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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9 09:05
근데 글쓴분은 일장기...
저때도 장난아니였죠. 박찬호 선수. 선생님들도 수업중에 박찬호 경기 틀고, 10분만 봤다 하자~ 할 정도였으니...
10/07/19 09:16
올 시즌안에 최다승 깨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mlb도 좋지만 박찬호 선수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고싶네요.
10/07/19 09:51
그나저나 박찬호 선수나 노모 히데오 선수 둘 다 대단하네요.
이 두 선수 이후로도 당장이라도 메이저리그를 평정할 기세로 진출한 투수들이 많았는데(특히 일본 투수들) 이들의 기록을 아직까지 못깨고 있었다니 ^^;;; 박사장님이 올해 통산 125승 이상을 찍길 기원합니다 ^^ ps) 혹시 노모 선수 요즘 뭐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10/07/19 10:09
보통 타자에 비해 투수가 적응기간이 짧습니다. 타자는 투수의 투구폼, 구질이나 볼배합의 케이스가 쌓여야 노림수가 생기지만
투수는 바뀐 스트라이크 존 상하좌우에 꽂을 제구력만 있으면 어느 수준 이상의 투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볼 커트를 잘하는 편이고 공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만 (더마트레가 하필 한국에서 제일 처음 만난 타자가 이용규...) 박찬호 선수가 한국 타자들 성향을 모를 리도 없고, 음식이나 언어 환경 등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는 한국인이니까요.
10/07/19 10:44
저도 찬호형님 은퇴하시기 전에 한화오시면 직관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지금 박찬호선수가 국내온다고해도... 직구의 스피드와 볼끝 제구등등을 비교해보자면.. 우완양현종수준이라 보여지고...(현 좌완중 직구구위는 햄종이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죠?) 변화구는 국내선수와 비교할 선수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게다가 가장 무서운건... 긁히는날 투심... 이걸 국내 타자들이 칠수는 있긴 하겠지만... 과연 클린히트가 나올것인가가 궁금할정도네요...
10/07/19 10:54
훔 저만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군요...;;;
물론 2008년 5경기 2009년 7경기의 선발 등판을 했지만... 현재 MLB 레벨에서는 이제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 투수인 상황인지라 이닝이팅에 대한 우려가 좀 생기네요. 물론 구위와 구종 구사는 한물 간 지금 수준에서도 국내 투수 중 최고 수준이고... 아킬리노 로페즈 같이 불펜 투수가 KBO 와서 이닝이팅 선수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마이너에서조차 1999년 15경기, 2002년 11경기가 전부인...) 결국 아킬리노 로페즈의 올해 부진은 무리한 이닝 소화로 인해 탈이 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지라... 마무리로 나오면 작년 유동훈보다 더한 방어율을 기록할 거 같은데... 선발은 장담 못하겠음.
10/07/19 11:02
현시점에서 박찬호 선수를 제외한 양키 1군 불펜 선수중 아무나 온다면 대체 얼마를 주고 데려와야 할까요. 또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은?
더구나 박찬호 선수 지금은 구위가 조금 죽었지만 작년 우승팀 불펜 기둥이기도 했고, 올 시즌 부상전까진 불펜 승리조였죠. 아무리 지금 폼이 약간 떨어졌다해도 지금이나 내년쯤 온다면 리기 정크벅크에는 문제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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