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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21:55
제가 20살때 생각하던거네요..... 하지만 현실은 대구구장말고는 야구장을 가본적이없네요..
총경비는 얼마로 잡아서 가시나요?? 결혼3년차... 딱한가지 아쉬운게 마음대로 여행을 못가는거라 요즘 피지알 자게 여행글 올라오면 부럽습니다...
10/07/25 21:57
한화팬과 LG팬인 친구들과 광주 무등 초대했는데...구장을 본뒤 한숨이란...잊지 못하네요;;;
광주에서 잠은 어떻게 해결하실껀가요? 강주역 리아 무등 경기장 사이에 지나갈때 보면 모텔이 하루에 2만원이더라구요~ 모텔우정 쌓아보심이... 전 송회장님 은퇴경기 대전에서 친구랑 보고 같이 모텔가서 잤습니다;;;
10/07/25 22:01
좋네요 ^^
혼자 가시는건가요? 역시 야구는 혼자봐야 제맛!!!!!!!! 하지만 햄복칼순 없어..........호호호~ 좋은 추억이 될 확율 100%입니다. 후기도 가능하시면 사진과함께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상상만해도 즐거운 여행입니다.
10/07/25 22:02
예매 하시지 않으셨다면 8월 1일 사직경기는 조금 보시기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날 부상에서 돌아온 손민한 선수가 선발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10/07/25 22:43
저도 다담주에 혼자 내일로로 최소 경비 여행을 떠나볼려고 합니다. 저는 등산여행으로 가볼건지 4대강으로 가볼것인지 아직 구상중이자만요;;
10/07/25 23:51
저도 대학생활 마지막을 이런 야구여행을 해볼까 하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전 아마 8월 말쯤 시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고민중인게 교통비가 후덜덜이라서... (내일로는 왜!!!나이제한이 있는거랍니까!!!)
10/07/26 01:01
그 삼진할때마다 적는 K처럼 8개 구장 이름 적고, 하나마다 도착하면 경기장 내에서 표시하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8개구장 올킬 이런 식으로 적어보고요.
10/07/26 09:51
와 정말 부럽네요. 저도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전국 야구장 투어 한번쯤은 꿈꿔봤는데 아직은 여유가 안되서 못가봤네요.
부산 여행 일정은 다 짜셨겠죠? 이틀동안 부산에 머무르던데 제가 부산 살아서 간단한 가이드 해드릴께요. 일단 부산에 오전에 도착하시면요 지하철을 타시고 남포동쪽으로 가세요. 지하철로 2-3코스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자갈치역에 내리시면 자갈치, 부산국제영화제 주무대인 남포동 피프거리, 광복동 패션 거리등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여긴 먹거리의 천국이거든요. 생선구이백반, 자갈치 회(생각보다는 비싸요). 고갈비거리, 족발골목(한양족발의 냉채족발 추천), 돼지국밥, 18번완당, 밀면등이 대표적인 부산 먹거리에요. 일요일 낮 점심이고 더울테니 "할매가야밀면" 추천합니다. 보통 4000원 곱배기 4500원. 그리고 예매는 혹시 하셨는지요? 8월 1일 사직경기가 엘지와 하는 경기인데, 롯데의 에이스 손민한 선수가 올시즌 첫 출격하는 경기입니다. 롯데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왔던 경기이고 더구나 일요일 경기기 때문에 아마 거의 99% 매진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혼자시기 때문에 예매하시면 지금이라도 좌석이 있겠지만, 혹시 예매를 못하시면 현장매표소에서 사셔야할거에요. 5시에 경기가 시작하는데 3시간 전에 발매시작이라 2시까지는 가셔야할듯 합니다. 하지만 머 암표는 항상 있으니 못보시진 않을 거에요. 팁을 드리자면 기차에서 보셨던 신문지 꼭 챙겨가세요. 사직구장 근처에는 신문지 없어요. 날짜 지난 신문지를 무려 500원에 팝니다. 3만명이 신문지를 흔들고 "마"를 외치는 광경 아마 장관일 겁니다. 날은 정말 잘 잡으셨네요. 야구구경을 다 관람하시면 대충 9시 정도 되겠네요. 그럼 또 지하철을 타시고 광안리로 가세요. 8월 1일이면 한창 해변축제할 시기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날짜 참 잘잡으셨어요. 볼거리 천지일겁니다. 광안리 야경과 해변 축제를 즐기시다가 지하철 막차 끊기기 전에 해운대로 넘어갑니다. 역시 해운대 밤거리를 거닐다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베스타 찜질방으로 올라가세요. 근데 워낙 성수기때라 과연 입장할 수 있을지는 장담못합니다. 안되면 여름이니 해변 벤치에서 주무셔도 될겁니다. 아침은 해운대 금수복국 추천 이틀째에 조금 빡빡하게 잡으면 오전에 범어사, 오후엔 태종대로 일정을 잡으셔도 좋아요. 혼자가는 여행은 너무 널널하게 잡아도 좀 루즈해지기때문에 일정을 빡빡하게 잡는게 낫죠. 태종대에서 나오셔서 저녁 기차시간 되기전에는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셔서 야경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머 이정도면 1박2일 부산 투어로서는 괜찮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돼지국밥, 밀면, 생선구이백반 정도는 꼭 드셔보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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