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6 19:08:20
Name empier
Subject [일반] 스포츠팬들에게 (특히 피겨팬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올려봅니다.


어제 한일전 보면서 승부차기 세번 실패는 정말 아쉽지만

이란과의 연장 혈투 그리고 일본과의 연장전도 모잘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정말 2002 월드컵 스페인전 다음으로 힘든경기를 했을텐데 어느누가 선수들에게

돌을 던질수 있겠습니까? 그냥 수고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을거같습니다.

다만 기성용선수의 페널티킥 성공후 그 원숭이 세레머니 (전 그때 솔직히

그걸 인터넷 기사로 봤습니다.) 아무리 일본응원단에서 육일승천기 가져와

응원한다고 그렇게 과민반응을 해야했는지 정 그게 화가났다면 경기끝나고

인터뷰때 그부분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우리입장에선 이해간다고 쳐도 이번 아시안컵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다른나라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를 쉽게 못할테니까요

일단 아시안컵 얘긴 그쯤해두고 우리나라와 일본 진짜 가깝고도 먼나라란 얘길 자주하지만

진짜 스포츠에선 더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너만은 꺾어야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어찌나

심한지 구기종목을 비롯해 심지어 그동안은 우리나라 국민 관심밖이었던 피겨에서도

김연아선수와 아사다마오 관계를 들먹이면서 김연아선수는 뭐 위대한선수니 그러면서

찬양하지만 아사다마오나 다른 일본선수들에 대해선 뭐 치팅이 어쪄고 엣지가 뭐 어쪄고

마치 자기네들이 피겨전문가인양 행세하는것도 모잘라 오로지 김연아선수의 풀레이는 선이요

특히 아사다마오선수의 플레이는 심판빨이니 뭐 일본빨이니 (isu후원 기업의 상당수가 일본기업

이라 그렇다는 말까지 서슴치않죠) 온갖 막말을 서슴치않는걸 보면서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피겨에 관심이 많았다고 이러는지 그게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일본이 아닌 다른나라 선수였다고 이렇게 광분할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국제대회라는게 국가대항전 성격이 강하고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가 쉽게 풀어질정도가

아니라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이 대결한다면  팔이 안으로 굽는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번 기성용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도 그렇고 피겨에서 아사다마오 선수및 다른 일본선수들에

대한 이중적인태도는 제3국 국가에서 봤을때 정말 치졸하고 역겹게 느낄수밖에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그나마 성장된 국력에 맞춰 국민들의 의식도 성숙해질수있길 바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유인바람
11/01/26 19: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욱일 승천기를 가지고 올때마다 그런 세레모니를 보여주면,
갖고 올 엄두도 못 낼걸요. 욱일 승천기가 묻히지 않게 하고, 제대로 까준 기성용 선수를 지지합니다.
알파스
11/01/26 19: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기성용선수는 "국가대표"입니다. 한국 대표지요.
국가대표로서 조금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SoSoHypo
11/01/26 19:18
수정 아이콘
악마 김연아, 욱일승천기 응원이 이번 한번이 아니었으니 문제죠.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그리고 경기 후 한국에서 여론이 들끓었다면 모르지만, 이미 전례가 있고 일본은 한국에서 떠들던 말던 그딴거 신경안쓰고 어제 또 한겁니다.
잘못된건 인정하지만, 심적으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면 제일 좋기야 하지만, 일본놈들 안고치거든요.
11/01/26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성용선수의 행동은 크게 응원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사다 마오선수의 언급은 본문의 핀트를 엇나가게 한다고 봅니다. 저야 전문가가 아니지만, 선수를 했었고 지금도 선수를 하고있는 사람들과 친분을 갖고 있는 친구도 본문에서 언급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과 일본이 아닌 해외의 전문가도 그 이야기를 합니다. 도리어 그동안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을 뿐, 그동안 관심이 많았거나, 아에 그 곳에서 직접적인 연관을 맺었던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 원성이 아사다 마오에 집중된 것은 확실히 언론의 힘이었을 겁니다. 치팅점프는 아사다마오선수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부분도 일본에서 김연아선수를 언급하며 아사다 마오선수의 강점인 그 세바퀴도는 걸 강조했다보니, 자연스레 김연아선수의 강점(다른선수들은 대부분 치팅점프인데, 치팅이 아니기때문에)인 깨끗한 점프를 언급하게 된 것이죠. 자연스레 아사다 마오선수의 점프가 어째서 치팅인지가 도마에 오를 수 밖에 없었구요.

