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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1 14:06
이 정부 들어 자꾸 뭔가 규제를 강화하고 처벌하는쪽으로 가네요.(대기업과 땅부자만 빼고)
저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이상 최대한 모든 자유를 허용하는 세상이 되야 한다는 생각하는지라..
10/10/21 14:07
일주일 내지 하루 (연습 뭐 그런거 빼고 실질적 연예활동으로서의)노동시간 제한, 학습권 보장, 계약서 문제 등등 할꺼 많지요.
심야제한 저거 하나 건다고 될 문제가 아닐듯?
10/10/21 14:17
잠을 잘 자야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된다고 하지요.
키가 크고 싶다면, 성장기라면, 루저가 되고 싶지 않다면 잠을 자는게 맞지요.
10/10/21 14:30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야활동 제약및 학습권도 보장해야돼요; 학교는 못가더라도 주에 몇시간정도는 학습시간을
보장해줘야죠. 노동시간이랑 복장도 규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미성년자 애들을 벗겨놓고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춤을 추게하고 밤낮없이 일하게 하다니;; 말도 안됩니다. 정부가 간만에 옳은 일 하네요. 빨리 시행되면 좋겠습니다.
10/10/21 14:35
나라 차원에서 하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는 불합리한 점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안하는거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이 잠도 자고 해야 키도 크고 그러지요.
10/10/21 14:29
인권은 보호하되 본인의 의사(자유)까지 제한하지 않았으면..
이러다가 두발규제,복장규제도 하는 세상이 될까봐 말이죠. (걸그룹 규제하려다가 여자분들 좋아하는 복근구경도 못하게 될수도..)
10/10/21 14:40
이게 시작인거죠. 이것부터 시작해서... 연예계에 만연해있는 불공정계약, 노예계약의 관행까지 다 뿌리뽑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게 연예인들 뿐이었던 시절에는 뒤에서 연예기획사들이 어떤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잘 몰랐으니 그냥 넘어갔지만, 요근래 여러가지 사건들(대표적으로 장자연씨라던지, 동방신기라던지...)이 터지면서, 연예기획사들의 실체가 드러났고, 그것에 대해서 이제 슬슬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뿐입니다. 그동안이 지나치게 비정상적이었던거에요.
10/10/21 14:32
....연예인 한다는 애들 쉴 시간 보다, 불합리한 돈과 대우 받고, 야근, 특근 하는 월급쟁이들 인권부터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자기들이 큰 돈 벌자고 스스로 감내하면서 하는 일이고 그만큼 많은 돈을 버는데..그네들보다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들이 아직 무궁무진하게 많이 남아있을 꺼 같네요.. 타블로 사태 때도 그렇고...대중들이 연예인들에게 가지는 관심은 과하지 않나 싶네요.
10/10/21 14:33
잘됐네요 적당히 돌려야지 밤늦게까지 돌리면 쓰나요 더구나 어린 아이돌이
자기 기본권 보장해달라고 할수도 없죠 힘들어도 기획사에 말도 못하고 기획사 차원에서 한다해도 타기획사 아이돌이 스케줄돌려버리면 애들 생각한 기획사만 손해죠 영국은 해리포터 찍을때 들었는데 나라에서 어린애들 강제로 몇시간밖에 못하게 했다면서요? 당연히 이렇게 해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도 엄청 힘들었다고 했었잖아요
10/10/21 14:45
정부가 무슨 아빠도 아니고 심야활동 제한이라니;
문화산업이 계속 오픈되어지고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정부는 도대체 왜 반대로 가는거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도 어렸을때 부터 활동했고 그외에도 수도없는 연예인이 어렸을때 부터 활동 했는데 2010년 심야활동 규제라니 나중엔 18세 미만 연예인 금지 조항도 생길 기세네요
10/10/21 15:04
공부도 노동인데 학원들 10시이후로 강의못하게 해야합니다. 아이돌들 심야프로 나와서 이빨까고 있을때 대부분의 나이또래는 더 힘든 공부하고 있지 않나요?
10/10/21 15:02
노동부가 죽었슴다. 우리나라 노동부 잉여인증인가요 당연히 찬성입니다.
해리포터 영화시리즈가 왜 늦게나오는지 알게된후의 충격이란...
