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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3 13:36:36
Name Mimir
Subject [일반] [펌] 무서운 신종 납치법-모두 조심하세요!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인데, 많은 분들이 알아두시면 도움될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어디 한 곳 안전한 곳이 없는것 같아요....
보시고 본인/여자친구/부인/여동생/여자사람친구/누나 등등에게 꼭 알려주셔서 안전하게 다니실수 있도록 경계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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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가민가 한 내용도 있지만, 미리 알아두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참 험한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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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무서운 신종 납치법-모두 조심하세요!

아...
진짜 가지가지한다싶다
어린애가지고 여성 납치하려는
개xx들얘기를해줄께

어제임
축구응원하고 혼자 집가는데
집가는길이 좀 어두운 지름길이있고 돌아가는길이있는데
사람도많고 괜찮겠다 싶어서 지름길로갔지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라고
축구 졌어도 신나서 막 놀드만
거하게 취한 아저씨들 언니들도  많았고

난 술 한잔도 안걸쳐서 멀쩡한상태로 그런사람들사이를 헤쳐나갔지
근디 앞에서 대여섯살로 보이는 아이가 웃으면서 막 뛰어오는거야
처음엔 아 쟤도 신났구나 하고 엄마미소지으면서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누나 나 아빠 잃어버렸는데"
이러는거야; 보통아가들은 엄마나 아빠 잃어버리면 울면서 물어보잖아
근데 너무 해맑게 저렇게 물어보더라고
그래도난 얜 참 밝은아이구나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어 어디서 놓쳤냐고

"저기 고기집앞에서 놓쳤어 누나가 우리아빠좀찾아주면안돼? 사람들이 커서 아빠가 안보여"

또박또박 카랑카랑하게 저렇게 얘기하는데 이때도 난 그냥 웃으면서 대답해줬어
알겠다고...
이 아가가말한 고기집은 좀;어둑한 골목에있는 고기집이었고 그앞엔 사람이 하나도없더라구
좀 이상하게생각하긴했는데 이 어린아가를 두고가기엔 내 마음이 편치않아서
손잡고 앞까지 갔다?

고기집옆에 또하나 골목이 있는데 좀 시끌시끌하길래 거기 가족들이 있나?하고 봤더니
외소한남자 셋이랑 덩치큰 아저씨들 둘이 있는거야
그 사람들 보이고부터 이 아가가 내 손을 엄청 세게 끌고  그쪽으로 웃으면서 가는데
아..이건아니다 싶더라고 그래서 그 어린애 손 쳐내고 거기서 멈춰있었다?

손쳐냈더니 애는 갑자기 막 울고
골목에있던 남자무리는 '왔다' 하고 터벅터벅걸어오는데
몇십초는 그자리에서 얼음이었어..
진짜 그 공포감이란..

꿈에서 달리면 막 잘 안달려지잖아
그거처럼 다리에 힘이풀려서 자꾸 넘어질거같고 무섭긴 오지게무섭고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무조건 뛰어서 번화가쪽으로 나왔어
그리곤 막 문닫으려는 약국으로 들어갔지 잠시만 있으면 안되겠냐고 무섭다면서 빌었어

근데 약국앞에서 아까 그 아가가 날보고는 웃으면서 또 들어오는거야..
밖에 덩치 하나있고..

그 애기가

"누나 집에안가? 밖에 아빠기다려"

이러는데 눈물나고 그애기 진짜 쳐버리고싶더라..
눈물 그렁그렁해서 약사아저씨보고 아니라고 얘 모르는애라고
앞뒤안맞게 막 소리지르다시피 얘기했는데
이리로 들어오라고 집에 전화하라고 아빠나 남자어른부르라고 하시고
그애기 내쫓았어..

집에 울면서 전화하고 밖을 계속 봤는데 덩치하나가 애기 안고 가더라..
우쭈쭈하면서
아..진짜 더러운세상이야
그 어린애기 이용해서 개같은짓하려는 xxx들..