피겨를 언급한 부분은, 본문의 주제와 엇나갔다고 봅니다. 저도 일본 애니니, 드라마니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일본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만, 무작정 일본과의 대결에서 치팅을 지적했다고 본문에 언급하는 것은 옳은 예로 보이지 않네요.
11/01/26 19:24
수정 아이콘
냠냠 하필 근데 왜 원숭이지....
기성용선수도 '옐로우몽키'라는 말을 들어봤을텐데
차두리 선수 인터뷰였었나요
기성용 선수가 그런 말들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하던데

뭐 다른 세레모니 없나...............
Jeremy Toulalan
11/01/26 19: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성용선수 행동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잘못을 했다고 해서 잘못으로 갚아주는건 안되니까요.
미친개에게 물렸다고 그 개를 따라 물어서야 되겠나요;
R U Happy ?
11/01/26 19:3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서 몇번이나 정독해봐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_-;;
피겨는 잘 모릅니다만, 선수가 판정기준대로 점수를 받고 치팅하면 점수가 깍여야 정상아닌가요...
설마, 한일 라이벌 문제로 부각돼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이 도가 지나친 걸 지적하려는 글인가요 ?

제목에 피겨란 말이 들어가길래, 김연아 악마가면에 대한 글 인줄 알았더니 아녔군요.
기사보고 그 내용을 알았을 때 정말 섬뜩했습니다.
경기장와서 고작 그런 게 응원이라고 하는 겉과 속이 다른 저열한 인간들이 있더군요.
가깝고도 먼 바로 그 나라에..
11/01/26 19:32
수정 아이콘
김연아선수 이야기를 언급하시는 건 좀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스스로가 어느쪽 주장이 옳은지 기반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지 갈등에서 보이는 뉘앙스로 한족의 반응에 특정한 가치판단을 하는 건 위험한 행위거든요. 그들의 갈등에 관심이 적극적으로 있으시다면 적어도 기반지식을 쌓고 각자의 논리를 검토 해보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과정이 귀찮으시다거나 부담스러우시다면 어느 한쪽의 행태에 대해 확신적인 가치판단은 자제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괜히 소모적인 논쟁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m]
11/01/26 19:32
수정 아이콘
다른 더 근사하면서 품위있는 세러머니로 갚아줘도 되는데. .
11/01/26 19: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겨관련한 부분을 제외하고, 본문 자체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하지 못합니다.

옳은 행동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외의 눈이 신경쓰일정도로 크게 엇나간 일도 아닙니다. 국가간에 열을 올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넘쳐납니다. 피지배를 받았던 국가가 지배국가에게, 그것도 이웃하는 나라일 경우엔 대부분 한국처럼 반응합니다. 오랜시간 전쟁을 한 사이에도 그럽니다. 유럽엔 그러한 예가 잔뜩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 있던 세 왕조 중 하나는 포르투갈이 되고, 둘은 합쳐져서 스페인이 됐는데, 한 나라임에도 이 두지역은 다툼이 장난 아닙니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대결은 단순히 그 팀들이 강한 이유만으로 라이벌이 된 것이 아닙니다.

저런 행동을 하는것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차라리 우리나라가 전통적 유교국가기 때문에 도리어 말이 많은 것이지, 외국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00년전부터 지배를 받아 60여년전에 벗어났고, 그 사이 전쟁이 있었기에 많은 수탈을 당했다. 이 말 한마디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겁니다. 일본만 연관되면 눈에 불을 키는 것이 외국에서 욕먹을 일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 일이란 겁니다. 우리가 훌리건의 행동을 한 것도 아니잖습니까?

옳은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질타하는 것이야 이해합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피겨팬들에게 욕먹어 가면서까지 질타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1. 피겨팬들의 다수를 그저 얼치기로 몰아 세우셨습니다. 글쓰신 분들은 모르지만, 그저 얼치기가 아니라 합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셨습니다. 수준 낮다고 폄하하신 것이죠.

2. 아사다 마오선수에 대한 악감정을 그저 일본에 대한 악감정만으로 확대해석하셨습니다. 김연아선수는 실제로 다른 선수들의 치팅 점프에 의해 불합리하게 피해를 봤던 선수입니다. 팬들 역시 그에 대한 울분이 있었구요. 그에 대한 지적입니다. 외부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일본이 상대이기 때문이 없지야 않겠지만, 그 정도는 위에서 언급한 정도로 충분합니다.



이 글의 주제가 피겨팬들을 위 두가지 이유로 폄하할 정도로 지적해야 할 문제입니까?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대해서 너무 쉽게 재단하시는 듯 합니다.
11/01/26 19:59
수정 아이콘
추가로. 위 댓글에 대한 답입니다.

"만약 진짜 그선수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면 아까도 얘길했지만 isu나 국내,외 공신력있는 언론들에 그 선수에 대한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길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것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1.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2. 빌미로 일본 욕을 하는 것은 문제입니다만, 그런건 무시하시면 그만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설마 우리나라에만 있다 생각하십니까?
3. 말씀하신 논리대로 말씀드리자면, 기성용선수의 패널티킥 문제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김연아 팬들한테 욕먹어가면서 그 이야기를 꺼내셨다면 말씀하신 논지에 스스로 위반하고 계십니다.
아리아
11/01/26 20: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박지성처럼 그냥 일본관중석 앞에서 뛰는게 더 멋있고 소름돋았을 것 같습니다
나야돌돌이
11/01/26 20:01
수정 아이콘
피겨이야기는 좀 생뚱맞기는 하지만 그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나름 승냥이를 자처하는 입장이라 한번 달아봅니다

일단 아사다마오선수도 훌륭한 선수입니다. 단 기초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김연아 선수, 아사다마오선수의 어린 시절을 평가하자면 둘다 다이아몬드급 원석이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김연아 선수는 보석으로 커팅되기 전까지 연마를 충실히 한 것에 비해 마오선수는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보석으로 커팅한 차이가 있다고 할까요?

