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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9 22:12
뜨거운 형제는 아바타 미팅으로만 너무 미는 느낌이 나네요. 물론 재미는 있지만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는 느낌이 납니다.
가상MT편과 가상상황극이 반응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에서도 소개팅녀들만 집중을 받으면서 신인들 등용문이 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10/07/19 22:20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면 뭐가 안좋은것이죠?
전 예쁜 여성들 봐서 좋던데요....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너무 웃깁니다 하하하 개인적으로는 저 4개중에 뜨형과 영웅호걸이 재밌었네요. 간만에 웃어서 스트레스 다 풀었네요.
10/07/19 22:21
아이유 팬인지라 영웅호걸 본방사수 했는데 재미있더군요. 저에게는 일단 아이유가 예능고정 이라는 이유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갔고 다른 여성분들도 기싸움, 엉뚱함, 기타등등 새로워 보였습니다. 왠지 대박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혼자만의 느낌으로 끝나지 않길 바랍니다.
10/07/19 22:23
무한도전도 처음에는 거꾸로말해요 아하게임으로 시작을 했으니까요...뜨형도 더 발전할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유민은 좀 걱정이지만...
10/07/19 22:28
뜨형에 경우 지지난주를 기점으로 힘이 많이 빠진 느낌입니다.초반이 워낙 강열했던 탓도 있겠죠.
런닝맨은 식상한데 그래도 유재석의 힘으로 그럭저럭 볼만합니다.특히 어제 방송은 첫방보다 재미있더군요. 남자의 자격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꾸준한 느낌이구요. 영웅호걸은 첫방이아 패스.
10/07/19 22:44
근데 40대 이상 부모님 세대의 관심을 끌 프로가 없네요.
뜨거운 형제도 젊은층에서 대세이다 보니 대부분 다운이나 온라인으로 봐주다 보니 시청률은 이상하게 안나오고 있고요.
10/07/19 23:03
1. 뜨거운 형제
아바타 포맷 자체는 오래해도 괜찮을 것으로 봅니다. 식상의 대명사(?) "돌아온" 몰래카메라도 2년 넘게 하고 그랬으니까요. 무선으로 내려진 지령을 무조건 수행해야 된다는 아바타 포맷 자체는 아직 개척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길게 보면 1~2년까지 더 우려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소개팅, 데이트" 포맷 자체가 식상해서 이런 방식만을 고수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습니다만 다행히도 다음회는 다시 소개팅, 데이트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 런닝맨 개인적으로 게임쇼도 좋아하기 때문에 포맷의 큰 틀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첫회는 스튜디오에서 해도 되는 걸 왜 저기 가서 하고 있나 싶은 게 많았는데 다행히도 2회에서는 장소 특성에 맞는 미션이나 게임이 많이 늘었던 것 같네요. 계속 저런 곳에서 찍으면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점점 작은 데로 가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볼만한 것 같습니다. 3. 영웅호걸 이제 첫회... 그것도 "다음 주에 계속"이 붙었으니 맛보기중에 맛보기만 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의외로 볼만한 내용이었고... SBS스럽다고나 할까요. 워낙 아이돌에 목매는 SBS에 걸맞는 프로그램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다만,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 한 셈이라서 어떻게 본 내용이 어떻게 진행이 될 지가 문제겠죠. 4. ?? 단비도 곧 종영한다고 하던데 후속작은 어떤 내용이 될까요?
10/07/19 23:05
저는 뜨거운형제들이 제일 재밌지만(배를 잡고 웃으며 본 프로는 오랜만) 대세로 뜨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혼자 보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민망함에 채널 돌릴때가 있습니다 -_- 이걸 부모님과 같이 거실에 앉아서...볼수는 없을 것 같아요. 소개팅 컨셉 역시 중장년층에 그다지 어필하기 힘든 소재인듯.
10/07/19 23:09
남자의자격>뜨거운형제들>>>>영웅호걸>>>>>>>>>>런닝맨
런닝맨은...곳 사라질듯 하네요 유재석씨의 팬으로써 유재석씨가 패떳하기 전에 햇던 하자고와 옛날티비를 모두 보긴했지만 제 감으론 금방 접고 다른 프로그램을 할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런느낌입니다...
