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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1 22:51:08
Name 게지히트
Subject [일반] 아이폰 앱 개발기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글에는 광고성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즐이님께 제가 만든 앱 소개글을 올려도 될지 문의를 했는데, 수기형식으로 풀어가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답을 해주셔서 제 앱과 개발기를 올리려 합니다. 워낙 인터넷에 무슨 공해처럼 앱
소개글 같은 광고글이 많아서 pgr 에서만큼은 그런 글을 보고 싶어하시지 않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제 앱은 무료이고 광고조차 붙이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앱임을 감안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공대 출신임에도 유난히 제 친구들 대부분이 문과 출신의 기자, 광고업자, 논술강사 등
펜대 굴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제 직업의 희귀성이 두드러지게 되죠.
전 대한민국 대표 3D 직업중 하나인 '프로그래머' 입니다.

원체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이라, 저만 만나면 스마트폰 추천같은 사소한 질문부터
대한민국 기술전망(?)까지 물어보곤 합니다.  그러한 질문보다 더 난감한건
상황은 이러이러한 앱을 만들면 잘 팔릴것 같은데 한번 만들어보는게 어떠냐는 제안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아이디어도 있었는데. 이게 참... 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더라도 모든 프로그래머가 스마트폰 앱을 만들 수 있는건 아닙니다.

물론 하던 가닥이 있으니까, 아예 그쪽으로 까막눈보다는 빨리 배워서 만들 수는 있겠지만
역시 힘든건 사실입니다. 쉬운 예로.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보다
스페인어를 익히는데 좀 더 수월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의 노력과 시간이 수반되어야 한다는거죠.
프로그래밍에도 말그대로 언어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C, C++, 자바, 파이선, Objective-C 등
여러가지고 그 언어들은 실제 문법도 단어도 다 다릅니다.. 학부생때 대부분의 언어를 맛을 보긴하지만,
현업에 종사하다보면 자신의 주력언어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언어는 까맣게 잊게 되는 경우가 많죠.

얘기가 좀 새긴 했는데. 어찌됐건 회사 다니면서 업무와 상관없는 언어를 다시 공부하고 연마해서
앱으로 만드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친구들의 앱 개발 제안을
난처한 웃음으로 흘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도 앱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작년 나꼼수의 열풍에 휩싸여 팟캐스트에 맛을 들인게 가장 큰 동기였습니다. 아이폰은 전반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세련되고 직관적이어서 3살 아이들도 쉽게 다룬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독 아이튠즈 시스템은 좀체로 쉽게 친숙해지지 않고
애플답지 않게 직관적이지도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팟캐스트의 바다에 빠져 이것저것 찾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러한 생각은 더욱 굳어졌습니다. 그래도 애플의 취약한 시스템을 보완해주는 앱이 참 많죠.
주소록 관리, 카메라 관리, 사진 관리 앱까지.. 그래서 혹시 팟캐스트 및 라디오 앱도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딱히 맘에 드는 앱이 없더군요.
핸드폰 싼집 찾다가 아예 자기가 개업했다는 가게처럼. 에라 내가 하나 만들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앱 개발하기로 한 결심이 이 이유 하나였겠습니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있었죠.
퇴근하고 스타하면서 매일 시간 죽이고 있는것도 나와 누군지 모를 절대자에게 죄스런 상황이었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라는 동기도 있었습니다.

2월 말. 중고 맥북을 62만원에 샀습니다. 집에 와서 켜보는데. 맥을 써본적이 없어서 한영전환도 못하겠더군요.
파일 이름 바꾸는것도 못하겠고, 화면 전환도 모르겠고. 그냥 컴맹이 된 느낌. 그러면서도 하던 가락이 있는데.
빡세게 공부 해서 한달만에 앱 출시하자라고 결심했습니다. 수익추구 목적은 아니고. 내가 마음에 드는 앱을 공부해서
하나 만들어보자란 생각. 내가 맘에 들면 다른 사람 맘에도 들테니. 공유해서 누리자라는 재능기부 생각도 들더군요
열심히 만들다보니 디자인 욕심도 생기는데, 디자인 공부는 정말 엄두가 안나더군요.
디자이너를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세를 알아보니 150에서 200정도 한다더군요. 앱개발을 취미생활이라고
생각면 정말 비싼 취미생활이 된 셈이죠.조심스레 아내에게이 얘기를 했더니 의외로 두번 묻지 않고 승낙하더군요.
퇴근후 시간, 주말 밤낮으로 악전고투하는 제가 안쓰러웠나봅니다.
결국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디자인을 맡겼습니다. 제가 앱 개발이 처음이나 보니 요구하는게
다소 붕 뜨고, 시행착오도 많아서 디자이너에게 고생을 많이 시켰네요...
평소 내가 불편하게 생각하던것들을 개선하자는 목표에서 시작하다보니 계속 욕심이 생겨서 기능 추가를 하였고
결국 5월 말에 완성을 했습니다. 사실 개발 착수하고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는 미친듯이 자책감이 들더군요.
한달을 기약하고 시작한건데. 내 의지가 박약해서 이렇게 시간이 끌리는 구나 생각도 들고.