나 약국아저씨한테 너무 감사해서 절하고왔어
아빠가왔는데 내등짝을 사정없이 때리시더라
왜이렇게 늦은시간에 혼자다니냐고..
그리고 우셨어

아.. 언니들 조심해..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정말정말 조심해야돼

아직도 떨려서 글이 제대로 써졌나모르겠네 ㅜㅜ
하여튼 언니들.. 밤에 혼자다니지마 경계도풀지마
어린아이라고, 나이드신 할머님이라고, 몸불편한분이라도 절대절대 경계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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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납치하려는 할머니나... 앵벌이 시키려고 약든 박카스 주는 사람들이나..
더 이상 남에게 호의를 베풀기 어려워지는 사회가 되어가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아이까지 이용해서 인신매매를 하려
들다니..., 인신매매범에게서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할 존재가 이젠 인신매매를 돕는
슬픈 작금의 모습이 너무나도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이 글은 가능하시다면 이오공감에 올려주세요. 누군가의 어머니나 누나, 여동생, 친구
어떤 사람이든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치네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이런 일이 사전에 예방되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뉴스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안타까운 일이니 뉴비밸리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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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제가 실제로 겪은거니깐 많이 퍼트려주세요..
제가 이런일을 겪을지 생길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설마설마하지마세요...정말 조심하세요...

토요일..(6월19일)

저 오늘 정말 무서운일을 당할뻔했습니다.아니!!무서웠습니다!!
저는 토요일도 일을하느라 일끝나고 지하철을내리면8시30분정도 됩니다..그리곤 또 버스를타죠..
토요일밤이라 다들 놀러갔는지 사람도없고..암튼...
저희동네가 지하철을 내리면 버스정류장은 조금걸어가야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데 아저씨한분외엔 아무도 없더군요.
올라오자마자 어떤할아버지가 위아래로 하얀 모시옷과 할아버지들이쓰시는모자(?)를쓰고
다리를 절뚝절뚝거리면서 저에게

할아버지:아가씨 안양역 갈라면 몇번버스타야돼?

나:죄송한데 잘모르겠어요..(정중하게)(분명 알아들었음)

그리곤 이상한느낌이들어서 빠른걸음으로 제촉했습니다!(이유: 기다렸다는듯한느낌이듬.분명 버스정류장은 지하철에서도보이는데 지하철앞에서 물어봄..)

버스정류장에 도착할쯤

할아바버:이썅x아!!내가 물어봤는데 왜대답을안해?

(정류정에 아줌마두분,어린애한명 아저씨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나:할아버지 왜이러세여?

할아버지:이미친x아,개쌍x아~(심한욕들을계속함)

(정류장에 있던사람들 다 도망감)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죠..분명 대답을했는데도 할아버진 저에게 심한욕을퍼부었습니다..
다행이 조금만 더걸어가면 택시타는곳이있어서 미친듯이 뛰어가서 택시문을잡는순간..저정말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분명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제대로 못걸었던 할아버지가 미친듯이 저에게 뛰어오면서 '너거기서'그러는거였습니다
전 택시를 부랴부랴 탔습니다..그때드는생각!!요즘 노인들을시켜서 납치하는경우가 많다고하는데...그게 딱생각이 나면서
무서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신랑이랑통화하면서 무섭다고 빨리오라고,,하고선..신랑이집에오고,,저 바로 안고 울었습니다..

이젠...늙으신분들이 길을물어도 대답을못해줄거같아요,,,아니....그누가 물어도 답도 못해주고 도망갈거 같습니다...
월요일에 또 퇴근길에 자꾸 생각나고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절도와준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다 피하고...도망가고...
세상이 너무무섭네요...
집에와서도 왠지 쫓아왔을거같은 느낌때문에 지금도 무서워요...
누가 저한테 말거는거 조차 무서울거 같네요.
저한테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새댁님들!아니 모든 여자분들!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오늘21일

오늘아침...회사 출근하면서 제2의,제3의사건을 막기위해서 경찰서에 전화를했죠..
내용을 다 말한뒤

경찰:아가씨,정말 큰일날뻔하셨어요.다행이네요..
그때는 왜신고를 안했습니까?

