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24 09:29:51
Name 바카스
Subject [일반] 이번 빅뱅의 앨범, mini4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며칠전에 여기 pgr에 올라온 티저 영상을 봤습니다. 재작년에 지드래곤의 표절 시비와 콘서트 선정성 논란도 있고 얼마전에 태양의 웨딩드레스 앨범 반응도 그저 그랬고 지드래곤&탑의 앨범도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앨범이였기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잘 이끌어내지 못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다 같이 뭉친 앨범도 내봤자 예전만하겠거나 싶었는데..

맙소사. 일단은 노래 자체는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좋네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파트가 태양과 탑에 많이 몰린것 같습니다. 보컬라인쪽에선 승리나 대성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태양의 파트네요. 심한 곡은 승리와 대성은 무슨 소녀시대도의 멤버도 아니고 한두소절로 그치는 것도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이미 이번 앨범은 아예 대중적으로 간다고 공언했더군요. 그래서인지 곡이 대체적으로 스타일리쉬하고 트렌디합니다. 그러나 뭐랄까요. 빅뱅의 노래는 라라라 때부터 들어봤지만 빅뱅 특유의 필은 많이 퇴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곡마다 멘트를 달아보죠.


1. intro
빅뱅은 앨범마다 intro를 넣었었죠. 이번 앨범의 컨셉을 잘 말해주는 느낌입니다.


2. hands up
일본곡을 한국어로 번안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원곡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노래 자체는 굉장히 신나네요. 이 곡이 그나마 파트 분배가 잘 되었다고 봅니다.


3. tonight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많이 대박입니다. 태양의 보컬이 굉장히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다른 보컬라인의 소리도 들어갔다면 어땠을까라는 느낌도 듭니다.


4. somebody to love
이것도 일본노래였다고 하더군요. 평소 빅뱅의 스타일대로 지드래곤&탑이 랩으로 도입부를 열고 승리&대성으로 보컬라인을 이끌어내며 태양의 목소리로 마무리를 하는 방식이네요.


5. what is right
이 노래가 파트 분배로 봤을 때 가장 아쉬운 노래입니다. 특히 승리는 노래라고하기에 애매할 정도네요.


6. cafe
이번 앨범 중에 다른 곡들과 분위기가 사뭍 다른 노래입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네요. 반주가 마음에 들구요. 대성의 보컬이 돋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빅뱅의 노래 중에(따지면 지드래곤의) but I love U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곡과 분위기가 조금 비슷하네요.




요약하자면 이번 앨범은 좀 많이 대박인것 같습니다.

오랜기간동안 많이 준비했다라고 하던데 과연 그런것 같습니다. 동방신기가 없는 지금 국내 남자 아이돌 정상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GR끊고싶다
11/02/24 09:33
수정 아이콘
빅뱅앨범의 인트로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 역시 좋네요.
뭐 하나 빠질노래가없네요..
아이유도 빅뱅앞에선 어쩔수없네요. 아까보니 멜론에서는 실시간차트 4위더군요.
GODFlash
11/02/24 09:37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은 저도 파트 분배가 아쉽습니다.
지디 부분은 눈에 띄게 늘어난 반면 (곡을 다 만들어서 그런걸까요..)
대성, 승리의 파트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네요...
원래 데뷔초 메인보컬은 대성군으로 알고 있는데 흠... 솔로 활동도 제일 없군요
린카상
11/02/24 09: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빅뱅빠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번 앨범 실망이 큽니다..저는 빅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드래곤의 멜로디 메이킹이라고 봅니다.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훅의 그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 솔직히 비트는 지드래곤이 찍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들이고 좋은 악기 사고, 좋은 비트메이커 영입하면 좋게 나오는 거거든요. 빅뱅 음악은 비트가 좋기도 했지만, 다른 그룹과 차별화 되는건 지드래곤의 작곡 능력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앨범 전체적으로 끌리는 훅, 멜로디라인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트로가 가장 좋다고 생각될 정도로. 물론 투나잇, 이 노래로도 충분히 1위는 할 겁니다. 근데 적어도 2007년 거짓말, 마지막인사급의 충격은 없습니다. 그 때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개인적으로 거짓말은 충격적이었는데... GD&top은 전곡이 정말 좋았었고(이 듀오의 합동곡에서는 지드래곤의 작곡이 없었고 테디의 비중이 컸었죠..뭔가 시사하는 바가 큰듯..), 그래서 그 이후에 빅뱅도 많이 기대했었는데..흠..아쉽네요. GD&TOP떄처럼 테디가 프로듀싱햇엇으면 이번 빅뱅앨범이 어떻게 더 나았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빅뱅 많이 좋아하기에, 올해 여름,가을에 낼 앨범에 더 좋은 곡들을 남겨두었다고 믿고 싶네요..
진리는망내
11/02/24 09:49
수정 아이콘
예전 거짓말, 마지막인사때와는 많이 다른가요?
이번 주말쯤에 멜론에서 노래 좀 다운받으려고 하는데...