주니어때는 그게 통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도 점프인 트리플악셀 하나가지고도 다른 모든 단점들을 가릴 수 있었죠, 문제는 시니어로 올라오면서부터는 그 요구 수준이 달라졌고 연아양은 이제 기초공사를 충실히 마치고 날아오르기만 기다리던 시절이 됩니다.

한때 마오선수가 토리노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러시아 선수를 주니어시절 꺾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게 일본내 경기였고 그때도 판정 문제로 말들이 나왔었습니다. 헌데 토리노에서 러시아 선수가 실수하는 바람에 일본선수였던 아라카와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되자 일본은 피겨로 들끓게 됩니다

심지어 마오가 금메달을 타야 했던 올림픽인데 연령제한 문제로 못딴 것이라고 일본열도가 난리가 났었지요. 헌데 이런 마오를 연아양이 큰 점수차이로 꺾고 우승을 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주니어 시절의 1인자는 마오선수였고 2인자가 연아선수였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2인자였을 때만 해도 일본언론과 일본인들은 연아양에게 매우 우호적이었습니다

문제는 일본의 기대주 아사다마오선수를 뛰어넘을 기량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면서부터 일본은 연아양 스토커를 방불케 했고 아사다마오선수의 팬들은 연아양 흠집내기에 나섭니다. 그러다 0708시즌을 기점으로 연아양이 이제 역전했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일본인들의 연아양 집착은 거의 병증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도촬 문제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연아양팬들도 쌈닭이 된 겁니다. 맹세코 시작은 일본애들이었습니다. 거기에 요즘은 기술 발달로 느린 화면 얼마든지 잡힙니다. 기초적인 에지는 전문가가 아니라 해도 한눈에 알 수 있고요. 회전수는 당연히 체크 가능합니다. 헌데 느린 속도로 비교해도 연아양에게 더 까다로운 잣대가, 마오양에게는 관대한 잣대가 적용되던 시기가 꽤 길었습니다. 당연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피겨팬들의 아웅다툼은 서구라 하여 예외가 아닙니다. 한 대회에서 아사다마오선수가 극도의 부진을 보였음에도 미국선수를 누르고 동메달을 따자 북미권 팬들은 마오 선수를 두고 재팬머니메달리스트라고 비아냥 거렸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도 그러자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우리가 유별나다고 하는 것도 좀 오버같습니다

아울러 08월드에서는 외국해설이나 전문가조차 제대로 채점되었다면 연아양이 금메달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아사다마오선수가 금메달이고 연아양은 동메달이었죠. 심지어 프랑스해설은 심판들이 더 이상 아사다 마오 선수의 잘못된 점프를 봐줘서는 안된다고 공개적으로 방송 중에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아사다 마오선수가 실력이상으로 점수를 얻는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과장은 있을지 몰라도 사실입니다

다만 심판들의 판정 경향을 보건데 09월드를 기점으로 연아양을 현재의 여왕이라고 보고 있는 듯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하니 예전에 받았던 차별은 이제 크게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팬으로서 지나친 공격은 저도 보기 흉하지만 일본언론의 왜곡보도, 도촬, 유툽에 왜곡, 날조 동영상 올리기를 통해 일본인들이 연아양팬들을 자극한 점도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1/26 20:05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과잉된 국가주의를 다소간 지양하고 신사적인 스포츠맨쉽을 기르자, 하시면 될 것을 무리한 이야기까지 끌어들이셨다 보입니다. 소신있는 발언이라 욕먹는 게 아니라, 다소 무리한 본문의 오류에 대한 공격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수출지향주의적 국가로서 다른 나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말자... 라는 논리는 좀 그렇습니다. 거의 박정희시대 논리인데요. 물론 요즘에도 많은 분들이 써먹으시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김새벽
11/01/26 20:16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치졸하고 역겨운지.. 전 이렇게 일본 쉴드 치는 사람들이 정말 역겹습니다.
그런 역사적 수모를 당하고도 "이성적으로 보자, 객관적으로.., 인정할건 인정하자.." 이러면서 쿨한 척하는거 이해가 안갑니다.
독일처럼 확실히 사과하는 태도를 보여야지 용서할 수 있는거죠.
기성용의 세레모니가 잘 한 행동은 아닙니다. 굳이 할 필요 없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비판 받을 행동도 아니였습니다.
왜 일본이 한짓은 생각안하고, 다들 쿨가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1/01/26 20:22
수정 아이콘
각오를 하셨따니..

