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05 12:27:40
Name 밀란홀릭
Subject [일반] 타블로 시민권 공개.
http://news.nate.com/view/20100805n06819?mid=e0102

마침내 타블로가 시민권까지 공개를 해버렸군요 -_-;;;
정말로 이제 끝나가나봅니다.
왓비컴즈라는 사람이 어떤 의미에서는 참 대~단합니다.

애초에 이 사건은 타블로가 지는 싸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력위조아냐? -> 인증 -> 왜 이상한걸로 인증해? -> 다른 증거로 인증 ->
너 캐나다 시민권자 아니라며, 군대는? 표절은? 니가 방송해서 말했던 예전 이야기 중에 내가 못 믿겠는 부분은? ->

대략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이러고 계속해서 끝까지 까이겠지요. 예전 문희준씨처럼요.
고소를 해도 그냥 용서해주지 그랬나.. 꼭 그럴 필요는 있었나..
안하고 무대응으로 있으면 니가 대응을 안하니까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냐..

타블로씨 그간 맘고생 엄청 심하셨겠습니다.

기왕 고소쪽으로 마음 잡은거 그간 악성루머 퍼뜨린 왓비컴즈와 악플러들에게
따끔한 맛을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임이최마율~
10/08/05 12:31
수정 아이콘
응? 타블로 캐나다인이었나요???
10/08/05 12:37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뭐 새로고침만 해도 로그아웃이 되어버리는군요;; 이건 뭐 그렇다 치고.
아마 이긴다고 해도 (이길 가능성도 낮지만) 상처뿐인 영광이겠죠..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쓰라형님도 군대가셨던데 에픽하이 활동은 그러면 3년 뒤에나 제대로 재개가 되겠네요..
파벨네드베드
10/08/05 12:40
수정 아이콘
스텐포드 나온든 안나오든 상관없고
군대 안가는건 상관없으니
앞으로 한국사회 비판하는 가사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성야무인Ver 0.00
10/08/05 12:40
수정 아이콘
문제가 가면갈수록 접입가경이라는 겁니다.
타블로측 법무법인이 보낸 경고장도 누군가의 사칭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왓비컴즈의 맞고소를 돕기위핸 그쪽 카페에서도 회원한사람이 나섰다고 하네요.
---------------------------------------------------------------------------------------------------------------------------------------------------------------------------------
법무법인 강호 보세요. 그냥 제3자지만...




안녕하십니까. HR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XXX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냥 재미로 웹서핑을 하다가 이곳 까페를 알게 되었고 이 카페를 늘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도 카페를 운영하고 기업체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곳에 사외이사로 등재되어있는 사람입니다.





강호측에서는 변호인측말만 믿고 네티즌들을 협박하고 있다는거 아십니까?





물론 제일은 아니지만 힘없는 개개인들을 어떻게든 위협하고 윽박지르는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고문 변호사가 있고 그래도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신들의 행동은 참으로 치졸합니다. 변호인의 정당성을 위해서 당신들도 명확한 증거 자료를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그다음 고소니 법적 대응이니 해야할것 아닙니까?





저 말고도 중소기업 사장들 몇명이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나와서 우리도 돕자..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원한다면 제 사비를 털어서라도 얼마든지 이 카페를 도울 용의가 있습니다.





강호측에서 민사를 건다면 저도 여기 네티즌들을 모아 제가 돈을 들여서라도 맞서겠습니다.





우리쪽은 법무법인 청담입니다.





아무튼 지금은 짧게 쓰겠습니다. 강호쪽 변호사님들.. 가슴에 손을 얹고 개개인의 힘약한 네티즌들을 협박하는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이런일 하라고 지금까지 공부하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에이치알인베스트먼트 대표 XXX 올림.

--------------------------------------------------------------------------------------------------------------------------------------------------------------------------------------

가면갈수록 진흙탕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10/08/05 12:41
수정 아이콘
신혼만끽하고 있어야할 가장이 참.....

도대체 뭘 그렇게 인증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재밌게 알콩달콩 생활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기에 바빠 죽겠는데

왜 이러는거죠?

인터넷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정없는 냉혈인 같습니다.

현실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타인에게도 정은 주지 않아도 그렇다고 저렇게 몰아세울 필요가 있겠습니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유명인의 숙명은 참... 달콤쌉싸름 하네요;
10/08/05 12:41
수정 아이콘
정말 잃은게 많은 승리가 될 것 같네요..
에픽하이를 좋아하는 라이트 팬들은
다들 이 사건 이후로 팬심들이 많이 사라졌을 것 같구요.
얻은 것이라면
충성심깊은 팬들은 더욱더 충성심이 높아졌을 같네요..
cutiekaras
10/08/05 12:47
수정 아이콘
강혜정씨가 아이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입은 상처에 대한 응징을 가했으면 좋겠네요
저러다가 유산이라도 한다면 참 무섭네요
슬렁슬렁
10/08/05 12:49
수정 아이콘
'시민권'을 왜 인증하지 않고 '시민권증' 을 인증하냐.. 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솔직히 의혹제기 네티즌들 답이 없습니다.
10/08/05 12: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거 악플달고 매달리는 네티즌들은 할 거 드럽게 없는 잉여인간들이 확실한거 같아요
이런거 신경쓰고 악플달 시간있으면 영어단어를 한개라도 더 외우겠네요
다 자기네 살기 바쁜 세상인데 얼마나 배가 불렀으면...
물론 저는 둘다 하지 않습니다만...
어쨋든 에픽하이의 타블로씨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많이 안타깝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게 된건지..
10/08/05 12:5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진짜 흥미로운 것은 아직 고소가 안되었다고들 하더군요.
만약에 진짜 고소 안된거면 진짜 놀라운 사건인듯.
데프톤스
10/08/05 13:00
수정 아이콘
피지알 타블로 관련글의 아이콘이신 분의 반응을 보고싶네요..
실버벨
10/08/05 13:08
수정 아이콘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얼마 전 미쓰라가 입대를 했더라는.. 미쓰라가 전역하기 전까지, 아니 투컷이 전역하기 전까지.
이 논란이 하루 빨리 마무리됬으면 좋겠습니다.
Sucream T
10/08/05 13:09
수정 아이콘
캐나다 시민권자면 한국 사회를 비판해선 안되나요? 국적 상관없이 잘못 된건 잘못됬다고 할 수도 있죠; 거기에 귀기울이느냐 마느냐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WizardMo진종
10/08/05 13:10
수정 아이콘
북한 시민권자만 북한을 비판할수있나요. 당연히 아니죠
10/08/05 13:11
수정 아이콘
"저희가 사생활의 영역인 시민권증을 공개하는 이유는 이러한 허위주장에 속은 분들이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라는 입장 표명이 있었습니다.

"허위주장에 속은 분들이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이라면, 왜 성적증명서 원본이나 졸업증명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시민권증을 보여주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에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 원본을 공개해 자신에게 학력인증을 요구하던 네티즌들을 일망타진하려는 건지, 아니면 밝힐 수 없는 사정이 있는건지.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설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서 간질간질하네요.
공무원욕하지
10/08/05 13:12
수정 아이콘
사건에 별 흥미가 없어서 관련 글도 대충 안읽고 적는 리플이지만..

