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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3 13:25
아이돌이랑 비슷한거죠
소속사 사장 인터뷰보니까 아이돌 가수처럼 얼굴로 뽑아놓고 가둬놓고 악기연습 시켰다고... 그런 시스템안에서 길러지면 왠만한 밴드보다야 실력은 좋죠
12/05/23 13:27
뭐 인디 언플 이런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진않지만.
얼마전에 잼영상보고 놀랬다죠.. 상당히 실력이 좋아요. 그냥 작곡가가 맘에안드네요 전.
12/05/23 13:37
김도훈은 작곡가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한두개가 비슷해야지 참죠
데뷔곡을 김도훈껄 받아서 대중적으로 인기 + 동시에 정말 좋지않은 인상까지 심어줬는데 그 후로 딱히 구설수 오른것도 없고 실력이 있으니 살아남네요.
12/05/23 13:43
인디밴드 조아라하면서 씨엔블루 까내리는 사람들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안돼더라구요.
고작 까내리는 대상이 씨엔블루 정도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왠만한 인디밴드들보다 얘네가 공연도 더 멋있게 잘하고 매력있는 음악을 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정용화의 능수능란한 보컬이 돋보여요.
12/05/23 13:45
뭐 얘네가 중견가수들처럼 곡 가려가면서 받을 수 있는 처지도 아니긴 하죠. 그러면서 인디라고 언플한 게 웃긴거지만.
소속사가 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_-
12/05/23 13:56
CN블루 얘기나올줄 알았어요...
작사, 작곡도 하는데...왜 타이틀은 꼭 남의노래받고 비슷한 노래를 불러대는거야 왜... 정용화 곡들 꽤 괜찮습니다 초창기 일본인디드립같은 것 때문에 욕좀 먹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12/05/23 14:25
아이돌 밴드틱하길래 체리필터 기타줄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찾아보니 그건 FT아일랜.
CN블루라.. 노래 괜찮다면 언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12/05/23 14:32
1집때부터 격하게 아끼는 그룹입니다.
밴드 스타일도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종현군 목소리는 정말 남자가 들어도 반할만큼 좋습니다. 외모 + 표절 + 일본인디드립으로 초반에 많이 깎아먹었지만 요즘은 인정해주는 분위기네요. 기쁩니다. 이제 슬슬 자기들 노래를 해도될텐데...계속 다른사람 곡을 받는게 아쉽긴하지만 언젠간 자기들 음악을 하겠죠. 이 형이 격하게 아낀다-_-
12/05/23 14:34
그러고보니 트위터에 한번 "씨엔블루를 까는게 예전 표절때문이냐. 그거말고는 깔게없냐"는 식의 멘션을 한번 날렸는데
어마어마하게 RT가 되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한순간에 트윗에서 씨앤블루 빠돌이가 되어버렸습니다-_-;
12/05/23 14:39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음반 녹음을 세션을 쓴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다음 뮤직 리뷰던가..) 그게 맞는지 모르곘네요. 그렇다면 밴드로선 좀 실격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써놓고 나니 뭐 정용화가 한 인터뷰가 있기도 하네요..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a_id=2011032117305512397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네요.
12/05/23 14: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취미로 밴드하는 사람의 밴드부심에서 그 '이미지'와 편견 때문에 씨엔블루 별로라고 생각해 왔는데, 올려주신 영상들 보니까 '와 돌라잘한다!!!'는 아니지만 참 나쁘지 않은 괜찮은 밴드란 생각이 드네요. 비쥬얼도 좋고... 확실히 일본에서 먹힐만 해 보여요. 한국에서도 이런 곡들로 활동한다면 앞으로 응원해야겠어요~
12/05/23 14:52
아이돌이니 인디니 뭐니 해도
전 씨엔블루 노래 신나고 좋습니다. 듣기 좋으면 된거죠. 신분이 뭐가 중요한가요 크크크크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도 좋고 인디밴드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도 좋습니다
12/05/23 15:14
씨앤블루 소속사 사장님 노래 딱 10년전 이맘때 많이 들었는데말이죠
오 러빙유~한 순간도 잊지마 내가 사랑한 사람 오직 하나 너니까~
12/05/23 22:19
예전에 외톨이야로 한창 씨엔블루 까일때, pgr에도 그런 류의 글이 올라왔을 때
제가 댓글 단게 기억나네요. 이 밴드 언젠가 제2의 동방신기가 될거다.*(지금의 와해된 동방신기가 아니라, 허그로 온갖 욕 먹다가, 주문으로 재평가 받은 그런 그룹이요) 제가 아마츄어 밴드 생활을 꽤 오래해서 밴드사운드 듣는 귀는 좀 있는데, 넷상에서 안티들이 캐무시할정도로 허접한 밴드는 절대 아니었거든요. 아직 한 30프로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진것 같고, 100프로, 안티들의 인식마저 바꿀려면 향후 3-4년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상, 이만한 실력 + 비쥬얼 +스타일, 색깔 갖춘 밴드가 우리나라에 드뭅니다. 정용화의 보컬 스타일은 그야말로 독특합니다. 가창력을 떠나서, 과연 그 어떤 보컬리스트가 외톨이야와같은 노래를 정용화만큼 스타일리쉬하게, 그리고 섹시하게 부를 수 있을까요.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시도했지만, 그 스타일리쉬+섹시함 면에선 정용화에게 뒤졌다고 봅니다. 참고로 오해하실까봐 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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