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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2 08:05
샤이닝 로어가 저한텐 좀 더 색다르게 기억되는 게임인데 이 개발사들이 정말 영업을 잘 했습니다.
nc 넘어가기 전까지 퍼블리싱을 딴데서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 출시 된 후 먼 지방까지 pc방에 찾아와서 직접 매장 손님들한테 이러이러 한 게임이다 하면서 크게 경제활동 망치지 않을 정도의 게임 머니도 조금씩 나누어 주고 한 달에 두 어번씩 시골 구석구석 pc방 찾아와서 한 두 시간씩 게임같이 하고 그랬죠. 늦은 새벽에는 매장으로 전화해서 혹시라도 업주가 가게 보고 있으면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그래도 전에 가보니 사장님 매장은 정말 좋던데요?' 라면서 빈말이지만 기분 좋게 만들고 어쩌다 게임 접속하면 꼬박꼬박 귓말하고 참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저야 원체 게임을 그다지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라서 (wow 제외 ㅠ.ㅠ 악마의 게임) 초반에만 조금 하다 말았지만 결국 서버 내리고 한참이 지나서도 계속 생각이 나는 게임이네요.
10/08/12 11:29
샤이닝로어... NC로넘어가고 전부 리셋되서 새로 아이디를 운영자로 만들었다가 사람들이 운영자냐고 막 따라다니고 그랬었다는...
샤이닝로어 NC넘어가고 얼마후에 없애버림녀서 샤로 유저들에게 리니지 계정권을 준 어이없는 일이 있었죠; 제가 가장 아쉬운게임은 스톤에이지입니다. 대만과의 계약때문에던가 아무튼.. 전부 사라지고 넷마블로 넘어간후 접었는데 쩝
10/08/12 11:44
전
레드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게임을 먼저하고 원작인 만화책을 읽으니 이야 정말 멋지더라구요 레드문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면 성공할 것 같은
10/08/12 12:10
저도 라그나로크는 재미있게 했었는데 펜릴섭에서요^^
요새는 피시방에서 접속이 되더라구요. 한번 들어가보니 큰 진입장벽이 생긴것 같더라구요^^
10/08/12 12:12
친구 2명과 같이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샤로가 같이 했던, 그리고 재미있었던 마지막 게임이었던 것 같네요. 그 이후로는 서로 서로 바빠져서 같이 하기가 어려워져버려서 말이지요. 서로 다른 캐릭 키우면서 혼자하는 시간이 많아도 가끔 같이하면 정말 재밌었는데, NC로 넘어가고 결국 샤로가 끝나면서 더이상 같이 하는 게임이 없어져 버렸네요. 이제 친구들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하면 그때처럼 게임을 같이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그때가 더 재밌게 기억되는지도 모르겠네요.
10/08/12 13:18
네오크로우님// 판타그램과 실질적으로 같은 회사였던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에서 퍼블리싱 중이었습니다.
박루미님// NC서비스 종료이후 서비스되었던 모든 서비스는 불법입니다. 샤로의 저작권을 비롯한 모든 권리는 NC가 가지고 있으며, 재개발/서비스 할 계획/예정 모두 없는 걸로 압니다. 중국 샤로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내부적인 사정-_-으로 사설 서버들이 여기저기서 난립했고, 실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던 NC가 별로 신경을 안쓰면서 마치 정식 서비스인 것처럼 보여졌던 서버들도 제법 됩니다만, NC에서 걸고 넘어지면 모두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리니지2와 샤로가 망한 건 전혀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샤로 서비스 종료는 당시 내부 사정에 비추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본좌님// 서비스를 종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 와중에 NC가 유저들에게 줄 수 있었던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었습니다. 계속 서비스해도 되지 않았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던데, 게임 회사가 땅파서 서비스하는 건 아니잖아요?;;; 상용화한다고 해도 유지비도 안나올 수준의 동접이었습니다. (뭐 당시 유지비가 좀 많긴 했지만요.)
10/08/12 14:12
재밌게 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던 게잉중 하나네요. 월드컵세트가 너무 좋아서 좀 뭐했던.
라그도 정말 오래했었는데 리뉴얼 되고도 다시 챔피언까지 키우고 결국은 접은...옛날에 하던 맛이 안나더군요. 파티풀로 채워서 해야 그나마 할만한데 파티 구하기도 빡시더라는.
10/08/12 14:21
아.. 샤이닝로어. 저도 무척 재미있게 한 게임인데..
전 세라..였던가, 반지주던 여자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퍼부은 돈이 얼마인지ㅠ;;
10/08/12 14:25
아 샤이닝로어...제 중학교 시절을 가져간 게임입니다..
지금도 간간이??즐기기도 하지요..니케님을 통해서... 정말 재밋는게임이엿는데.. 곧니케님도 운영을 중단한다는......불법 프리섭이기는하지만..옛날의 기억땜시 간간이 하고있습니다
10/08/12 15:25
우와 사이닝로어~
저도 샤게에서 열심히 활동했었는데 아마 제 닉넴은 기억 안나시겠죠?? 그땐 중학생때라 그때 썼던 글들, 댓글들을 생각하면 창피해지지만. 크 유진XXX님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
10/08/12 15:47
박루미님// 판타그램에서 샤로 후속작...을 만들고 있을리가요?;;; 아마 nFlavor의 IL(이그니스 로어)를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IL의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건 판타그램 멤버였던 nFlavor의 f모님의 집착 때문인게 맞긴 하지만, 애초 IL은 기획 단계부터 샤로와는 별개로 가는 게임이었는걸요.
nFlavor가 판타그램 개발 1실(샤이닝로어 제작) 멤버가 주축으로 만들어진 회사긴 하고, 샤로의 이름을 등에 엎으려는 의도가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실제 제작에는 샤로의 대를 잇는 게임...과는 전혀 상관 없었던 게임입니다.
10/08/12 16:14
박루미님// 같은게임 맞습니다. 게임 명이 Project IL: 이그니스 로어 에서 IL: Soulbringer로 바뀌었습니다.
10/08/12 21:06
아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모든게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훈훈하던 게임.
게임이라곤 스타밖에 모르는 지금도 재오픈한다면 꼭 다시 해보고픈 게임입니다. 샤라..반지도 그렇고.. 녹슨단검퀘스트인가요-_-; 그리고 상점에 잡템을 팔면 다른 지역 상점 어디선가 레어템으로 회귀하기에 상점마다 로또당첨을 기대하는 인파가 덜덜했던 기억도 나고 당시에 여친과 같이 게임을 하던때인데 여친이 몹은 안잡고 너무나 귀여운 몹들 구경만 다니기도 .. 그놈의 돼지코박쥐인가가 나보다 더 사람취급받기도 했었죠..;; 에피소드 하나 어느날 게임방에 갔는데 고등학생 둘이 요리사직업만이 만들던 그 비싼 김밥을 마구마구 만들어대기에 먼가 했더니 버그더군요. 바로 그 버그를 배워서 카타나를 구입하고 의기양양했던게 제일 기억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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