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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3 09:32:00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전라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전라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와우 톨게이트 예쁘네요~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멋지네요!

한정식도 맛있겠고 덕진공원 어렸을때 갔던 기억이 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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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여재
12/05/23 09:36
수정 아이콘
일단 풍남문은 국보가 아니라 보물 308호입니다.
감모여재
12/05/23 09:40
수정 아이콘
전주에 오래 살았었고 지금도 부모님께서 계셔서 가끔 가는데요, 전주 국제영화제도 정말 괜찮습니다.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아요.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도 괜찮더라구요.
12/05/23 09:58
수정 아이콘
광주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인데도 잘 안 가게 되네요..

일단 피지알부터 끊어야겠어.
밀로비
12/05/23 10:01
수정 아이콘
전주에서 15년쯤 살았는데 늘 보던 것들을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일단 전주는 음식이 甲입니다.
서울 와서 제일 적응 안됐던게 음식이죠.

혹시 전주 가실일 있으신분들은 전북대 근처에 가시면 다락방 감자탕이라고 있습니다.
굉장히 좋아했던 가게인데 희안하게 맛집소개엔 별로 없더라고요.
한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켈로그김
12/05/23 10: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제겐 그 누구보다도 음식을 맛없게 만드시는 장모님이 절 기다리는 무서운 도시(;;)

어디나 예외는 있더군요.. 처가가 전주라니 주변에서는 "음식은 맛있겠네"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담배피는씨
12/05/23 10:07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에 내려 갑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2/05/23 10:33
수정 아이콘
전주는 왱이집의 콩나물해장국(+수란!!!!)222222과 같이먹는 모주, 골목길에서 그냥 의자놓고먹는 맥주, 막걸리.., 한번쯤 먹어볼만했던 육회비빔밥, 아무식당에 들어가서 먹는데도 맛있는 맛집들....먹는 곳 천국이었어요!!
12/05/23 10:47
수정 아이콘
가맥과 타지역에서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콩나물해장국(전 삼백집) 수란은 꼭 한번더 받아먹고 으악
이장님
12/05/23 10:50
수정 아이콘
도시내에서만 도는데 2~3일 먹부림 여행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도시가 전주 입니다.

제 고향이라서 자부심에 막 쓰는게 아니라 진짜 입니다~~ 꼭 한번 놀러가세요~
태연효성수지
12/05/23 11:04
수정 아이콘
자자 이제 전주토박이분들의 맛집소개 부탁드려요 [m]
최강희남편
12/05/23 17: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은 진까, 왱이집, 한양불고기, 메밀방앗간, 장가네족발 정도군요..

성심여고 앞 진까는 소바 추천합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갔더니 가게 확장 공사를 했더군요.. 다행히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왱이집 같은 경우.. 콩나물 국밥에 대한 호불호 차이가 있어서 추천하기가 애매하지만 전 왱이집입니다..
삼백집은 너무 맛이 심심하고.. 현대옥은 지나치게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한양불고기는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지만 그래도 갈만합니다.. 콩나물 넣은 매콤한 불고기..

메밀방앗간.. 메밀반죽 튀김옷 치킨과 냉면(;;)이라는 괴랄스러운 조합이지만.. 드셔보시죠..
솜리치킨도 가보시라 하고 싶지만.. 이미 체인점화 되있어서 굳이 전주까지 와서 드실 이유는 없을 것 같고요..

장가네족발.. 전주에서 먹어봤던 족발 중에는 제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판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전동성당과 성심여고 들어가는 골목 사이에 있는 건물 중에..
건물 2층에 있는 카페가 2개 있는데.. 그 2개 중에 한 곳 쌍화탕이 정말 대박이었습죠..

카페는 획일화된 프렌차이즈 커피 말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으니 시간 나시면 둘러보시고요..
커피 맛만 따지면 전주 내에서 3군데 점포를 내고 있는 Color in coffee 본점이 제일 나은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제과점인 풍년제과의 센베와 초코파이 정도 추천 드릴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몇 군데 추천드릴 곳이 많지만.. 뭔가 자신있게 추천하기 애매하게 맛있는 집들이 대부분이고..
제가 여기 저기 끌려다니며 가 본 곳들이 많아 간판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ㅠ.ㅠ

베테랑 칼국수는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전 비추입니다.. 특히나 칼국수는 국물은 괜찮지만 면발이 엉망이더군요..

비빔밥집 가면 물론 반찬이 잘 나오고 맛은 있지만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죠..

콩나물 국밥도 삼백집이 유명하긴 하지만 콩나물국에 계란이 풀어서 나오다 보니 밍밍한 느낌이라 먹고 후회하시는 분 많더군요..
12/05/23 11:07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 사진 어딘가에 있네요 흐흐
전주 오시면 한옥마을 한정식집하고 고궁 같이 한정식 중심의 대형음식점은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전주 사람들도 비싸기만 오살나게 비싸다고 안갑니다.
한옥마을 주변에 예전엔 상당히 맛집이 많았는데 관광객이 붐비면서 같은 주인인데도 뭔가 많이 변했습니다.
베테랑칼국수나 광장식당처럼 가게가 회전력을 중시하다보니 서비스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래도 왱이집, 삼백집, 전일슈퍼는 지금도 강추합니다.
한옥마을은 아침하고 저녁이 완전 분위기 반전인데 둘다 매력있습니다. 특히 명동성당 야경은 언제나 후덜덜합니다.
ComeAgain
12/05/23 11:37
수정 아이콘
전주는 성심여고 여학생들이... 그 학교와 교복의 분위기가,
막 막 첫사랑이 떠오르는 그런 느낌이죠...