나:너무무서웠고 아무생각이 안났어요..

경찰:네..당연히 무서우셨겠지만 다른분이 이런일을 당할수 있으니 무섭지만 꼭 신고해주셔야합니다..
요즘 이런 신종수법이 많이 생겨서요...아무튼 아가씨 정말 다행이네요..

나:네..혹시 토요일밤에 실종되신분없나 궁금해요..

경찰:실종된사람들은 많은데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시간때가 몇시쯤이시죠?

나:8시30분쯤 조금 넘은거같아요..

경찰:저희가 그시간분터 앞으로 순찰도많이하고 실종된사람들 조사해봐야겠습니다.

나:네...제발 순찰즘 많이 해주세요..그때 사람들이 아무도 안도와주고 그래서 너무 무서웠거든요...

경찰:원래 사람들심리가 그래요..그런식으로하면 아무도 안도와주더라구요..그럴땐 일단 침착하시고
한분에게만 딱집어서 도와달라고하세요.그리곤 너무무섭겠지만 경찰서에 바로 전화주세요.

나:네,,알겠습니다..

경찰: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많은 대화를 한거같은데 대충 기억나는것만 적었어요...
정말 이런일이 많은가봐요...
(인덕원역 관양중학교 가는 곳에서 직접 겪은신 일이라고 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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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꼬마아이가 길을 잃었다면서 막 엄마 찾아달라고 울더래요...그래서 어디서 잃어버렸냐고 하니까 인적드문 골목 같은데로 데리고 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덩치 큰 남자 몇명이 앞에 서있더래요...그래서 미친듯이 도망쳤는데도 계속 따라와서 근처 약국에 들어가서 간신히 벗어났다고 하더라고요....참.....어린애 이용해서 뭐하는건지......

2. 대낮에 일어난 일인데 어떤 할머니가 짐 좀 들어달라고 하거나 혹은 길을 잃어서 그러는데 길 좀 찾아달라고 그래서 짐을 들어주거나 길을 찾아주려고 같이 가고 있는데 알고 보니 뒤에 자가용으로 혹은 남자들이 따라와서 납치하려고 했데요....

꼬마든,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우리가 약자라고 생각해서 경계심을 풀지 말고 항상 낯선 사람은 조심해야겠어요.....그리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서도 막 일부로 싸움을 걸어서 끌고 간다던데 사람들이 도와주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래요...그럴 땐 어떤 사람 꼭 찍어서 (될 수 있음 힘세보이는 남자) 도와달라고 해야 도와준데요....대중심리라는게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기도 가만히 있게 되서 결국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ㅜㅜ
여자분들....밤에 택시 탈 때도 절대 혼자타지 마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버스.지하철에서 자리 안비켜 준다고 시비걸면 모르척 하시구요. 사람들 많은 버스안에서 다리밟혔다구 하는분 길을 물으시는 노인분, 어린아이가 엄마 잃어버렸더구 울고 있어도 지나쳐 가세요~ 옥수역 사건도 아시죠?

옥수역사건- 건장한 아줌마 두분이서 젊은 여성분 양쪽 팔을 잡고
내돈 떼어먹은 년이라고 욕하고 같이가자고 끌어 가는데
아무도 안도와 주더랍니다.
하늘이 도와 같이 일하시는 부장님? 차장님께서 이광경을 보시고
경찰서로 같이가자 하니 그때서 두 아줌마가 양팔을 놔주고
사람 잘못 봤다구 하구선 가더랍니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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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 때... 밤 9시쯤?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지하철역에서부터 집까지 계속 아파트 단지 안쪽이예요)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계속 쫒아왔었어요.

근데 제가 그걸 이어폰 끼고 있느라 몰랐었지요...
집 앞에서야 뭔가 이상해 뒤를 돌아보니
그 아저씨가 바로 뒤에 있더라구요..

