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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5 21:59
그냥 재미없으면 바꿔야죠. 정이니 뭐니 해도 방송인데 담당pd 같은 분들이 당장 시청률 망하게 생겼는데 의리란 이유 하나로 계속 출연시킬까 싶고요.
10/08/15 22:01
김종민씨가 1박2일에서 맡은 역할은 방청객입니다. 1시간 20분여간 웃고만있죠..
제작진에게 잘리지않는 한 절대로 자진하차는 없다고 스스로 얘길 꺼냈으니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그곳이 철밥통인걸 눈치빠르게 알아챈것도 능력은 능력이겠군요. 김C가 말이 없는 캐릭터처럼 보여도, 의외로 복불복이라던지 2팀으로 나뉘어서 경쟁 할때(특히 OB팀쪽에서) 참모역할도 하고 분량도 꽤 뽑아내는것에 비해서 김종민씨는 그냥 웃고만 있으니 ...나올게 없죠. 오늘도 섭섭당 3명이 돌아가면서 토크를 주고받았던것에 비하여, OB팀에서는 강호동 이수근만 얘기를 주고받을뿐 김종민씨가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10/08/15 22:01
음..글쎄요... 아래글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무도빠로서.. 길메오는 무한도전의 흐름에 녹아들고 있다기 보다는, 예능욕심만 부리면서 흐름 끊고 있다고 보이던데요...
10/08/15 22:05
김종민 때문에 1박2일 보기 싫은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그냥 하차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와 길메오는 그래도 예능욕심이라도 부리고 있지;; 김종민은 뭐 병풍역할 오늘도
10/08/15 22:10
길이건 김종민이건 하하건 저는 좀 더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일박이일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수근도
몇개월간 지상렬한테 면박당하던거 생각하면요. 더군다나 김종민이나 하하는 입대전에는 꽤 괜찮은 활약 보였었고요.
10/08/15 22:07
오늘 1박2일은 재미있던데요. 나름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라 '어라 이거 좀 짜고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쨋든 재밌으면 장땡.
김종민은 여전히 길을 헤메고 있더군요. 오늘 은지원씨의 한마디가 촌철살인이었죠. '저쪽에 (강호동,이수근,김종민팀 본래 김C가 있었음)는 지금 브레인이 없어서 헤메는 중일거라고' 김C의 공백이 많이 큽니다.
10/08/15 22:08
예전에 어떤 분이 블로그에 쓰셨던 글에서 본 거 같은데
강호동씨가 좀더 김종민씨를 챙겨줘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니면 제작진에서라도 초반부터 김종민씨가 (프로그램 내에서) 자리를 잡도록 유도해 줬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김종민씨 복귀한 날에 공교롭게도 박찬호 선수가 오셔서 처음 나오는 김종민씨가 캐릭터 잡고 시작하기 애매한 상황이 됐기도 했네요. 물론 결국은 본인의 노력,의지의 문제가 제일 중요하지만요.
10/08/15 22:11
진짜 일박PD나 강호동도 김종민이 이렇게 까지 못할줄은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오늘 일박 참 재밌게 봤는데요 역시나 김종민은 시청자 입장이더군요 막말로 지금 김종민이라면 제가 그자리 들어가도 그정도 분량은 너끈히 뽑아낼겁니다 이수근 혹은 정형돈 병풍소리 듣던시절과 비교하면 이건뭐 비교가 저 둘한테 미안할 지경입니다 이수근 정형돈은 그래도 개콘에서 최고 인기 코너를 이끌었고 이건 예능 기본기가 충분하다고 생각들을 했고 기다려주면 언젠가 예능감이 폭발할 날이 올것이라는 기대라도 있었지만 김종민이 그런 생각조차 안들게 합니다
10/08/15 22:13
개인적으로 길에게는 크게 바라는건 없고 너무 대놓고 억지로 웃는 리액션좀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최근 한달방송분중에서 차안에서 웃는 리액션을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얘기하는동안 계속 하더군요.. 한 20초 이상 방송나간거 같은데 계속..-_-;; 열심히 하는것 같긴 한데 좀 보기 싫었습니다..