뭐 이리 공개하는게 많죠? 저번에는 졸업장, 이번에는 시민권.. ;;

네티즌이 A를 공개하라는데 타블로가 B와 C를 공개하는건지
네티즌이 A를 공개해서 A를 공개했더니 이번에는 B를 공개하라고 하는건지.. 헷갈리네요.
10/08/05 13:12
수정 아이콘
캐나다사람이면 한국 사회 비판하면 안되나요?
캐나다사람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국사회 구성원이라는게 중요한건데.

그럼 듀어든씨는 한국 축구 비판하면 안되겠네요.
pollinator
10/08/05 13:10
수정 아이콘
사진이 꼭 합성처럼 생겼네요...jk...요즘 스캐너, 디카로 저런 퀄리티가 나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박하사탕
10/08/05 13:14
수정 아이콘
캐나다인이 한국사회비판 노래를 부르면서 돈을 벌어왔다는 사실은 증명되어버렸군요.
캐나다인이였다는거 모르는분들 깜짝 놀랬을거같네요.
이사건은 정말 갈때까지가는군요. 흥미롭네요. 어떻게될지......
아 그리고 정말 이상하긴 이상하네요.(저도 학력문제는 다 끝난줄알았습니다.)
네티즌은 A라는 자료를 공개하기를 원하는데 타블로씨는 B와C.D를 공개하는군요.
ABOUTSTARCRAFT
10/08/05 13:16
수정 아이콘
사회 비판을 하던 타블로의 노래 가사와 멜로디들이 이제는 이번 사건 전 만큼의 호소력을 가지기 힘들거 같네요.
예전의 영향력을 가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10/08/05 13:22
수정 아이콘
그냥 캐나다인이 아니니깐 그렇죠.
한국국적 버리고 캐나다 국적 획득한 캐나다인입니다.
10/08/05 13:24
수정 아이콘
힙합은 싫어하지만 에픽하이의 음악은 참 좋아했는데... 그나마 작품성 있는 가사를 내던 가수였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10/08/05 13:25
수정 아이콘
국적과 군대 때문에 그렇다라... 흠 그럼 이제 은지원씨 차례인가요.
똘이아버지
10/08/05 13:26
수정 아이콘
나원, 그럼 프랑스국적 취득한 홍세화씨나 독일국적 취득한 송두율씨는 우리나라 비판 못하는거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건지-_- 그냥 군대 안간게 배 아프다고 하시면 될 듯 하네요. 또 성적증명서와 졸업 인증 전부 했잖아요? 심지어 졸업장도 공개했고, e-transcript도 냈는데 뭘 더 공개하라고요? 학력 인증은 NSC에서 끝나는 겁니다. 사람은 무식하면 용감해지지요. 그리고 출입국 관리기록을 왜 공개하나요? -_-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을 이리쩌리 끼어 맞춰서 이상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
10/08/05 13:29
수정 아이콘
22살에 캐나다인 된거 아니었나요?
계속 시민권만 가지고 있던건가.
동료동료열매
10/08/05 13:29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봤는데 대략 이렇게 비유하더군요.

타블로가 치킨집에 쿠폰으로 시킬건데 배달좀 해주세요. 라고 하고 치킨배달이 오니 '죄송한데 쿠폰은 지금 없는데 저 진짜 치킨쿠폰 10장 있어요. 본사람도 많아요. 아 그러면 증거로 치킨 10번 시켜먹은 영수증 보여드릴께요.'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똘이아버지
10/08/05 13:29
수정 아이콘
90년대 우리나라 국적관리 엉망이었고, 자기가 국적포기 신청안하는 사람들 투성이었어요.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는 사람도 많았구요; 우리나라 현행법상에 이중국적자는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꽤나 많이 존재했습니다. ;;; 시민권 자체에 어린아이 사진이 있잖아요-_- 22살에 취득했는데 어릴때 사진 내면 리젝이죠-_- 최근 90일 이내 사진;;
WizardMo진종
10/08/05 13:32
수정 아이콘
그니까 북한국적 버린 탈북자는 북한 비판 하면 안되냐구요;;;
독수리의습격
10/08/05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타블로 라이트 팬이었는데(에픽하이 1,2,3,4집 다 있는.....)
학력이야 스탠포드를 나왔든 무학이든 관계가 없지만 지네 형이랑 괜히 우리나라사람 바보만드는 언플을 많이 해서 밉상입니다.

인간 타블로야 이성적으로야 당연히 비판할 거리가 없죠.
하지만 연예인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끝난 것 같네요. 연예인이야 사람 자체가 재화가 되는 상품이니.
비판보다는 앞으로 타블로가 하는 사회 비판은 기자들이고 일반인이고 철저하게 무시해줬으면 좋겠네요.

특히 데이브씨의 앞으로 행보가 궁금합니다. 학력은 됐으니까 이제 그 잘난 학벌가지고 우리나라 말고 외국에서 얼마나 잘 나가는지.
10/08/05 13:32
수정 아이콘
이건 인셉션도 아니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0/08/05 13:32
수정 아이콘
예상되는 수순이지만...

이런 리플 다는 사람들이 있겠죠...

"갈매기 합성해서 사진전 대상 타는 시대다. 저 시민권증 이미지가 위조가 아님을 인증해라..."
무지개를 넘어
10/08/05 13:38
수정 아이콘
원본요구는 미국가서 떼오라이거죠?? 비행기값 주고 그러세요.
이사무
10/08/05 13:36
수정 아이콘
북한얘기나 다른 시민권자 얘기와 타블로와 같은 무늬만 외국인 사람들과는 경우가 다르지 않나요?
다른 국가사람들이 한국에서 살아보고, 아 이 나라는 이게 문제네 라고 생각하거나 비판할 수가 있지만,

타블로 같은 경우는 위에 언급된 유명한 분들처럼 망명을 하거나 그런 사례도 아닐뿐더러
한국에서 성장하고 거주했고 (유학기간 제외) 직업이나 가정마저 한국에서 터를 잡았는데, 그 과정이 군면제성 이민일 거 같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으니 그러는 거 같습니다.
스테비아
10/08/05 13:37
수정 아이콘
4년 전에 비-이효리 이야기도 요 정도 다툼이 오래오래 일어났던 것 같고...
8년 전에 보아양도 온갖 괴담으로 1위 하면서도 오래오래 고생했고...
주범은 월드컵입니다.(읭?)

농담이고 그땐 사실일 수밖에 없다!! 하던 위 사건들도 현재 와서 결과는 뭐....;;
그 때 말싸움하던 사람들 지금와서 당시 이야기로 놀리면 얼굴 벌게지며 주먹싸움날겁니다.
데프톤스
10/08/05 13:40
수정 아이콘
무슨 근거를 가져와도 못믿을 사람들 많죠..
결국에는 표절 해명해라.. 왜 자진 입대 안했냐등의 문제까지 갈껍니다..
어떻게해서든 까야하니깐요..
진실이요? 이제와서 그게 무슨 소용있을까요 그 사람들한테..
타블로의 몰락만이 목적일뿐입니다..
안녕하세요
10/08/05 1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타블로가 직접 학교로 가서. 인증동영상 인증사진 다찍어서 보기 좋게 네티즌들 물먹이는게 어려운건가요?//

저 같으면.. 진짜 열받아 서라도 이렇게 할텐데 말이죠. 네티즌들이 원하는 여권? 논문 번호? 이런거 그냥 싹다 공개하고.

