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6/12 14:07:5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자면서 꿈 많이 꾸시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12 14:1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는 꿈을 최근 자주 꿉니다.
회한이 많아서 그런가...
사페군
12/06/12 14:15
수정 아이콘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가장 후회되는 때로 돌아가는 꿈을 꾸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면 하루종일 짜증과 자괴감에 돌아버리겠더라구요.
wish burn
12/06/12 14:18
수정 아이콘
고3때나 군대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자주 꾸는데.. 요즘은 그냥 즐깁니다.
그때보단 지금이 나은 것 같아서요;;
히히멘붕이다
12/06/12 14:19
수정 아이콘
이어 꾸기는 저도 곧잘 합니다. 분명히 눈까지 뜨고 어라, 꿈이었네 하는 찰나에 다시 스물스물 잠들면 꿈의 내용이 이어져요. 근데 보통 그렇게 꿈을 꾼 잠의 질은 매우 좋지 못하더군요..
사티레브
12/06/12 14:23
수정 아이콘
둘다 하고 가끔은 자다 깻을때 이어꾸고싶은걸 아 이렇게 됐으면 하고 생각하면 그렇게 보정이되기도 하더라구요
오늘도 임팩트있는 꿈을 꿔서 반가워 댓글남겨요
폴스콜스
12/06/12 14:24
수정 아이콘
제 꿈도 항상 까맣습니다...재미있는 꿈 꿔보고 싶어요 [m]
12/06/12 14:24
수정 아이콘
어제 군대꿈 꿨습니다.
179 방열했네요. 쟈키 떴더니 아직까지 허리 아픕니다.
루시드
12/06/12 14:27
수정 아이콘
이어꾸기보다...
보통 한번깻다 다시 잘때 원하는 꿈이 나오더군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자면서
방금 꾼 꿈 이어꾸거나
좀 므흣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Wizard_Slayer
12/06/12 14:31
수정 아이콘
원하는 꿈은 못 꾸지만, 365일 언제 몇 시간을 자든 잠들면 반드시 꿈을 꿉니다. 꿈내용은 거의 기억 못 하지만 희미하게 꿨다는것은 일어나자마자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괴롭네요;; 꿈을 안꿔야 깊은 수면렘에 빠지고 푹~ 잘수있는데!
맨날천날 꿈을 꿔대니..잘 때마다 무섭습니다. 쓸데없는 꿈좀 그만 꾸고 싶은데.. 오늘도 잠들면 개꿈을 꾸겠죠..ㅜㅜ

잠 잘때 꿈 안꾸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Shiningday87
12/06/12 14:39
수정 아이콘
저는 하룻밤에 꿈 2개도 꿉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항상 머리가 지끈지끈;;

원래는 자고 일어나면 머릿속이 '개운'해야 하는데 전 그 느낌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ㅠㅠ

잠 잘때 꿈 안꾸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2)
Wizard_Slayer
12/06/12 14:43
수정 아이콘
뇌가 쉬어줘야 되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24시간 풀가동이죠..그것도 매일..ㅜㅜ 전부 다기억하면 메모리 과부화가 걸리겠지만!
그나마 꿈내용은 일어나서 몇분뒤에 다까먹게되서 다행..
12/06/12 14:39
수정 아이콘
저는 특이하게도 군대에서 전역하는 꿈을 자주 꾸곤 합니다.

전역 전날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아주 무난한 전역식을 치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무의식적으로 군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군생활에 대한 꿈은 죽어도 꾸고 싶지 않는 제 머릿속 의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_-;;
12/06/12 14:43
수정 아이콘
자각몽 꾸는 방법도 있어서 해봤더니 진짜 되더군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꿈으로 바로 들어가 본 적도 있는데 신기 그자체입니다
Wizard_Slayer
12/06/12 14:46
수정 아이콘
아 자각몽은 여러번 꿔본적 있습니다. 꿈속에서 깨달았죠 그래서 순간이동도 제마음대로하고 ~ 자각몽일때 항상 써먹는 스킬이 순간이동! 나는능력이나 염력은 잘안되던데 순간이동은 대부분 잘되더군요 크크

