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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13:22
무능력하네요 첩보활동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것이 맞고 이루어져야 할 일임에 동의하지만
첩보활동이 들키면서 하는건가요 ... 무능이라고 밖에
10/07/27 13:31
아직 판단하기에 정보가 부족하네요..
그런데 참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군요. 이 정도 외교 문제가 메이져 언론에선 소리도 없고..
10/07/27 13:31
그분은 리비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분은 아니라는 군요.
물론 기독교인인 것은 맞습니다. 물론 그분을 직접 아는 분의 이야기를 한다리 건너 들은 거라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리비아는 개인의 종교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포교활동에만 제한을 둔다고 들었습니다.
10/07/27 13:36
뭐 제가 하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닐수 있겠지만
선교사가 구속당한것도 다 위의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 기사도 있습니다. 보통 선교를 금지하는 나라에서도 오래된 선교사들은 그 나라 정부에서 다 알고 있습니다.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감시정도하는 것을 보게 되죠. 그러니까 선교사들도 직접적으로 잡힐만한 행동은 잘 안하려고 하구요. 그런면에서 갑자기 선교가 불법이라고 잡아들이는 게 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뭐 기독교인 입장에서 불리한 상황이니 조용히 하고 있었습니다만...
10/07/27 13:39
자세한 사실관계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영사관 직원 철수(말이 좋아 철수지 사실상 쫓겨난)에 외교관계 파탄 어쩌구 정도의 결과물이라면 이러나 저러나 나랏님들께서 잘한 건 없어뵈네요. 리비아가 우리나라에 일방통행 걸 수 있는 나라도 아닌데 찍-하고 쫓겨난데다 우리정부는 사실관계 밝히는데 주저하고 있으니 원. 도덕이야 어쨌건 '무능'이란 소리 안듣긴 힘들겠습니다. 허허
10/07/27 13:46
사실 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단순하게 사실 판단하기가 힘든게 몇년전부터 한국과 리비아의 절대 수출수입구조가 한국에 우위로 가면서 리비아관계가 악화되었고 실제로 주한 리비아 대사관을 주한 리비아 대표부로 바꾸고 직급도 대사급에서 영사급으로 내린지 꽤 되었습니다. 스파이혐의도 그렇고 선교사문제도 그렇고 양국관계가 좋았더라도 그냥그냥 넘어갈 일들도 갑자기 부각되는거 보면 리비아가 작심하고 뭔가를 얻어낼려고 하는듯 합니다. 한국입장에선 수주한 공사도 만만치 않게 많은 이상 이거 손때게 되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몇천억에서 조단위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테니까요. 따라서 이래저래 리비아가 깽판외교 부리면 속절없이 당할듯 합니다.
10/07/27 15:41
특사로 대통령의 형이 방문하고나서도 사건이 이렇게 번지는 거 보면 크게 악화되는 건 분명합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해외 건설(플랜트)시장에 No.3인데...
10/07/27 16:1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876
다시 올라온 뉴스를 보니 엠바고를 걸었던 모양인데 간첩활동은 사실인 모양이고 리비아와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겠군요. 뭔가 큰 걸 정치적으로 해결보지 않는 한에는요...
10/07/27 19:25
리비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는 얘기도 있고 리비아 정치상황 조사하러 갔다는 얘기도 있던데(일단 소문입니다)
뭐 첩보 활동은 국가의 당연한 업무 중 하나겠지만, 그 뒷처리가 참 미흡하네요. 보는 시각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봤을땐 이번 MB정부의 외교는 최악입니다. 공무원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 텐데... 여하튼 장로 대통령께서 이런 모습을 보이시다니, 제가 그동안 오해했군요 ;; 대통령께서 모르셨을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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