6월 1일 드디어 애플에 제 앱을 제출하고 1주일을 기다렸더니. 기대도 안했는데. 한번에 통과되어 앱스토어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번은 기본이고 두세번 리젝도 흔하거든요. 더구나 첫앱의 경우는 더욱 그렇죠.
앱 심사하는데 1주일을 기다려야 하니 두세번 리젝당하면 다 만들어놓고도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되는거죠.
그저께 일요일 앱 개발 끝내고 오랜만에 다시 스타를 하는데, 문득 Ready for Sale 이라는 메시지를 띵똥하고 받게 되니
지난 3개월의 악전고투도 떠오르고. 혹시 있을지 모를 버그가 걱정되기도 하고 참 마음이 복잡하더군요.

어제 오늘 아이폰을 쓰는 지인들에게 제 앱을 소개했는데, 고맙게도 나쁘지 않다고 얘기들 해주더군요.
몰론 지인들이니 면전에서 혹평하기는 어렵겠죠. ^^
그래서 조심스레 pgr 여러분께도 제 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 이 앱은 무료이며 광고도 없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처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취미생활도 아니고, 무엇보다 돈을 받고 팔 자신이 없으며,
가뜩이나 미숙한 실력으로 만든 앱이라  부족한점이 많은데 광고까지 달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기
송구스러워 내린 결정입니다. 1.0 버전이라 아직은 부족한점이 많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여
사용하시는분들에게 사랑받는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는 앱 소개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itunes.apple.com/us/app/lei-ladio/id532735703?l=ko&ls=1&mt=8









1. 레이 라디오는 국내 인기 팟캐스트를 모아 여러분에게 사용하기 쉽게 제공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는 "나는 꼼수다" 와 "컬투의 두시 탈출"인데 아이튠즈 여기저기 찾아다니기 귀찮나요? 레이 라디오는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쉽게 좋아하는 팟캐스트의 최신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g망이 약한곳에서 팟캐스트가 다운로드 될때까지 기다리기 귀찮다고요? 레이 라디오는 play 버튼을 누르면 스트리밍을 통해 바로 팟캐스트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차. 전철 내리다가 중요한 내용을 놓쳤나요?
아니면 내용이 다소 지루한데 몇초만 넘겼으면 좋겠다고요? 레이 라디오의 휠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플레이어의 휠을 돌리면 초단위까지 정확하게 내용을 되돌리거나 넘길 수 있습니다.

2. 레이 라디오는 국내 음악방송 및 공중파 방송을 여러분에게 들려줍니다. 라디오 신호가 잡히지 않는곳에서도 여러분은 이제 국내 공중파 라디오는 물론, 인기 가요,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남들이 잘 모르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음악방송을 찾으셨나요? 레이 라디오에 그 방송국의 주소를 추가해보세요. 앞으로 레이는 당신이 좋아하는 방송을 기억해두고 있을 것입니다.