요즘 괜찮은 노래 어떤거 있나요? 요새 노래를 안들어서 ;
王天君
11/02/24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 분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디 앤 탑 앨범에서 이미 실험적인 음악을 충분히 했다고 느끼는 건지(그게 실험적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쌀나라 및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그런 클럽씬 쪽의 팝, 특히 일렉트립-힙 쪽이 강세인데 말이죠) 이번 앨범은 보다 많은 사람에게 무난하게 먹힐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려는 의도가 다분히 느껴집니다. 미니 4집의 거의 모든 곡들이 멜로디와 보컬 위주이고 딱히 꽂히는 비트나 랩은 없는 것 같아요. 지디가 이번에 자기 욕심을 많이 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멤버들에게 노래 파트 분배에 있어서 많이 양보를 한 느낌이네요.

이번 앨범은 태양의 보컬이 굉장히 꽂히네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아이돌이라 부르기 미안할 정도로 굉장히 원숙한 음색을 내네요. 고음을 시원하게 지르거나 미성의 보컬들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그루브를 살리는 보컬을 태양이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앨범의 스트라이커는 태양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ands up, Tonight, Somebody to love 정도가 괜찮고 나머지는 평타네요. 하루하루 때만큼의 폭발력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선방했다고 보여집니다. YG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를 최대한 k pop에 맞게 조합시킨 느낌입니다. 남자 아이돌 선두는 당분간 빅뱅이 계속 점유할 것 같습니다.
어떤날
11/02/24 10:02
수정 아이콘
Tonight만 들었는데.. 노래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은 거 같지만 빅뱅이라는 이름의 무게감 + 2년간의 공백을 감안했을 때는 기대보다는 미흡한 것 같아요. 거짓말, 하루하루, 천국 이런 노래들은 한 번 듣고도 확 끌렸는데 Tonight은 그 정도는 아니네요 ㅠㅠ

yg 음악의 트렌디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요즘 살짝씩 힘이 부친다는 생각입니다.
11/02/24 10:05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 맨처음에 나왔을때 감안해보면 (초반기에는 노래 스타일이 너무 바껴서, 많이 까였었죠),
투나잇 이곡도 몇번 더 들어봐야 할 것 같긴 하네요. 전 처음 들었을땐 마지막 인사 > 거짓말 > 하루하루 였고,
나중에 가장 좋아한 곡은 하루하루 였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를 비교하면 투나잇이 하루하루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굉장히 좋고, 듣다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분배 문제는 투나잇만 두고 보면, (랩: 지디 > 탑) 이건 예전부터 그랬고 (둘이 한번씩 부르는데, 지디는 솔로부분 말고 뒤에 깔아주는
랩도 자주하는 편이고 탑은 왠만하면 솔로만 시키죠. 탑 목소리가 너무 튀어서 그런 것 같은데), 보컬은 태양은 코러스만 딱 부릅니다.
이번에 코러스 부분을 솔로로 하게 되면서 태양이 많이 부른 느낌이 들기는 한데, 코러스를 줬지만 나머지 파트는 승리와 대성이 하네요.
GD, 탑, 태양이 보이스가 특색이 있는 편이라 더 튀긴 하는데, GD가 조금 많은 편이지 나머지 멤버는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요.
하로비
11/02/24 10:18
수정 아이콘
전 투나잇을 타이틀로 삼았다는게 되게 실험적으로 보입니다. 이게 훅이 단번에 꽂히는 것도 아니고, 으레 고조되어야할 중후반부에 오히려 잦아들어버리죠. 일렉이지만 선율은 또 서정적이구요. 감정선은 거짓말이나 하루하루에서 연장되지만, 해법은 독특하게 찾지 않았나 싶어요. 훅의 태양보컬은 정말 잘 살렸고..
빅뱅 곡이 멜로디나 꽂히는 후렴에도 강점이 있지만, 전 곡을 전개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고 보는 편이에요. 빅뱅 노래는 후렴구까지 달려가는 방법이 재밌더군요.
이직신
11/02/24 10:37
수정 아이콘
빅뱅 친구들을 워낙 좋아해서 오늘 새벽 나오자마자 음원을 다 받았는데요 첨에는 거짓말 마지막인사 하루하루 같은 대중성있는 타이틀을 기대하고 있던 저는 Tonight을 듣고 GD&TOP 노래의 연장선상의 느낌을 받아 조금 실망했습니다.(이건 빅뱅팬들 사이에서도 많이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또 반복해서 들으니까.. 좋네요. 오히려 뒤로 가면 갈수록 탄력을 받더군요 곡들이. 마지막 Cafe가 특히 좋았습니다. 바보나, 착한사람 느낌이 나면서요. 원래 빅뱅앨범은 타이틀곡 외 노래에 묘미가 있거든요. 이번앨범은 전번 앨범들처럼 듣자마자 귀에 꽂히는 스타일은 아니고 시간을 두고 진득허니 듣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11/02/24 10:55
수정 아이콘
투나잇을 대충 들어봤는데 거짓말이나 하루하루 처럼 확 와 닿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앨범을 들어봐야 겠네요. 유일하게 앨범체 듣는 아이돌 그룹이라서..
나온지 오래 되서 남자 아이돌 원탑자리를 2PM에게 뺏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음원차트 순위 보니 빅뱅은 역시 빅뱅이네요.
온니원
11/02/24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투나잇만 들어봤는데, 굉장히 좋네요.
전 오히려 거짓말이나 하루하루 보다 더 끌리는 것 같아요.
멜로디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이랄까?
다른 곡도 빨리 들어보고 싶네요.
바스데바
11/02/24 11:40
수정 아이콘
gd&top 앨범을 정말 좋게 들어서, 기대는 안되지만 들어보고싶네요;
잠만보
11/02/24 11:42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후속곡이고 무려 윤상식 90년대 발라드고 일주일이나 먼저 나왔는데... 발렸다라고 말하긴 좀...
물론 빅뱅의 파급력에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아이유 팬들조차도 뭉친 빅뱅의 신곡들이 나와도 1위자리 지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좋은날이었다면 모를까.