할텐데..
10/08/05 13:42
수정 아이콘
타블로씨의 스탠포드대학 성적증명서
스탠포드 대학교 부학장 토머스 블랙(Thomas C. Black)의 (스탠포드대학교 트위터에 올린)공식 확인서 및 한국 방송사와의 인터뷰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 토비어스 울프(Tobias Wolff)의 공식 확인서
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 2002. 5. 24. 기사
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의 2010. 6. 15. 기사
스탠포드 대학교의 2009년 7/8월호 < 스탠포드 매거진 > 기사
타블로씨의 출신고교인 서울국제학교의 공식 확인서
미국 내 공인기관의 학력인증서
스탠포드 공식 트위터 인증
스탠포드 다니는 한국인의 인증
스탠포드 사이트의 타블로의 계정,수많은 활동들

이 모든것이 조작이라는데...어떻게 보시나요? 모아놓고 보니깐 황당하죠?
타블로가 신도 아니고...
똘이아버지
10/08/05 13:44
수정 아이콘
너가 도둑놈이라고 사람들이 주장하면 열받아서 빤쓰 까야지 도둑이 아닌거에요?
10/08/05 13:45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섭다.. 크크크크크크
저는 솔직히 주변에 사이비종교 믿는 사람들도 없고 귀신 보인다는 사람들도 없어서.. 무언가에 쓰여 어떤걸 맹신한다거나.. 그런사람들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보게 되네요... 아니 저렇게 내논 증명서들 믿지 않은 이유가 너무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교수가 확인하고 교내신문이 확인하고 부학장이 확인하고 수많은 인증들을 못믿겠다는 사람들은...솔직히 말해서 안보이는 곳에서 타인의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준 사람들은 어떤 범죄보다 엄정한 대가를 치루게 했으면 좋겠어요..
10/08/05 13:47
수정 아이콘
가급적이면 확인된 사실을 기준으로 말씀해주시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o님과 무지개를 넘어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성적증명서 원본 발급 방법입니다.

스탠포드 졸업 후 5년 이상의 기간이 경과한 자가 성적증명서(Transcript) 발급을 신청하려면 다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직접 학생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한다
2. 성적증명서발급신청서 양식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발송하거나 팩스로 보낸다.
3. 위 발급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없으면 발급에 필요한 사항들을 줄줄이 적은 편지를 학생서비스센터로 보낸다.
그리고 신청 후 수령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학생서비스센터에서 직접 pick-up 할 수 없습니다.)
1. 수취인(양식에는 4명까지 적을 수 있지만 별지로 필요한 만큼 더 추가 가능)을 지정하여 직접 우편으로 받게 한다.
2. 1986년 이후 졸업자는 pdf 형식의 전자문서로 받을 수도 있다.
우편 송부 시 밀봉 방법은 발급신청서의 Special Instructions 항목에 서명, 스탬프 등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발급신청서에는 아래에 보이는 것 처럼 반드시(required) 신청자의 생년월일을 기입해야만 합니다.
(Thomas C. Black 씨는 생년월일 보관 안한다고 했습니다)
발급 수수료는 신청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무료입니다.

http://studentaffairs.stanford.edu/registrar/everyone/alumni-transcripts
10/08/05 13:52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석사과정의 논문은 필요없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OPTIONAL: Master's Thesis: Candidates who can demonstrate unusually strong preparation in the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may undertake a 40-60 page Master's thesis. Such candidates should register for up to 10 units of English 399 with faculty supervision. They may also petition to be excused from up to 10 units of the 45 required units, usually 2 of the 4 elective courses.

까페 분들은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optional'이라고 한 것은 학부과정에서 영문학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수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학생은 즉시 40~60페이지의 석사학위 논문작성을 착수해도 된다는 내용이네요"

저 optional이라는 단어 때문에 석사논문은 옵션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어떤 것이 맞는건가요? 이건 정말 잘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10/08/05 13:52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정말...;; 다 확인하고 나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해요.
Afterglow
10/08/05 13:53
수정 아이콘
중립전인 입장에서 보자면
타블로가 답답한게..
저같으면 그냥 원하는거 뭐든지 다 밝히고 바로 버러우 시킬텐데
뭐 그리 조금씩~ 조금씩 인증하는건지...
피해받을거 다 받았고 가족들도 욕먹는거 가슴 아프면서;

이 사건이 커지지도 않게 할수 있었는데 말이죠;
10/08/05 13:5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수많은 증명을 했는데 뭘 더 요구하는건지...
저렇게 증명을 했는데 뭐가 조작이라는건지..

sylent님은 이런 반론을 제기하는 이유가 뭔지...
저는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단지 sylent님의 궁금증이라면 그냥 '?' 남기고 넘어갈법도 한데 말이죠.
타블로씨의 과거 학력 졸업 그의 시민권, 군대...
까고 까서 마르고 닳도록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사라져 줘야 그만할 태세네요.

타블로씨의 인성이 잘못되었는가? 그것도 아닌데요.
너무 완벽해보여서 그런건가.. -0-
맥주귀신
10/08/05 13:56
수정 아이콘
일단 저도 학력위조를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수많은 증거들을 조작할 수 있다면 타블로는 신에 가까운 존재일테니까요.
그렇지만, 3년반만에 스탠포드 대학 석사를 마치고 최우수 졸업을 했으며, 동시에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건 도무지 믿기지는 않네요. 수많은 에피소드까지......
그러다보니 왓비컴즈같은 사람들이 던지는 의혹들이 왠지 설득력 있어 보이고, 저처럼 이런 가십거리에 대해서 귀얇은 사람들은 분위기 흘러가는대로 믿거나 혹은 믿지 않거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딱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지금 제가 방금 말했던 부분. 3년반만에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영어강사하고 음악활동하고 기타 수많은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타블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어요.
cutiekaras
10/08/05 13:57
수정 아이콘
마치 타블로 학력이 진짜인게 무서워서
자꾸 타진요 카페 들어가서 확인을 받는것 같아요
그 카페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학력을 믿었을 것 같은데
마치 뭐에 홀린듯 자꾸 없는것을 인증하라고 하는군요
그거 아니더라도 충분히 믿을수가 있는데
아마 무슨 증거를 내보여도 왓비컴즈는
사람들을 현혹 시키면서 진실을 또 왜곡 할 겁니다
어서 일주일이 지났으면 좋겠네요
10/08/05 13:58
수정 아이콘
법으로 인해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타블로는 우리나라에서 일의 측면에서 '사활'을 걸어야 될 상황입니다.
하긴 지금 분위기로는 국가가 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에 대해 옳던 그르던 또 다른 비방이 등장할까봐 걱정됩니다.
진실로 판명되었을때 상대방이 '타블로-검찰' 커넥션으로 밀고 나갈까봐도 문제입니다.
물론 거짓으로 판명된다면 '희대의 국제 사기꾼'으로 우리나라에서 삶을 영위하기는 힘들겠지요.
그러니 극으로 치닫는 지금, 타블로도 극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실이라면 몇 만명의 네티즌도 '자신의 삶'을 민사는 물론 형사적으로 책임져야 겠지요.

마치 드라마 같습니다.
"한 가족의 희대 사기극"이냐 "한 가족에 대한 몇 만명의 범죄극"이냐로 결말이 나겠네요.
The)UnderTaker
10/08/05 14:00
수정 아이콘
타블로 무슨 국정원 취직합니까?