3. 레이 라디오는 매우 단순합니다. 화려한 배경화면이나 예쁜 버튼도 없고 부가 기능도 적습니다. 하지만 처음 쓰는 어린이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있도록 고민하였으며, 어렵고 복잡한 기능을 추가하는 대신, 라디오로서 사용자가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레이 라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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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1 22:55
수정 아이콘
스크린샷이 다 엑박이네요...
안드로이드 사용자라 이용은 못하겠지만, 응원은 해 드리겠습니다!
프리템포
12/06/11 22:56
수정 아이콘
제가 쓰는 radio inn이라는 어플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만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안드로이드로는 아직 못 쓰는 거겠죠?
게지히트
12/06/11 23:02
수정 아이콘
아. 사실은 radio inn 개발자가 제 지인입니다^^. 그 친구가 아이폰 앱 개발은 어렵다고 해서. 제가 직접 만들게 되었어요. radio inn 과는 달리 스트리밍으로 바로 팟캐스트 들을 수 있고요. 제가 따로 서버를 운영하고 있어서 앱 업데이트 없이도 최신 팟캐스트 갱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중파 라디오랑, 세이캐스트 같은 음악 방송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휴.. 공부.. T.T)
Je ne sais quoi
12/06/11 23:03
수정 아이콘
제가 아이폰만 있었어도 다운 받았을텐데 말이죠.
같은 직업을 가진 입장에서 보기만 해도 거지같이 생긴 Obj-c - 물론 전 Obj-c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 - 를 맥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셨다니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알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주워온 맥이 있지만 그냥 인터넷 머신 외에는 손이 안 가더군요 ^^;
세츠나
12/06/12 10:44
수정 아이콘
obj-c가 거지같다니...
아이폰 게임 개발하려고 한참 obj-c 공부도 했고 지금은 cocos2d-x로 익숙한 c++ 문법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문법적인 부분만 보면 obj-c가 월등히 낫다고 봅니다. obj-c에서 안되는 것도 있고 비판받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취향차인지 뭔지 몰라도 obj-c 문법은 아주 직관적이고 훌륭합니다. 막상 한동안은 obj-c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써본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보다는 쓰면 쓸수록 c++이 거지 같다는 생각은 하긴 합니다.
12/06/11 23:06
수정 아이콘
어제 잠깐 올리셧던 글을 보고 다운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간편하고.. 저한텐 매우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
12/06/11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비슷한건 안써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 다운받아서 사용해 보니까 굉장히 좋은것 같네요!! 좋은 앱 감사합니다!!
12/06/11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안드로이드라 아쉽네요. 라디오인 애용하고 있는데 지인이라니 본인도 그러시고 주변에 능력자가 많으신 모양이시네요. 오오 [m]
초록추억
12/06/11 23:26
수정 아이콘
오오..참 유용하지만 모자랐던 기능들이 들어 있네요.
휠 기능이랑 스트리밍이 참 좋습니다!^^
스킵할때 휙휙 넘어가서 애먹었거든요. 애플기기에 휠은 기본이죠 암요-_-)b
지바고
12/06/11 23:27
수정 아이콘
GMP를 팟캐스트로 듣고 있어서 다운 받아서 실행해보니 좋네요~
다만, 다운로드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팟 터치라서 걸어다니면서 스트리밍이 불가능한지라 ㅠㅠ

그리고 하나를 듣는 도중에 다른 방송 리스트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다시 듣는 팟캐스트로 돌아가기가 힘드네요.

전체적으로 정말 편리한것 같습니다!
게지히트
12/06/11 23:34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두가지 기능 모두 이미 구현은 해놓았는데.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서 보완하고 올려야겠다 싶어서 일단 1.0 버전에서 뺐습니다. 과연 꼭 필요한 기능일까 생각하다가 다음 버전으로 미뤘는데 귀신같이 지적해주시네요. ^^ 금방 개선해서 올릴게요. 조언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언제나
12/06/11 23:31
수정 아이콘
옆동네 클리앙에 퍼나르고 싶네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한번 클리앙에 글올려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즐기는 겁니다.
http://clien.career.co.kr
게지히트
12/06/11 23: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혹시 추천해주시고 싶은 팟캐스트나 인터넷 스트리밍 라디오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꼭 반영하겠습니다.
거북거북
12/06/11 23:58
수정 아이콘
와 수고하셨습니다 +_+ 멋지시네요 흐흐
12/06/12 00:15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지네요! 라디오는 잘 안 듣지만 패드에 다운 받아 둬야 겠습니다~
12/06/12 00:24
수정 아이콘
iTunes는 아무래도 Mac에서 쓰라고 만든 어플이 맞을거 같습니다.
다른것 보다도 MacOS가 된 이후부터 애플 개발자들이 file이라는 개념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어떻게 하든 컨텐츠의 원본 파일을 사용자가 보지 않도록 하려고 하죠.
그래서 컨텐츠들을 tag기반으로 정리하게 되는데.
MacOS X에서는 그런 부류의 프로그램들이 워낙에 많고 인기도 있고 해서 그나마 나은데..
아이튠즈는 물론이고, 사진용 아이포토라든가..문서용의 데본씽크류...라든가...메모할 때 쓰는 에버노트도 대략 그런 식이죠;
에버노트야 맥 전용은 아닙니다만..아무튼 에버노트에 메모들을 정리하면서 txt파일의 묶음 폴더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사진, 음악, 영상 전부 그런 식으로 쓰라는 게 애플의 "강요"입니다 ...-_-;