지금 아이유모습은 작년 브아걸 가인의 미니앨범 '돌이킬 수 없는' 때가 떠오르네요. 그곡도 윤상공동작곡이었는데 그리 대중적이지 못했습니다만 딱 일주일정도 올킬했거든요. 역시 모바일에 어울리지도 않아서 모바일성적도 아주 좋지는 않았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슈퍼스타k2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나오면서 1위자리 내줬습니다.
하지만 음악활동의 폭을 탱고쪽까지 넓힌점이나 솔로로서의 차별화를 둔 점에서 성공적인 활동이었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유 역시 단순 성적을 내기위한 후속활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네요. 이건 아이유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떤 성적이든 낼거라고 생각하고 90년대 윤상표 발라드를 낸거니까요. 조금이라도 대중적으로 나오려 했다면 공동작곡을 했겠죠.
윤상발라드는 아이유가 아니었으면 1위할 노래가 아니에요. 아티스트적 이미지랑 30대이상 여성팬들흡수등을 염두한 행보라 생각합니다.

빅뱅의 이번 앨범은 계속 들을수록 귀에 들어오는 노래들 같습니다. 카페가 가장 좋네요.
11/02/24 11:54
수정 아이콘
글보고 기대를 엄청하고 들어서 그런지 실망이 크네요. 그냥 평타정도 인것같습니다.
보컬이 태양위주로간건 참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하지만 말씀대로 지드래곤 멜로디가 안나와서 그런지
노래가 귀에 착감기진 못하네요. 너무기대했나봅니다
11/02/24 11:56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리팩 개념으로 두 곡 내놓은 사실상 싱글이고, 마이너한 발라드에다가 한주 일찍 나왔는데
컴백한 빅뱅한테 안 밀리면 국민가수죠-_-; 순위 하락은 당연한 일 아니던가요.

여튼 노래가 별로였다 치더라도 몇주 올킬은 기본일 빅뱅인데, 앨범의 질까지 평타 이상을 친 것 같아서 오래 갈 것 같네요.
거짓말 급의 메가히트 감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활동에 충분히 탄력 받을 컴백인 듯합니다.
11/02/24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그랬습니다..
타이틀곡은 귀에 딱 꽂히는 멜로디가 들리지 않네요..
그냥 멤버들의 개인기만 들린다고 해야할까?...
DavidVilla
11/02/24 12:15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보다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반면, 저는 그보다는 살짝 아래로 느껴집니다. 물론 아직은 판단하기가 이르지만요.