저 수많은 증명들이 위조다 아니면 부족하다 하는건..
10/08/05 14:01
수정 아이콘
학력문제는 병력기피에 비하면 작은 문제인데 더 작은문제만 논란이 되서 의아합니다.
병역기피를 위해 다른 나라 시민권을 딴 사람이 다시 들어와서 그나라 사회를 비판하며 돈벌이를 한다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금영롱
10/08/05 14:0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그림자만 남는...(?)그런 싸움 같습니다.
과연 얼마나 무엇을 더 알아야 끝날지..
제발.. 안좋은 결말은 이제 안봤으면 합니다.
양산형젤나가
10/08/05 14:02
수정 아이콘
예전 문희준 미친듯이 까일때보다 더 무섭네요. 한 증거 백개쯤 대야 잠잠해질 기세인데
세상속하나밖
10/08/05 14:01
수정 아이콘
아마 타블로가 캐나다국적만 아니였어도 덜 욕먹지않았을까

앞으로 연예인들은 레알 공익으로라도 군대는 가야하는듯
천연이심
10/08/05 14:03
수정 아이콘
'원본' 이 존재 하기나 하나요? 방송국에서 타블로 데리고 스탠포드 대학교까지 직접 가서
성적 및 졸업 증명서 떼는 장면까지 보여줘도 조작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만..
한승연은내꺼
10/08/05 14:02
수정 아이콘
이거 인증했는데도 또 인증하라는건 무슨소리에요?..
10/08/05 14:03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까지 타블로가 제시한 여러 증명들이 전부 위조에 거짓이라면...

대한민국 정부는 얼른 타블로를 영입하여 "증인(또는 내부자 고발) 보호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로 앉히고...

수십년간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엄청난 능력자니까요...
밀가리
10/08/05 14:05
수정 아이콘
타블로가 공개를 왜이렇게 찔끔찔끔 하시냐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타블로비판자들에게는 어떤 자료를 내놔도 못 믿을 겁니다.
왓비컴즈라는 자는 전생에 장각이 아니였을지
gerrard17
10/08/05 14:06
수정 아이콘
논문에 대한 논란은 본인이 한 말의 모순으로 인해 존재하는 것이죠.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100170

위 기사를 보면 분명 타블로는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작가 에밀리 브론테와 제인 오스틴의 책을 읽고 논문을 제출해야 했어요. 하지만 그들의 책에선 재미도, 의미도 찾을 수 없었죠"

라고 말합니다. 본인이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논문을 제출해야했다는 진술을 해 놓고 다시와서 다른 말을 하니까 논란이 생겨왔던 겁니다. 이런 경우 과연 누가 쉽사리 타블로의 말을 믿겠습니까?

이번 학력논란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의 의혹을 사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타블로의 말이 서로 모순되는게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이번 학력논란의 진위를 더나서 이러한 논란이 공분을 사게 된 이유 중 하나죠)

다른 예로 월드컵 이전 1년여를 한국 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다고 tv에서 밝힌적도 있기도 하죠. 그런데 이 시기는 타블로의 스탠포드 석사과정과 일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학력이 진실이던 어학원에서 일한것이 진실이던 두가지의 모순된 상황들을 만든것은 본인입니다. 모든것은 증오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기 이전에 타블로는 본인이 언급한 발언들을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을 악플러의 탓으로 매도하는 것 역시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양산형젤나가
10/08/05 14:08
수정 아이콘
성적 관련 문제는 패스하고 국적은 어떻게 된건지... 원래 이중이었는데 군대갈 나이에 한국국적 포기한건가요?
The xian
10/08/05 14:07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이미 훨씬 전에 승자가 없는 싸움이 된 지 오래입니다. 앞으로 설령 어떤 인증이 등장하고 어떤 판결이 내려진다 해도 보고 싶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면 그만일 뿐입니다. 생각의 자유니 알 권리니 말은 참 잘 합니다만 지금 상황은 자유니 권리니 하는 영역을 이미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주의 사회의 자유나 권리를 누리는 데에는 책임이 뒤따르고 타인의 자유와 권리도 자신의 그것만큼 중요하기에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됩니다만, 이번 건에서 이미 그들이 원하는 사실 여부를 떠나 타인의 자유와 권리는 처참히 파괴된 상태이고, 이름이 알려진 특정인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렇게 파괴가 진행된 데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누구의 진실인지도 모르는 '진실'과 '알 권리'를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우기만 할 뿐.

더불어 - 저 같은 낭인에게는 누가 학력을 인증하라 하지도 않겠습니다만 - 이번 타블로씨 사건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소위 '인증'으로 인한 분쟁들이 생긴 것을 보면 인터넷상의 인증요구에 맞장구쳐서 무엇을 내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제가 언제 쓴소리 글을 쓰면서 '여러분들이 끌려가거나 출두되는 것이 사람들 앞에 노출되는 순간, 이미 여러분들은 '유죄'입니다.'라는 내용을 쓴 적 있는데, 이번 타블로씨 건을 보면 제 생각이 틀렸던 것 같습니다. 끌러가거나 출두되지 않아도 이건 뭐 유죄선고 정도가 아니라 사형선고가 이미 내려진 상황이니 말이죠.
10/08/05 14:09
수정 아이콘
타블로 관련 논쟁을 지켜보고 있으면, 어째 본좌론 떡밥 논쟁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냥 뫼비우스의 띠...
ArL.ThE_RaiNBoW
10/08/05 14:0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뭐가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타블로가 해킹이라도 해서 스탠포드대학 공식 트위터에 '스탠포드의 공식적인 입장'을 올렸을까요?
그러고도 스탠포드에서 아직까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해두는 걸까요?
스탠포드에서 공식적인 입장이라면서 보증(?)을 써준 시점에서 끝났다고 봅니다.
10/08/05 14:10
수정 아이콘
별로 주제랑 상관 없는 이야기 지만...

올해 초 프랑스를 갔었는데.... 그 때 타블로씨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갔었습니다.

일행이 4~5명쯤으로 보였는데... 그냥 일반석을 타고 가더군요.

기내에 들고 타는 짐도 명품 가방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비닐 봉지 같은 것에 뭔가를 짚어 넣고.... 그 위에 강혜정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확식하지는 않아도 '우리 남편 것' 이라는 뉴앙스의 유성 매직 글씨가 쓰인....

전 그것을 보고... 참 검소하고 괜찮은 사람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력을 떠나 제 첫인상이 맞다면 괜찮은 사람 같습니다.
탱구김왕장
10/08/05 14:11
수정 아이콘
타블로의 학벌, 국적은 관심없습니다. 별로 구란거 같지도 않구요. 다만 강혜정씨 어쩔........
타블로의 티비에서 나와서 했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다 허풍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거 때메 괜히 미운털, 의혹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입을 잘못놀린게 죄라고나 할까...
나두미키
10/08/05 14:1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타블로 글은 지긋지긋하네요......
타블로에 대해서 호와 불호 아무런 감정도 안갖고 있었는데, 학력 위조 논란을 떠나서 앞으로는 싫어질 것 같네요...
Go_TheMarine
10/08/05 14: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타블로 관련 해서는 관심도 없었는데
그냥 집단광기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뭐 저렇게 몰아세우는지 이해가 안갈정도입니다.

타블로가 저렇게 수많은 자료를 인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까여야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저 자료들이 다 위조라고 생각하기도 쉽지 않은듯..
그냥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스탠포드대학에 직접가서 자료를 가져오는 게 더 빠를듯 하네요..
무지개를 넘어
10/08/05 14:13
수정 아이콘
원본타령하시는데 그냥 종이로는 못 믿고 스탠행정실입실부터의 동영상요구하시는분 수두룩합니다. 우편받아 될 상황 아니에요
내려올팀은 내
10/08/05 14:14
수정 아이콘
예전 도르래 사건 때도 그랬듯이, 인정 안하는 사람은 끝까지 인정 안합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근데 인정 안하는 사람 보고 있는건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귀얇기2mm
10/08/05 14:15
수정 아이콘
고소해서 재판가고 그러다 (의혹 제기측이) 패소해도 안 끝날 것 같습니다.