말씀하신것은 루시드드림 와일드 딜드 모닝냅 이라는 스킬이네요 이런게 있다니..인셉션인가
12/06/12 15:04
수정 아이콘
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꿈에 들어가려면 엄청나게 몸이 이완되고 잠들기 직전상태까지 의식을 조금이나마 유지해야하는데 힘들죠
그래서 제일 쉬운 방법은 꿈에서 깼다가 다시 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 순간이동은 못해봤고
꿈에서 자각을 한 순간 꿈의 환경이 저에게 적대적으로 변해서 온갖 차들이 저를 향해 달려오고 화재가 나고 폭발이 일어나는데
달려오는 차들은 손을 들어서 멈춰버리고 가벼운 불도 손을 들어 꺼버리고
폭발은 엄청난 스피드로 하늘로 탈출해서 피했네요 흐흐
매트릭스처럼 재미있습니다
12/06/12 14:46
수정 아이콘
전 살면서 꿈을 안꿔본적이 한손안에 들정도로 매일 꿈을꿉니다.
전이게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들 꿈을 꾸는줄 알고 살다가 군대가서 꿈꾸는사람이 드물 다는걸 알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재대후에 꿈을 매일 꾸는게 걱정이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문의 해보니
깊은 수면에 들기전 상태인 램 상태에서 뇌파활동이 꿈꾸는 상태가 되는대
꿈을 매일 꾸는 전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는 수면장애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날때면 개운하질않고 피곤 했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재 생각인데 꿈이라는건 생각의 연장 같아요.
먼가 간절히 원하거나 집중해서 생각을 하면 꿈에 그것이 나오거나 비슷한 연관되는것이 꼭 나오더라구요.
다르게는 꿈에서 어떤장면이 나왔는데 그것에대해 꿈속에서 깊게 생각을 하게 되구요;;
꿈꾸는게 마냥 좋은일만은 아니에요 피곤해요;;
12/06/12 14:52
수정 아이콘
365일중 최소 360일은 꿈을 꿉니다. 자면서 한두번 이상은 꼭 깨는 편인데 그때마다 또 꿔요. 하루에 대여섯개 꾼적도 -_-;
이어질때도 있고 꿨던 꿈 그대로 다시꿀때도 있고 완전 다른거 꿀때도 있고 신기합니다 크크
제 꿈은 남들처럼 먼가 신기한건 없고, 일상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과거에 겪었던거나 현재 신경쓰고있는것들만 나오네요.
근데 꿈꾸는게 좋은거같진 않습니다. 꿈안꾸고 한번 시원하게 자보고싶네요. 왜 나의 아침은 항상 상쾌하지 못한건가 ㅠㅠ
켈로그김
12/06/12 14:54
수정 아이콘
저는 꿈에서 깨어났지만, 그리움은 날로 더해가네요. 워우우 워어어어..;
Suiteman
12/06/12 14:56
수정 아이콘
신경과에 가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거의 자는 내내 꿈을 꿔요. 그것도 천연색으로 꿈을 꿉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블럭버스터급 영화도 많이 꾸고...저는 무채색만으로 꿈을 꿔도 좋겠습니다. 아침에 너무 멍합니다...꿈속에서 지구를 구한적도 많아요..
꼬깔콘▽
12/06/12 14:56
수정 아이콘
꿈을 꾸는 날은 진짜 1년에 손 안에 꼽을 정도로...
근데 꿈들이 다 왠만하면 안좋은 꿈이라서
꿈의 빈도가 높다 = 뭔가 요즘 안좋다
이렇게 받아드립니다
정지연
12/06/12 15:00
수정 아이콘
제발 푹 좀 잤으면 좋겠을때는 역으로 꿈을 많이 꿉니다..; 그래서 다음날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가끔 좋은 꿈을 꾸기는 합니다.. 전에 한번 티파니가 나오는 꿈을 꾼 이후로 별 관심없던 티파니가 너무 이뻐 보입니다.
편대를노리고랭명연질
12/06/12 15:02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엔 꿈을 자주 꿨는데 요샌 잠을 늘 푹 자서 그런지 꿈을 꿔본적은 없네요...
다만 인상 깊게 남은 꿈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우정호vs박재혁 경기를 엔트리 발표 전날에 예지몽 비슷하게 꾼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나는게 맵은 단능이었고 박재혁 9시 붉은색 우정호는 청록색or노란색 3시였고 다크아칸이 나와서 메일스트롬을 쓰면서 우정호가 이겼다는것 정도였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엔트리 확인해보니 우정호와 박재혁이 단능에서 뙇! 나중에 경기를 보니 메일스트롬이 뙇!
정작 뮤탈 한뭉텅이가 증발하는장면은 못꿨지만;; 덕분에 여태 꾼 꿈중 아직도 기억에 선한 유일한 꿈이네요.
아스날
12/06/12 15:03
수정 아이콘
꿈잘안꾸는데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자주꾸네요.
보통 스토리도 없는 개꿈만꿔요ㅜ
Around30
12/06/12 15:06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꿈을 안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릴적엔 많이 꿨던거 같은데요.
제가 기억 못하는 것일 수 도있지만 일어나면 머리속은 암흑 입니다
꿈을 안꾸는 것이 오히려 푹잔 것이라고들 하는데. 전 꿈을 안꾸는데도 매일아침 일어나는게 죽을거같이 힘듭니다.
그냥 제가 생각하기엔 제 뇌는 꿈꾸며 상상하고 생각할 기력조차 없어서 잠이들면 활동정지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꿈을 너무 안꾸니 좀 꿔보고 싶네요. 꿈이라도 꿔야 잠자리에 드는 즐거움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m]
12/06/12 15:48
수정 아이콘
전 이어꾸기 딱 한번 해봤습니다.
중학교 때 어느날 꾼 꿈이.. 장대한 스케일의 대 우주 전쟁 드라마(?) 여서 뒷얘기가 궁금했었는데..
바로 다시 잠들어서 이어꾼것도 아니고.. 그날 저녁에 이어서 꿨습니다.
그런데 이어꿔서 이후 줄거리 진도가 더 나가긴 했지만.. 결말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0-

