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5 12:38:43
Name Cand
Subject [일반] 장기연재가 독이 된 웹툰들


* 즐거운 수강신청날이라 일을 쉬고 한가한 가운데 살짝 끄적거려봅니당.
* 예전에 좋아했던, 하지만 연재하면서 점점 정이 떨어진 작품만 이야기할게요.
* 네이버 별점이야 어차피 쵸글링들이 숫자 잇기할때 지네들 맘대로 끼워넣는 정도의 의미 뿐이죠.
* 그럼, 시작.


1. 호랭총각.

절정기는 선비의 혼. 하지만 베이징 특사 이후로 쭉 하강세.
작가분이 쭉 스토리를 이어가고 싶어하는건 알겠지만 부호권부터는 영 아닙니다?
재미없는 도입부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지롱. 이라기엔 초기의 호랭총각은 그런게 없었죠.
초중반의 컷 하나, 대사 하나로도 빵빵 터졌던 초기의 호랭총각은 지금 봐도 재밌는데 흑.


2. 정글고.

호랭총각같이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이런 정글고식의 옴니버스식 코믹물은
작가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연재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하강세때 관리를 너무 안해줬달까요.
무리수가 심한 이야기도 몇 있었고 재미없는 이야기도 중후반부에선 남발.
하지만 다행히도 작가가 큰 스토리를 만들어야겠어! 하면서 필요없는 전개나 기획을 하지 않았던건
그나마 여기 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구별되는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든 저렇든 끝났으니 이젠 모두 좋은 추억으로.


3.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작가분이 처음부터 이런 내용을 생각하고 쭉 그려오고 계신거라면 어떻게 말할 순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초기의 '평범한 청년A가 과거로 가서 벌이는 유쾌한 코믹물'이라고 생각하며 본 저에게는 거의 지뢰수준.
내용이 살짝 엇나갈때까지도 어떻게든 봤지만 '지성인'인가 하는 등장인물의 출현 이후로는 아예 손 놓았습니다.
지금 보니 아직도 그 내용이네요. 뭐 이런 내용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시니 계속 하는거겠죠 (...)


4. 와라 편의점

이런 식의 이야기는 정글고와 마찬가지로 작가분의 재량에 따라 얼마든지 이어가도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약발은 아주 예전에 떨어진 느낌. 딱히 편의점이 아니라도 괜찮은 이야기도 많았고 아주 밋밋한 내용도 종종.
같은 주2회 연재임에도 늘 장타를 날리는 마음의 소리나 정신줄에 비하면 거의 손이 안가는 요즘. 취향탓이려나요.





덤으로 - 전 덴마에서 암컷 피기어 전체 컷은 절대 실리지 않는다에 배팅합니다 (...)