그나저나 군대 청소시간 선곡은 당분간 빅뱅 미니앨범이 꽉 잡고 있겠군요..!
대청마루
11/02/24 12:16
수정 아이콘
댄스그룹 남자아이돌들이 음원에선 상당히 약세인데 빅뱅은 음원에서의 파워도 다르네요.(음판은 뭐.. 안봐도 뻔하겠죠. 크크) 담주 뮤뱅점수 기대되네요. 지금만 보면 2만점은 찍을듯한 기세??
동방신기가 갈라진 이상 지금 기세만 보면 누구도 빅뱅의 아성을 넘볼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음원추이고 댄스계열의 남자아이돌은 음원약하다는 소리를 비웃는 모양새네요 지금은.(2AM이나 씨엔블루도 음원성적이 좋은편이지만 이 둘은 빅뱅과 노선이 다른 그룹이니...)
오랜만에 음악방송 봐야겠네요. 컴백무대나 보게.
王天君
11/02/24 12:23
수정 아이콘
이거 듣다 보니까 투나잇 진짜 멜로디 묘하네요. YG는 진짜 사운드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습니다.
태양 보컬 귀에 꽂히네요....처음 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급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 감성 제대로 건드리네요;;;;
11/02/24 12:26
수정 아이콘
이번 껄 들어보니 예전 오토튠 사용할때는 가끔식 보면 약간 듣기 싫은 정도까지의 오토튠도 있었는데 이번 꺼는 되게 잘먹인 것 같네요.

투나잇 ...좋네요~
Psy_Onic-0-
11/02/24 12:34
수정 아이콘
빅뱅 노래 들었을떈 다 첫느낌이 좋았었는데, 이번에 투나잇은 처음엔 별로란 느낌이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네요.
11/02/24 12:48
수정 아이콘
지디앤탑, 승리앨범까지 괜찮게 들었고 빅뱅앨범은 더 심혈을 기울여만들었다고 해서 추근할때부터 기대를 하고있었습니다...처음 앨범한바퀴를 돌리고 든 생각은...음 왜이리 밋밋해 그나마 투나잇이 타이틀감이긴 하네...였는데 바로 한바퀴 더 듣는데 타이틀부터 4,5,6번곡까지 참 좋네요 특히 what is right하고 cafe는 참 좋네요 십센치 전소영 아이유와 함께 무한감상할듯 [m]
11/02/24 14: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YG의 대표라 볼 수 있는 오토튠이 이상하게도 빅뱅앨범에서는 거의 사용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사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빅뱅 미니 4집은 전체적으로 오토튠의 적절한 조화를 볼 수 있으며
언제나 말하는 것이지만 G-Dragon은 멜로디 뽑아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거기다 배경음도 매우 풍부한데요.
YG의 프로듀서 층이 그야말로 최강이다보니 그 무시무시함이 제대로 발휘된 듯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11/02/24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지디의 멜로디라인 좋아하는데... 하트브레이커 때문에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져서 그렇지 얘가 멜로디 라인 뽑아내는 작곡능력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케이건
11/02/24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빅뱅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앨범은 확실히 하루하루에 비하면 좀 부족한 듯 하네요.
빅뱅 이전 노래들의 멜로디라인이 정말 좋은데 이게 GD의 멜로디 라인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안나요?
거짓말 같은경우는 논란이 될 수 있으니까 넘어가도라도 마지막인사는 용감한형제가 작업한거고
하루하루 같은 경우는 다이시 댄스와 공동작업이었으니까 사실 멜로디라인은 다이시 댄스가 만들었다고 봐야할 것 같고
붉은 노을도 원래 존재하던 노래를 리메이크한거니까요.
tonight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없어서 그런지 제 빅뱅의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부족하네요
마의연주곡
11/02/24 15:43
수정 아이콘
지디의 곡메이킹 능력은 솔로1집에서 대 폭팔했다고 생각됩니다.
플로라이다와 함께 한 리믹스 버젼은 완전 대박이었죠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기지로 지디앤탑에서 지디곡이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악몽"이 가장 지디스럽고 멋진 곡이었죠