전 꿈을 그리 자주 꾸는편은 아닌데.. 마침 오늘 꿈을 꿨었네요.
분명 긴 이야기였는데.. 다른건 다 기억이 안나고.. 많은 돈을 가지고 버스를 탔다가 버스안에 돈을 흘리고 당황했던것만 기억이 나네요..
많은 돈이라고 해도.. 지갑에 넣고 그걸 다시 주머니에 넣은 상태였는데.. 어떻게 그 돈이 버스안에 날렸는지는 모르겠고요 -0-
12/06/12 16:23
수정 아이콘
꿈 꿀 여력이 없어요... 작년 말부터의 최근에는 거의 죽은 듯이 자는 것 같아요.
사실 그전에도 꿈을 많이 꾸는 편은 아니였는데 요기조기서 의미부터 뜯어보는 성격 상 한번 꿈을 꾸면 의미가 컸습니다.
꿈에 관련된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도 몇 개쯤 마음 속에 소장하고 있고.. 아 이걸루 글이나 한번 써볼까요
양정인
12/06/12 16:46
수정 아이콘
이어꾸기도 여러번 해봤죠.
대부분 학창시절 때로 돌아가서 생활하는 꿈이었는데... 묘하게 며칠간 꿈 내용이 이어졌다는 겁니다.
어느새 잊혀진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꿈 속에서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보기싫었던 인간들도 다시 만나는 것은 꿈에서도 싫더군요.

그런데... 유명인, 연예인 등을 만나는 꿈은 한 번도 꾸질 못했습니다.
그들을 만나는 것을 간절하게 원하지 않아서 그러는 것인지...
오히려 공포 영화들을 보면서 그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마, 괴물들은 의외로 자주 만나죠 ㅠㅠ
12/06/12 16:53
수정 아이콘
울프님 글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제가 못본건지 음..

아내분의 꿈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마눌님의 꿈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몇년전 어느날인가 와이프가 꿈 이야기를 해주는데, 글쎄 꿈속에서 4명의 남편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각 남편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왠지모르게 다른 남편들에 대한 질투가 샘솟더군요 -_-

그래서 결심했죠. 니 꿈 속의 남편들 내가 다 되어 주겠다고. 말하자면 니 꿈을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고. 흐흐.

남편#1은 착하고 고지식한 범생타입.
이건뭐 따로 노력하거나 변신할 필요도 없는, 마눌님이 보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니 패쓰.