진실은 은폐되었다, 뭔가 큰 음모가 있다! 라며 음모론을 만들 겁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자신들이 믿는) 진실이 사실보다 큰 힘을 가졌네요.
一切唯心造
10/08/05 14:19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건데 이게 대체 왜 시작된겁니까?

한 개인의 궁금증 때문입니까?
10/08/05 14:18
수정 아이콘
옆에서 한 사람이 캠코더 들고 계속 들고 따라다니면서
비행기 타서 스탠포드 가고 스탠포드에서 직접 증명서 발급 받아서 캠코더에 갖다 대도
'캠코더 화질 구리니까 조작 가능성 있다. 요즘 3D 영화도 만드는 시대인데'라고 할 기세인데
뭘 더 증명한다고 믿기는 하겠습니까?
10/08/05 14:1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생각을 하나 떠올려보자면...마이클 무어처럼...케이블에서 다큐 영화를 찍는 겁니다...

1. 타블로에게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대표 3명 정도를 선출하라고 합니다...

2. 그 대표 3명과 타블로가 같이 스탠포드 대학교에 가서 성적증명서를 뗍니다...

3. 같이 간 3명을 포함한 인증 요구하는 사람 모두를 버로우시킵니다...

4. 이 과정에 드는 비용은 케이블 방송에서 대줍니다...

아...이런거 케이블방송에서 찍으면...슈퍼스타K보다 시청율 더 나올 것 같은데...말이죠...

비용은 왕복 비행기값에 4-5일 숙식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abrasax_:JW
10/08/05 14:20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앞으로 어떻게 일이 흘러갈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성적 인증? 그런 거 없다. 국적으로 까는 시즌 2 시작입니다.
10/08/05 14:2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다 끝난줄알았는데 리플이 또 수백개 달리네요.

여러분..다 끝났어요. 타블로가 방송에서 말한 자잘한 에피소드는 거짓말일지 몰라도 그의 학력만큼은 사실입니다.

위조설을 제기하는 측의 자료가 너무 터무니없어요.

반면에 타블로가 내놓은 자료들, 저게 다 위조면..

전문 브로커도 저렇겐 힘들겁니다.
10/08/05 14:23
수정 아이콘
저야 타블로 학력은 사실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도 의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타블로 측이 제시하고 있는것들이 완전 딱 납득되는 뭔가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고 있거든요.

대부분의 증거가 증언들이고, nsc가 딱 맞는것이 되었어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류가 있어서 뭔가 아쉽고,
성적표도 딱 맞는것이 되어야 하는데. 씰 모양이 반전되어 있어서 뭔가 아쉬울수 있죠.
기자회견 한다고 하다가 갑자기 취소하고
고소한다고 했으나 저번엔 고소 안했고, 이번에도 어찌되는지 모르는 상황

타블로 사촌형의 경우, 스탠포드라는걸 알게된지 불과 1시간도 안되어서 논문이 검색되어서 아무도 의심하지 않게 되었는데...

타블로측의 증거는 뭔가 100%에서 2%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뭔가 코어를 건들지 못하는 느낌...

그렇기 때문에 sylent님이 자꾸 의혹을 드러내는 거 같구, 또 98%의 신빙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분들은 sylent님을 비판하는거겠죠.

타블로 정도의 두뇌라면, 뭘 어떻게 해야 끝낼수 있는지 알테구, 간단한 방법이 있음에도, 굳이 왜 고소쪽으로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보통 사람은 생각하지 못하는 천재라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암튼 확실한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천사실바
10/08/05 14:24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난번에 달았던 리플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


1.
제 생각에 타블로 논쟁의 쟁점은 입증책임과 입증의 정도에 관한 대립인 것 같습니다.
팩트인가 아닌가의 논의에 앞서 이를 먼저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A -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하는 쪽이 타블로 학력의 위조를 증명
B -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을 증명

만약에 A라면, 그들은 의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혹만을 제기하면 충분한가(A-1)
아니면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하였다는 것에 대한 명백한 증명을 해내야 하는가?(A-2)

이는 B의 쪽도 마찬가지죠.
타블로가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가 의심할 만 하다는 점을 증명하면 충분한가(B-1)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누구나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명백한 증명을 해야 하는가(B-2)

제가 볼 때는 이들 중 어떤 조합이 타당한가를 짚고 넘어가는 게 맞습니다. 그래야 각자 증명해야 할 '양'이 정해지고, 논쟁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본문의 결론이 '이상하다' 인 것으로 보아, sylent님은 A-1인 동시에 B-2 입장이 아닌가 해요.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A-1의 일반적인 근거는, 일반인이 타블로의 학력위조 여부를 명백히 증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B-2를 택하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고요. 그리고 여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혼란스러워 하는데다가 타블로 자신 또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왜 개인적으로 증명하기 용이해 '보이는' 완벽한 증명을 해내지 않느냐는 의문이 포함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러한 시각에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하려면 권리가 있어야 하고 대상자에겐 의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네티즌에게는 '권리'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요. 타블로의 앨범을 돈 주고 산 사람이라도, 타블로가 학력의 증명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고 해서 앨범 자체에 혹은 음악 자체에 문제가 생길 리 없습니다. 가상의 예로, 하우젠 에어컨을 샀는데 삼성전자 사장이 구라쟁이 삘이 있다고 그걸 에어컨의 하자로 주장할 수 없는 것과 같죠. 그래서 환불을 요구한다면 그건 싸이코입니다.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에 대한 '완벽한' 알 권리를 자신의 의사에 의해 상대방에 부여한 바가 없고, 더하기 구매자 자신의 상품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므로, 대중은 타블로에게 완벽한 증명을 요구할 권리가 없습니다.

앨범이나 mp3를 돈주고 산 적 없이 불법으로 받아서 듣고 계시거나, 음악은 들은 적도 없고 예능에서 한두번 본 정도의 미약한 접점을 갖는 대중이야 뭐 더 말할 나위가 없구요.

이처럼 아무런 권리가 없는 대중이 A-1과 B-2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권리 없는 자의 요구에 지나지 않으므로 의무도 생기지 않으며, 타블로는 듣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대중이 궁금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을 타블로가 방치하는 게 나쁘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궁금증과 혼란 자체가 정당하냐는 의문을 먼저 제기합니다. 욕망은 그 자체로 정당한 것이 아니며, 별도의 방법으로 정당화되어야만 정당하게 됩니다. 요는, 대중이 혼란스럽고 궁금해하는 건 자신들 문제 아니냐는 겁니다. 타블로 스스로가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완벽한 증명을 해내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의문에 대하여는, 그렇다면 타블로가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도록 몰아가서 증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대중의 행태 자체는 정당하겠느냐고 묻겠습니다.