그래서 이번 앨범을 많이 기대했는데

일단 tonight은 너무 좋습니다

계속 듣기되는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피아노 멜로디 라인도 조금 섞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했지만
아마도 거짓말 하루하루에 정체되어있다는 위험이 있어서인지
파아노 라인 없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듣다보면 지디 특유의 멜로디 라인도 살아있고
얼릉 무대도 보고싶네요
케이건
11/02/24 16:11
수정 아이콘
셔리 님// 거짓말의 경우는 모르겠지만(논란이 있죠)
마지막인사는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노래로 알고 있고
하루하루 같은 경우는 다이시 댄와 공동 작업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하루의 그 피아노 멜로디 라인은 딱 다이시댄스의 그 느낌입니다.
다이시 댄스와의 공동작업을 편곡을 맡기기위해 진행했다고 생각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이제까지 빅뱅의 좋은노래는 GD보단 다른 아티스트들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RookieKid
11/02/24 18:14
수정 아이콘
빅뱅, 살짝 좋아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거짓말은 GD 혼자 작곡했습니다.
이후 '거짓말'이 다이시댄스의 곡들과 비슷하다.. 라는 의견이 올라오고
표절이다.. 라는 의견이 거세지자
YG측에서 다이시댄스에 연락을 취해 표절이 아님을 밝히고 '하루하루', '천국' 등을 다이시댄스와 공동작업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것보다 훨씬 최근에 있었던 'Heartbreaker' 도 같은 맥락이었죠.
GD 혼자 작곡해서 나왔는데 플로라이다 표절논란이 일자
YG에서 플로라이다 에 직접 연락취해서 표절이 아님을 밝히고 또 공동작업.(원래 있던곡에 피쳐링이기는 하지만요)
업매직
11/02/25 19:16
수정 아이콘
빅뱅에서 태양씨 말고는 좋아하지 않아서.. 근데 이번 앨범은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63 [일반] 중동 혁명의 물결, 그리고 북한 [15] 大人輩4639 11/02/25 4639 0
27462 [일반] 확률문제를 대하는 수학강사 5분의 의견입니다.. [173] poibos10747 11/02/25 10747 1
27461 [일반] 확률 문제와 몬티홀 정리. [37] 피아노5707 11/02/25 5707 1
27460 [일반] 확률 문제 이렇게 생각 합니다. [3] 유치리이순규4137 11/02/25 4137 0
27459 [일반] CJ E&M에 따라 달라질 국내 미디어 시장 [4] 아유4356 11/02/25 4356 0
27458 [일반] [야구] 양승호 감독님 체제의 롯데 자이언츠. [29] 꿀꿀이4843 11/02/24 4843 0
27457 [일반] 주관적인 프로야구의 순수한 게임적 문제점 [21] swordfish4282 11/02/24 4282 0
27456 [일반] 확률문제 종결(됐으면 좋겠네요) [218] 굽네시대15395 11/02/24 15395 0
27452 [일반] [야구] 스테로이드의 사기성 [17] kapH9600 11/02/24 9600 0
27451 [일반] 유게의 '다이아일 확률은' 의 답이 1/4라고 주장하는 이유.. [145] Sino7143 11/02/24 7143 0
27450 [일반] [KBO]프로야구 역대 최고-최악의 트레이드 [45] 아우구스투스7890 11/02/24 7890 0
27449 [일반] [피겨] 한숨만 나오는 대만 4CC [41] 금시조131267M6727 11/02/24 6727 0
27448 [일반]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들 모음. [7] 마실4866 11/02/24 4866 0
27445 [일반] 라디오헤드 신보(The King of Limbs) 나왔습니다 [20] 삭제됨3975 11/02/24 3975 1
27444 [일반] 이번 빅뱅의 앨범, mini4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58] 바카스7509 11/02/24 7509 0
27443 [일반] [NBA]뜬금포. 데론 윌리엄스 to 뉴저지 [28] 아우구스투스4828 11/02/24 4828 1
27442 [일반] [MLB]Baseball America prospects TOP 100이 떴습니다. [9] To Be A Psychologist4619 11/02/24 4619 1
27441 [일반] 여러가지 지역사업들의 타당성 문제에 대해... [3] 아유3823 11/02/24 3823 0
27439 [일반] 올해 나이 28살 무엇을 해야할까요......? [20] 히아신스15652 11/02/23 15652 1
27438 [일반] [펌]여자 아이돌 투표 결승전... [15] 홍승식7052 11/02/23 7052 0
27437 [일반]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결과 [15] 흑태자만세6967 11/02/23 6967 0
27436 [일반] 유게에서 넘어온 확률 이야기. "다이아일 확률은" [392] zephyrus24007 11/02/23 24007 0
27434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14 (고양이의 폭력성 실험) [8] Eva0103995 11/02/23 399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