다른건모르겠고 일본한테는 그래도 됩니다

지잘못을 아직도 모르는 민족입니다

여전히 역사를 왜곡하기 바쁘고 ,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과서 왜곡하기에 바쁩니다

자신들이 범세계적 양아치짓거리 한 역사를 창피한줄은 아나본데 잘못했다 말하고 받아들이기는 싫어하는 나라죠

아직까지는 그래 보이기에 우리나라 입장에서 그렇게 해도 쌉니다 모자라죠

굉장히 쿨하신거같은데 이건 쿨하게 넘기기엔 하는 모양새가 영 아니옳시다죠

스포츠에 까지 정치어쩌고 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분 계시던데

그러면 돌아가신 손기정님 께서 금매달 땃을때 박수쳐야되는지 물어보고싶더군요
비소:D
11/01/26 20:39
수정 아이콘
엄한데 연아좀 갔다가 드립치지마세요 진짜 기분나쁘네요
걍 모르는 부분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고 재단해서 써먹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가 현사회에서 가지는 상징성을 생각해봤을때 정치랑 떼기 힘듭니다.

피겨의 경우 엣지가 어떻고 뭐가 어떻다라
얼마나 그런거에 민감한데 오죽했으면 각국 해설 다 찾아서 번역해서 돌려봅니다
자신이 본 각종 오심의 근거를 제 3자의 전문가에게 듣고싶은거죠

대체 피겨를 여기다 끌어와서 어떤 이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쓰시면서부터 아 욕먹겠구나 생각했단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거에 대해선 전혀 고찰하지않고 올린것같네요.
모르면 아는것만 씁시다
k5u585h3k3
11/01/26 20:54
수정 아이콘
"과잉된 국가주의를 다소간 지양하고 신사적인 스포츠맨쉽을 기르자"

논지는 좋은 말인데요, 논거나 표현이 너무 천박합니다.
자꾸 수준드립 치시는데, 그럴만큼 수준 있는 글도 아닐 뿐더더
자기가 얼치기라고 남도 얼치기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대단히 얼치기스럽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전문가 무시하는 수준낮은 얼치기'도 분명히 문제지만
'전문가 말씀은 금과옥조이니 비전문가는 함부로 토달지 마라'라는 권위에 대한 맹신 역시 멍청하기는 매한가지죠.
스포츠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욕할만한듯.
11/01/26 20:59
수정 아이콘
천박하게 글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일자무식인지라 아무리 진지하게 글을 써도
그 수준이 드러나나봅니다.
업매직
11/01/26 21:05
수정 아이콘
본인의 생각과 다르고 자기 눈에 안 맞으면 얼치기로 단정짓는 것은 참 치졸해보이네요.
가람휘
11/01/26 21:07
수정 아이콘
전문가, -전문이라는 단어에 대해 엄청난 환상이라도 갖고계시나요? 왜 전문가 외의 모든 사람들을 아까부터 얼치기라고 분류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안티안티
11/01/26 21:2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혹시 앞 글자에 숨겨진 문장으로 반전이라도 있나하고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설마 그냥 이렇게 글을 쓰실리가 없는데 하고 말이죠.
서주현
11/01/26 21:33
수정 아이콘
기성용의 세레머니는 분명 해선 안 될 잘못된 행동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백번 욕먹어도 싸죠.

일본 응원단이 빌어먹을 욱일승천기를 계속 갖고 나오는 것에 대한 '과민반응'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들의 저급한 수준에
굳이 발 맞춰줄 이유는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김연아선수와 아사다마오 선수 같은 경우에는, 예전부터 잘 알려진 라이벌 관계였고 팬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알력이 생길 수도 있는건데, 그게 그렇게 역겨우실 이유는 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일본쪽에서 지속적으로 김연아선수에게 흠집을 내려고 하고 있고,
연습장면을 도촬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축구경기응원단이 김연아 악마가면까지 들고 와서 도발하는데 그 정도 악감정도 안 생기길
바라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패배근성도 그 정도면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피겨스케이트같은 기록 스포츠에서는 엄연히 경기 외적인 부분이 경기내 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아사다 마오가 그러한 '스포츠 외교'에서 절대로 손해볼 위치에 있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객관적으로' 봐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언제부터 '객관성'이라는 말이 '보나마나 한국여론은 한국 편드니까 무조건 상대편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것'과 동의어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니어시절부터 즐겨쓰던 치팅첨프가 요즘 들어 잘 들키는걸 어쩌라는 건가요. 전문가 아니면 닥치고 있어라?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아사다 마오가 그 버릇 못 고치면 안 좋을 꺼라고 말하고 있는데 모르셨나요.
피겨전문가 아니면 닥치고 있으라는 분이 그것도 모르시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엄한 연아양을 끌어들여 궤변을 늘어놓고 계신가요.
안 그래도 일본응원단들이 김연아 악마가면까지 만들어서 도발한 마당에 이런 글을 올린 건 작정하고 어그로 끌려는 의미밖에 더 됩니까?

