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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2 15:06
김태호PD는 개인 의사라도 있었지..무도 작가 및 스태프들이 진짜 문제죠..PD의 결정으로 무도멤버 및 스텝 작가 분들 전부 수입 0원..
각자 자기 밥벌이,애들 기저귀값,월세 등등 가만히 숨만쉬고있어도 빠져나가는 돈들을 알아서 19주 이상 버텨야 하는 형국.. 뭐 다 똑같지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죠.. 무도 멤버들 처럼 다른 수입원이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안타깝네요
12/06/12 14:55
무한도전이란 이름의 전혀 다른 방송이 되겠죠.. 일단 출연진들이 다 거부할겁니다.. 일단 유느님이 먼저 안할거 같고 유느님 안하면 나머지 멤버야 다 빠지겠죠..
이름만 무한도전에 여기저기서 비슷한 캐릭터의 연예인들 끌어모아 방송은 하지만 망하겠죠.. 비슷한 예가 무한걸스 시즌2입니다.. 제작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멤버 교체와 다음 시즌 얘기를 하면서 송은이씨가 빠지고 멤버 전체가 빠져서 완전 다른 멤버로 시즌2를 만들었지만 시망하고 결국 1의 멤버 + 안영미, 김숙 해서 시즌3를 만들어서 간신히 예전 영광의 발끝까지 따라간 케이스죠..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현재 MBC 예능의 간판이고, 그 성격이 하나의 이름아래 여러 방송이 있던 일밤과는 다릅니다.. 무한도전 = 김태호 = 멤버의 3위일체 방송이죠.. 3위 중 하나를 깨면 그건 더이상 무한도전이 아니게 되죠.. 그리고 무한도전의 변화는 그나마 파업이 끝나 복귀를 기다리고 있던 많은 시청자들을 완전히 등 돌리는 결과가 될겁니다.. 무한도전 하나가 망하는게 아니라 MBC 전체가 휘청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12/06/12 15:03
우선 김재철 사장은 대통령이 찔러준 자리기 때문에 자기가 함부로 나오네 마네 할 입장도 안되고,
저번 징계위원회처럼 국회의원 투표로 쫓아내지 않는이상(그때 당시 새누리당 몰표로 구사일생) 자진해서 나갈일은 희박해 보입니다. (김재철 말고도 이명박 측근 인사 발령보면 대부분 심각하죠..) 유재석씨 같은 경우 김태호PD나 무도멤버는 동료라고 쳐도 다른걸 다떠나서 자기 와이프가 파업에 참여 중 입니다. 유재석씨 본인의 입장을 떠나서 부부는 일심동체 아니겠습니까! 크크 와이프가 파업참여중인데 외주한다고 무도 계속 할리가없죠. 놀러와 같은경우 처음부터 파업과 무관하게 진행중이죠.(시청율도 저조해서 프로그램 자체가 문닫을판이라서 그런듯) 저는 아무리 파업이라도 19주 결방이 말이되나? 그렇게 서로 마음에 안들면 권력자가 그냥 프로그램 없앨것 같은데.. 김재철 사장은 왜 저걸 가만히 놔두고 있지? 분명히 뭔가 수를 쓸것 같은데..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슬슬 조금씩 그런 분위기가 조성이 되는군요..
12/06/12 15:21
박근혜 대권후보는 뭐하나요?
무능력한 정치인 같으니라고... 총선에서 이겼으면 빨리 방송사 파업에 대하여 해결해야지.... 자기 하고 싶은 말과 국민에게 추상적인 선진과 행복 요따위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 하지말고 해결책을 내란말이에요 박근혜의원. 왜 우리 언론은 새누리당에게 해결책을 구하지 않나요? 의회 다수당인데 만약 민주당이 그랬다면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가 다수당 대권주자였다면 조선일보에서 왜 해결하지 못하냐고 입에 거품물지 않았을까요?