10/07/19 23:14
뜨형재방보고 눈물쏙뺐네요..
나머지 프로그램은 아직 못본지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다만, 거의 애드립에 의존하는 뜨형이 장수할려면 조종사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나오는 여성분들의 미모가...
10/07/19 23:23
뜨형은 초반의 박휘순+박명수 조합이 화제가 되었을때 빼고는 재미가없어서 저번주는 안봤었는데 저번주는 꽤 좋았나보군요.
개인적으로 아바타도 식상하고 뜨형같은경우에는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재미가 없을때는 너무 재미가없어요. 어느정도 보장된 웃음을 주는 가운데 대박이 뜨거나 해야하는데, 뜨형같은경우에는 아주 재밌을때는 재밌는반면, 재미없는 편에서는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아바타 미팅 자체가 순간순간 조종사들의 애드립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죠. 신선한 소재를 새로 찾던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남격은 안정궤도에 접어든 느낌입니다. 1박2일이 고정된 중장년층의 힘을 받아서 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것과 같이, 남격또한 그 뒤를 잇는 느낌입니다. 좋은 소재를 이끌어와서(하모니), 출연하는 사람들이 화제가 많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 다음 그 다음이 궁금해지더군요. 가족과 보기에 가장 무난한 프로라는 강점도 있고, 큰웃음은 못주더라도 평균정도의 재미는 꾸준히 주는 프로인점이 강점인거같습니다. 영웅호걸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기대를 아예 안하고 봐서 그랬는지 몰라도 중간중간에 피식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꽤 있었죠. 마지막에 '서로의 단점을 말하면서 친해지기'는 누구 아이디어 인지는 몰라도, 칭찬해주고싶을정도로 훌륭했고요. 2회가 기대되는군요. 런닝맨은 1회(약 20분)보다가 껐고, 2회는 안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격 >>> 뜨형 > 영웅호걸 >>런닝맨 순입니다.
10/07/19 23:27
뜨형이 확실히 순간웃음도(?)는 확실하지만 기성세대에 대한 어필부족과 너무 아바타로 끌고가서 질린다는 점이있는것같네요;
아바타가 호응이 좋으니 계속가는것같은데 다른포맷을 보여주지않는다면 도태될것같습니다; 애초에 "아바타"가 프로그램의 핵심이 아니었을텐데 저걸 버리질못하네요. 피디가 대망했던 피디였던것같은데 이번엔 결과가 궁금하군요. 일요예능의 시청률은 결국 기성세대에 대한 어필인데 런닝맨이나 뜨형이나 이점이 좀 부족한다고 봅니다. 1박2일이 젊은층에 다소 호응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남격은 세대를 가리지않고 호응이 좋아서 한동안은 케백수의 독주가 예상되네요.
10/07/19 23:27
농담이아니고 런닝맨은 조기종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팬이지만 SBS예능자체가 답이없어요..스타킹, 강심장 둘다 별로라고생각함..
근데 영웅호걸이 왜 저기에끼죠? 뜨형 남격 런닝맨은 동시간대이지만 영웅호걸은 1박2일하는 시간대아닌가요?