댓글도 참 가관이시네요. '수출길 막히면 어떡하냐' '한일관계는 세계에 잘 안 알려졌다?(이건 뭐 그래서 어쩌라는건지요)'
아예 일본눈치를 보자고 한 마디만 하시면 될 껄 너무 빙빙돌려 말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아사다마오에 대한 태도가 제3국에게 치졸하고 역겹게 느껴질 거라고요? 아사다마오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태도가 뭐가 그리
역겨웠는지는 둘째 치고라도, 제3국에서 살아는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한일관계처럼 역사적 앙숙관계에 있는 나라들중에서, 이런 불필요한 패배근성에 젖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 한국이라는걸 알고나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수준 수준 노래를 부르시는데, 본인 입맛에 안 맞는다고 '얼치기'라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 분이 수준 논하시는 것은 흡사 코미디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글을 책임감없게 지우시는 형편없는 수준까지는 아니시길 바랄 뿐입니다.
지아냥
11/01/26 21:38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이 글에, 글쓴이의 의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설명해주셨네요. 다음부터는 글쓰기 버튼을 누르실 때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이런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11/01/26 21:48
수정 아이콘
1. 기성용 선수가 세리머니 하기 이전에...

2. 만약 경기 전 욱일승천기가 보이는 순간, 축협이 경기 보이콧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관중과 깃발이 있는 한 경기할 수 없다라고 확실한 의사 표명을 했어야 합니다.

3. 하켄크로이츠가 유럽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안다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축협이 그럴리 없겠지요. 정부도 그러지 않는데...

4. 스포츠는 무차별적인 애국심을 고양시키고, 국민의 단합을 위한 편리한 도구죠. 가끔은 저도 제 자신이
국가주의의 프레임안에서 태어나, 교육받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한번만 되돌아 보면...

5. 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더군요. 한국팀이 이기든, 김연아가 이기든... 릴랙스 해보는 것도...

6. 박지성, 이청용은 3,4위전 안 뛰고 쉬다가 EPL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Lunatic Heaven
11/01/26 21:53
수정 아이콘
원래 조용히 눈팅만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울컥하게 만드시는 본문과 리플을 보고 로그인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도 김연아 선수 팬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가진 능력이 없어 조용히 물밑에서만 있는 승냥이입니다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이 한 줄이면 요약이 되겠군요.


원래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1/26 21:59
수정 아이콘
글로 나타내고자 의도하시는 주제는 좋은데, 전체적인 전개가 엉성하네요. 댓글 다시면서 스스로 말이 맞지도 않고요.
제가 피지알에 함부로 글을 못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고 여기서 배워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피겨부분만 봐도 다른 분들과 달리 마오를 올리고 연아를 낮추시려면 그 근거를 본인이 가져와서 이야기 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요구하는게 아니고요.
11/01/26 22:20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불쾌한 이유를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글쓰신 분은 이 글이 피겨팬들에게 욕을 먹을것이라 생각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피지알에서 이 글을 읽고 반발하는 사람의 다수를 본문에서 언급한 얼치기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글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많은 지적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피겨관련된 부분이 수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참 슬프네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예시로 든 것도 그렇구요.

댓글에서 피겨관련하여 반박이 들어오면 글 쓰신 분의 논리는, '그정도로 잘못된 것이라면 세계대회인데 다른 나라에서도 보는 것이니 조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어느정도는 모를까 그 정도로 일방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인데요.

이 논리가 틀리는 이유를 설명드리자면요.
이미 말씀하신대로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조치가 있었습니다. 단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올바른 점프를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치가 비교적 지지부진하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쩄든 적용되기 시작했고, 올바른 점프를 뛰는 몇 안되는 선수인 김연아선수는 점수가 좋게 나오자 일본에서는 김연아선수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해외 언론은 지금조차 김연아선수가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한 판정은 받지 않는다고 하구요. 말씀하신 예는 정반대로 들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일본만 김연아선수를 죽자사자 공격하니까요.

사실관계 확인은 직접 인터넷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의 글들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해외의 것들로요. 일본의 글만 아니라면,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님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11/01/26 22:34
수정 아이콘
피겨는 관심없어 모르겠고 기성용의 행동은 무조건 잘못된겁니다.
축구란 종목은 그라운드 밖에서 정치적인 구호도 심심찮게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예로 엘클라시코때의 바르셀로나가 있겠구요.
그외에도 계급간 대결, 종교적 대결, 지역적 대결 등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걸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은 물론이고 밖에서도 딱 하나 금지되어 있는게 있는데 그건 인종차별입니다.
Say no to racism은 꼭 지켜야 할 기본룰중에 룰입니다.
기성용의 이번 행동은 크게볼때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행동과 전혀 다를바 없습니다.
특정 선수를 지칭하여 조롱하더라도 문제가 있는건데 한나라의 국민 전체를 국가대표 신분으로 TV에다 직격으로 외모를 조롱하는 행동은 옹호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잘했다 못했다의 논쟁도 필요없이 무조건 잘못한겁니다.
그리고 이게 일본 쉴드라고 생각하시는 어처구니없는 논리를 가지신 분은 없길 바랍니다.
스치파이
11/01/26 23:10
수정 아이콘
1. "오로지 김연아선수의 풀레이는 선이요"
세계 신기록이라는 신기록은 다 깨버리고, 그걸 수없이 갱신했었죠.
실제로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우리 나라 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모두 그것을 인정했기에 가능한 결과죠.
혹시 empier님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있던가요?

