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날씨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온도가 36~37도까지 올라가는건 그렇다 하더라도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정말 찜찔방 더위라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사이 지방 여행 특성상 이동하고, 걷고 또 이동하고 이런 코스가 많다보니..
그래서 6일중 2일은 휴식 & 음주로 날려버렸습니다
(사실 저조차도 다리가 아파서 파스를 붙일까..생각항 정도였으니 여자 둘은 더 힘들었겠죠;)
오사카 2일, 교토 1일, 나라 1일 이렇게 '제대로' 여행한 날짜는 고작 4일이네요.
그래도 쉬는 날도 일본인 친구 집에서 어르신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일본인 친구하고 하마하고 둘이서 누가 더 귀엽고 예쁜가 내기도 하고(?)
코난 라이브도 시청하고(?), 다다미에 누워서 다꼬야끼 & 소바 & 얼음 보리차 & 한과 먹기 등등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아마 이번 주말 내로 올리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영국에서 18일, 일본에서 7일.
이젠 방학도 끝났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군요 흑흑.
아참참..일본인 친구 아버님이 시의원이시더군요.
2층집에, 각 방마다 에어컨디셔너 완비의 충격이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