ㅠㅠ
아프리카의 눈
12/05/23 11:39
수정 아이콘
전주 진짜 좋죠...흐흐
전동성당도 진짜 예쁘고..
왱이집, 전일슈퍼 가봤는데 전일슈퍼는 약간 기대 이하... 사실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 곳인데..ㅠㅠ;
왱이집은 정말 강추! 맛있었어요~

그리고 에드워드권이 왔다갔다는 레스토랑의 맛은 음..... h.e..l.l....이었어요 ㅠㅠ
가지마시길..
전주 돌아다니느라고 하루 종일 걸렸네요 흐흐 이곳저곳이 다 예쁘고 좋았습니다.
곳곳에 박물관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구요~

근데 이상하게 기억에 딱하고 남는건 순천이었던거 같아요.
순천만 너무 좋아요 ㅠㅠ
끝없는사랑
12/05/23 11:41
수정 아이콘
전주가 맛으로 유명하다 하는데 여수 순천만큼 압도적인 곳이 있나 싶네요....
너무 멀어서 안 내려오시는가.. 음식점 맛으로 꼽자면 여수 순천 목포 순인거 같습니다..
전주 담양 보성 등 전라도에서 내놓라 하는 데는 어지간히 다 다녀봤는데 말이죠..
전주는 덕진공원이 참 좋던데.. 다시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VersionA
12/05/23 11:51
수정 아이콘
지금 학교때문에 전주에 사는데 이런반가운 글이!!!뙇!!! 기숙사에 살아서 덕진공원까지 10분도 안걸리는데... 연꽃필때오세요 두번오세요
그때아니면 아무것도 볼게없어요!! 먹거리는 역시 불금에 술마시고 동기,선배들과가는 콩나물해장국집!!!!
응큼중년
12/05/23 11:56
수정 아이콘
한옥마을 근처에 풍남문이 있고 풍남문은 남부시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남부시장은 콩나물국밥하고 순대국밥, 피순대가 유명합니다.
순대국밥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보세요. ^^
큰 길에 유명한 국밥집도 괜찮고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작은 음식점도 다 괜찮습니다

또 진미집이라고 소바, 콩국수 하는 집인데 맛있어요... ^^
여기도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으니 가볼만 할 듯 하요...
12/05/23 12:41
수정 아이콘
28년동안 살던곳이었으므로...(지금은 해외로 도망...)
당연히 전주지하면서 클릭했는데 역시 전주가 똭!!

하지만 분위기는 좋을지몰라도 너무 발전이 없죠...도시가...
맥주귀신
12/05/23 12:55
수정 아이콘
크크
자전거 여행하면서 덕진공원에서 텐트치고 잤던 적이 있었지요.
그리메
12/05/23 12:56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적이군요. 유럽이 부럽지 않습니다. 도시 관리 잘되었다는게 이런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애들 데리고 카투어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감모여재
12/05/23 13: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주는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합니다. 물론 도시가 크지 않아서 어딜 가더라도 택시비가 1만원 이하라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전주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알파로크
12/05/23 13:31
수정 아이콘
전주 톨게이트 추가요~ [m]
드랍쉽도 잡는 질럿
12/05/23 14:15
수정 아이콘
서울 인접 지역에서 살고, 서울 자주 가다가 전주 쪽 내려가서 살게 됐는데...
전 영 불편하더군요. 음식이 그렇게 맛나게 느껴지지도 않고 교통도 안 좋고 발달했다는 느낌도 없고...
타향살이는 역시 힘들군요 ㅠㅠ [m]
이대호
12/05/23 14:52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예쁘네요! 어렸을 때 가보고 못가봤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전주, 그 근교에 2박3일로 여행이나 가봐야겠네요~~
handshim
12/05/23 16:58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 3학년까지 약 3년 정도 살았습니다. 82~85년이니 거의 30년 전이네요. 제 나이가 흑 ㅠ.ㅠ
결혼하고, 와이프와 놀러가는길에 제2의 고향을 찾아가는 심정으로 잠시 들렸었는데 거의 변하지 않았더군요. 무려 30년인데,
몇 몇 분의 의견처럼, 발전하지 못한 감은 없진 않지만 추억이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풍남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그대로 있더군요. 그 주변과 제가 살던 집까지요 (당연히 재개발 되었을줄 알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점심만 왱이집인가에서 콩나물국밥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옥마을도 좋았구요.
지금 해외에 있는데 내년에 귀국하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바르샤 홧팅!
12/05/23 19:24
수정 아이콘
왠지 전주 일거라고 예상하고 속으로는 부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하지만 역시 전주군요 전주 멋진 도시입니다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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