10/07/19 23:41
뜨형은 현재 웃음의 폭발력 하나만큼은 최고이긴 하지만
새로운 컨셉을 잡지 못하면 식상해질 위험이 있는게 문제입니다. 무한도전처럼 무한한 아이템을 뽑아낼 필요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상의 상황에서 웃음을 창출해 낸다'라는 제작의도에 맞추어 아이템을 발굴해내기 위한 제작진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1박 2일의 경우 파업으로 나영석 PD등을 포함한 주요 제작진이 빠진 상태에서 방송을 강행하고 있어서인지 지난주 방송분량부터 편집이 늘어지는게 느껴지더군요. MC몽씨도 최근 병역관련 의혹이 생긴것도 있구요. 잘못하면 일요 예능 천하 삼분지계를 넘어 1박 2일의 아성이 흔들릴 수도 있을 분위기입니다. 남자의 자격이야 1년을 넘게 진행해오면서 안정권에 들어왔죠 무한도전과는 약간 다른 노선을 타면서 멤버간의 조화도 좋고, 진행하는 미션도 신선하고 어딘지 모르게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까지 물론 남격도 주요 제작진이 빠져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1박 2일보다는 제작진의 개입이 적은 프로기도 하고해서 1박 2일이 위기가 올 수도 있는 시점이라, 올해 연말 연예대상이 이경규 옹에게 갈 수도 있는 분위기입니다. (올해부터는 이경규씨가 KBS맨이 된 느낌이죠, 그리고 5%의 남자의 자격을 20%대로 끌어올린 공로를 무시할 수 없죠) SBS는 제작진이 문제가 커요 개인적으로는 SBS 예능 PD들의 감각 자체가 다른 방송국에 비해 약간 쳐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영웅호걸도 제작진이 너무나도 전면에 등장해서 (STAFF라고 까지 하면서) 병맛 자막을 남발하고 런닝맨도 아직 초창기라 캐릭터가 잡히지도 않았는데 과한 제작진의 캐릭터 부여 (패떳2가 욕을 먹고 시작한 부분이죠) 게다가 영웅호걸이나, 런닝맨이나 X맨의 성공 동력이었던 '게임'을 따온 게임버라이어티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하지만 과연 지금도 게임 버라이어티가 통할지... (하지만, 유인나씨가 너무 예뻐서 영웅호걸을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웅호걸의 경우 전반적인 멤버들은 흥미를 유발하는 조합이긴 합니다. 아이돌 예능인 청춘불패를 벤치마킹 해볼 수는 있겠는데, 그러면 너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고 그렇다고 이휘재, 노홍철씨가 진행했던 연애버라이어티 느낌으로 가자니 남자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진행방식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작진이 어떻게 이걸 이끌어 나가느냐에 따라...) 런닝맨은, 참 안타까운게 유재석이라는 최강의 카드를 가지고도 왜 이렇게 밖에 안되는가 싶네요 유재석의 장점인 '토크 속에서 캐릭터 만들어주기', '토크에서 재미를 뽑아내기'를 위해서는 멤버들이 함께 대화하며 진행하는 부분이 많아야 하는데 모두 그냥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미션만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런닝맨이라는 제목에 맞는 '추격형 버라이어티'라기 보다, X맨으로의 회귀를 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1회분의 경우 어느 장소에 멈춰서 괜히 50명과 닭싸움 하는 장면을 장시간 보여주면서 긴박한 추격전을 오히려 놓치고 있죠. (과연 유재석 효과는 여기서도 빛을 발할지...)
10/07/19 23:42
그래도 아직까지는 유재석 힘?!으로 시청률이 앞선다는게 신기할정도네요.
런닝맨 8프로, 뜨거운 형제들 7.5프로던데.. 재미와 시청률은 비례하지 않는군요. 다음주 되면 달라질 거 같긴한데
10/07/19 23:59
감히 예상하건데 2010년 KBS 연예대상은 무조건 이경규입니다. 일요일도 해피선데이가 꾸준히 1위를 하겠죠. 다른프로는 타겟이 너무나도 딱 정해져있어서 시청률이 대박나기 힘들지만, 해피선데이는 어린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사랑을 받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근데 전 뜨거운형제들이 좋아요 크크
10/07/20 00:06
아무리 유재석씨라 해도 스브스 예능은 정말 답이 없기에 힘들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규사마가 이끄는 남자격이 이미 순항중인 분위기고요