10/10/21 15:11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 고등학생들 10시 이후에 그럼 공부 안하나요? 공부 대신 다른 걸 하고 있고 그걸 제한한다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는 어떤가요? 새벽까지 연습합니다.
할려면 전국의 모든 청소년에게 시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연예인에게만 압력이 들어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0/10/21 15:25
출연금지와 연습금지는 다르지요 그리고 연예인 "사람"이 대상이 아니라 출연 프로그램, 연예 기획사등 "단체"가 대상이겠지요.
결과는 같겠지만요
10/10/21 15:20
심야활동도 그렇고 제한범위가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얼마전 국감에도 나왔던 이야기지만 미성년자 여자 연예인들 선정성도 규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0/10/21 15:35
저들의 삶이 아주 피폐한것이 현실입니다 잠이라도 재워야지
생할 불규칙하고 식단조절이 일시적으로 이뤄지다보니 몸이 성해보이는 경우가 극소숩니다 말이 데뷔가수지 용돈수준으로 버는 애들이 부지기수라 집에서 따로 돈 타쓰기도 하구요 . cf로 한달에 천 만원 벌면 정작 자기손에 고스란히 쥐는돈은 10-20%내외이고 그마저 cf찍는 애들은 극소숩니다. 언제 자기 소속사 다른애들을 모아서 데뷔시킬지 모르니 윗선눈치 부지런히 봅니다. 국내 연예기획사에서 데리고 있는,데뷔 "준비완료"된 애들만 만명이 훌쩍넘는데 눈치 볼수밖에 없죠 까딱하면 자기네 소속사 다른연예인들의 피알을 위해 이곳저곳 접대하는 용도로 전락해버릴걸 아니까.. 기획사야 안풀어주고 앨범이나 공연 작품 안주면서 희망고문하면 그만인데 연예인이 힘들다면서 나가면 위약금 물고 기획사들에게 찍혀서 연예인 인생 끝나버리는데 이러한 연예계의 생태가 연예인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죠. 심야활동제한은 많은분들이 지적하시다시피 수박겉핥기수준인데다 다분히 급조한 느낌이 있지만 상기된바와 같은,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나가는 초석이 될것으로 보여서 긍정적입니다
10/10/21 15:37
저는 보수적이라 그런지, 심야활동 제한보다 수업권 보장이 더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학교 다니는 연예인들은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수업 보장 이런 조건이 더 실질적인 보호방안이 되리라고 봅니다. 어차피 심야에도 행사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하면 기획사에서 연예인들을 아예 자퇴시킬려나요.
10/10/21 15:41
어린 청소년들이 과중한 노동과 심야 노동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거지 10대 청소년 밤 10시에 다 잠이나 자라는 법을 제정하자는게 아닙니다.
노동과 학습, 연습은 엄연히 다르죠. 직장인의 야근 규제를 만들자고 하면 밤 10시 이후에는 자기 개발도 하지말라는 법도 함께 제정하자고 하실 분이 몇분 계시네요. 야근안할거면 직장을 아예 없애버리자는 분들까지요; 더 급한게 있으니까 이건 젖혀두고 다른것이나 고칩시다- 라고 할게 아니라 이것도 잘못되었고 그것도 잘못됐으니 고칠 기회가 생긴것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면 되잖겠습니까?
10/10/21 15:46
청소년 연예인에 국한된다 하여도 당장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한 번에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런 정책을 시행해버리면
반발이 엄청날 겁니다. 차근차근 진행해야지 이런 자유에 관한 문제는 급하게 진행할 것이 못되죠. 그리고 미성년 아이돌이나 성년 아이돌이나 힘든 것은 비슷해도 아무래도 분별력이 조금 모자란 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고 연예 활동에만, 그것도 밤늦게까지 행사를 다녀 사실상 회사의 돈벌이로 이용되는 게 아이돌들인데 이렇게 강제적으로라도 개인 시간을 주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가만보면 연예인이건 일반 학생이건간에 안 힘든 청소년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정책이 점차 확대되길 바라며 저는 찬성에 한 표 던집니다.
10/10/21 16:50
청소년 연예인 심야활동 제한은 이미 이웃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거죠. 별문제 없어 보이던데...어쩌면 오히려 당연한 일 같습니다.
10/10/21 16:52
당연히 제한해야합니다. 이와 더불어 섹시의상 섹시춤의 엄격규제도 추진중이던데 남자로서 안타깝긴하지만 옳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10/21 16:54
중, 고딩 시절 공부 안 해서 텅빈 무뇌 운동선수들...양산이 큰 문제인 것처럼...