2. "아사다마오나 다른 일본선수들에 대해선 뭐 치팅이 어쪄고 엣지가 뭐 어쪄고"
암묵적으로 인정되던 회전수 치팅이 금지되면서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선수들은 매우 고전했었습니다.
이건 몇몇이 쉬쉬거리면서 욕하는 것이 아니고 오피셜이잖아요.
댓글들도 쭉 읽어봣는데 팬들이 난리친다고만 생각하셨지, 관련된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싸잡아서 비난해서는 안되지요.
양정인
11/01/27 00:2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피겨 스케이팅' 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점프가 '치팅점프' 라고 불리는지
왜 김연아 선수의 점프가 '점프의 정석' 교과서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피겨팬 블로그들을 좀 뒤져봐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아사다 마오가 '일본인' 이라는 이유때문에 그 선수의 점프가 치팅점프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치팅점프를 하기때문에 그런 것이란 것을 모르고 이런 글을 썻다면 '자신의 글' 에 대해서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서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은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http://blog.daum.net/sadprince57
아주 괜찮은 피겨 관련 블로그입니다.
단순히 김연아 팬으로서가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피겨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이 블로거 입니다.
다른 나라의 피겨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주는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왜 ISU가 일본에게 '굽실' 거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죠.
파페포포
11/01/27 00:32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지식이 부족한채로 글을 쓰셔서
할말이 없네요...어디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고...
제가 처음 스타 시작하고 피쟐에 글을 올렸을때 제 글을 보는 분들의 심정이 이러하셨을것 같네요.
멀면 벙커링
11/01/27 01:19
수정 아이콘
기성용의 세리머니엔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애꿎은 김연아 선수랑 상관없는 피겨를 왜 끌어들이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최소한 어설픈 지식으로 전문가들의 권위에 도전하는짓을 하지말라는거죠 "

뭐가 어설픈 지식이라는 건지...슬로우 모션 일일이 파악해서 분석한 팬들보고 함부로 어설픈 지식 운운 하시면 안되죠.

방송 기술의 은 이미 많은 스포츠에서 일반 팬들도 심판의 오류를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괜히 축구나 야구에 비디오 판독제 도입하자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죠.

그리고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국내에 존재하는 아사다 마오에 대한 동정여론...그거 다 일본인이라서 그런 거 아닙니까??

'아사다 마오 그렇게 잘못한 거 같지 않은데 일본인이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싫어한다 -----> 불쌍한 아사다 마오' 이 논리로 아사다 마오 쉴드 쳐줄 분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외에 얼마나 더 있을까요??
lotte_giants
11/01/27 01:42
수정 아이콘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으나 김연아건에 대해서는 순전히 본인의 느낌으로만 주장을 펼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Gordon-Levitt
11/01/27 01:52
수정 아이콘
슬로우모션을 조작해서 치팅이 아닌 마오를 치팅이라고 한다-> 치팅이 아닌 근거는 ISU에서 마오에게 점수를 주니까 치팅이 아니다 -> ISU는 공정하다 -> 공정한 ISU에서 점수를 주므로 마오는 치팅이 아니다 -> 팬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전문가가 아니다 -> ISU는 전문가고 심판은 절대적이다 -> 슬로우 모션은 팬들이 만든 거라 신빙성 없다. 얼치기다. 계속 반복이네요 뭐.

피겨는 잘 모른다. 그리고 내 생각일 뿐이다.

항상 논쟁글의 마무리는 그렇죠.
잘은 모르지만, 내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내 생각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 논쟁글.
잘 모르고, 자기 생각이면 그냥 혼자 생각하는게 더 좋지 않을지.
그리고 타 게시판 글을 굳이 끌고 와서 얘기하는 건 무리수가 아닐지.
루크레티아
11/01/27 01:5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들을 너무 무시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황우석의 사기극을 밝혀낸 사람들도 권위있는 유전학계의 전문가들이 아니고 그냥 아마추어 민간인들이었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1/01/27 02:04
수정 아이콘
기성용선수 문제는
속 시원한것도 있는 한 편, 너무 경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 쪽 의견도 저 쪽 의견도 개인적으론 수긍이 간다고 할까요.