덤 그 두번째 - 전 질풍기획 작가분의 작품들이 너무 좋습니다 버릴게 없네요 아주. 아흑 ㅠ_ㅠ

덤 세번째 - 아니 근데 뭘 믿고 조석 작가는 저렇게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11/02/15 12:39
수정 아이콘
조석은.....신입니다....신이시어....
핸드레이크
11/02/15 12:40
수정 아이콘
조석씨도 중간에 폼이 확 떨어졌었는데..
집에 도라에몽 주머니라도 있는지 갑자기 소재가 샘솟네요
축구만화도 재밌고..와우 만화도 그리지 않나요?후덜덜
kogang2001
11/02/15 12:42
수정 아이콘
축구의 신은 은퇴하신 호돈신... 웹툰의 신은 조석신...
제가 생각하는 축구와 웹툰의 양대신입니다...
올빼미
11/02/15 12:44
수정 아이콘
조석작가가 악마한테 영혼을 팔았다는소문이 있죠. 뭐 남기한은 애초에 시리어스한 스토리에 개그양념작품이니까요.
덴마는 주인공덴마가 작중에 안나온게 10개월이던가요...뭐 중간중간에 과거씬이라거나...하는법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11/02/15 12:45
수정 아이콘
정글고는 재미 위주의 웹툰이었다가, 연재기간이 길어지면서 한국 교육계에 대한 풍자를 위주로 성향이 바뀌어 가더라구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그 내용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마음의 소리도 결국엔 트라우마랑 츄리닝의 전철을 밟을 줄 알았는데... 조석은 그냥 신이네요
11/02/15 12:45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호랭총각은 작가분이 선비의 혼 부분은 예전부터 오랜기간 준비를 하셨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걸로 성공하신다음에 차기 시나리오부터는 시간에 쫓겨 준비하는느낌이 들구요.
정글고도 딱 원래 기획대로 3년하고 끝냈으면 네이버 웹툰 전설로 남았을 작품인데 작가 스스로 말했듯이 돈되는 작품 주위의 말 듣고 제때 내리지 못한거죠
근데 정말 취향이라는게 있나봅니다. 전 조석만화는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자세한 표현은 좋아하는분들께 누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강아지
11/02/15 12:48
수정 아이콘
웹툰의 신은 강풀아닌가요?
뭐 어쨋든 요즘 네이버웹툰은
마음의소리.이말년 외엔 딱히 재밌는게 없네요
지금우리학교는 하고 살인자O난감 은 점점 포스가 떨어지고있어서 불안
반면 다음웹툰은 지금 볼만한것 천지네요
문정후님의 웹툰 데뷔작인 팔라딘과
미스터부의 전상영님의 NR버프더비스트
그리고 장안의 화제(?)인 전설의주먹
그리고 드라마 확정인 대작까지 확실히 다음이 웹툰은 한수위인듯 하네요
올빼미
11/02/15 12:52
수정 아이콘
장기연재로 독인된 웹툰중하나는 나이스진타임이 아닐까 하네요. 뭐 에초에 생활툰이 장기연재가 당연하기는 하지만........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1/02/15 12:59
수정 아이콘
네이버 공무원들이죠 ㅡㅡ
정글고는 최악입니다
슈퍼컴비네이션
11/02/15 13:0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경민넷다니시나 보군요.

조석은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 랑또작가(야오이, 요리대마왕)의 만화를 보면, 예전에 조석식 개그가 생각나거든요. 그런데 그게 질릴때쯤 새로운 개그방식으로 바꾸더니 그대로 롱런...정말 굉장합니다.
지아냥
11/02/15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조석작품을 예전부터 봤었는데... 진짜 악마에게 영혼을 판게 맞는듯... 연재한 지 몇 년인데.. 이렇게 재미있을 순 없습니다. 진짜.. 크크

그리고 예전에 파란웹툰이 부흥기였던 적이 있었잖아요. '식객'과 ''1001'을 필두로 정말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파란 웹툰이 몰락하면서 다시보기도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전 양영순작가의 1001 때문에 덴마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근데 덴마는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지 감이 안잡혀요..
루크레티아
11/02/15 13: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품은 '신의 탑'과 '흐드러지다'입니다.
신의 탑은 한참 작가분이 떡밥을 뿌리는 상태고, 흐드러지다는 이제 곧 마무리가 날 듯 싶은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투탑이네요.
강아지
11/02/15 13:17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웹툰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말인데
마리오네트 이거 2부 안나오나요
1부에서 그냥 어이없이 끝났던데 그 많은 떡밥들 회수도 못하고
작가가 그냥 자멸한거같아 보입니다 ;;
언제쯤 2부가 나올런지 기다리다 지치겠네요
k5u585h3k3
11/02/15 13:29
수정 아이콘
쪽바리 윤서인의 조이라이드가 천회를 달성했어요~
k5u585h3k3
11/02/15 13:31
수정 아이콘
아, 장기연재로 인한 망작은 정열맨이 있겠네요.
나도만화가 시절의 드라곤볼은 거의 '조석+이말년' 퓨전포스였는데
정열맨은 초반에 반짝하다가 무협컨셉이 되면서 개망했죠.
지니쏠
11/02/15 13:35
수정 아이콘
양영순에게 실망을 굉장히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덴마를 보면서 다시 느낀게, 양영순은 정말 재능있는 만화가인것 같아요.
조아세
11/02/15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에서 연재하는 '브레이커2'가 재미있더라고요...힘든건 알겠지만. 연재분량좀 늘여줬으면 합니다.
11/02/15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신과 함께, 말무사, 2인실이 재미있더라고요.
11/02/15 13:55
수정 아이콘
전에 조석 웹툰에 관한 글을 봤는데.. 원래 이야기의 전개로 재미를 주던 마음의 소리가 슬럼프가 오자, 조석이 자신의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스토리에 의한 재미보다는 소재자체를 통해 주는 재미로 바꾸고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하더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노력도 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11/02/15 13:55
수정 아이콘
스토리의 강풀, 아이디어의 조석.