일요예능은 언제부터인지 해썬 고정이 되고 말았네요, 한때는 일밤 고정이었는데요. 승기때문에 닥본사는 1박이지만 예능감과 재미는 남자격을 더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이대로만 가면 KBS 예능대상은 당연히 이경규씨일 거라 봅니다. 참 대단하네요, 이경규씨, 이렇게 롱런하기도 힘든데, 전성기 시절 오늘날처럼 방송 3사 다 출연 가능한 분위기였다면 장담하건데 이경규가 다 휩쓸었을 것이고 그 기록은 정말 후덜덜했을 겁니다
10/07/20 00:05
개인적인 평가는 뜨형>영웅호걸>>런닝맨>남격
남격은 전형적인 kbs식 예능에다가 너무나도 무한도전을 의식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무언가 도전해서 성취해가는 모습 자체가 무한도전에서 수도없이 봐왔던 내용이라 런닝맨의 엑스맨 야외판 보다 더 식상한 느낌... 이번에 무슨 도전을 해서 메달이던가 수상을 했던데 그것 조차 에어로빅 도전해서 은메달을 딴 무도와 겹쳐보이더군요. 예능이 뭔가 대세를 따라가는 느낌이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어야 하는데 남격은 솔직히 그런 특색을 지금까지도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네요. 시청률이야 1박의 후광과 경규옹의 파워로 어느정도 유지는 한다지만 개인적으로 일요예능중에 가장 가치?없는 예능같습니다. 런닝맨도 전형적인 sbs식 예능의 결정판인데 다행이?도 러브라인을 뺐더군요. 그래서 남격보다는 나은거 같긴 한데 솔직히 왜 이런 예능에 유재석이라는 특급엠씨가 필요한지 의문이네요. 유재석이 아깝다?라는 느낌입니다. 영웅호걸은 정말 기대했던것에 비하면 완전 대박을 터트려준 프로라고 봅니다. 일단 맴버구성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해줄 비쥬얼 담당과 재미를 이끌어줄 코미디 담당 그리고 스토리를 이끌어줄 케릭터 담당 뭐 이런식으로 구성된거 같더군요. 특히 노사연씨라는 왕언니겸 남자를 능가하는 파워케릭터의 존재가 식상할수도 있는 걸그룹 예능에 변화를 준거 같습니다. 서인영-박가희-정가은 기 센 케릭터간의 암투도 회가 지나면 지날수록 재밌어 질꺼 같네요. 문제는 인기 있는 걸그룹 맴버들이 스케쥴을 핑계로 중간에 하차해서 쌓여가던 케릭터가 깨지는 상황이 연출될듯한 느낌입니다. 뜨거운형제들은 어짜피 1박에서 이동하지 않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과감히 버리고 젊은층을 공략하는 예능이라 그런지 정말 쉴새없이 터지는 웃음들이 예능의 기본을 충실히 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바타라는 소재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질리지 않게 하고 있기 때문에 뜨형은 점점 자리를 잡아 적어도 10% 초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10/07/20 00:06
다음에 시간이 나면 예능이야기에 일요일 예능프로에 대해 짧게나마 써볼까합니다만, 댓글로 짧게 달자면 러닝맨은 그냥 기승사 꼴 날것 같고요. 3달정도 갈거라 봅니다. 첫주에 비해 러닝맨 시청률이 반토막 났더군요. 드디어 !! 일밤이 2등(이라고 하지만 시청률 한자리)이 코앞이던데..
영웅호걸은 청춘불패와는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서인영씨가 욕을 많이 먹지만, 그런 캐릭터가 오히려 제작진에서는 고마울겁니다. 1박2일에서 MC몽 같은 캐릭터죠. 새로 프로그램 제작진에서 캐릭터 부여하지 않아도 방송 충분히 뽑아줄 수 있는 밉상캐릭 ;; 뜨거운형제들은 아바타 컨셉을 버리고 몇주 더 지켜보면 의무감에 시청하게 될지, 진짜 재미있을지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재미있긴 하지만.. 아바타를 버리지 않으면 치고올라갈 수는 없겠죠. 기대되네요~ 일요일 예능프로.. 그래도 뭐 1인자는 남자의자격-1박2일로 이어지는 무적라인이겠지만요 ;; 그리고 중요한건 단비가 폐지되는게 결정났습니다. (현재 루머가 돌기로는 단비 후속프로그램에 소녀시대가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일밤이 뜨거운형제들의 기세를 몰아 말뚝을 박을 코너를 세운다면 해피선데이를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겠죠. 일요일 저녁에 느낌표 냄새나는 프로그램은 안어울린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정신차렸나봅니다. 단비 폐지의 이유가 협찬계약이 만료되면서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오히려 금요일 저녁과 같은 시간에 방송했다면 시청률이 2배는 나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라면 금요일 저녁에 청춘불패 시간에 갖다놨을 것 같은데..
10/07/20 00:18
단비를 청춘불패시간에 놓으면 거대 후원기업이 안붙겠죠. 아무래도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하는 프로그램이라 후원사가 붙은건데, 그마저도 시청률보고 빠지니까요.