남편#2는 건달끼가 있는 나쁜 남자.
이건 생활속에서 보여주자니 좀 문제가 많고 자신도 없어서, 가끔씩 거사(?)를 치를 때 보여줍니다.
음.. 그 뭐시냐.. 부부관계를 할때 (40대가 이런말하는게 왜 쑥스러운거냐!) 귓가에다 대고 최대한 감정이입을 해서 리얼하게 건달처럼 연기하는 거죠. 평소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이를테면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이 마약중독일때 친구들이 왔을때 와이프에게 한거 같은)을 해주는데, 의외로 좋아하더군요 -_- 어쨋건 미션 클리어!

남편#3은 예술가. 구체적으로는 음악가 이미지더라구요.
이건 뭐 소시적에 기타나 피아노 안 다뤄본 사람 없으니 어디 좋은 데 가서 분위기 좀 잡아서 기타나 피아노나 연주하면서 굵직한 중저음 목소리로 발라드 몇곡 불러주면 미션 클리어는 개뿔 내가 이럴 재주가 있을 리가 없으니 실력으로는 안되고 이미지로 승부하기로 하고, 머리를 좀 기른 다음에 파마를 했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예술가 삘 충만한 이미지 구현에 성공! (회사에서 당시 별명이 '이마데우스' 였던건 자랑. 대기업 차장급이 이딴 스타일로 다닌다고 눈충을 쪼금 받은건 안자랑)

남편#4 는... 쵸콜렛 복근을 가진 몸짱.
쵸코렛복근 몸짱 정도야 한 6개월 헬스 다니면서 몸을 만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만 난 안될꺼야 아마..
식스팩 쵸코렛복근이 되길 완강히 거부하는 원팩 생크림복부를 보유한 저로서는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습니다.
한번씩 마눌님이 구박할 때면 나중에 회사 짤리고 니가 먹여살려주면 밥먹고 운동만 해서 보여주겠다고 받아치는 게 전부이니 미션 Fail.

이상 마눌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입니다. 정작 저는 무슨 꿈을 꾸는지 일어나면 기억이 안 나요.
Cherry Blossom
12/06/12 17:00
수정 아이콘
일 년에 한 3/4 정도는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요즘 무슨 놈의 문제가 생겼는지 학교 성적표에 F가 찍히는 꿈을 자주 꿉니다-_-;
근데 더 웃긴 건 그 성적표에 찍힌 성적 중에 E가 섞여 있다는 것 정도?

판타지스러운 꿈도 꽤 많이 꿉니다. (애니메이션의 영향인지...) 다만 문제는 그 중에 정상적인 남자가 되어 있는 꿈은 거의 없고(말해두는데, 저 남학생입니다?) 여학생이 되어 있거나, 여장남자가 되어 있거나-_-... 책 읽는 것 좀 줄여야 할까봐요.
뚫훓쀓꿿삟낅
12/06/12 17:02
수정 아이콘
꿈꾸다가 다툼이 있어 주먹질을 하면 주먹이 앞으로 안나가더군요
그때 어찌나 답답하던지...
그리고 오줌 마려워서 오줌누려고 하는데 아무리 힘을 줘도 안나서 막 답답해하고 당황해하는데 깨어보니 꿈 휴 다행이야...
초절정미소년
12/06/12 17:30
수정 아이콘
전 예전 고등학교 다닐 시절에 동네에서 베지터랑 그의 일당들(?)과 싸우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꿈 속에서도 "아놔 난 손오공이 아닌데 왜 자꾸 덤비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베지터랑 엄청 치고 받고 싸웠네요;;
몽키.D.루피
12/06/12 17:32
수정 아이콘
꿈을 꾸긴 꿉니다. 아침에 몽롱한 상태에서는 그 내용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근데 잠을 완전히 깨고 나면 기억이 날아가듯이 그냥 다 사라져 버립니다. 마치 뇌의 겉표면에 저장되어 있다가 기화되어서 사라져 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꿈들은 일부러 잠을 깨고 나서 끊임없이 리마인드를 시켜서 기억속에 저장을 시킨 꿈들입니다. 그래도 꿈의 대부분 기억은 다 사라져 버려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꿈이 있는데 무려 5살 때 꾼 악몽입니다. 이게 왜 잊혀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지는 참 의문이네요.
12/06/12 17:41
수정 아이콘
꿈을 진짜 많이 꿉니다(삼 일에 한번 정도?). 하루에 꿈을 3~4개 꿀 때도 있습니다. 이어꾸기도 하구요.
그런데 꿈 속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는 모티프가 있습니다.

