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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3 03:12
물론 루머는 믿지도 말아야하고 응당 사실이 아니기도 하며 악질인것역시 동의하고
그와 별개로 어릴때 싸이에 쓴 그나이또래에 쓰는 욕좀 썼다고 캡쳐뜨는것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참 이상한데 치열한 사람 많다는걸 요즘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악성루머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타블로사건과같이- 분자들은 정말 뭔가 정신병의 일종 같더군요; 자기혼자 만든 세계를 철저히 믿는거죠; 거짓말탐기지 돌려도 자신이 거짓을 말한다는것조차 모를것같습니다;
10/09/13 03:15
쭉빵쭉빵한 그곳인가..
뭐 그 곳이 어디인가는 접어두고 본문에서 언급하신 인터넷에서 익명성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루머양산, 그리고 그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여러 곳에 퍼나르며 배포시키는 행위는 연예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과 같은 국가적인 범위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개인에게도 피해가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일종의 교육실패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누누히 '정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져라' 라는 이야기를 학교와 같은 곳에서 많이 들었지만, 하지만 현실은 주입식으로 교육받죠.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인터넷을 접하게 되면서 정보의 홍수에 빠지게 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 정보와 진짜 정보를 비교 분석하는 능력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나고 그 현실이 지금의 인터넷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10/09/13 07:41
보통 공공의 문제는 비판적으로 접근해야하고(정치,사회,경제 등등) 사생활의 문제는 관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우리사회는 요즘 지나치게 반대로 가는 것 같아요. 개인의 사생활은 미친듯이 물어 뜯으려고 들고 공공의 문제는 거의 무관심에 가까우니..... 하긴 이런 분위기, 누군가가 원하는 방향이긴 합니다;;;
10/09/13 08:24
글쓴이분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법률상으로 기소되어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터인데, 제 눈에 요즘 인터넷은 법질서와 도덕률을 주관하는 특수기관 쯤으로 보입니다. 일단 '기자'가 기소하면 그 사실만으로도 '피고'에게는 혼자 견디기에는 벅찬 일들이 생깁니다. 이외수씨 말을 빌리자면 "맷집에 있어서 세계 챔피언이 온다 할지라도" 버틸 수가 없다! 랄까요.
'당신이 나에게 그렇게 강요할 권리는 없다' '이번 경우엔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이야. 니가 자초한 거잖아.'
10/09/13 09:11
진짜 루머같은게 무섭긴 무섭군요. 그나마 걸그룹 이름도 외우고 하는 제가 아직도 강졍이 파주퀸인줄로 알고있었습니다.
'강지영이 파주에서 깡패였대'->이런 루머가 임팩트가 크다보니 그것만 기억이 되버렸군요.
10/09/13 09:39
쭉빵은 여자DC 죠... 물론 여성분이 아닌분이 많긴 하지만 주로 연예인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모여있고
그네들이 좋아하는 남자연예인에게 방송에서 컨셉으로 윙크한번만해도 바로 루머를 만들고 포털댓글을 조작하는 무서운 그곳.. 글쓴분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저도 무턱대고 까는 버릇은 좀 없어졌으면 하지만 그게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듯 하네요.. 일단 누가 까기 시작하면 그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 내가 그런점 때문에 그놈(년)이 싫었어" 스킬이 발동되면서 물어 뜯기 시작하고 아니라고 밝혀져도 "난 그래도 그놈"년"이 싫어" "난 쿨하니까!!!" 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일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포털 메인에 한번만 걸려도 아 그사람이 그런사람이구나 ... 이렇게 끝나 버리는 경향이 있죠.... 위에 OutOfControl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얼마전 신정환사건에서 애매하게 휘둘릴뻔한 정준하 사건만 봐도 아님말고 정말 무섭죠.... 만약 손스타가 찍은 사진이 없었다면 이번 레스링으로 그간의 실수를 조금이나마 만회했던 정준하씨는 또 훅 갈뻔했죠.. 저도 카더라는 안믿고 싶지만 기자들이 무작정 물어뜯고 보는 이시점에서 연예인들은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 없죠.. 문제는 조심해도 루머는 생산되고 소비되어 버리니..이게 참 문제 입니다.
10/09/13 10:00
아니 근데 연예인 지망생은 학창시절에 좀 놀면 안되나요?
하물며 왜 아직 연예인도 되지 못한 일반인의 사생활을 들추면서 흠집을 내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냥 열폭인건지 그 강승윤군인가 그 친구는 공공연하게 본인이 좀 놀았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 부분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군요
10/09/13 10:52
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저도 보람양 자료를 봤는데 그 자료는 보람양이 싸이를 미리 닫아두는 바람에 '원래는 그런게 있었다'는 식으로 써둔게 대부분이고 명확한 자료는 몇개 되지도 않더군요... 저는 강지영양 팬은 아니지만 저 역시도 한때 일진루머에 의해 엄청난 비난을 받은 지영양을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사실 저도 그 루머가 사실이라고 생각하긴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뒤로는 절대로 그곳발 루머는 믿지 않고 있어요... 또 지영양뿐만아니라 그룹탈퇴과정에서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루머까지 들은 현아양 선미양,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곳의 단골 까임의 대상인 소녀시대와 떠오르는 타겟인 에프엑스등 수많은 여자아이돌에 대한 비정상적인 공격이 행해지는 그곳은 사회 암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런 근거가 없거나 불확실한 루머를 너무도 쉽게 믿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도 바뀔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9/13 12:39
전 요즘 루머라고 뜨는 것들을 아예 안봅니다.
몇번 휩쓸린 적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아예 인정을 안하는게 속 편하드라고요. 이번 신정환 사건처럼 아예 공식적으로 인정이 된다면 그 때부터 믿어야지 섣불리 믿어버리면 제 자신만 몹쓸놈이 되버리더군요.
10/09/13 14:09
여성 비하 발언이 아니고
원래 여자들끼리 있는 곳이면 온갖 없는일 있는일이 기괴하게 변하면서 왕따시키고 이런일은 다반사죠 그것이 이제 인터넷으로 조직적으로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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