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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3 21:45
에펨에서는 나이를먹어 아무리 벤치에 앉히고 조커로 써도 폼이 안 떨어지고 제역할을 하던 드록바...
현실에서도 AVV체제 아래서도 갈등만 빚다가 겨울이적시장에 바로 나가나 했는데 안나가고 오히려 비야스보아스가 퇴임하면서 디 마테오에게서 중용되더니 팀을 다시 챔스권까지 끌어올리고.. 결국 결승에서 동점골까지. 첼시팬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드록바가 팀에 남긴 영광을 재현할 만한 선수는 5년내에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05/23 21:45
기분이 이상합니다 ;; 첼시에 드록바가 없다는게..
그라운드 위 야생마, 쫄깃쫄깃함의 대명사인 그가 없다는게ㅠㅠ 드록바 없는 첼시?? 말도 안되요 진짜 ㅠㅠ 드록바가 없다니... 이, 이보시오 의사양반, 이 허전한 기분은 뭐요... ;;;;;;;; 첼시의 레젼드 확실합니다 진짜. 누구도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도 정말 커리어 정점, 첼시 최초 챔스 우승의 절대적 주역을 장식하고 떠나는거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합니다.
12/05/23 21:47
드록바 출전한 첼시와 아스날 전적이 1승 3무 10패였나 그랬을텐데... -_-;;;
아무튼 아들이 아스날 좋아한다고 무지막지하게 골 넣고 털어버리던(...센데로스;;) 형을 리그에서 못본다니 뭔가 꽁깃꽁깃합니다. 돈 많이 주는 좋은 팀가서 커리어 마무리 잘 하고, 코치나 감독이나 뭐든 다시 볼 수 있기를...
12/05/23 22:09
아.........................뭔가 짠하면서 슬프면서 그러네요............................
12/05/23 22:14
뽀록바라는 단어 참 오랬만이군요.
욕먹던 시절 벗어나고 나서는 뽀록도 의도한거다 라고 찬양받던게 생각납니다. 드록바 덕분에 흑형의 쫄깃함을 제대로 느꼈는데 빅리그를 떠난다니 많이 아쉽네요~
12/05/23 22:44
트레블과 같이 대단한 업적을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첼시라는 팀 신흥 강팀에서 팀을 구세주 역할 그 이상을 충분히 잘했다고 봅니다.
팀, 그리고 팬들과 같이 늙어가며 은퇴하는 것도 좋겠지만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서는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한 지금 떠나는게 오히려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12/05/23 23:07
첼빠로써 진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게 드록바였는데...
당장 다음시즌부터 드록바 없는 첼시를 보면 진짜 허전할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중국가서 아챔하러 한국오는일이 있다면 무조건 직관가야겠어요
12/05/24 00:31
정말 박수칠때 떠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괜히 1년~2년 더해서 토레스와의 주전경쟁때문에 말이 많아지느니 떠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 아쉽네요..
12/05/24 04:39
콥이지만 드록바의 경이로운 모습을 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껴왔는데 이제 드록바 없는 EPL 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전 아직도 EPL! 하면 스콜스, 제라드, 드록바를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EPL 뿐만 아니라 위닝도 FM 도 피파도 허전할 것 같네요.
12/05/24 11:26
이룰 꿈을 이루고 가는 사나이라 뒷모습도 멋집니다. 바로 상하이로 가기보단 서브라도 최정상팀인 바르샤에서 1년 뛰어주고 가셔도 좋을텐데...정말 바르샤에서 필요로 하는 타입이거든요. 빠심에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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