1.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FBI랑 거대한 공항에서 총격전을 하거나-_-;..)
2. 높은 데에서 떨어지는 꿈. 높은 건물이나 장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떨어질 것 같아서 구해 달라고 소리치면 사람들이 매트를 가져 오는데, 제가 떨어지는 장소를 못 맞춰서 그대로 추락. 하지만 죽지는 않습니다.
3. 같은 장소가 계속 나옴
꿈에 저희 할머니집이 나오는데 갑자기 할머니집에서 시내로 나오는 길에 큰 육교가 생깁니다. 무슨 23세기 교각처럼 번쩍 번쩍한 육교요. 그 육교를 기점으로 왼쪽은 낙후된 도시, 오른쪽은 첨단도시로 갈립니다.
또 엄청 낡은 4층짜리 건물이 있는데 거기 입구랑 옥상에서 사람들이 맨날 담배를 핍니다. 1층은 개 낡은 고시원, 2층은 비어있고 3층은 오래된 호프집, 4층은 개 낡은 여관- 이런 구조입니다. 저는 1층 고시원에서 친구들이랑 놀구요.

대체 이것들이 뭘 의미하는 지를 모르겠더군요. 꿈이야 피곤해서 꾸겠지만 저런 것들은 왜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지 -_-;
아 최악의 꿈은 꿈에서 알바하는 거였습니다. 알바하는 꿈 꾸고 일어나서 알바하러 가려니까 정말 미치겠더군요 -_-....
12/06/12 18:01
수정 아이콘
이어꾸기가 된다니 정말 부럽네요..
전 한 번 깬후 꿈을 이어서 꾸고 싶어서 서둘러 누워도 전혀 다른 꿈만 꾸던데요.
옆에 있는 존재가 계속 변하는 것은 저도 가끔씩 있더군요.
실질적인 존재가 고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은근 슬쩍 변해 있어요.
리신OP
12/06/12 18:05
수정 아이콘
꿈을 거의 안 꾸지만, 한번 꾸면 정말 임펙트 있게 꿔서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꿈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한 5년 전에 꾼 꿈인데 제가 바다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레이싱게임 같은데서 나오는 언덕같은 지형이 하나 있길래 재밌을까 싶어서 그걸 타고 올라갔는데 등에 로켓을 단 것처럼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_- 한참을 그렇게 올라가고 나서 빛의 속도로 다시 떨어지는데 바닷물과 얼굴이 부딪히는 순간 잠에서 확 깼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무언가에 정면으로 강하게 맞은 것처럼 일어났는데도 얼굴 전체가 따끔하고 아프길래 화장실에서 확인했는데 얼굴상태는 멀쩡했구요. 왠만하면 꿈을 잘 안 꾸거나 기억을 못하지만 한번 꾸면 화산폭발 때문에 피난가는 꿈, 집에 폭탄이 떨어지는 꿈, 초원에서 맹수한테 쫓기는 꿈 등 표현하기엔 너무 말도 안되는 꿈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꿉니다. 그런데 같이사는 형이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가 잠을 자면 10번에 7-8번은 항상 잠꼬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때문에 룸메이트 형이 오해를 한 적도 있었구요. 그래서 아마 꿈을 꾸긴 꾸는데 기억을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Cesc Fabregas
12/06/12 18:1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여친생긴 친구의 여친이 설리로 나오는 꿈을 꾸고 일어나서 아침부터 멘붕당한기억이 있네요 씁.. [m]
9th_Avenue
12/06/12 18:15
수정 아이콘
군 제대 이후에 꿈을 안꿔본 날이 없습니다. 굉장히 피곤해요. ㅠㅠ
혹시 꿈 안꾸고 푹 잘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저 같은 경우는 몸이 안좋으면 군대에 다시 입대하는 꿈을 꿉니다. 그런데 이게 참 신기한 부분이... 처음 재입대하는 꿈을 꿀 때는..
그냥 순순히 훈련소에서 훈련도 하고 자대배치도 받는데~ 최근에 나이먹고 머리 좀 굵어지니.. 제가 군대를 갔다 온 사실을 인지하더군요
그래서 꿈 속에서 나는 분명히 군대를 다녀왔다. 전산상의 오류다!! 라고 격렬하게 주장합니다.
문제는 요새는 극렬하게 주장하는 것 까지는 하는데.. 그 뒤에 청년인구감소로 인해서;; -_-;; 주민번호 무작위 추첨한 뒤 2번 군대를 가는
추첨식 제도가 생겼다고 해명하더군요. 아오!! 빡쳐!!!!!!!!!!