화다닥 놀라서 소리지르며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는데..
그 아저씨 집까지 따라들어왔었답니다...;;
신고하고 어쩌고 해서 같이 경찰서까지 갔었는데...

술취해서 그랬다고 하고 직장 상사라는 사람까지 와서
원래 그런사람 아니라고 한번만 봐달라고 해서...
아저씨가 남루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그냥 넘어갔었어요.

그 며칠 후에, 제가 방에서 레포트하고 있는데
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창문을 휙 보니까,
창문이 스르르 열리고 있는 거예요.

또 놀래서 방문으로 뛰어나가 보니, 현관문은 열려있고
제 방 창문도 열려있더라구요.

현관으로 들어와서 베란다 통해 제 방으로 들어오려고 한 거예요.
저희 집에서 엄마가 피아노수업을 하셔서 현관이 늘 열려있는데...

저녁 시간이었고 아파트단지에 사람들 많은데도 그런 일이 또 생겼었어요.
그리고 몇 달 후에 안건데..

그 아저씨, 강간하고 살인한 혐의로 수감되었다고 하데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혼자 길 다니실 때 절대 이어폰 꽂고 다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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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개인적인 일 때문에 3교시 때 조퇴를 했어 (난 참고로 고1)
버스정류장으로 터벅터벅 갔지.

한손에는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소시지 핫도그를 들고 (제일 사랑함ㅠㅠ)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교회 홍보하는것 같은 아줌마 2명이랑
엠피듣고 있는 20대로 보있는 남자. 그리고 원피스 입은 여자 한명.
빈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줌마 2명이 있었어.

뭐 별로 놀라운 광경도 아니고 그냥 흘깃 보고 앉았지.

아니나 다를까 교회 훙보하는 아줌마 2명이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학생 교회 가?로 가볍게 시작하고

왜 안가나냐 우리 교회에 고등학생들 많다
이러다가 냉커피를 마시래.

근데 내가 어제 핫이슈 방에서 인신매매 글을 봤거든?
뭔가 괜히 먹기가 찝찝해지는 거야.

일단 받고 냉커피를 유심히 보면서
조용히 생각하는데 순간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지금 이 버스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패거리고 지금 나를 인신매매 하는거라면?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별 생각 다하네 하면서도 반대편 도로를 봤지. 그냥 승용차만 있더라고.
그래도 내가 A형인지라 한번 떠보는 심정으로 냉커피를 바닥에 부었어.
근데 교회 아줌마 2명이 당황을 하는거야. 근데 이건 갑자기 받은 아이가
커피를 부었으니 당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좀 더 과감하게 하기로 했어.

교회 아줌마 둘이서 요즘 세상이 흉흉하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얼마전에 우리 학교 근처 똥강에서 시체가 나왔거든.
"학생도 조심해 요즘 세상이 무서워. 아무도 믿으면 안돼."
"저 승용차도 의심해야 하는건가.."
혼자 그냥 중얼거렸는데 아줌마 2명이랑 앞에 서잇는 여자가 움찔하는거야.
진짜 설마..설마..하면서 또 한번 날렸어.
"요즘 인신매매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렇지..."
"학생 커피 쏟은 것 같은데 더 마셔."
"아줌마는 왜 안드세요?"
진짜 대화만 보면 내가 이상해 보이는데..

저러니까 진심 아줌마 2명 표정이 사색이 되더라고.
초보거나 고용된 사람인가봐. 아줌마한테 커피를 들이댔어.
안먹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는 미친척하고 엠피듣고 있는 남자한테 권했어.
엄청 당황하더라고.

거기가 종점 다음 정거장이라서 그런지 버스다 5분동안 서있느라
오지를 않더라고. 그래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마지막 확인차
장바구니 들고 있는 아줌마 2명 옆에 섰다? 허....내 두팔을 잡는거야.

