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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5 02:21
일단은... 선글라스부터 장만하는게 좋겠군요... (2)
선글라스는 훌륭한 코디 아이템이자, 뭇 남성들의 시선을 자유롭게 만드는 신의 혜택입니다.
10/08/05 03:04
저는 시선 고정을 했었죠.
그게 잘 통하긴 하더군요. 근데... 거리를 보는 것, 사람들을 보는 것, 풍경을 보는 것도 다른 여자에게 시선을 돌리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전방, 오로지 그녀만 봤더니... 사는 게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냥 보는 게 낫습니다.
10/08/05 08:30
남성의 안구가 자신과는 다른 생물체에 대한 호기심중력에 의해 조금 회전했다는 이유로 '진심으로' 안 만난다는 여성분은 그냥 안 만나는게 이득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같은 경우 장난섞인 질투 카드를 발동시켜 남성에게 미안 헤헤 긁적 카드를 내놓게 만드려고 할 뿐이지요. 아 물론 고개가 돌아가면 안됩니다. 안구만 굴리세요.
10/08/05 08:37
시선을 고정하는 건 좋은데, (사실 상대방이 좋으면 상대방만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흐흐-)
이것도 어느 정도 이상의 사이여야 되지 않을까요. 만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인데 뭔가 끌려서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면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망가진 인연이 한둘이 아니라..어헝헝 ㅠㅠ) 그런고로, 계속 바라봐도 좋다고 해줄 사람은 과연 어디 있을까요- 라는 결론이.. 으하하;
10/08/05 09:10
대화할때 상대방에 집중하는 건 '예의'이기도 한거 아닌가요.;;;;
말하는데 이리저리 눈굴리는거 솔직히 지루하다는 표시로밖에 안받아들여집니다. 걸을때 이리저리 눈굴리고 고개돌리느라 맨날 넘어지고 멍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상대가 이야기 하고 있으면 그 눈을 마주보는 것 정도는 해야지요.;
10/08/05 09:12
10/08/05 09:40
상대와(이성이든 동성이든) 시선을 마추치는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입술과 코 사이 즉 인중에 시선을 고정해보시길 권합니다. 상대방에게 부담도 덜 주면서 본인도 부담없이 상대방 볼 수 있고 게다가 상대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는 기분을 들게 하지요. 예전에 연애할때 이 스킬을 썼는데 자기 이야기에 집중해 준다며 좋아하더군요. 정작 저는 잡생각 한 적이 많았는데;;;;;;
10/08/05 11:46
후훗.. 여친 몰래 보시면 안되고, 그저 같이 즐기시면 됩니다..
저 사람 너무 짧은 치마 아니냐.. 몸매하고 코디가 안 맞다.. 등등 물론 다른 생각 다른 느낌이지만 남자가 지나가는 여자 쳐다보는 만큼 내 여친도 같이 쳐다보면서 속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0/08/05 14:25
제 여친 같은경우에는,
다른 여자를 보는건 싫어하지 않는데 제가 자신을 쳐다보는걸 몹시 싫어하고 심하게 짜증냅니다.싸우는 주 원인이죠. 여친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면 자신을 다정하고 사랑스럽게(미소를 띄며겠죠) 보면 괜찮은데 힐끔 혹은 째려보는듯이 봐서 몹시 기분나쁘고 그 표정이 짜증나서 제 얼굴만 봐도 너무 싫답니다. 근데 전 그냥 옆사람을 무의식중에 무심결에 볼뿐인데 시비를 거니 제 입장에서는 눈을 아예 감고 다니지 않는한 가끔 안 그럴수도 없고 항상 웃고만 있을수도 없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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