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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22:43
어렸을땐 범죄자들이 저런거 타고서 감옥가는거라고 생각했었죠...(콘에어만 봐도 그렇잖아요...;;)
막상 타고나니 저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10/07/23 22:44
구타라던지 그런 점은 한번 크게 터지면 그쪽은 제재가 심해져서 인지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의경으로 간 친구들은 적극 추천해서 연말쯤에 지원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사회와 완전히 단절된 게 아니면서 동시에 자주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엄청나게 큰것같습니다.
10/07/23 22:51
Chico님// 저도 추천 합니다. 다른 군대 보다 메리트가 큰게 우선 사회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지방 보단 서울에서 군생활 하는
편이 더 좋을 겁니다. 그런데 구타 이런건 다른 군대 보다 더 심할거라 생각 되네요. 의경 특유의 계급구조상이나 분위기상 육군 보다는 훨씬 심하니까요.
10/07/23 23:11
821기 인데
저희 때 부터 의경을 없앴다는 말이 나와서 뽑는 수도 줄었습니다. 부여경찰서로 배치 받았는데, 가면서 들은 말이 "니가 부여서 마지막 의경"이라는 말 이었습니다. 물론 후임은 받았습니다. 상경 말호봉에 한명, 수경 3호봉에 한명... 정말 힘들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10/07/23 23:15
추억의 닭장차군요.
전 02년 3월군번이라 전역한지 벌써 한참 지났네요~ 걸레기수에서 중대 수하나 까지 하고 전역했으니 ~~ 의경으로선 해볼꺼 다해보고 나왔다 자부 할수있겠네요~~ 그땐 지옥 같았는데 전역하고 벌써 흠흠 예비군 6년차 가 되고보니 다 재미있는 추억이라고 생각되네요~~크크.
10/07/24 00:36
방금 타 사이트에 현재진행형중인 군생활 관련 글을 남기고 오는 길입니다.
( http://iwan.inour.net/xe/freeboard/14683 ) 저도 과연 제대하면 재미있는 추억이 될련지...
10/07/24 00:44
정말 전경분들은 없으시네요..;;
전 3027기로 서울 2기동대에서 근무했습니다..ㅠㅠ 정말 힘들고 억울하기도 하고 했던 군생활이지만 그래도 소대수인, 중대수인도 해보고 뉴스에도 나와보고 나름 빡세고 재밌게 군생활했던거 같네요 크크
10/07/24 01:05
저도 전경 삼천대 초반 기수였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전 타격대에서 근문했었는데 훈련때 본의아니게 기대마를 타본 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열시 불침번을 서다 인기척이 나서 뭔가 했더니 본서의경애들이 시킨 치킨배달이 오는걸 보고 아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다가 뭔가 이상한 걸 느꼈던 게 기억나네요. 치킨배달이 자유로울 정도면 불침번을 왜 서는거지 뭐 그런 생각 -_-''' 하하 전경이나 의경이나 육군이나 공군이나 모두 다 힘들어요.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성질 더러운 차고참만나면 군생활 꼬이는거고 아무리 힘들어도 내 맘 알아주는 좋은 고참, 후임 있으면 견딜만한곳이 군대입니다. 아 궁금한게 하나있는데 저흰 예 그렇습니다 예 알겠습니다가 없이 그냥 다 예습니다 로 통일이었는데 그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있나요?? 방순대들도 근무 나갈때 보면 예스~ 라고 하던데..2년내내 예습니다 하면서도 이게 왜 그런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얼핏 다른 곳도 비슷한거 같던데....아시는 분 있나요???
10/07/24 01:06
동시에 저흰 부정의 뜻은 무조건 관등성명..고참이 뭐라고 하는지 못들었을때 잘못들었습니다 란 말을 못하고 잘 못들었단 표정으로 귀를 귀울이며 관등성명을 대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허 다른곳은 어땠나요??
10/07/24 01:29
PGR에 전의경 출신들이 꽤 있으시네요 ^^
저는 작전전경 3162기 7월에 전역한 따끈따끈한 기수입니다. ^^ 저는 타격대라 기대마는 거의 탈 일이 없었네요~ 대신에 작전차와 기동차(맞는지 모르겠네요, 상황실 대원이 아니면 무전 용어는 거의 모르는 타격대 출신이니까요.)만 꽤 타고 다니고... 그리고 타격대 애들은 기대마란 용어보다는 짐마라고 부른다죠...
10/07/24 08:56
음...
전 95년에 의경(444기)다녀왔는데, 96년 연세대에서 큰 상황 벌어졌을 때 항해사 아저씨가 만땅취한 음주운전해서 몰살할뻔한 기억밖에 없네요.(운전하면서 '다 죽여버려~ 우웩~'하면서 오바이트한-_-0) 그아저씨 나중에 파출소로 가서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다가 공포탄 쏴서 짤렸다던데.. 암튼 저 때는 기대마란 음어는 아예 없었습니다. 짐마 또는 거마라고 했죠. 공문 기준으로 1년에 100번인가? 상황 나갔었는데 크크 저 안에서 무쟈게 맞았는데~(진압복 입힌채로 진압복 선반 잡고 드롭킥!! 이 유명했음크크) 참고로 저는 기수가 꼬여서 수경 2호봉까지 걸래 잡았는데, 느지막하게 중간 잡을 때 쯤해서 기동대 하나가 더 신설되어서 글루 전출갔습니다. 원래 부대에서는 소대에서 한 30번째 정도였던 것 같았는데, 가니까 중대 10위 안에 드는 짬이었다는ㅠ.ㅠ 암튼 거기가서는 신병이 반가까이 되고 여기저기서 모인 완전 당나라 부대에 신설부대라고 고참부터 갈궈서 무쟈게 서러웠다는~ 지금은 추억입니다~ 한동훈 선수가 현재 전경인데 구타는 요즘 아예 없다고 하네요.
10/07/24 18:33
자기가 나온곳이 가장 힘들죠 군대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같습니다 다들 2년간 청춘을 받쳐서 나라지키러 가는건데 .. 전경 의경 분들도 고생 많이 하신것 같군요.. 저도 정말 어릴때 저차만 보면 범죄자들 탄줄알고 무서워했었는데.. (사실 지금도 사실을 알면서도 왠지 범죄자가 타고있을거라 생각하는건 무엇때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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