그래서 꿈에서 순응하고 다시 또 훈련소 가요...

참 사족으로 스펙타클한 꿈을 꾸면.. 전 그 이야기를 적어놉니다. 나중에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꺼임.
12/06/12 18: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꿈은 항상 꾸지 않나요? 푹 자면 깨고 나서 기억이 안 나는 것 뿐이지 모든 사람은 잘 때 꿈을 꾼다고 들었는데
도라귀염
12/06/12 18:28
수정 아이콘
꿈은 다 꿉니다 다만 기억하고 못하고 차이일뿐이죠 꿈이 어렴풋하게나 잘 기억이 난다는건 숙면을 못 취한다는거죠
잉여잉여열매
12/06/12 18:39
수정 아이콘
데자뷰라고 해야하나요? 예전에 꿈에서 본 것들이 최근에 들어맞는것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할 정도입니다.
매번 꿈이 기억에 남진 않은데 이상하게 기억에 남은것들은 항상 잘 들어맞더군요.
HealingRain
12/06/12 18:42
수정 아이콘
새벽녘의 꿈은 거의 기억합니다. 그게 숙면을 못취한 거였군요.....
그래서 그런지 잠 조절에 엄청 약합니다.
마치영화처럼
12/06/12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평소 꿈을 거의 기억못하는편인데...잊을 수 없는 꿈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꿈은 고등학교다닐 때 꿈속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는데 꿈속에서 에이 그냥 빠진김에 오줌이나 누자해서 시원하게 눴는데... 자고일어나니 침대가 흥건하더군요... 절대 꿈꾸실 때 소변보지 마시기바랍니다. 소변이라 다행이지... 큰거였다면... 아마 전 호적에서 파였을 겁니다.
두번째는 군시절 일병때 꿈속에서 모여가수랑 므훗한 19금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는데... 그게 꿈으로 그치질 않고 다양한 실제 행동으로 옆에서 자던 이등병에게 시전되었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군생활하면서 잠자린 넓게 잤습니다. 다만. 다음날 분대장, 행보관, 중대장 면담을 했었지만요.
꿈속에서 하는 행동도 조심해야합니다.
로랑보두앵
12/06/12 19:52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노래를 들으면서자면 백프로 꿈을꾸더라구요~

오늘 꿈좀꿔볼까하고 이어폰 꼿고자면 무조건 꿈을꿉니다 흐흐
12/06/12 20:12
수정 아이콘
한 3달 전부터 잘때마다 꿈꾸고 새벽에 잘 깨고 깊은잠을 못자는데 이거 해결하신분 없나요? 오전에 계속 머리가 멍하고 점심먹고 1시간 꼭 자야지 개운합니다. 요즘 취업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것 같은데ㅠ 위에 댓글보니 수면장애 있는분들 몇분 계신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잠을 제대로 못자니 너무 힘드네요.
진리는 하나
12/06/12 20:15
수정 아이콘
꿈 그렇게 많이 꾸는 편이 아닌데, 요즘 들어서 자꾸 불길하고 재수없는 꿈만 꾸게 되더군요.
으으으으~
주로 행복한 꿈 꾸다가 깨면 다시 바로 이어자면 연장이 되더군요?!!
라방백
12/06/12 21:14
수정 아이콘
전 꿈으로 추리소설을 꾼적이 있네요 저는 마치 화자의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경찰이 와서 수사하고 탐정이 와서 이리저리 추리끝에 그래서 이사람이 범인이요 하는순간 오오오 하면서 깼습니다 [m]
12/06/12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스펙타클한 꿈을 꿉니다..
장풍쏘면서 날라다니고 수천대 일로 싸우고 반지의 제왕도 찍고 스타워즈도 찍고....
얼마전엔 sf 찍으면서 이젠 배경 평가도 하더군요... (음 이런 물건은 이런 sf 물에 어울리지 않아 라고 생각하자 물건이 뿅하고 사라져 버렸..;)