하지만 김연아 선수에 대해서 글쓰신건..
한 집단에 대해서 잘못됬다, 얼치기들, 정도의 의견을 피력하실려면
최소한 그 분야에 대해서 님이 비판하시는 분들정도는 또는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느끼는 글쓴분의견은 피겨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하기보다
"김연아가 그렇게까지 뛰어난 선수인가? "
"아사다마오 점프가 그렇게 문제인가? 근데 왜 isu에서 공식적인 제지가 없지?"
"별 거 아닌거 가지고, 팬들 또 오바하는거 아니야? "
이건 마치 피겨팬들을 조중동 보듯이 한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11/01/27 02:26
수정 아이콘
실수 하셨네요.
아사다 마오의 비열함은 진리이고 우리나라에서 이것에 의문을 제기하는건 성역을 건드리는 것과 같은 위험한 일입니다.
기독교만 개독이 아닙니다. 스포츠도 개독이고 이명박과 노무현도 개독이고 피겨도 개독입니다.
우리나라에 2분법적인 선악구도 이외에 다른 건 없습니다.
Gordon-Levitt
11/01/27 02:29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관심병 종자는 꼭 있는 법이죠
쿨한 척 댓글다는 게 질릴 법한데 대단하네요
한 때는 모 연예인 학력에 열을 올리더니

주어는 없어야겠죠
비소:D
11/01/27 03:26
수정 아이콘
김연아 안티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던데
하긴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데 그런건가.

정당하게 인정받지못하는 자국선수를 아끼는 팬들의 마음을 이렇게 매도할수도있군요?

2011-01-26 21:25 이시점에서 이글은 종결된것같네요
말이랑 글이랑 다르다구요? 아마 말로하면 더 아무말 못하실듯
이주제로 5분 토론도 힘들어보이는 편협한 글이네요

그리고 뭐 너무 억울해서 한마디만 더하자면
김연아의 점프 초별로 잘라서 붙인 그 사진은 뉴욕타임즈고
아사다 점프 초별로 잘라서 길게 늘여서 조작했다가 자기얼굴에 똥칠한건 어딘지 모르겠으나 일본 신문이었죠

걍 모르면 모르는데 아는척좀 말하지마세요

이럴수도있지않나요? 라고 계속 주장하시고있죠 지금.
실제 사건들은 하나도 모르시면서 지속적으로 이럴수도있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지속적으로 조작했다가 부끄럽지도않나 소리를 듣는건 아사다마오와 그 옹호층입니다

그리고 프리로테이션 하는것도 조작할수있나요? 할수있다면 신기한 사람이군요
그건 프레임의 문제가 아니라 좀 다를텐데요. 프리로테이션 하는선수를 안하게 만드는것처럼 보일순 있어도
안하는 선수를 하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건 좀 생각하는것보단 어렵고 그렇게 만드는 안티가 대단하네요. 뭐 있지도않지만.

또 다른 예로 뭐 얼마전에도 연습현장 몰카했다가 직접 사과한 일본방송도 있었고
한국언론은 그런짓 안합니다 왜 안하냐구요? 할필요가 없어서 안합니다

전 한국언론에서 경쟁자 경쟁자 하는것도 듣기싫습니다 다른 클래스거든요

트악트악새이야기를 1월에도 말하게 될줄이야
아근데 여튼 김연아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억측뿐인 댓글에 더이상 반박하기도 지치네요
Nowitzki
11/01/27 04:20
수정 아이콘
전문가와 팬은 지식과 전문성의 축적부분에서 갭이 있을수밖에 없고 그것에 대해 팬들이 함부로 나서서
판정에 대해 왈가왈부할수 없다고 하셨는데 언급하신 축구와 피겨 모두 프로스포츠입니다.
'팬들이 함부로 나서서' 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스포츠의 개념 자체를 모르시는분 같은데
왜 하필 스포츠를 예로 들어 내면 깊이 가지고 있는 사대주의를 드러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장님
11/01/27 10:32
수정 아이콘
empier 님//
본인꼐서 말씀하신
'제말은... 방송사에서 직접 슬로우모션 촬영해서 찍은거면 모를까... 팬들이 방송소스 구한다음에 그 영상을 가지고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화면조절및 편집까지 해놓고서 봐라 이 선수는 제대론데 다른선수는 치팅이니 뭐 반칙한다는 근거로 삼는다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구요 '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신 근거 영상이 보고싶습니다.
'자기네 입맛에 맞게 화면조절 및 편집'을 한 근거 영상 말입니다.
제발 좀 꼭 구해주세요.
그리고,
말씀 하신 '자기네 입맛'이라는 편집방식의 기준이 먼지도 알고 싶네요.
만약에,
그 기준이 데이크오프-회전-랜딩의 흐름 재생 프레임의 속도 조절,
빙상위의 궤적 표현을 더 가시적으로 보이기 위한 CG,
회전수 파악을 위한 테이크오프와 랜딩시 스케이트 날 확대 등이 기준이라면.
글쓴이님은 공중파의 모든 스포츠 중계의 슬로우모션을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 슬로우모션들은 해당 스포츠 경기의 중계 주관 방송사 '자기네 입맛'대로 편집한 영상 이니까요.
국제공무원
11/01/27 11:06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글 반갑습니다. 이런 글이 있어야 사람들이 틀리든 옳든 자기 주장을 풀어내고, 남들인 쓴 글을보고
무언가를 얻어가고 생각을 다르게도 해보면서 의식이 높아져들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문의 글이나 댓글에 대한 답변으로 비추어 보아
글쓴이 께서는 이런 디베잇에 대한 열정은 가득차 계시고, 어느정도 기준에 입각해서 논리를 펼치고자 하시는데
그 기준에 일반화된 기준에(국가적이든 사회적이든) 좀 엇나간 기준이고, 그에 대한 반박글이 많이도 있네요.