12/06/12 15:28
드디어 이 얘기가 나온거 보면 사장도 똥줄타긴 하나보네요. 요즘 mbc 시청률이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확고하게 1위 찍어주는거 빼곤 드라마, 예능, 교양 모두 기대보단 영 신통찮죠. 최고의 (광고)돈줄인 무한도전이 슬슬 그리워지나봅니다.
최악의 상황이 되서 외주제작이 되더라도 출연자들은 방송사와의 관계에서 갑이 아니라 을이라서 계약한대로 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근데 그렇게되면 중요한건 유재석이죠. 들리는 얘기엔 무한도전 출연기간 계약이 구두라던데 만약 그게 사실이면 유재석이 '이제 출연 안함' 하고 바이바이 하면 붙잡을 명분도 없습니다. 안그래도 8년째하는 놀러와는 완전 홀대문제도 있고(툭하면 pd,작가들을 타프로그램으로 빼가죠. 놀러와는 신입작가,pd들 경험치쌓는 1렙던전으로 바뀐지 오래) 또 하나 중요한게 사생활문제로도 mbc파업과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죠. 부인은 mbc아나운서라 매일 파업현장에서 뛰고 있는거 볼텐데..... 같은 급인 강호동씨가 1박2일 관둔다고 할때 국장까지 나서서 설득했다하던데, 강호동마저 없는 시점에서 유재석의 가치는.... 옆 방송에서 안된다는 런닝맨 결국은 성공시킨 것도 있고. 적어도 예능에서 유재석씨 파워만큼은 국장급 이상이죠. 근데 높은 분들은 그걸 몰라요. 사장이야 '다 짤라!' 하고 시원하게 싸지르고 임기끝난후 관두면 남의 일 되겠지만 그 밑의 진짜 알짜배기 실무진,현장직들은 그 후폭풍을 몇년을 겪어야할지...갑자기 불쌍해집니다. 이거 말고도 싸지른 똥이 많을텐데 흑흑ㅜㅜ
12/06/12 15:32
MBC 파업은 해결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군요. 파업을 하면 시청자가 불편함을 느껴야 하는데 뉴스 퀄러티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무한도전 안한다는 것 제외하면 불편함을 거의 못느끼고 있으니... 뉴스야 KBS 보면 되는 것이니, 죽으나 사나 무한도전만 울거먹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만큼 '무한도전'과 김태호PD가 현재 MBC노조에는 중요한 카드이라는 얘기이고, 사측 입장에서는 '무한도전'만 뺏어오면 이제 노조 힘을 완전히 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12/06/12 15:36
기사보니 ...
"'무한도전'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며 "'무한도전'의 외주화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다" .. 맞는말이긴 하죠. 외주나 멤버교체가 있을수 없다면 폐지로 가겠죠.. 19주 결방은 여러가지면으로 상식을 벗어나고 있어요. 상식을 벗어난 사장때문에 가능한 일인가.. 김재철은 절대 안물러날 것 같은데.. 권력순위로 보면 무도가 질것같아요 ㅜ_ㅜ 으헝..유일하게 제일 좋아하는 프로인데..
12/06/12 15:37
무도멤버들 솔직히 무도 안나와도 데려갈 곳 많지 않나요? 종편 케이블 방송 할꺼 없이 누구하나 데리고 가도 1인분이상은 하는 멤버들이죠(길이나 박명수는 잘;;) 그리고 무도 자체가 서로 이익관계보다는 요즘보면 정으로 이어진 관계로 느껴질정도라 과연 제작진 교체후 출연하는 멤버들이 있을까요??
