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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1 14:15
오호! 저도 오늘 아침 태풍이 몰아치길래(부산 삽니다) 이런 날에 부모들이 애들 데리고 영화관 오겠어라는 마인드로 토이스토리3를 볼려고 갔는데 디지털은 없고 죄다 3D더군요ㅠ 그래도 선택한게 이 아저씨인데 완전 한국판 테이큰이더군요. 테이큰은 자기 친딸이라면 아저씨는 옆집 동네 꼬마.
아무튼 액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졌습니다. 원빈씨 연기력도 장돈건처럼 점점 물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10/08/11 14:16
저는 그냥 액션만 볼만할 뿐 영화 자체로는 그렇게 잘만든게 아니라고 생각함...
테이큰이나 본시리즈에 비하면 너무 줄거리 개연성이 떨어지고 지루하더라구요... 차라리 러닝타임을 조금 더 짧게 가져갔으면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냥 오직 원빈을 위한 영화인듯...
10/08/11 14:16
저도 어제 봤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했어요. 일단 원빈이 너무 멋있게 나와서 제목과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_-;;; 그리고 마약반이 가장 거칠고 위험한 일을 하는 분들인 건 아는데 그래도 정도가 있어야지 형사들 행동거지가 무슨 동네 양아치들 같아서 보기 거북하더군요. 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테이큰에 못 미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0/08/11 14:18
그 몇번이고 볼만한 흡입력이 원빈의 복근이라면? 여성관객이 몰릴테고
레알 잔인한 액션이라면 남성관객이 몰릴테고... 라고 생각되는데... 어떤가요?
10/08/11 14:19
정말 괜찮더군요 원빈이라는 사람을 그저 얼굴만 잘생긴 사람으로 알고 있엇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미지가 바뀌었습니다. 영화가 잔인한 것 뺴고 다 좋았녜요
10/08/11 14:24
아직도 원빈의 대사 처리는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사가 별로 없으니 그저 멋있게 보이더군요
삭발씬에서 여성 분들이 환호할 때 저도 하고 있었습니다 -_-;;
10/08/11 14:36
여자친구랑 다정하게 손잡고 봤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상기된 표정으로 영화를 감상하더니 삭발씬에서는 잡고 있던 손을 집어 던지면서 환호 하더군요...(몸까지 베베 꼬면서.....) 끝난 후에 손을 집어 던질정도로 멋졌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 기억 안난다고.....-_-
10/08/11 14:49
테이큰 한국어 더빙판..
예전에 이병헌보면서 참 츄리닝만 입혀놔도 옷맵시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원빈은 정말 진흙탕에 던져놔도 빛이 나겠더군요.
10/08/11 14:49
아저씨 내일 회사직원분들과 같이 보러 갈 예정입니다. 보고 온 친구(여자)들 평을 듣자면.. '원빈 완소~' 이거 한단어로 얘기하더군요.
10/08/11 15:24
저는 재밌다는 얘기만 듣고 무슨 영화인지도 모른체....
20여년만에 영화 처음 보신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보고 왔습니다 -_-;;
10/08/11 17:57
어제 봤는데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영화보는 눈이 낮아서 줄거리나 인물, 개연성등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눈으로 보는 재미는 확실하더군요. 우리나라 영화중에서 액션씬으로는 거의 탑 수준일듯...
원빈의 블랙정장은 남자가 봐도 반할정도더군요...
10/08/11 18:17
Leon님// 그래도 꼬옥 같이 가서 볼껍니다. 내가 오징어 됫으니 이제는 내가 안구 정화할 차례? 유치하지만 나름 신선한 복수죠 후후
10/08/11 19:24
원빈이 멋있긴 했지만..저게 이병헌이었으면 더 폼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나더라구요.
외모 이런걸 떠나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라.
10/08/12 08:22
그저 좋았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 '행복했다' 정도의 생각이 들었으니 제게는 대성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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