타블로가 학력으로 지위와 부를 챙겼다는 말에 대하여는, 타블로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며, 타블로가 얻은 수입과 지위는 그의 음악에 의한 것이므로, 타블로가 학력을 통해 어떠한 이득을 챙겼으며 어떠한 대가를 대중이 지불했는지, 그리고 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인 경우 그들에게 무슨 피해가 생기는지 대중이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2. 그런데 타블로가 뭔가 증명을 하겠다고 자료를 들이밀면서 논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지금은 진실을 요구하는 자와 진실을 호도하는 자의 싸움이 아니라, P라는 방법으로 증명하면 증명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P 이외에 Q, R, S 등의 방법이 동원되어야만 학력이 증명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죠. 위에서 논한 것은 여기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A-1과 B-2조합은 권리 없는 자가 주장하기에 부적절한 조합이므로, 대중이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적시된 사실들은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임을 '확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이상하다, 의혹이 있다 정도의 진술에 불과하니까요. 게다가 그러한 의혹들 또한 현실에 부합하는 논증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단적인 예로, NSC의 약관을 근거로 타블로의 학력은 증명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보입니다만, 그러한 약관은 자신이 당사자가 아닌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지나치게 관행적인' 조항에 불과하고, 그러한 약관으로 인해 증명기관의 '공신력'이 부정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공신력이 부정된다는 결론은 약관조항을 과대하게 확대해석한 것에 불과하죠.


요약하면 그렇습니다. 이 논쟁은 애초에 시작이 잘못됐습니다. 대중이 가수에게 학력의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권리 없는 자의 주장이고, 권리 없는 자의 요구는 무시당해도 무방합니다. 타블로의 대응은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대중은 타블로가 별도의 수단을 통하여 증명을 마친 경우, 그 증명을 믿어 줄 가능성은 있는지의 의문부터 해소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제는 시민권증까지 나왔군요. 이 증거는, 타블로가 92년에 시민권을 획득했다는 점을 증명하고, 따라서 스탠포드 재학기간과, 캐나다 국적취득을 위한 의무체류기간이 일치한다는 타까들의 주장을 불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예상대로 위조다 조작이다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멀쩡한 사람들도 사이비 종교, 다단계에 빠져서 재산을 날리고 인생을 망칩니다. 왓비에게 낚여서 그렇게 되는 것도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죠. 일주일이 아니라 7분 있다 다 고소해버리고 강제정모나 시켜버리면 좋겠습니다.
10/08/05 14: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제 타블로씨는 법으로라도 싸워서 이겨도 상처뿐이군요...

아주 처참하게, 승리했지만 다신 이 대한 민국 힙합뮤지션이란 명성조차 땅에 떨어져 너덜너덜한 걸레조각이 될 것 같아서 참;

안쓰럽습니다.

네티즌의 궁금증이 뭐라고

왜 그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 궁금증에 매달리는 분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그렇게까지 해야겠습니까?"
10/08/05 14:27
수정 아이콘
씰드립인가요...?

(운영진 수정. 비하.)
풍운재기
10/08/05 14:28
수정 아이콘
제 솔직한 심정은요.

인지부조화 과정의 제대로 된 현상을 타블로 건으로 보게되어서 흥미로웠다가.
이제는 그냥 불쌍해죽겠습니다.
혹여나 타블로가 자살해도 진실을 숨기려고 자살했다고 할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타블로 까는 인간들 다 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정보 요구하면 개인이 다 까야된다는 아주 천박한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자기들도 한번 발가벗겨져봐야 알지.

알권리?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박카스500
10/08/05 14:28
수정 아이콘
타블로에 대해서 "병역기피자"라는 굴레를 씌우는건 부당해 보이네요.
타블로가 위법한 방식으로 캐나다 국적을 얻어 이중국적자가 된 정황도 없을 뿐더러 국적법이 그렇게 물렁하지 않습니다.

이중국적자의 국적 포기는 법적으로 부여된 권한이며 단일국적 강제의 결과입니다. 그 선택으로 인한 일방의 의무 면제및 감소도 자연스러운것이구요.

국적선택에 따른 병역면제가 욕먹을 사안이라면
결제수단을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하여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 받는것도 욕먹을 사안입니다.
둘다 양자택일에 따른 의무감면(병역의무 ㅡ 납세의무)이니까요.
10/08/05 14:35
수정 아이콘
병역문제까지 감싸주고 싶은 것이 팬심이겠지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군대 갔다오면 이중국적 허용됩니다. 22세가 되었을 때 한국 국적 포기한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런 상황이면 한국 국적 포기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겠지만 어디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카드/현금 비유는 좀 당황스럽네요
스터너
10/08/05 14:35
수정 아이콘
타블로는 진짜 이 상황 즐기고 있나요?
대중에 널리 화제가 된게 2달이 넘었고 온가족이 의심받는 상황인데
처음부터 그들이 원하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여권, 출입국기록 이거보여주면 되는걸
왜이리 질질끄나요.
막 애아빠된 사람 입에서 자살소리까지 나올정돈데 못할게 뭐있나요.
10/08/05 14:39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사람들 중엔 저 포함해서 이 일에 관심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데..
이게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니..정말 놀랍네요.
ArL.ThE_RaiNBoW
10/08/05 14:42
수정 아이콘
타블로를 '병역기피자'라고 하는데, 그가 한국국적을 포기하면서 잃은 '한국인으로써의 권리'도 있습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영토에서의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요.
10/08/05 14:45
수정 아이콘
암튼 저는 타블로가 맞던, 그르던,

정신이상한 강아지(순화표현)에게 물렸다고 보여지는데...
확실한 대응을 하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그 강아지가 설치지 못하겠끔요..

그런면에서 뭔가 애매한 대응을 보였던 타블로 측에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이번에 소송이 걸린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네요...;;

하루빨리 결과가 내려지길 바라내요.
10/08/05 14:46
수정 아이콘
타블로씨가 참... 이럴땐 정말 바보같네요.

천재란 수식어로 능력의 끝을 보여줄 것 같은 이 한 사람이

일을 이지경으로 끌고 온 것 자체가...

사람이 너무 좋은 것도 안되는가봅니다.

이러다 말겠지 이러다 말겠지 생각하면 뭐합니까

단호할 땐 단호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하긴 그럴때마다 '증거'를 보여줘도 위조니 뭐니 합성이니 뭐니

하고 질질 끌고가는게 뻔했지만;;;

아놔 -_-;;; 보는 제가 답답해 죽겠습니다 ㅠ
비호랑이
10/08/05 14:53
수정 아이콘
그놈의 원본타령에는 그저 헛웃음만이 나는군요.

그나저나 네티즌은 참 편해요.
실컷 떠들다가 아니면 탈퇴하고 잠시 사라지면 그만이니...
진지한겜블러
10/08/05 14:53
수정 아이콘
전 에픽하이.. 좋아하는 이유가.. 단지 음악때문이였는데...