저도 좀... 꿈 좀 기억 못하고 푹~ 좀 자고 싶어요 ㅠㅠ
라울리스타
12/06/12 22:58
수정 아이콘
염정아
구하라
설리+크리스탈

제가 기억에 나는 꿈들인데, 아침에 일어날 때 한 10분간 멘붕이 일어났었습니다.....아 일어나기 싫었는데...
자연스러운
12/06/12 23:03
수정 아이콘
어라 아침꿈에대한이야기가 없네요 꿈안꾸신다는 분들 아침드라마 켜져있는상태로 꼼지락꼼지락안일어나고 버텨보세요 드라마속으로 들어갑니다 [m]
12/06/12 23:38
수정 아이콘
꿈은 잘 안꾸는데 한번 꿈을 꾸면 4~5년간 같은 꿈만 반복 해서 계속 꿨었다죠.......
중학교 2학년 되고 나서 저 증상은 없어졌지만
그때 꿈은 지금도 느낌까지 선명히 기억나네요ㅠ...................
저시절에 꿨던 꿈 중 하나가
집이 밀실이돼서 꺼내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 쳤던거고
(덕분에 지금도 밀실은 정말 공포 그 자체 입니다.........................)
제가 저 증상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려준 꿈은
제가 제주에 사는데 한라산이 폭발해 버려서 그 아수라장을 뚫고 제주를 탈출하는 꿈이라죠
딱 한번 꾸고 두번다시 안꿨지만 지금도 생생 하네요;;;;;;;;;;;;;;;;;;;;;;;;;;
그러고 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 꾼 꿈은 하나도 생각 안나면서
성인이 되기전에 꿨던 꿈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유머네요.......
12/06/13 04:46
수정 아이콘
분위기 좋은 댓글들에 초 치는 것 같지만...
저는 꿈을 안 꿨으면 좋겠습니다.
반년 전, 몇 달 전에 경험한 안 좋은 일 때문에 아직까지도 맘고생 하고 있는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가끔 꿈에 나오네요.

꿈을 자주 꾼다기보단 잠을 못 듭니다. 그 일 때문에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그런데 잘 잠드는 날이면 꿈을 꾸더라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밤새 누워있는 제 위에 올라앉아 가슴을 누르면서 "너 이 새끼야 잘 못 한 거 없어?" 라고 수천번을 되묻고, 전 "잘못한 거 알아요. 그래서 노력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안 나오는... 그런 꿈을 꾼 게 얼마 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꿈이란 거, 무의식을 반영한다더라구요.

제 무의식엔 죄책감, 자괴감이 가득한가 봅니다.

지금도 도저히 잠들 수가 없어서 공원에서 깡소주 들이키고 있습니다.

행복한 꿈은 현실이 행복해야하더군요.

행복한 현실에서의 악몽은 베개가 젖고, 개운치 못한 하루를 시작하는 그냥 그 정도지만,

하루하루 죽고싶다, 아니 때론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 라고 느낄만큼 힘든 사람에게 악몽은 죽어가는 사람에게 칼을 들이대는 것 같습니다. 혹여 행복한 꿈을 꾸더라도 뭐가 달라질까요. 눈을 뜨면 눈물부터 납니다. 그저 꿈이었다는 게 한스러워서요. 수면제를 왕창 먹고... 좋은 꿈을 꾸면서 아예 깨지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해가 뜨는 지 주변이 어슴푸레하게 밝아오네요.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밤을 샜으니 오늘 하루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스럽지만 사실 아무 것도 아니죠. 그까짓 하루, 해야할 것들을 기계처럼 해나가면서 지내는 게 뭐가 어렵나요. 제가 두려운 건 문득, 날 불행하게 하는 것들이 엄습할 때입니다. 걷기도 힘들고, 숨도 가빠오는 그 일이 떠오를 때. 꿈은 통제가 안되니까 두려움을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소주가 독하긴 독한가보네요. 훈훈한 글에 우중충한 댓글이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이따 분위기 봐서 삭제할 수도 있겠네요...
유인나
12/06/13 11:5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는 꿈을 꾸는데 집에서는 꿈을 안꾸네요
코코로치
12/06/13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어꾸기! 많이 꿉니다. 하지만 주로 악몽을 이어꾸기 많이 하고 좋은 꿈은 잘 안되네요;;
오늘도 기성용과 지현우를 닮은 미남이 나왔는데....... ㅠ 잠깐 깨서 이어꿔보려고 했지만.