그런데..이게 문제가 되는게..그러니까 태그 같은 메터 데이터가 애초에 잘 들어 있는 것들.
이를테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입한 음악, 영상들은 문제가 없는데..그냥 자동으로 정리되고..
많아지면 스마트 재생목록을 쓰면 되니까요..(스마트 재생목록 개념은 Mac에서는 Mail에서도 쓰고, 여러프로그램들에서 쓰는거라..)
그 태그가 정확하게 안 들어 있는 애들을 집어 넣으면..이게 아무짝에 쓸모가 없거든요.
file이름보고 정리하던 습관 든 사람에게 파일은 감춰놓고 태그로 정리하라고 하는데..태그 입력된 게 없어서 일일이 지가 다 해야 된다면
요즘 유행하는 말로."멘붕"......음악이 한 1-2만곡만 되어도 그거 태그 다 자기가 정리해서 넣는건...도저히 못하죠.

암튼 애초에 애플 이넘들은...윈도용 아이튠즈를 만들었어도 윈도 사용자들이 늘 쓰는 개념으로 만들게 하고 싶었던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어설프게 그냥 돌아만 가도록 이식한거죠;
대부분의 윈도 사용자들은 파일을 폴더에 넣고 탐색기 기반으로 복사해서 붙여넣는 식으로 컨텐츠를 관리하는데;
그걸 못하게 해놓으니 답답한 거죠;

댓글이 길었는데; 파일이라는 걸 모르고 사는 사람은 아이튠즈 방식이 훨씬 직관적입니다. 그냥 애플의 스토어에서 사면 자동으로 보관함으로 들어가고,
음악이면...그게 제목별, 아티스트별, 장르별로 알아서 정렬되고, 스마트 재생목록으로 필요한거 그때그때 바로 만들어서 그걸 싱크하고 다니면 되는거고;
아이폿 시절부터...이건 독립적 디바이스 라기 보다는 아이튠즈 보관함을 조금 덜어서 들고다니는 개념이었거든요.
그러니까..집에 잔뜩있는 CD장에서 듣고싶은 CD빼다가 들고다니는 플레이어 개념이라는 메타포죠.

하지만..파일, 폴더 개념을 알고 모든걸 그걸로 정리해왔던 사람에게는...정말 답답한 물건일 수는 있겠네요;
12/06/12 00:27
수정 아이콘
바로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심플하고 좋은 앱이네요.
Bgm machine으로 iPad 잘 쓸수있겠네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2/06/12 07:37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좋네요~
r-2 player쓰고 있었는데 훨씬 안정적인거 같아요.
tbs 교통방송은 그 카테고리에 efm이 없네요. 추가 부탁드리고요.(제가 항상 듣는 방송)

혹시 여기에 아침 시간에 맞춰서 켜지는 기능을 추가하는건 많이 어려우신가요?
모닝콜 라디오가 되는 기능이 되는 이정도 퀄러티의 라디오앱은 비싼 유료라도 결제하고 사용할 생각입니다.
12/06/12 07:40
수정 아이콘
tbs efm 인터넷 방송 링크는

http://tbsefm.seoul.kr/vod/CW_rLivePlayer.jsp?ch=CH_E 인데

어떻게 추가할 수 있나요?
게지히트
12/06/12 10:35
수정 아이콘
gibbous 님// 알려주신 주소는 웹 주소이고요 스트리밍 주소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곧. 찾아서 올리도록 할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2/06/12 11:3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네요. 앱 개발은 일반 PC에서의 어플 개발과는 또 다른 어려움과 또 다른 감칠맛(?)이 있는 작업 같아요. ^^;;
12/06/12 11:59
수정 아이콘
좋은 앱 감사합니다. 라디오 듣는거 즐기는데 너무 좋네요.
질문 드려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거 재생화면은 어떻게 가야 되나요? 뒤로 한번 나오니까 재생 컨트롤 하는 화면으로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12/06/12 12:49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아요^^ 다운 받는게 힘들었는데 좋은 어플 감사합니다~~~~
지구사랑
12/06/12 13:04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 Objective-C는 문법 정도만 쓱 훑어보고, 실제로 짜본 적은 없는데... 부럽습니다. :)
12/06/12 14:46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다운받아야해!!
게지히트
12/06/12 22:56
수정 아이콘
pgr 에서 보고 평가글 올려주신분 있으신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팟캐스트 '나도 알바다' 주소 옮겨서 갱신했고요.
japanesepod101.com 도 추가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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