오히려 나오면 이미지 깎이고 욕은 욕대로 먹을꺼 같은데요~ 재처리 이늠아!! 하하 홍처리 누가 이겼는지좀 보자 ㅜㅜ
12/06/12 16:00
김재철 입장에서는 최후수단을 쓰겠다...라고 했는데 예전 유재석의 소속사던 디초콜릿이 무한도전 외주 줄것 요구하면서 난리쳤다가 발린거 보면 김재철이나 MBC 사측 입장에서는 저짓했다가 되려 당할겁니다. 단일 프로그램 팬덤이 세기로 유명한게 무한도전인데 안그래도 무한도전 제작비 대폭 삭감 썰등이 나오면서 재처리 MBC에 가장 적대적인데 말이지요... 현 MBC 예능이 무한도전하고 라디오스타 빼면 대부분 별볼일 없고, 특히나 주말예능의 경우 무도 없애버리면 MBC 광고수입원은 그야말로 Hellgate.....아마도 대선에도 악영향을 끼칠지도... 과거 김제동 하차압력 의혹땜에 천안함으로 공안정국 만들어놨다가 6.2 지방선거 참패했는데.... 유재석이 박근혜를 셧다운 시킬수도 있겠네요.
12/06/12 16:07
한때 무도 멤버들이 혹사 당하는 것 같고 아이디어 걱정도 되어서 시즌제하면 안되려나 생각했는데,
이건 뭐 강제 시즌제에 까딱하단 방송국 옮기겠다는 생각도 -_-;; 이번 총선 때 멘붕의 한 축을 담당했던 당분간 무도 못 보것네;;
12/06/12 16:38
삼성이 갤럭시 시리즈를 외부업체에 위탁하는 꼴인가요?
무도가 엠비씨 본사에서 어떤 위상과 역할을 하는지 알고나 저딴소리 하는건가요? 무도 전체 매출이 얼마고..스테디셀러를 ..누구좋으라고 외주를 준다는거죠? 저딴게 사장이랍시고 . ..쯔쯔..
12/06/12 16:42
재처리 정말 미친 척하고 무도 폐지나 외주제작 시켜버리면...
다른 케이블이나 방송사(종편포함)에서 그들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죠. 예능PD 중에서 어느 누구보다 가장 '팬' 이 많은 태호PD와 무도멤버들을 그대로 흡수하려는 방송사들은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재처리가 제발 미쳐주길 바라면서 말이죠. 차라리... 소재에 제약이 덜한 케이블로 옮기면 어떤 무한도전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상파라는 한계로 인해서 하고싶은 말, 소재등의 제약이 너무 심하거든요. 말같지도 않은 것들로 주의, 경고등을 남발하는 방송심의위원회도 짜증나고 말이죠.
12/06/12 16:50
말도 안되죠.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공중파하나 말아먹는 짓입니나. 일밤은 근십년이 헤매고 있고 우결 약빨도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 이런 멍청한 행동을 할리 없죠. 이미 꽤 피해봤을톈데요. 속 다 보이는 떠 보기정도죠.
12/06/12 17:09
김재철 사장의 문제점만이 아니죠. 예전에 노조에도 졌던 사장인데 버티는 이유는 단 하나죠.
현 정부의 명령. 근데 이 부분도 나몰라라 하는 친박세력을 보니 2014년까지는 이대로 가겠네요 차라리 무도 외주에서 난리라도 났으면 좋겠어요
12/06/12 17:35
올해 무한도전의 궁극의 미션은 무한 버티기네요;;; 팬들도 김태호 피디도 무한도전 멤버들도 참 힘겹게 버티고 있는 거 같네요... 이제껏 했던 무한도전의 도전들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고 가장 힘든 미션인 듯 합니다.
12/06/12 17:54
그냥 협박이죠. 무한도전이야 그런다고 다시 할리가 없는건 본인도 알테고.. 근데 파업하는 다른 직원들 입장에선 무시 못할 이야기긴 합니다.
다른 수입원이 전혀 없는 일반 직원들의 경우 벌써 월급 못받은지가 한참이고, 김재철 사장의 버티는걸 보면 대선 끝날때까지 나갈꺼 같지도 않죠. 그럼 또 계속 무급이라는 이야긴데.... 무한도전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복귀안하면 외주 주겠다 퇴출시키겠다.. 이러고 있는걸로 아는데 그냥 웃고 넘길 상황은 아닌거죠.