10/08/15 22:17
1박2일은 무도보다 좀 더 편안하게 가족끼리 보기 좋은 느낌이라서
어지간히 말아먹지 않는한 시청률이 나오죠. 무도는 매니아가 많아서 유지가 되는것과 마찬가지죠. 둘다 망하겠다는 위기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데 왜 이럴까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김종민씨에겐 눈을 백번씻고 보고 또 보아도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군대에서 못하더라도 하겠다는 의지라도 보이면 100깔꺼 99까고 그런게 있었는데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죠. 김종민씨는 짤랐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_- 포텐터지기를 기대할만한 무언가도 안보입니다. 지상렬씨를 좀 가다듬어서 1박2일에서 쓰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_-;;
10/08/15 22:29
진심 김종민 요즘 1박2일에 어울리지 않고 출연료만 떼먹는거 같습니다. 웃기만 하면 출연료 알아서 잘받아가고 노력하는 모습 절대 보이지 않고 길메오는 그래도 노력이라도 할라고 하고 있지 김종민은 뭐한답니까?
김종민 대신 하하가 들어오면 훠얼씬 더재미있을거 같아요 물론 그럴일은 절대 없겠지만
10/08/15 22:52
어차피 제작진이 짜르지 않는한 안나간다는 사람한테 말하는게 쓸데없는 일일지도.. PD는 김종민 짜를 생각 없으니까요. MC몽이나 다시 회복하길 바라시는게 더 빠를듯 싶네요. 만약 MC몽 군대 가면 그날이 1박2일 종영일...
10/08/15 22:57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그런면에서 김C는 예능에서 대단히 독특한 존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예능감이라는 것을 보여 준 적도 없고 시청자들에게 대박을 치지도 않았지만 확실히 김C의 무게감은 대단했지요. 예능을 음식에다 비유하자면 유재석은 맛있는 이천쌀밥입니다. 밥 하나만 맛있어도 김과 김치만 있어도 진수성찬인것처럼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재능을 지닌 것 같습니다. 반면 강호동은 횡성한우. 존재만으로 음식을 풍요롭게 만드는 화려한 존재지요. 그에비해 김씨는 초정리 광천수랄까요. 별 맛도 없고 밍밍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가져다 줍니다. 사실 예능이라는게 살벌한 판이라서 그 양념이 너무 진할때가 많은데, 김씨의 존재는 그런 진한 양념, 그러니까 작위감을 없애 준달까요. MC몽이 매번 "우와 이거 진짜 리얼이야!" 라고 외칠때마다 시청자는 자신이 보고 있는 프로가 예능 프로그램임을 자각하게 되지만(MC몽 개인에 대한 비난은 아닙니다.) 김C의 사소한 배려나 말 한마디는 이런 예능감을 지우고 진지한 리얼리티를 부여한달까요. 그러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을 질리게 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더 몰입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후 굳이 예능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M Net 같은 프로그램에서라도 자주 봤으면 합니다.
10/08/15 23:30
1박2일은...
김종민이 복귀하고 김C가 하차하고 은지원이 결혼하면서 OB팀으로 옮기는 시점에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1박2일에서의 케릭터간의 대결구도는 '강호동' 을 유일하게 견제하면서 웃음을 뽑아내거나 팀대결에서 맞상대할 수 있는 케릭터를 가진 사람은 '은지원' 이었습니다. 기존에 구축된 YB, OB 는 나름 균형이 맞았죠. 은지원, MC몽, 이승기 VS 강호동, 김C, 이수근 하지만 여기에 김종민이 합류하면서 7명이 되버렸고 김종민이 합류하고 김C가 하차하기전까지 인원수가 맞지 않는 이유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들었죠. 그러다 김C가 하차하면서 다시 6명의 인원수는 맞게 되었지만 다시 한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김종민이 YB로 들어가게되면 YB에서 한 명이 OB로 옮겨가야했고 그럴만한 대상이 '은지원' 뿐이었죠. 결국 은지원이 OB로 옮겨갔고 그동안 균형을 이루었던 추가 OB로 확 기울어져버렸습니다. YB가 OB를 이길 수가 없는 상태가 되버린거죠. 여기에 김종민의 병풍역할은 아주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 섭섭당이라 불리는 구 YB가 뭉칩니다. 김종민이 김C 자리에 합류하면서 양 세력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아들어갔죠. 1박2일은 '복불복' 이 주된 웃음코드 입니다. 