공익예능은 실패했지만, 리얼에서 다른 쪽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10/07/20 00:32
영웅호걸 삽입 그림은 샤빠가 그리는 게 맞을 겁니다.
이미 샤빠가 '스타부부쇼 자기야' 삽화를 그리고 있었거든요. SBS와 링크가 있는 듯.
10/07/20 00:32
SBS 자체가 정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유느님이 와도 런닝맨은 못살리고 기승사꼴 날거같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현재 엠본부야 말로 예능의 최고조 아닌가요. 황금어장 세바퀴 우결 무한도전 뜨거운형제들까지...
10/07/20 00:40
ㅠㅠ 로그인해놨는데 갑자기 왜 로그아웃되는거죠? 요새 종종이러네요 ㅠㅠ
덕분에 장문의댓글이 사라져버렸어요. 요약하자면 영웅호걸은 멤버구성이 10대부터노사연씨까지나와서 가족이모두 시청할수있어서 좋습니다. 재미도있죠. 뜨형은 아바타가 점점식상해지니 빨리 새로운포맷개발을....
10/07/20 01:25
저는 남격>=뜨형>>>>>>런닝맨>=영웅호걸 정도..
제가 남격이나 무한도전같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재밌어요. 도전하는 중간중간에 보여지는 상황이라던가... 도전 전에 대놓고 반대하고 핑계대는 상황이라던가... 제가 이경규씨 팬인것도 있지만요 뜨형은 첫회부터 무리수로 시작해서 빵터졌는데 아바타로 궤도에 올라선 느낌. 처음에 코너소개할때도 '예능 판타지'라고 대놓고 부르는 것이니만큼 요즘 대세인 리얼 버라이어티를 대놓고 부정하는 것도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죠. 유재석,강호동,이경규,이휘재 등 S급이라고 불리는 MC들 없이 소위 '쩜오'들끼리 묶어놓으니 쩜오식 개그가 의외로 흥하는 느낌. 런닝맨, 정말 유재석씨도 본인의 라인을 만들기 시작한건지...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얘는 아니다 싶은 사람, 특히 하하와 김종국이 또 다시 나오는 것에서부터 마이너스인데... 3개월짜리 프로일거라고 예상합니다. 저는 영웅호걸은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으셔서 의외네요. PS)단비를 내리고 하는 프로그램에 소녀시대가 나온다면 난 이 프로 반댈세-_-
10/07/20 01:36
SBS는 피디와 작가부터 어떻게 좀 해야한다니깐요
특히 PD... -_-;; 제가 보는 SBS의 예능국 PD들은 말이죠... '감각 있는 척 하는 꼰대'로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만 그럴 능력이 전,혀, 없다는거 게다가 능력도 모자란데 프로그램에 개입하려는것도 가장 심하죠 캐릭터를 만든다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그걸 제작진이 만들어준다는것은 완벽한 에러! 무한도전의 예를 들자면 캐릭터를 잡으려고 몇달간을 아하게임과 앙케이트를 줄창했었습니다 인내심과 출연진들을 믿었던 결과가 현재의 무한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SBS의 어르신들께서는 잠시동안의 부진을 못참아주시더군요 뭘 시도하다가도 조금만 부진하면 바로 내리고 바로 내리고 초장부터 대박이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거죠 어찌되었든 SBS의 예능국 제작진은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시작해야 해요
10/07/20 01:37
평소 티비를 틀면 스포츠 이외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정도만 보는 사람입니다. 아 음악프로도 시간대가 맞으면 곧잘 봅니다.
어제 뜨거운형제들이 재밌었다는 얘기가 있길래 찾아봤는데 진짜 혼자 보면서 민망할정도로 크게 웃었습니다. 예능은 일단 웃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뜨형은 웃기는거 만큼은 진짜 확실했습니다. 애드립이라고 해야되나요. 상황에 맞게 툭툭 던지는 센스멘트를 좋아하는데 어젠 진짜 대박이더군요. 뜨형보고 달아올라서 영웅호걸도 봤는데 최고다 뭐 이런느낌까진 아니지만 볼만했습니다. 모여서 착한일 하는 컨셉이었으면 보다 말았을텐데 처음부터 독하게 가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재밌게 볼수 있었습니다.
