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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14:43
보기를 찍는 팁은 쓸모 없어 보이지만
나머지 팁은 직관적으로 유용해 보입니다. 그리고 케일리 해밀턴 정리와 영인자나 디터미넌트 등은 교과과정이 아니라서 사실 수능에도 저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수 많은 모의고사에서 출제 되기도 하고 또 내용을 알고 있을 때 손해볼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곤 하죠.
10/07/27 15:10
집모의라 신뢰 안하지만 이번 6월 정말 쉬웠습니다. 세상에... 부담없이 푸니까 술술 풀리더라구요.
09수능이 저에겐 제일 맘에 들었는데, 어려워도 풀어내니 의미있는 문제가 많아서. 09 이후로 추세가 사교육 방지다 해서 쉽게 내는데... 오히려 쉽게내면 수학을 안포기해서 사교육이 늘지 않을런지 -_-; 삼반수 망하고 그냥 학교 다니는데 재수 삼수하시는 분들 심정 알고 있으니 올해 잘 되셨으면... 전 망해서 뭐하고 먹고살까 생각중입니다만요. 디터미넌트와 영인자는 써먹은적 없지만 케일리헤밀턴은 그냥 제가 배운 교과서에선 나와서 배웠고 써먹었네요. 안 써도 무리는 없는데 고2때부터 써버릇하니 이걸로 풀수 있는 합답형 문제는 케일리헤밀턴 적용하게 되더라구요. 아 수능 다시 치기엔 너무 잃은게 많고 계속 하다가 진짜 전설의 오수 육수생될까봐 접었는데 흠... 중고교때 방황한건 고작 몇년 전이지만 인생의 한입니다.
10/07/27 15:11
수능에서 도형 문제는 실제 수치의 축소형이 제시되기 때문에
자와 각도기를 가져가서 재면 간단한 길이나 각도 구하는 문제는 바로 답이 나온다는 것이 레알이죠 ^^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지만 크크 방정식의 근을 구할 때는 거꾸로 선택지에 있는 것을 식에 대입해서 등호가 성립하는지 검증하는 방법도 있고.. 루트2 / 루트3이나 파이 같은, 더 이상 풀어내지 않는 수도 근사치를 외워 놓았다가 (예를 들면 2파이 = 2 * 3.14 = 6.28 같은 거죠) 적용해서 풀면 답에 근사한 값을 수할 수도 있었구요... 제 고3 시절 수리영역이 캐리어 가도 답이 안 나오는 점수였기 때문에 요런 거 좀 연구했습죠 ;;;; 개인적으로 수능시험은 알고 있는 지식을 다 능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측정하는 시험이지 교과서, 수학의 정석 대로 푸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7/27 16:31
케일리-헤밀턴은 교과서에도 언급이.. ....되던걸로 아는데.. 뭐 하여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나오기는 합니다.
그런데 케일리-헤밀턴을 쓰는 대부분의 문제가 A^n=E 꼴이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 보통 행렬의 해를 구할때만 많이 쓰더군요 (..) 보기 찍는건 요즘은 별 의미가 없는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평가원 도형 문제는 거의 값이 등차를 이루도록 통일되어 있더군요. 예외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 보기 따지는 시간에 푸는게 더 빠른 경우가 많고.. 다만 무한급수의 경우에는 무조건 닮음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애초에 무한급수가 나오면 가능한 경우의 수는 무한등비수열 / 부분분수 밖에 없습니다) 첫째항과 공비만 (특히 공비는 넓이의 공비 = (길이의 공비)^2가 된다는 점을 알면 훨씬 편해집니다) 구해서 넣는다는 느낌으로.. 한가지 더. 리미트 문제에서 점화식의 리미트를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경우, limAn = b(일정한 값)을 적어놓고 대입하면 훨씬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4점짜리도 20초안에 푸는 게 가능하죠. (...그래서 요즘 리미트가 도형이나 합답형에 몰려 나오는 걸지도..) 그런데 올해 6월은 비정상적으로 쉬웠죠. 나형의 경우 1컷이 무려 92, 가형도 90이였으니 (..) 저는 96점이 나왔더니 성적표 백분위에 98이 찍혀나오더군요 ...
10/07/27 18:52
저도 집모의라 신뢰 못하지만...몇개월 공부안하고 봤는데 좋은 점수가 나오더군요...
수능 3년차후에 대학 가면서 느낀게...확실히 세대를 거듭할수록 애들의 수준이 조금씩 하락한달까?? 외부유혹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생각도 해봅니다...(게임이나 전자기기의 발달?) 아무튼 보기 찍는 방법은 제 동생한테도 가르쳐 주면 많이 유용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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