스탠포드 학벌은 나중에 알았고.. ;; 이게 대체 머하는 건지..쩝;;
10/08/05 14:57
수정 아이콘
법이 타블로의 손을 들어준다고 해도 타블로는 잃은 것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너 죽고 나 죽자로 그냥 이눔의 강아지들 선처의 시옷도 없이 싹 다 쓸어버릴 것 같네요.
박카스500
10/08/05 15: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캐나다 시민권자'라는 텍스트보다 '캐나다 시민권 사진'을 인증함으로써
"병역 회피" 라는 이미지는 더욱 선명해지죠. 타블로에겐 어찌되었든 잃는 싸움이었습니다
미국처럼 소송으로 수십억 뜯어낼 수 있는문화도 아니니가요
ThinkD4renT
10/08/05 15:07
수정 아이콘
전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게 타블로 학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먼저 증거를 들이 밀면서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너의 학력은 이러이러해서 거짓이다'라는 명제먼저 증명해야 하는데 이건 뭐 '학력 거짓이지? 학력 증빙할수 있는 증거 갖고 와봐. (갖고 왔더니) 위조 가능한 자료잖아. 딴거 갖고 와봐....' 이런 식이니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왓비즈컴인가 하는 사람 인터넷에 굉장히 많이 자신에 대해 떠벌려 놨던데 그 사람의 진실성 부터 역으로 증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타블로 보다 그 사람이 더 대단한 사람 같던데 말이죠. 인터넷에 떠들어 놓은 글들 보면 아주 가관이더군요. 얼마전에 올린글 보니까 미국 최고의 변호사와 박달나무 몽둥이가 자기에게는 있다고 하던데 미국 최고의 변호사 비용이 얼만지나 알고 그런 소리 하는 걸까요? 심슨도 그동안 벌어 놓은 돈 소송 하면서 다 날려 먹을 정도 였는데 말이죠.
10/08/05 15:08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를 병장제대 했는데, 혹시 저보고 현역 제대 인증하라고 타블로 식으로 인증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은데요. 전역증 '원본'은 잃어 버렸거든요.
제대할때 받은 원본 제시 안하면 전역을 증명하는 다른 증명서 제출해도 위조드립, 위조 아닌 진짜란게 밝혀지면 동명이인 드립치며 주민등록증 인증해서 동명이인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라고 주장할텐데, 주민등록증은 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것인데 인증하기 찜찜하죠. 주민증 인증을 하더라도 주민번호와 주소 가리면 또 위조 드립 나올려나요?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때부터는 그냥 대응을 안하겠습니다.
김영대
10/08/05 15:09
수정 아이콘
일이 점점 커지네..
혼돈컨트롤
10/08/05 15:12
수정 아이콘
사일런트님께 한마디만 하죠.
누군가가 제가다니는 학교는 뭐 그리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너 학위 증명해 보라 그래서 취직할때도 잘만 썼던 졸업 증명서 떼다가 보내줬더니 원본을 갔다달라고 하면 제가 뭐라고 할까요? 전 욕을 하겠죠. 피지알이라 욕을 못쓰는게 아쉽군요. 그리고 꺼지라고 할거 같습니다.
10/08/05 15:14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오고 보니 왓비즈컴? 그분의 음모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제부터 의문제기가 아닌 까는 수순으로 갈 것이 분명하니까요. '병역회피' '캐나다인'이라는 인증을 받아내기 위한....

망상이 지나치지만....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네요.
드라군
10/08/05 15:16
수정 아이콘
진짜 타블로만 불쌍해요;
이러나저러나 결국 까일거리만 생기고
... 그냥 댓글보면 사일런트님 무슨 타블로한테 억하심정이라도 가지고 계신거같애요;
ArL.ThE_RaiNBoW
10/08/05 15:19
수정 아이콘
(개인의 신변을 위해서 댓글 삭제했습니다)
10/08/05 15:22
수정 아이콘
처음 이 일이 불거졌을 5월(?)경부터 pgr에서 타블로 관련 글과 댓글들은 대부분 읽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댓글은 지금 처음으로 쓰게 되네요.

정말..
'답이 없다'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었군요.
진짜 '답이 없어' 보입니다.
댓글 보다가 역겨운 느낌이 든 적은 처음이네요.
운체풍신
10/08/05 15:23
수정 아이콘
왓비컴즈라는 희대의 병x 싸이코가 여러 사람을 버려 놓네요. 참...
하루키
10/08/05 15:25
수정 아이콘
무슨 타블로 글만 나오면 200개는 기본이네요. 전 캐나다 외국인에게 그리 큰 관심을 줄 필요있냐는 입장이지만 이미 일이 너무 커져버렸네요.
전 학력,병역,표절 다 떠나서 외국인이면서 한국사회 비판을 부르짖는게 좀 어이없어서 좋은 감정은 없어요. 한국인인데 국적 외국으로 돌려놓고 비판하는건 좀 모순이라고 생각하기에...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람 한명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건 정말 죄악이라고 봅니다.
작작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전테란
10/08/05 15:23
수정 아이콘
ManG님// 말처럼 진짜 저런느낌이네요 저도..
제가 타블로 본인의 상황일 때의 감정이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즐기고 있다니요. 어떻게 남일이라고 말을 그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게 지나갔을 때 타블로 본인에게 남아 있는 상처는 어떻게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의 대응탓으로 돌리려나요.

근거없이 의문만 제기하는 사람들이 한사람에게 그러한 상처를 남겨도 될지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듭니다..
10/08/05 15:28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타블로 학력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학력에 관련된 글에는 댓글도 안 달았고요.

그런데 표절문제는 정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효리 표절 논란과 별 차이도 없는데.
왠지 여기는 표절문제에 관심 없으신 분들이 많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갸웃거리게 되네요.
생떼쥐바기
10/08/05 15:31
수정 아이콘
타블로 논란 때문에..피지알이 타블로이드가 되는 군요. 아 답답....
WizardMo진종
10/08/05 15:36
수정 아이콘
타블로의심의 반만 왓비컴즈를 의심해도 여기까진 안올텐데 한쪽은 무조건 의심 한쪽은 무조건 옹호라는 프레임 자체가 모순이 아닌가요.
완성형토스
10/08/05 15:43
수정 아이콘
혹시 사일런트님이 왓비컴즈 운영자는 아니겠죠.. 농담입니다. 요샌 다들 소년탐정 김전일이 된거같아서요 헐헐..
타테이시
10/08/05 15:43
수정 아이콘
무개념한 네티즌들이 결국 인터넷 폐쇄화를 촉진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거야 대놓고 인터넷 실명제에 모니터링 활성화 시키려고 만드는 것 같아서야...
사람들이 정도껏 해야지. 이런 식으로 별다른 증거도 없이 매도하고 이러면
인터넷 자유는 당연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이란 그늘에 숨어서 남 공격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참 할 말이 없네요.
바나나 셜록셜
10/08/05 15:49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이젠 확실히 끝난건가요..;
10/08/05 15:5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어지간한 건 다 보여준 것 같은데 아직도 의혹이 남아있는 게 더 신기하네요..

당장 우리학교도 기계로 성적표 뽑아주는데 이거 교수님들한테 다 찾아가서 수기로 학점 적고 사인 받아와야 될 기세..
물론 저따위 듣보한테 이런 기회는 없을테니 별로 상관없지만요..