전 이 둘만 믿고 갑니다...
모모리
11/02/15 14:07
수정 아이콘
웹툰 얘기가 나오니 말인데, 채색이 쉬운가요?

제가 그림하고는 연관이 없는 사람이라 잘 모르겠는데 생각하기엔 채색이 무진장 힘들 거 같거든요. 근데 웹툰을 보면 거의 대부분 풀컬러란 말이죠. 흑백으로 그리면 분량이 더 늘어나고 작가들도 좀 숨이 트일 거 같아서. 흠.
11/02/15 14:21
수정 아이콘
조석 마음의소리는 1회때부터 봤는데 정말 어느순간에는 이제 안되겠네..했는데 다시부활이라니;; 정말대단하더군요.
Darwin4078
11/02/15 14:21
수정 아이콘
이 웹툰이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오네요.

멜랑꼴리, GM

하긴 딱히 장기연재가 독이 된거 같지도 않습니다?

정글고는 네이버 공무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적나라한 실례라 하겠죠.
그리고 조석은 노력의 천재입니다. 하락세, 전성기, 이런말 하기 이전에 휴재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기본에 충실한 웹툰작가죠.

이말년이 슬슬 하강세인데 어떻게 극복할는지.. 아니면 이대로 묻힐지..
진리는망내
11/02/15 14:21
수정 아이콘
조석 몇 달 전에 재미 확 떨어졌을 때 안봤었는데
다시 재밌어졌더군요. 대단한듯...

정글고는 진짜 최악입니다... 3년하고 그만뒀으면 최고였을텐데

호랭총각도 보긴 보는데 중국 '베이징 특사' 부터 영 재미없네요.
글쓴 분 의견처럼 선비의혼때는 딱 제 취향이었는데...

와라편의점도 안 본지 반 년은 된거 같네요.

다음에서는 이끼랑 강풀작가 만화들... 그리고 캐러맬작가 웹툰들 봤네요.

요즘 다음에서 연재되고 있는 문정후 작가님의 팔라딘은 용비불패 중세버전같네요.
오늘 4회올라왔는데 이 후 스토리도 기대됩니다...
터져라스캐럽
11/02/15 14:31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치즈인더트랩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치즈인더트랩과 커피우유신화 305호 질풍기획때문에 목요일이 기다려질 정도죠.!!
설탕가루인형
11/02/15 14:32
수정 아이콘
다들 정글고가 최악이라고 하시네요..
전 그래도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아, 웹툰은 아니지만 초장기연재로 망한 케이스인 묵향이 이번 27권은 좀 괜찮아졌더군여. 슬슬 끝이 보이네요.
11/02/15 15: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석의 부활? 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빵빵 터트리다가 한 몇개월간 의경생활 우려먹기, 쓴웃음나는개그 등으로 재미가 확 떨어졌을때가 있엇는데
몇개월 하더니 이제는 볼때마다 웃기네요. 더불어 이피엘관련 웹툰까지...
뭔가 감을 확 찾았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요.
켈로그김
11/02/15 15:54
수정 아이콘
퍼펙트게임2..
요즘은 좀 오글거림이 심한 듯 합니다;;
레몬커피
11/02/15 16:06
수정 아이콘
네이버 웹툰 보시는분들

