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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9 13:34
전 입소 삼일전에 장염에 걸렸었습니다...
먹고싶은것도 못먹고....입소전 3일동안 죽만 먹었어요ㅠㅠ 하지만 훈련소밥을 먹으니 뙇!낫더라구요 크크
12/05/19 13:38
저도 살아생전 장염에 한번 안걸리다 처음으로 지난주에 장염 걸려서 열나고 월요일까지 고생했네요
전 그냥 반찬만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걸로만 조금씩 먹었습니다 열은 한 3일 나고 복통과 설사는 5일정도 했네요;;;
12/05/19 14:10
3년전 신종플루 대유행일때 장염에 걸렸었죠.. 하도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좀 받으라고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아무데도 나기지를 못했고.. 밥도 못먹었죠. 당시 장염에 걸리게된 원인이 저의 추정이긴 하지만 당시 돌잔치를 갔는데 빕스에서 하였습니다. 거기 샐러드바에서 연어를 먹고 탈이 난거 같았죠. 그이후 연어는 쳐다보지도 먹지도 않습니다.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거든요.
12/05/19 14:12
3살떈 장염때문에 영양실조와 거의 일년간 죽지 않을까? 했었고(아버님말씀에 의하면)
그후 30 년간 장염과 설사를 달고 살아와본결과 안먹는게 좋습니다;;.. 물은 한번 끓인 물을 다시 뎁혀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처음 1~2 일동안은 아무것도 드시지 마시고, 꼭 먹어야 한다면 물. 그후엔 밥죽 드세요.. 사람마다 다 다르긴한데 보리가 찬성분이라 보리차 안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리차 따뜻한게 잘 맞더군요. 주사맞고, 약꼭챙겨먹고 만약 5일치주면 그 전에 낫는다 하더라도 꼭 5일치 다 드시구요. 약 다 먹었는데도 설사가 계속된다면 다시 병원가세요. 이렇게 하면 대부분 낫습니다. 저는 요즘엔 장염 잘 안걸리네요. 마지막으로 걸린게 작년 여름인데.. 강원도 놀러갔다가 쌍폭포 매표소 근처에서 산채비빔밥 먹다가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날 저녁에 전주까지 7~8 시간 차끌고 오는데 몸살 오한에 온몸이 칼로 베이는느낌에 설사에 고열에 시야가 울렁이고 (감기가 아니라 장염증상이예요) 울면서 왔어요;; 여친은 2틀후에 장염이 오더군요;;;
12/05/19 14:50
전 장염이랑 위염이 보통 같이 오는 편이라 일단 위염이 좀 나아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죽을 먹어요. 위염있을땐 물만 마셔도 죽겠더군요. 다행이 변비는 없습니다.
12/05/19 14:59
저도 장염으로 고생을 거의 1년에 1번꼴로 했던 사람이었던바..
안먹는게 좋아요. 이거는 무조건 안먹고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좀 나아졌다 싶은 마음이 들고, 뱃속 사정이 좋아지더라도 조금 더 기다리는게 낫더군요. 그리고 포카리스웨트 괜찮긴한데, 너무 의지하는 것도 좋지않습니다. 그냥 장염은 포기하고, 내 몸에 모든 것을 내보낸다 식으로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크크크 저야 이제 장염은 극복했습니다. 최근에 걸린건 거의 3년전일이네요.
12/05/19 16:52
장염에 치료는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도이고 그냥 나을때까지 수액공급 하는게 전부죠. 일부균주에 따라 항생제를 쓰긴합니다만..
보통 장염이면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당도가 높은 것도 좋지 않아서 매실액이나 포카리도 그리 좋을것 같진 않지만 뭐 보통장염정도야 뭘 먹는다고 크게 문제는 되지 않겠죠. 개인적으로는 당도 낮은 요구르트를 하루에 10개씩 먹는것 추천해 드려요.
12/05/19 19:30
올해 개강과 동시에 장염에 걸렸다가 다른 증상으로 재발해서 2달여를 고생했습니다;;
약 먹어가면서 증상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무조건 참는게 제일입니다 정말 배고플때는 딱 죽만 먹었습니다 ㅜㅜ
12/05/19 21:31
장염 사람 완전히 훅가게 만들어버리죠. 저도 1월에 앓았는데 1주일 넘게 가량 죽는 줄 알았네요.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장이 약해서 입원까지 했었는데 체질이 어디 안 가는 것 같긴 합니다. 그 이후로 소화가 틈만 나면 좀 안되는... 죽도 조금만 먹고, 장에 좋다던 매실차랑 이것저것 마셔서 수분 보충하고 겨우겨우 연명했습니다.
12/05/20 09:00
저도 30중반인데 지난주 첨으로 장염 걸렸어요..
남들 장염 걸렸을때 뭐 그런거 까지고 골골거리냐 그랬는데,, 막상 내가 걸리니,,, 정말 떼굴떼굴 굴렀습니다. 그렇게 30분 구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가서 주사 두방맞고,, 30분 지나니 거짓말같이 싹 통증이 사라지네요. 암튼 먹을것 조심해야 되요.. 저는 해물 볶음밥이 원인였던듯.
12/05/20 11:55
얼마전 장염+위염 같이 왔던 사람으로서, 공감되네요. 거의 1년에 한 번씩은 걸리는듯 합니다 T_T..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이기도 하려니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안 좋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한데, 무엇보다 규칙적 생활과 운동, 식습관 개선 등과 더불어 심신의 안정이 제일 중요한 듯 해요 T_T/ 화이팅~
12/05/21 11:44
1달전인가. 급성장염에 걸렸죠. 처음걸렸는데..... 와. 죽을것 같습디다.
그냥 배탈이겠거니 했는데.... 계속되는 폭풍설사. 설사도 소변같은 설사.. 탈수증이 오더라구요. 다음날 겨우겨우 직장가서 조퇴해야되겠다고 말하고, 병원가니 급성장염이 똭!!!! 물 많이 먹으라고!!! 먹을수 있으면 뭐라도 먹으라고.!! 미친듯이 잠만자고 신호오면 설사하고 하루 하니깐 좀 낫습디다. 에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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