서 주로 티비 광고 잡지 등에 많이 나오는 맴버가 되구요. 17위부터 32위까지는 언더 걸즈라고 해서 극장 공연 잡지등으로 활동합니다(티비 활동x cf x) 동 의미로 33위부터 48위까지는 넥스트 걸즈라고 하구요. 활동 범위는 언더걸즈보다 훨씬 줄어듭니다. 49위부터 64위까진 퓨쳐걸즈라고 해서 그 나머지..들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또한 각 팀의 1위 17위 33위 49위는 갈 걸즈의 센터를(중앙자리) 맡게 됩니다. 따라서 22위인 시마자키는 언더걸즈의 중간쯤. 야마우치 스즈란 같은 경우는 퓨쳐걸즈의 중간자리..쯤됩니다. 냉정히 말하면 높진 않죠. 순위가;
12/06/17 03:02
팀 A 마츠바라 나츠미. 팀 K2 사토 미에코, 팀 N 키시노 리카. 이렇게 각 팀에서 좋아합니다.
이제 곧 HKT48의 사시하라 리노도 좋아하겠죠. 젠장할... 그렇지만 결코 AKB48는 좋아할 수 없는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 팀이 잘 되는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사에키 미카, 마츠시타 유이... 그리고 아예 다른 세계의 슈퍼스타가 되신 그 분...등등... 너무나 열받는 운영을 많이 해서... 말하지면 끝도 없죠. 오오호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사토 아미나가 인기에 비해 어떤 취급을 받는지...
12/06/17 03:15
한국 아이돌도 일본 아이돌도 잘 모르지만 언뜻 보기에 한국 아이돌은 뭔가 완성되어 세상에 나오는 느낌이라면 일본 아이돌은 일반인같은 친근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율동이나 음악에서도 확실히 양국의 취향 차이가 극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 데뷔한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의 팬층에 여성이 많은 걸 보면 말이죠
12/06/17 03:43
저 진짜 좋아해요. 이번에 총선거를 화제로 글 쓸까 하다가 너무 계층주제인 거 같아서 말았습니다.
저는 일본 가서 공연도 보고 올 정도로 완전 오타쿠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AKB가 재밌는 건 끊임없이 화제를 양산해냅니다. 우리나라 걸그룹들은 너무 정면승부만 합니다. 음반 내고 예능 나가고 때되면 공연하고.. AKB48는 총선거,가위바위보대회,홍백전,밴드도전,팬들이 뽑는 노래콘서트 등등 1년 내내 재밌는 이벤트가 계속 되죠. CF도 그냥 예쁘게만 찍으려고 하지 않고 재밌는 소재가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음료CF인데 멤버들이 파워레인저로 변신하는 내용이었음;;
12/06/17 05:47
삿시 사건은 지금 처음 봤네요. 전설을 쓰는가 했는데 한 방에 이런...
처음에는 관심만 가지고 지켜보다가 최근에는 점점 NO3B에 관심이 갑니다. AKB 노래는 듣기 힘든 노래도 몇 있지만 노삼비는 개인적으로 들을 만 하더군요. 제일 마음에 드는 멤버는 미네기시 미나미인데 귀염귀염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심한 네거티브인 점이나 자기를 모델로 만들어진 작품 영화화에서 주연을 뺏겨서 후배역할로 전락하는 등 14~16위를 오가는 미묘한 인기같은 부분에서 관심이 갔습니다. 허허. 더불어 같은 유닛인 닼민이나 코장군님도 좋아요. AKB48을 거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만화로 나온 AKB49-_-라는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는 정말 어처구니 없지만 재미있더라구요. 내용은.. 비유하자면 소시를 좋아하여 SM연습생이 되고 싶은 같은 반 여자애ㅡ를 짝사랑하는 고등학생 남자주인공이, SM오디션을 보러가는 그 애를 위해서 여장하고-_- 같이 오디션을 보는데, 그 여자애와 같이 SM에 연습생으로 합격이 되어-_- 소시멤버 아래 2군으로 편성되어 함께 공연하고 예능에 나가고 소시멤버들과 러브라인이 생기는등-_- '여자'아이돌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깨닫는다는 열혈근성물입니다... 주인공은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물론. 그 남학생이 비키니 입고 촬영회도 합니다. 점점 '이쯤 되면 남자고 여자고 필요없어'라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이 막장스러운 전개가 또 나름 재밌어요. 얘네가 어떤 그룹인지 어떤 멤버들이 있는지 알기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 둘씩 오시가 되어가는거죠....
12/06/17 08:19
노엘 갤러거가 일본 방송에 출연했다가 AKB를 발견하고 했던 말이 자꾸 생각나서요..
자기가 나이 들은게 느껴진다나 뭐라나.. 크크
12/06/17 09:49
48명이나 되놔서...몇명빼곤 관심없으면 얼굴이랑 이름이 매치가 안될거같습니다.
전 매치되는 사람은 딱 셋인데 세명다 드라마에 나와서 "아 얘가 얘야???" 해서 알게된 케이스인지라...; jpop들으면서 그룹에서 깨지건, 졸업하고 나와서 반짝인기 말고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사회적 인기인 akb의 아츠코의 솔로가 어떨지 기대되네요
12/06/17 09:57
전 코지하루 팬입니다...크크크
얼굴도 이쁜데 캐릭터도 뭔가 4차원스러운것이 매력 있어요... 이번 총선거에서 오리멘들의 하향세가 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만....(특히나 토모찡 같은 경우는 지난 선거때부터 회복이 안되네요;;;;;) 세대교체를 생각하면 바람직한 현상 같기도 하고... 확실히 지금 타이밍이 위기이긴 합니다. 앗짱 졸업부터 삿시 사건까지.....
12/06/17 09:58
오오시마 유코는 드라마에 자주 나와서 알게 되었는데 연기를 참 맛깔나게 잘하더라구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주연을 꿰어찰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욕심내지 않고 조연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도 인상적이고요.
12/06/17 14:16
전 마츠이 쥬리나요 우리나라식의 미인이죠....약간 노안....아니 성숙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멘탈도 좋고
춤을 열심히 춰요 오오고에 쟈켓보고 다른애는 다 관심없어도 얘만 좋아했던적도 있었습니다 하로쪽 팬이고 아직도 하로를 좀 더 아끼지만 이쪽도 좋아해요 쥬리나 말고는 유코랑 레이냥 스쨩 닼쥬리 나나탄 마츙 정도 사실 정말 싫어하는 멤버도 있긴한데 그건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어쩔수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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