마사토끼의 커피우유신화랑..마사토끼 블로그의 만화들 한번쯤 꼭 보시길 권합니다
홍마루
11/02/15 16:19
수정 아이콘
조석의 웹툰은 각종 패러디나 웃음포인트의 배경 지식을 알고 있어야 더 재밌는거같습니다
저는 TV를 잘 안 봐서 그런지 마음의 소리는 그저 그런데 축구나 와우 웹툰은 그 배경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재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웹툰은 정철연작가의 마린블루스 입니다. 연중되서 너무 아쉬웠는데 마조&새디라는 작품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갑더군요. 마린블루스를 좋아하셨던 분은 한번 찾아보세요. 개그 감각 전혀 죽지 않았다는 크크
스폰지밥
11/02/15 16:41
수정 아이콘
허허허.. 안 그래도 유게에 조석씨 마음의 소리가 올라와져있기에 설마하고 들어가봤죠.
아~ 빵 터지더군요. 최근 연재분 보니까요. 슬럼프를 이겨내고 초기의 개그센스가 다시 살아난 느낌.
요즘은 이말년 씨리즈와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빵빵 터집니다 ~
그리고 정글고는 언급도 하기 싫군요. 얘는 언급을 해주는 것도 과분합니다.
11/02/15 16:52
수정 아이콘
본격 중2병만화 노블레스가 엄청 재밌다가 한동안 포스를 잃더니 이제는 길마저 잃은 모습...

조석은 별로 크게 빵터지는건 없어도 매주 미소를 띄게는 해주네요.
그래도 리즈시절의 (아버지가 힙합모자쓰고 랩하는 장면은 정말 베스트였어요) 재미까진 아니고 소소한 재미? 를 계속해서주네요. 대단합니다.

이말년은 요즘 병맛만화가 너무 범란한데다가 소재도 좀 고갈된건지 예전만큼 빅재미를 주진 못하고있어요. 아쉽습니다.
임요환의 DVD
11/02/15 16:53
수정 아이콘
덴마 암컷 피기어 풀샷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챕터 마지막회에 실리리라고 봅니다.
질풍기획 최근에 시작했는데 완전 배꼽잡았습니다 흐흐
보물섬 명랑만화 같아요 크크
요즘 정글고 대신 천리마마트가 아주 웃깁니다
승리하라
11/02/15 16: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취향잉란게 있긴한건지 전 정글고가 망했다는 그 시점부터도 조석의 마음의소리보단 재밌더군요. 전 조석작가식 개그에는 헛웃음조차 안나와서요.

오히려 전 지성인 등장 이후의 남엘만이 참 재밌더군요. 호랭총각은... 그냥 호권이후에 안봅니다. 사족이 너무 많아요.
슬렁슬렁
11/02/15 18:24
수정 아이콘
조석씨는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예전에 한참 재미있게 보다가 어느순간부터 아이디어 고갈인지 재미가 없어지길래.. 아 이대로 끝인가 보다 싶었는데.. 요즘보면 머 ... 취향이 맞아서 그런지 빵빵 터집니다;
9th_Avenue
11/02/15 18:41
수정 아이콘
조석씨야 뭐.. 질과 양 아주 특s급 아닌가요? 크크 연재가 늦어진 적이 없죠. 그 부분에서 일단 1등 주고 갑니다..
정글고나 호랭총각은 이제 뭐 시들시들해서 손이 안가구요..글쓴분과 같이 너무 끌었다는 데에 동감합니다.

와라! 편의점은 솔직히 최악..;;
첨에 1~4화까지는 좀 신선하고 그랬는데, 몇 화 지나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패턴이 보이더군요. (잊을만하면 나오는 담배류 개그)
11/02/15 19: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네이버에서 TLT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이죠.....