PGR의 자게 정도면 사회에서 꽤나 논리적인 입장을 전달을 잘하는 많은 젊은층이 글을 읽기도 하고,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곳인데, 제목이나 본문의 내용정도가 깊고, 논리적이지 못하여(제목/본문/댓글의 개연성이 많이 부족해보여요)
논란을 또 불러 일으켰네요.

글쓴이께서 많은분들의 충고와 조언/반대의견에 대한 디베잇을 '그래도 내의견이 짱'이 아닌 '이런의견 저런의견도 있구나'
라고 발전된 사고를 보인다면, 다음 게시물은 이글 보다는 더욱더 호응도가 좋지 않을까요?

자신의 일관된 논리를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남의 말에 귀 기울일줄 알아야 하는게 더 중요할때도 있다고
봅니다. 비지니스 마인드를 키워주는 어떤 책에서 읽은 구문을 인용해 드릴테니 참고해보세요.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마땅히 수정되어야 한다. 진리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 입증될 때에 지식은 힘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 그것은 당신의 발전과 진보를 가로막는 결정적인 장애요인이요 무시무시한 정신적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좋은 하루 되세요.
켈로그김
11/01/27 11:3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나중에 머리 좀 식히시고 다시 찬찬히 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받아친다고 이랬다가 저거 받아친다고 저랬다가.. 좀 그렇습니다.
똘이아버지
11/01/27 12:28
수정 아이콘
마오 팬 하기 참 힘드시죠? 요즘 일본에서도 마오팬은 안하는데, 고생하심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58 [일반] 설 선물 배송 사고 조심하세요!! [8] 꺄르르뭥미3906 11/01/27 3906 1
26957 [일반] 황산벌 추억 - 평양성 개봉에 앞서 [16] 눈시BB7805 11/01/27 7805 1
26956 [일반] 하하.. 어느새 공군 일병 마지막 휴가입니다. [8] 카스3485 11/01/27 3485 1
26955 [일반] 유비와 조조의 처음이자 마지막 진검승부 한중공방전 [23] 케이윌12082 11/01/27 12082 1
26954 [일반] 카라가 2월초에 활동을 재개한다고 하네요. [33] 아우구스투스5698 11/01/27 5698 1
26953 [일반] 왜 일본의 식민 통치는 그렇게 잔혹했던 것일까요? [46] 케이윌7463 11/01/26 7463 1
26952 [일반] 기분이 참 씁쓸하네요. [4] 아우구스투스3709 11/01/26 3709 1
26949 [일반] 테니스 호주오픈 나달 탈락 [2] 사상의 지평선3960 11/01/26 3960 1
26947 [일반] 무상의료는 불가능 한건가요? [20] 날두3614 11/01/26 3614 1
26945 [일반] 스포츠팬들에게 (특히 피겨팬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올려봅니다. [139] empier8429 11/01/26 8429 1
26944 [일반] 쿨하려 하지만 쉽진 않네요 [3] 시지프스4044 11/01/26 4044 1
26943 [일반] 기성용 세레머니 다같이 했다면 어땠을까요? [23] 또리민4730 11/01/26 4730 1
26941 [일반] 한일전에 대한 잡담. 그리고 축구와 관련된 명언. [55] PlaceboEffect6468 11/01/26 6468 1
26940 [일반] [공연리뷰] 서울시향 말러5번 @sac 110121 [29] 7drone of Sanchez3563 11/01/26 3563 1
26939 [일반] 노무현 학벌... [59] 도형추리고수9657 11/01/26 9657 1
26938 [일반] 독일 VS 폴란드 경기에서 나치 깃발이 휘날리면 어떻게 될까요? [356] 아우구스투스8669 11/01/26 8669 1
26937 [일반]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 [17] 여자동대장3764 11/01/26 3764 1
26936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8 (인터넷 거짓말쟁이) [7] Eva0103429 11/01/26 3429 1
26935 [일반] 1박 2일, 칭찬해 주고 싶어지는 그들. [9] nickyo5543 11/01/26 5543 1
26933 [일반] 공공장소에서 화장고치는 여성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4] 하늘의왕자10612 11/01/26 10612 1
26932 [일반] 우리나라는 진 게 아닙니다. [31] Ben5538 11/01/26 5538 1
26931 [일반] [해외축구] 판 봄멜, AC밀란 이적. 그 외 루머들. [12] andante_3925 11/01/26 3925 1
26930 [일반] 기성용선수의 세레모니가 아쉽네요. [55] 축구사랑5743 11/01/26 574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