미성년 연예인들 돌려서 돈 버는 현 시스템도 문제 많죠...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는 세상인데...성공 못하고 나중에 최소한 어디 가서 먹고 살 수 있는 상식 정도는 갖춘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지금 아이돌 산업이 구매력을 가진 성인(대중과 기획사)이 원하는 것(미성년 연예인의 외모와 재주)을 좀 더 많이 자주 얻기 위하여 미성년 연예인의 인간으로서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이 최소한 받아야할 교육조차도 받지 못하게 하면서 가혹하게 착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10/10/21 17:45
이것보단 10대 소녀가수들은 섹시컨셉을 못잡게해야 한다고 봅니다 초등학생들도 벗고 섹시춤추고 정말 악영향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m]
10/10/21 17:52
근데 저렇게 제한하면 시상식 같은 것도 다 낮에 하고 드라마나 영화에 청소년이 나오는 씬은 심야 촬영이 어렵고... 심야의 기준을 잘 모르겠는데 행사 같은 것도 하기 좀 힘들어지겠네요?
근데 가수 본인들이 심야 활동 하기를 원하면 어떻게 됩니까?
10/10/21 17:53
그냥 전시행정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걸그룹 선정성 던져서 사회적으로 문제제기는 해놨으니, 대강 보여주기식으로 일처리하는거죠. 미성년자 연예인이 심야활동하는 건 노동이기 때문에 규제해야 하고 미성년자 학생들이 학원에 끌려다니면서 공부하는건 자기개발이기 때문에 괜찮은 거라는 개념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노동시간과 공정거래, 부당대우의 근로자 기준으로 다가가야 하는 문제이지, 미성년자 연예인 인권보호로 다가가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0/10/21 18:01
기획사들이 하도 뺑뺑이를 돌려서 잠도 차안에서 자는경우도 많고 본전을 뽑으려고하니 새벽에도 지방내려갑니다.
일주일에 수면시간 총 40시간 안되는 친구들도 많고. 다른건 몰라도 미성년자연예인 노동제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애들이 노예는 아니잫아요. 아무리 소속사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강제하지않으면 소속사들 절대 안바꿉니다.
10/10/21 18:25
과연 이게 청소년 연예인에 인권을 보호하는 일인지 아니면 그들의 기회를 빼앗아가는 일인지부터 생각해봐야겠죠.
이런 법 말고 성상납 금지법이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0/10/21 20:19
'청소년 인권보호와 노동력 착취 방지를 위해서 미성년자의 프로게이머 자격취득 제재, 게임대회 참가 제한 및 밤 10시이후 연습 금지를 주장합니다'
라고 했다면, 뭣모르는 탁상공론이라고 비웃는 사람이 상당히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냥 대놓고 말해서 이영호선수에게 인권보호와 노동력착취 방지를 위해서 주당 경기수 제한과, 밤 10시 이후 연습금지 명령이 내려진다면?? 어떨까요? 과연 찬성 일색이었던 아이돌 법안과 얼마나 다른 반응일지 기대가 됩니다.
10/10/21 21:56
진짜 미성년자들이 잠도 못자고 춤추고 노래하고 스튜디오에서 녹화한다고 몇시간씩 버팅기는 거 보면 안쓰럽습니다.
매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잠 못자고 얼마나 고생하면서 하는 걸까...괜히 그림자부터 보이네요. 이 법 아주아주 찬성입니다. 지금의 시스템이 미성년자 연예인들이 밤에 녹화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 이 구조를 뜯어고쳐야지요. 밥도 제때에 못먹는데 잠까지 못자면서 연예인 활동을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10/10/21 22:22
이와 비슷한 문제를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번 다룬적이 있었죠. 그 사건을 알게된 이후 박진영씨를 보는 시각이 확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 법에 동의합니다.
10/10/23 00:56
사회적으로 성인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기 위한 방침이겠지요.
탁상공론이라고해도 이러한 법안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지요. 조금씩 바꿔나가면 되니까요. 법으로 정해져서 '하면 안되는거'로 인식하는것과 아무런 제한이 없어서 '해도 문제없는 것'은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지요. 역사도 대개 그런식으로 흘러왔는데.. 좀 읽다가 불편한 리플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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