시즌 3 언제 나오나요!!!
11/02/15 19:26
수정 아이콘
장기연재가 독인것은 최훈작가를 빼면 섭하죠.
물론 일반 작가들에 비해서야 엄청난 수준이지만 최훈작가라는 기대치를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때 포스와 마지막 마무리의 포스가 가장 차이나는 작가가 아닐지...아니 애시당초 제대로 마무리를 못....
큭큭나당
11/02/15 22:40
수정 아이콘
남기한 재밌는데 말입니다.ㅠㅠ;
키타무라 코우
11/02/16 08:37
수정 아이콘
GM은 장기연재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여..ㅠㅠ
아나이스
11/02/16 10:27
수정 아이콘
정글고는 딱 3년치만 정주행하면 되더라구요
11/02/16 10:2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야후웹툰의 기안84님의 노병가가 정말 리얼한 묘사가 대단하다고 높게 봤었는데
그이후 이어지는 단편집보면서 실망을 좀 했었죠.
소재가 떨어졌는데 억지로 그리는 느낌이였고 본인도 소재부족으로 고민하는게 보였지만
이말년님이랑 화실같이쓰면서 부터 나오는 안어울리는 병맛엔딩...
병맛엔딩은 이말년이 하면 철학적이여 보이기까지 하는데 다른사람이 하면 허무하기만 하더라고요.
캡틴 토마토
11/02/16 20:34
수정 아이콘
이야~ 1, 2, 3, 4 모두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정글고는
대학 소재로(제목은 "정글대"?! ) 정글고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그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남기한은 처음에는 기발한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내길래 좀 기대했는데
점점 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21 [일반] Dropbox 사무실 투어 그리고 미국의 창업 [4] 타츠야4813 11/02/17 4813 1
27320 [일반] 한국어가사의 아름다움 [110] 스타카토10755 11/02/16 10755 2
27319 [일반] 노래하나 감상하시고 가세요 조정치 - 잘지내 [4] 뜨거운눈물3678 11/02/16 3678 1
27318 [일반] 마지막 겨울, 내 카메라로 남기기 [9] 여자동대장4289 11/02/16 4289 1
27317 [일반] [책모임] 다음 모임 공지 [7] 달덩이3488 11/02/16 3488 1
27316 [일반] 고2, 3~대1 시절 나의 여신. [11] 삭제됨7618 11/02/16 7618 0
27315 [일반] 신임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분의 2007년 인터뷰 [3] 똘이아버지5223 11/02/16 5223 1
27314 [일반] 유엔 "MB집권후 한국인권 크게 후퇴" [34] 다리기6359 11/02/16 6359 1
27313 [일반] 효도르 은퇴 번복 ''미안하다, 성급했다' [32] 단 하나7637 11/02/16 7637 1
27312 [일반] 카라 부모님들 [106] 총알이모자라10723 11/02/16 10723 0
27311 [일반] 간미연/아이유의 티저와 가희/달마시안/5dolls/소지섭의 신곡이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4580 11/02/16 4580 1
27310 [일반] 새벽에 경찰서를 갔다 왔습니다 [13] 비온날6350 11/02/16 6350 1
27309 [일반] 설치류(쥐과) 동물들 좋아하시나요? [18] andante_15326 11/02/16 15326 1
27308 [일반] 발렌타인데이의 저주(?!) [4] Monring4709 11/02/16 4709 1
27307 [일반] 오세훈 시장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요? [55] 아유7546 11/02/16 7546 0
27305 [일반] 발렌타인날. 거절 당했네요이.. [35] 갈반나7753 11/02/15 7753 1
27303 [일반] 인터넷 안되니까 원시인?+[NBA]제리 슬로언 감독님의 사임+잡담 [17] 아우구스투스4499 11/02/15 4499 1
27301 [일반] '수요예술무대', 게리 무어 추모 연주회 [13] Cazellnu3974 11/02/15 3974 1
27300 [일반] 신, 드디어 신전으로 들어가다. [44] 루크레티아7589 11/02/15 7589 1
27299 [일반] 장기연재가 독이 된 웹툰들 [65] Cand12665 11/02/15 12665 1
27298 [일반] 요즘 가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 [65] 잔혹한여사8619 11/02/15 8619 1
27297 [일반] 제가 겪은 다단계 이야기 [19] 불타는부채꼴8252 11/02/15 8252 1
27296 [일반] 소주를 20병이나 먹고도 멀쩡한 사람을 만났습니다-_-;; [27] 시크릿전효성9824 11/02/15 98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