복불복이 개인전으로 펼쳐지기도 하지만 주로 '팀' 전으로 펼쳐집니다. 복불복게임을 통해서 웃음이 터지고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매번 개인전으로 치룰 수 없는 것이 1박2일이고 결국 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예전같은 재미와 웃음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청춘불패' 의 병풍효민보다 더한 병풍이미지를 보여주는 김종민이 구OB 팀으로 옮겨가서야 팀간의 균형이 맞을 정도면... 김종민이 1박2일내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0(제로)에 가깝다는 것은 꽤나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15 23:31
걍 안고 갔으면 합니다 다른사람 들어와서 물흐리는건 거의 100프로고
1박2일은 예능감 찾는데 좀 오래걸립니다 기다려주는수밖에없어요 누가들어오든 김종민보다 나을것같지않네요; 1박2일 특성상 어쩔수없어요 분위기가 그런분위기입니다 가족같다는 말은 그만큼 기존 특성이 박혀있다는거고 그건 자리잡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말도됩니다 무도는 조합도 굉장히 유동적이지만 1박2일은 기존 3:3 구도가 너무 강하게 박혀있습니다 은지원이 한회 OB로 갔었습니다만 기존의 유대가 끊겨서 악영향만 됬죠. 알바구할때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써있는게 마냥 좋지많은 않은것같은 느낌이죠
10/08/15 23:45
다 떠나서..... 1박2일 항상 본방으로 챙겨 봤고, 못보게 되면 정식으로 다운로드해서 보곤 했었지만, 김종민 들어오고 몇회 참아주면서 보다가 때려쳤습니다. 아마 저 같은 시청자 많을 듯요.
10/08/16 04:38
1박2일은 전혀,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어쩌다 티브가 켜진것을 모를떄 한 10분정도 본것이 전부인데
궁금한것이 김종민이 병풍역할이고 존재감 제로라면 그런 김종민으로 인해 프로자체가 그렇게 위기감이 올수가 있나요? 애초에 잘하다가 슬럼프와서 잠깐 정체되는것도 아니고 연예기사도 요즘들어 1박2일의 위기감 어쩌고 나오던데. 그냥 보기만해도 짜증을 유발해서 다른 재미있는 멤버들이 안보이는건가요? 김종민 자체가 공익가기전에는 어리버리하고 이미지상 강해보이는 신지한테 구박받는 불쌍한 순진한 사람 그런 이미지로 알고있어서 1박2일에서의 김종민 원성이 좀 불쌍하기도 해요. 다른방송에서 나와서 제대할때 1박2일 자체에서 불러준것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계속 전화했다고 하길래 잘되길 바랬는데 본인이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기다려주면 잘되지 않을까요.
10/08/16 14:27
일박이일 좋아하시는분들은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야 예능이라고는 무한도전,남자의자격만 꼭 챙겨봐서 일박이일이 위기다 어쩌다해도 시청률20프로면 대단한것이니 부럽기만 했는데 예능이 40프로나 찍었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하긴 저도 무도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리모콘을 돌릴까말까 아주 짧은시간 갈등하니 일박이일 좋아하시는분들도 갈등이 심하실듯 합니다. 시청자가 호구도 아니고 아무리 인기없는 사람이 출연해도 그 고정 출연료라는것이 일반근로자로서는 부럽기만할 출연료라는거 다 아는데 참여할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좀 그렇긴 해요. 강호동씨 스타일도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일인자로써 분명한 스타일이 잇을테니 김종민씨도 어려움이 조금은 있겠다 싶기도 하고 짜증나는 뉴스만 있을때 예능이라도 실컷 즐거움을 줄수 있길 바래봅니다. 어제 통일세 뉴스보고 딱 떠오르는 말이 개콘의 머 통~~~일세,통~일~~~~~~~~~~~세 이거였는데 아무래도 예능의 기능인것 같아요.
10/08/16 14:56
방송내내 좀 신경이 쓰인다고 할까요. 그래서 즐겁게 시청하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이번주도 거의 내내 그냥 아무것도 안했죠. 누가 머라고 하이야기 하면 어 그러네 정도 이야기만 하고... 같은팀 강호동씨 이수근씨가 머 하면 그냥 따라하고;;;
안웃기고 못하는건 괜찮은데 먼가를 하려는 모습이 아예 안보입니다. 안웃기더라도 이것저것 좀 시도해보고 해야 기대가 될텐데 말이죠. 아무나, 연예인 아니라 그냥 일반인시청자 1명 섭외해서 데리고 다니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지금 김종민씨 정도의 역활은 할수있을거 같으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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