'이어꾸기'는 하루동안 만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 한 번 꿈에서 나왔던 처음보는 장소가 그대로 요즘 꿈에 나오는 등 넓게도 적용됩니다.

'존재꾸기'는 저도 다른 외모를 가진 남자친구 꿈을 꾼 적이 있었어요.
또 변형으로는 난생 처음 보는 외모와 존재인데, 꿈의 설정이 '내 친한친구'라고 되어있어서
누군지도 모르는데 굉장히 친근감이 느껴졌던 때도 있네요.
유리별
12/06/14 11:24
수정 아이콘
제 얘기를 보는 것 같아 완전 깜짝놀랐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정말 아내분과 똑같은 타입입니다.
게다가 제 꿈도 정말 임팩트 강하고 버라이어티해서 가끔은 소설처럼 글로 남겨두기도 해요.
여튼 댓글을 쭉 보다 너무도 놀라운 '루시드드림'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오늘부터 해볼까합니다. 꿈에서라도 제발 이루고싶은 무언가가 있어서요..
김치찌개
12/06/14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꿈을 잘 안꾸게 되더군요

만약에 꾸면 무서운 꿈을 꾸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678 [일반] 웹툰 몇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5] sisipipi6813 12/06/13 6813 0
37677 [일반]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네덜란드의 한 튤립농장.jpg [5] 김치찌개4625 12/06/13 4625 0
37676 [일반] 강풀의 '29년'의 영화화가 다시 시도된다고 합니다. [34] 수지6696 12/06/13 6696 0
37675 [일반] 트위터와 같은 SNS의 위험성 [40] Leeka5623 12/06/13 5623 1
37674 [일반] 창군 - 빨간 마후라 [22] 눈시BBver.211309 12/06/13 11309 0
37673 [일반] 이명박 대통령의 위안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네요. [47] 타테시9097 12/06/13 9097 0
37672 [일반] 아름다운 나무 터널.jpg [7] 김치찌개5181 12/06/12 5181 0
37671 [일반] 천체 사진류 종결.jpg [13] 김치찌개8209 12/06/12 8209 0
37670 [일반] 공덕역 실종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24] 마빠이9095 12/06/12 9095 0
37669 [일반] 무한도전 외주 제작 발언을 한 김재철 사장 [88] 루크레티아10846 12/06/12 10846 1
37668 [일반] 자면서 꿈 많이 꾸시나요? [79] 삭제됨8244 12/06/12 8244 0
37666 [일반] 후추알(6)-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17] 후추통5548 12/06/12 5548 0
37665 [일반] f(x)/Jun.K의 뮤직비디오와 박정현/보이프렌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9] 효연짱팬세우실4562 12/06/12 4562 0
37664 [일반] 흔한 개그본능이 이룬 것. [55] 켈로그김9847 12/06/12 9847 0
37663 [일반] 애증이라는 단어.. [20] 삭제됨3573 12/06/12 3573 0
37662 [일반] 군대에 가게 됬습니다. [41] 술독에빠진4607 12/06/12 4607 0
37661 [일반] 해외축구]] 축구 영웅이란 무엇인가? + 유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31] DeMiaN5732 12/06/12 5732 0
37660 [일반] 휴대폰 주워서 찾아줬는데 적반하장? [139] 찰박찰박찰박12071 12/06/12 12071 0
37659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17 [6] 김치찌개3287 12/06/12 3287 1
37658 [일반] 파리바게트에서 제일 잘나가는 빵 best 5 [29] 김치찌개12469 12/06/12 12469 0
37657 [일반] 아이폰 앱 개발기 [43] 게지히트6254 12/06/11 6254 0
37656 [일반] 역대 최고의 SF영화 베스트 25 [63] Neandertal49600 12/06/11 49600 0
37655 [일반] <K-리그 이야기> 천적관계 [27] 잠잘까5182 12/06/11 518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