10/07/20 02:13
요번 일요일 예능분만 따져 본다면 개인적으로
영웅호걸 > 남자의자격 > 뜨형 >런닝맨... 남격 >>> 뜨형 > 영웅호걸 >>런닝맨... 이것들은 대체 다뭡니까? 아니대체 영웅호걸이 저기에 왜끼죠? 그렇게따지면 1박2일 단비도 있어야되지않나요? 영웅호걸을 왜껴서 말하는거지??
10/07/20 02:32
단비도 좋았어요. 시청률의 벽에 가로막혀 버티지 못했을뿐.. 뜨형 런닝맨.. 좀 지겨봐야겠지만 7프로 8프로 입니다. 광고와 기사가 띄워주는거에 비해 영 답이 안나옵니다. 앞으로 두달내 10프로 진입못하면 올라가긴 어려울겁니다.
10/07/20 02:42
런닝맨은 저한테는 안맞는건지 중반이후부터는 너무나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초반엔 뭐지?뭐지? 하면서 나름 흥미진진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10/07/20 05:56
저는 뜨거운 형제들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아바타에 편중된 컨셉이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한도전이 워낙 자주 바뀌는 것일 뿐이죠. 뜨거운형제들정도면 컨셉이 자주 바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아바타와 상황극을 교대로하기도 했고, 아바타의 경우도 상대가 모를땐 노멀하게 하다가, 상대도 아바타 소개팅임을 아는 상황이 되니 조금씩이나마 변화를 주고 있죠. 당장 이번주만하더라도 지령을 받는 아바타를 외부인사로 바꿨습니다. 컨셉에 큰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상'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시기상조인듯합니다.
아바타소개팅이 너무나도 뜨거운형제들에 잘 어울리는 이유는 탁재훈씨와 박명수씨가 있기 때문이죠. 이 두분은 정말 독특한 발상과 순발력이 뛰어난 분들인데, 그런 모습을 10년동안 보여줬다보니 식상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웃기는 장면인데 이 두 사람이 하면 항상 하던거니 그러려니 한달까요? 그런데 이 두사람의 개그를 다른 사람이 받아서 하다보니 그 재미가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두 사람의 맞대결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뜨거운 형제들의 또다른 흥미요소는 쌈디와 이기광씨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광씨는 처음에는 정말 아니다싶었는데, 예능 출연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면서 정말 빠르게 흡수하는 느낌이더군요. 너무 김구라-박명수-탁재훈의 영향을 받아 나이가 어린 사람이 좀 막나가는 스타일인 것은 걱정입니다만, 일단 그 스타일은 뜨거운형제들에서만큼은 충분히 훌륭하게 먹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쌈디는 조종 받는 아바타로 나왔을 때는 그냥 센스 좀 있는 느낌이었는데,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자율성이 생기면 충분히 몫을 해주는 듯 합니다. 뜨거운 형제들은 탁재훈-박명수는 물만난 고기고, 김구라-박휘순은 역량이 충분하다보니 제몫을 충분히 해주고있고, 쌈디-이기광은 기대치는 낮았지만 제몫이상을 해주고 있지요. 한상진씨는 뭐... 그래도 기대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노유민씨는... 제작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 남자의 자격은 좌초된 느낌입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는데, 6월 이후 제대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월드컵특집은 제대로 망했고, 지지난주엔 해피선데이 두 프로가 모두 스페셜방송(그러니까 하이라이트...)이더군요. 지난주 이번주는 합창을 꺼내서 지난주는 격투기 선수, 이번주는 신인여가수에 대한 관심은 불러오긴 했는데... 솔직히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은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중창도 아니고 합창이니 인원수가 장난아닌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남자의 자격 멤버 7명이 중심이 되게끔 끌어가기가 어렵습니다. 누가 뽑힐지는 발표가 안된 상황입니다만, 대강 오디션의 분위기를 본다면 대체로 노래 잘하는 사람들로 구성될 것 같은데... 뭐랄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돋보이게 하려면 합창이 안될 것 같고, 합창 잘하겠다고 잘하는 사람을 뽑아놓으면 다른프로나 마찬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오디션을 본 사람들의 수준이라면, 천하무적 야구단에 선출이 끼는 것과 다름없죠. 