그나저나 정말 만선 떡밥이네요..
타테이시
10/08/05 15: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해도 그 흔한 주민등록등본도 원본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거나 다름 없고
대학교 성적증명서도 원본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종이쪼가리 뽑는게 전부구요.
증명서가 원본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원본은 요새 전부 전산화가 되어서 오지도 않구요.
공개한 건 다 했는데도 아니다 아니다 우겨대는 꼴 밖에 되질 않으니
그냥 할 일이 없다. 스스로 인터넷의 자유를 죽여버리는 행동을 하는구나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언제나 나오는 말이지만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됩니다. 그리고 그 방종은 자유를 억압할 명분이 되구요.
대표적으로 4.19 혁명 이후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방종하는 바람에(연일 데모파티였대죠?) 5.16 군사쿠테타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고, 러시아도 마찬가지고, 독일도 마찬가지고 더 심한 독재국가가 들어오는덴 심하게 나대는 것에 있습니다.
모두 똑같습니다. 지나치게 막나가면 결국 더 심각한 꼴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타블로 건 같은 경우엔 네티즌들이 스스로 구렁텅이 안으로 들어가는 꼴 밖에 나질 않는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들의 이중성은 다 드러난지 오래고, 진짜 이 상태대로라면 인터넷 종량제도 실시할까 겁나네요.
인터넷에 확 제한을 걸어야 하니까요. 이지경으로 가게 되면...
BlackHawk
10/08/05 16:28
수정 아이콘
타블로 글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위조든 아니든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이랍니까
대체 이런일에 집착하는 왓비컴즈인가 뭐인가 하는 애들은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그분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밥은먹고다니냐?
10/08/05 16:42
수정 아이콘
에픽하이를 나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 때 '어? 진짜 조작? 레알?' 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스탠포드 자체적으로 인증을 해주는 그 순간 '역시 안심해도 되겠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자체적으로 '걔 우리학교의 그 과정 나왔음. 맞음.' 이라고 해줬다면
더 이상의 인증은 무의미 하지 않을까요? 스탠포드가 뇌물에 자신들의 명예를 한사람을 위해
팔아줄 학교도 아니고 말입니다. 인문계에서는 하버드랑 맞짱을 뜬다는 그 학교가.
서부의 하버드. 아이비리그에 포함시켜도 아깝지 않다는 그 학교가 그리고 그 학교 담당 교수가
"다니엘 선웅 리 라는 사람이 우리학교를 다녔고 잘 이수했습니다. 학석사 통합과정도 잘 땄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 이후의 논쟁은 결국 치킨 게임 혹은 서로 진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 선웅 리 라는 이름이 의심된다하더라도 이번 신분증 공개로 인해 전혀 근거가 되지 않는 상황이고요.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한 연예인 사회 매장 수준으로 속칭 '가루가 될 정도로' 까대다가
그쪽이 원하는 자료를 다 보여주고 데꿀멍. 한 다음 님 미안 내가 잘못했음.
이라고 한다고 한 사람의 명예가 훼손된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0/08/05 16:43
수정 아이콘
다 미친 사람들 같아요. 한사람 죽일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인다는...
10/08/05 17:07
수정 아이콘
네티즌의 인지부조화 현상의 끝을 보여주는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_-;; 이번 결말도 지금 상태로 별 반전없이 간다면 끝은 무조건 '군대 안간 외국인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가 될겁니다. -_-;;;
unanimous
10/08/05 17:10
수정 아이콘
검은 머리 외국인은 우리나라를 떠나라... 란 말밖에 안나오네요

바이바이.
마음이
10/08/05 17:53
수정 아이콘
열폭하는 몇명이있군요.
하긴 끝까지 인정안하는 사람들.
sangsinyouzi
10/08/05 18:13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진실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타블로가 진실인지, 네티즌이 진실인지.
다만, 이미 결론을 내린 뒤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그 결론을 얼마나 바뀌기 어려운가에 대해서 이번 사태를 통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이기든 결과는 타블로의 피해일 것 같네요.
도주하는킹콩
10/08/05 19:05
수정 아이콘
타블로 vs 네티즌 pgr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투표한번 해보고싶네요....
일반적으로 제 주위사람들은 모두 타블로를 못믿는데 말이죠..
또한 기사댓글을 보면 모두 타블로 비난 댓글뿐인데 말이죠

저또한... 못믿고 있지만...-,-;
전 까일까 두려워서 pgr내에서는 타블로 얘기를 못꺼내겠습니다.
저 같은 분들 많을 거라 생각 됩니다만......

홀로 pgr분들과 논쟁중인 sylent 님이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가인이
10/08/05 19:13
수정 아이콘
sylent 님은 만약 이사실이 진실로 밝혀 지면 PGR 탈퇴가 아니라 깜빵가셔야할듯 ㅡㅡ
10/08/05 22:57
수정 아이콘
댓글 다 읽고 글을 쓰려고 하니, 그새 로그인이 풀렸네요...

...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이건 평상시 타블로씨에 대해 별 관심이 없 - 국적취득과 관련해서는 조금 얄미운 감정은 있습니다만... - 제게 있어서는 - 솔직히 말씀드리면 - 쓸데없는 정의사회 구현?,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질시, 이기심, 열등감의 폭발??? 정도로 보여집니다.

특히 예전 b급칼럼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sylent님이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거는 -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역시나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보여지고, 왜 타블로의 학적관련해서 pgr회원자격을 거는지 모르겠네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입니다.
아침바람
10/08/05 23:44
수정 아이콘
아 전 개인적으로 탈퇴하는 일까지는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017 [일반] 추억의 애니메이션 오프닝(6) [6] 큭큭나당3523 10/08/05 3523 0
24015 [일반] [프로야구중계불판] 타블로보다 야구... [222] 적울린 네마리6551 10/08/05 6551 0
24013 [일반] 가온차트 7월 다섯째주 (10.07.25~10.07.31) 순위~! [2] CrazY_BoY2736 10/08/05 2736 0
24011 [일반] [만화] 카페 알파 - 아시나노 히토시 [21] 모모리4436 10/08/05 4436 0
24010 [일반] 온겜 관계자 분들, 프로게임단 친선 축구대회 한번 열어주세요,네? [23] 허세판4334 10/08/05 4334 0
24008 [일반] [야구] 한화, 첫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좌완 부에노 영입 [24] 독수리의습격4097 10/08/05 4097 0
24007 [일반] 위기에 빠진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19] 쿠루뽀롱5118 10/08/05 5118 0
24006 [일반] 타블로 안티 카페가 명분및 대의를 얻기위해선... [62] BaDMooN6786 10/08/05 6786 0
24005 [일반] 인터넷의 자유를 스스로 억압하고 있는 네티즌들 [16] 타테이시3654 10/08/05 3654 2
24004 [일반] K리그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15] EndLEss_MAy3341 10/08/05 3341 0
24003 [일반] 조광래호의 첫 선원들이 공개됬습니다. [14] Special one.4019 10/08/05 4019 0
24002 [일반] 바르셀로나, 결국 위약금 3억원 물어야 할듯.. [48] 하나7156 10/08/05 7156 0
24001 [일반] [번개 후기] 홍대에서 즐겁게 룰루랄라 [40] Artemis5276 10/08/05 5276 0
24000 [일반] 수요 집회를 아십니까? [13] 삭제됨2935 10/08/05 2935 0
23999 [일반] 마이너 취미의 세계 - Magic:the Gathering [72] Nybbas5440 10/08/05 5440 0
23998 [일반] 타블로 시민권 공개. [331] 밀란홀릭18076 10/08/05 18076 1
23997 [일반] 테이/인피니트/틴탑의 MV와 시크릿의 자켓사진, 나인뮤지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세우실3330 10/08/05 3330 0
23995 [일반] 샤이니의 스타화보 촬영현장 생방송이 오늘 오전에 있다고 하는군요. [1] Chris2850 10/08/05 2850 0
23994 [일반] 박찬호선수 피츠버그로 옮겼습니다. [18] 성야무인Ver 0.005080 10/08/05 5080 0
23993 [일반] <아저씨>, 완벽한 액션영화. [54] sylent6295 10/08/05 6295 0
23992 [일반] 손흥민 첼시전 결승골!!! [34] JKPlanet5949 10/08/05 5949 0
23991 [일반] [잡담] 꽤 많은 남자가 모르는 시선 고정의 효과 [28] 김현서6609 10/08/05 6609 0
23990 [일반] 군인다운 군인, 말년병장의 선물 [4] 벨로시렙터3736 10/08/05 37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