12/06/12 19:09
새될것 있나요!?
스스로도 명령 하달 받아서 버티는 중이고, 임기가 끝나갈때쯤에 사장자리도 끝난다라고 생각할텐데요 사임 혹은 사퇴후에 문제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2/06/12 19:18
무도를 외주로 준다... 그건 곧 재철이형의 자멸행위라고 봅니다.
태호피디 없는 무도는 이미 무도가 아니죠. 그리고 재석씨를 포함한 맴버들도 참여 안할 확률도 높구요. 뭐 그럼 재석씨한테 놀러와에서도 빠지라고 협박(?)할 가능성도 있는데 사실 요즘 가뜩이나 안녕하세요한테 밀리는데 유느님이 빠진다면 절친인 김원희씨도 동반 하차할테고, 그다음은 놀러와패지.... 그렇게 된다면 마봉춘 예능은 사망태크 타는겁니다. 결국 재철이형은 벌통을 잘못 건든거죠. 그것도 독이 잔뜩 오른 벌들이 가득한 벌통이요. [m]
12/06/12 19:18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088
추가로 종군기자출신 이진숙 홍보부장 인터뷰입니다. ... 쩝. 혹시나 했던, 위치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포지션일 수도 있다는 기대가 확 사라지네요. 어쩜 저렇게 조금이라도 자기 유리한 위치에서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지요....
12/06/12 19:26
정말 사장단들은 그깟 무도 그냥 이것저것 시키기만 하면 대충 돌아가는 거 아냐? PD 하나가 뭐 그리 중요해? 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특히나 요새 MBC 예능보면.... 괜히 시청률이 안나오는 게 아니죠. -_-
12/06/12 19:54
오히려 김재철이 너무 물렀다고 생각합니다.
사장 물러나는 것을 유일 조건으로 내건 파업이 어딨습니까. 공정방송 파업이면 공정방송 하라고 사장에게 요구해야지 사장보고 물러나라니요. 사장을 누구로 앉힐지는 방문진이 결정하는 거고 노동자는 자기 권리를 위해 투쟁해야죠.
12/06/12 20:48
무한도전이 외주제작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반대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이렇게 프로그램 제작 전 선빵을 날리는 건 일종의 언론플레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호 피디가 아니면 무도 출연진이 전부 출연할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기존의 출연진들이 '하지않겠다'고 할 경우 방송이 안되는 걸 파업중인 노조나 풀연진의 책임으로 돌릴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폐지하는데에 구실이 되기에도 충분할 테고요. 보수 메이저 언론이야 알아서 떠들어줄 것이고 파업을 응원하던 사람들 중 소수라도 무한도전 미방송의 책임을 노조에게 약간이나마 돌린다면 김재철 사장의 입장에서 성공인거죠.
12/06/13 09:00
http://news.nate.com/view/20120613n04315
김태호pd가 대기발령 명단에 있었다는 기사네요. 워낙 정부가 엄청난 짓을 해 쳐먹어서 그런지, 법인카드 물쓰듯 쓰고, 공정성을 잃은 방송이어도 크게 충격으로 와닿지는 않은가봐요.
12/06/13 10:23
이대로 무도 문닫으면 뭐 노조의 명줄도 명줄이지만 그냥 엠비씨 자체가 박살날거 같네요. 공영방송이니 아예 문닫진 못하겠지만
방송3사 중 엄청 오랫동안 3인자 모드에 있을 듯
12/06/13 10:38
그나마 빛과 그림자 정도로 버티는거지 MBC 시청률 다 빠져나간지 오래됐죠. 20%는 커녕 15% 넘기는 프로도 빛과 그림자 뿐이고.
무도 역시도 요즘들어 갑자기 외주준다 어쩐다 들쑤셔서 그렇지 그냥 묻히는 분위기였고... 파업 끝나도 참 오랫동안 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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