런닝맨은 뭐랄까.. 딱 기대치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유재석씨가 일요일 SBS예능을 통해서 쭉 선보였던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차라리 한데 묶어서 X맨 세트장에서했다가, 기승사세트장에서 했다가, 런닝맨 세트장에서한다면 좀 더 나을까요? 유재석씨니까 그렇게 끌어간다고 생각하구요. 유재석씨가 올초에 SBS예능을 놨을 때, 그 이유가 '2개의 리얼은 힘들다'였습니다. 이건 육체적인 의미로도 받을 수 있지만, 정신적인 의미로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재석씨는 맡는 프로그램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합니다. 패떳은 나중에야 상당히 변했지만, 초기의 모습은 지금의 청춘불패같은 느낌이었죠. 당시에 유재석씨가 항상 게임을 하자고 해서 '겜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이미지는 두개의 토크쇼와 무한도전에서는 '전혀 없는 이미지'입니다. 아마 유재석씨가 일요일 예능에서 스스로 하고 싶은 것도 그런 프로그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재석씨가 다시 일요일에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 SBS를 택한 것은 결국 유재석씨가 현재 SBS예능의 모습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유재석씨정도의 위치라면 프로그램에 영향력이 상당히 있고, 현재 SBS예능의 모습이 유재석씨의 마음에 안들었다면 어쨌든 그것이 프로그램에 반영되었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실내 예능은 토크쇼나 '서프라이즈'나 'TV동물농장'등의 교양같은 예능프로가 아니라면 연예인들이 게임하는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죠. 유재석씨는 어쨌든 그런 류의 프로그램을 계속 잡고 싶은 듯 합니다. 또 런닝맨을 보아하니, 요즘의 시류에 그런류 프로그램이 안맞는 것이지 연예인들 게임하는 류의 예능에는 쌓아둔 노하우가 보이더군요. 단서를 통해 목표를 찾는 부분만 좀 더 잘 만들어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이건 SBS에 별로 기대가 안되구요. --; 이번주도 구하라씨가 황금돼지를 찾아내는 요령이 생긴 듯 하던데, 좀 당연하달까요? 그 넓은 장소에 몇몇에만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 카메라가 가르키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다보면... --; 그 증거로 구하라씨가 진행방향으로 가던중에 발견해서 찾는다기보다 진행방향에서 뒤로 돌아봐서 찾는 경우가 많더군요. --; 이런 카메라만 좀... --;
10/07/20 06:43
뜨거운 형제들은 일단 노유민부터 어떻게 해야 크던 말던 할 것 같습니다.
지지난주 뜨형이 제일 재미없었는데, 그 중심엔 (치가 떨리는) 만득이가 있었죠. 노씨가 너무 까여서 한 편으론 불쌍하기도 한데, 뜨형류의 예능 자체와 맞지 않더군요. 듣기론 맛집탐방 이런 류의 프로에선 곧잘 한다 하니, 더 욕먹기 전에 새 살림 차렸으면 합니다. 대타가 고영욱이면 최고겠네요. 촤하..
10/07/20 09:38
뜨형의 아바타 포맷은 이번주에서도 보여줬듯이 게스트 섭외가 승부수입니다. 서지석 편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예를 들어 (그럴리 없지만) 장동건 아바타에 탁재훈+박명수 조정이면..
10/07/20 11:02
지난 토요일 런닝맨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역시 참 애네들 자막 못쓰네.. 였습니다.. 좀 배우지....
나름 괜찮아 보이던데... 별로 흥을 못 돋구는 것 같아요
10/07/20 12:59
저는 이번 일요예능에서 '뜨형'이 가히 원탑이라 할 수 있을만큼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뜨형>>영웅호걸>남격>런닝맨 순이었네요. 눈엣가시(?) 같던 노유민의 하차가 결정된 만큼 대타로 누가 들어오는가에 따라 확실히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영웅호걸은 초반엔 후반부에 유인나를 비롯해, 가희와 서인영의 신경전 노사연의 확실한 큰언니 캐릭터등을 선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하지만, 이휘재의 진행은 좀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전혀 요즘 리얼버라이어티에는 안어울리는 진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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