젠장 평일인데다 시간도 시간이고 우리 동네 주위엔 다 학교 뿐이라서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야. 내가 완전 쎄게 뿌리쳤어. 근데 힘이 얼마나 센지
안 풀리더라고. 그 때 반대 도로에 승용차 문이 열리더라고.
나를 태울 작정인가봐. 순간 정말 생존본능으로 남자는 불알을 치는데
여자는 어디를 쳐야할지 모르겠는거야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가슴을 쳐버렸어
아줌마 두명이 너무 아픈지 무너지더라고 그 상태에서 버스가 오는거야.
진심 그때는 버스도 믿지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일단 택시도 안보이고
존나 달려서 버스를 탔어. 다행히 그 누구도 쫒아오지 않았고...

진짜 설마설마 했는데 저 앞 승용차랑 지금 이 버스정류장에 잇는 사람들이
한 패거리 인거 같더라고. 진짜 무서운게 이제는 사람들이 똑똑해져서
왠만한 상황 다 파악하고 대처하니까 완전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드는거잖아..

내가 그냥 그 냉커피 마시고 아무런 의심없이 그 주의 사람들을 의식안했다면
난 지금쯤 거꾸로 매달려서 피 쏠리고 있겠지.
언니들 조심해.
이제는 하다하다 못해 완전 일상 상황극 까지 만들어버리잖아.
그리고 봉고차도 아닌가봐 이제는 승용차라니...
자작 아니니까........... 조심해............
진심 요즘은 호신기구는 필수요 그냥 밖에서는 긴장상태로 있어야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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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3 13:57
수정 아이콘
왜 이야기가 10년전 유니텔에서 읽은 이야기같죠 ;;
껀후이
10/07/13 13:58
수정 아이콘
와...-_-; 무섭네요...
안 그래도 어제 지하철역에서 할머니 앞에 계단에서 무거운 짐 낑낑거리며 옮기시길래 들어드리려고 했는데 한사코 거절하시더라고요..-_-;
예전 같으면 아들 손자 이야기도 하시고 하시면서 같이 즐겁게 올라갔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ㅜ

그러면 저렇게 해서 납치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강간은 둘째치고...인신매매를 당하면 사창가나 그런 곳으로 빠지는건가요?
아 정말...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아직 제 여동생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한듣보
10/07/13 14:02
수정 아이콘
십년도 더 전에 나우누리에서 본 이야기 같은데요

70년대에는 있을 법도 했다 하는 납치법인가요..
V3_Giants
10/07/13 14:27
수정 아이콘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납치류 괴담&도시전설 모음집이네요..-_-;
뭐 평소에 자기 안전 조심해서 나쁠 건 없는데 이런 글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것도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성야무인Ver 0.00
10/07/13 14:47
수정 아이콘
90년대도 남자는 새우잡이 어선에 팔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여자들은 모르는 섬에다 팔아먹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 주위에 납치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이나
10/07/13 14:57
수정 아이콘
조심해서 나쁠것 없죠. 여친님 늦게퇴근하는 날은 늘 대기모드...
이필현
10/07/13 15:05
수정 아이콘
천리안 텍스트 시절에 공개BBS 같은 곳에 수시로 올라오던 글 짜집기네요.

이런 낚시 카더라 통신 이제 참 지겹네요.

지금 2010년입니다.
무한의 질럿
10/07/13 15:07
수정 아이콘
못믿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한데 요즘 뉴스에 납치기사 뜨는거 보면 꼭 저게 지어낸 이야기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뉴스란에 가서 납치로 검색하면 심심치 않게 뜨는게 납치 기사고 수법도 저 이야기랑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뉴스에서는 짤막하게 요약해서 이야기하는거니까 그리 무섭지 않는거고 이 글 같은 경우는 직접 경험한 당사자의 이야기니까 더 섬뜩하게 느껴지는거죠.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622000477
80년대 수법으로 납치하는 사람들도 요즘 얼마든지 있습니다. 2010년이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마르키아르
10/07/13 15:16
수정 아이콘
근데 납치를 저렇게 어려운 방법으로 할 필요가 있나요?
(납치되는 사람이 도망가기도 정말 쉽고..)

요즘 세상에도 당연히 인신매매나 , 납치의 범죄가 일어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저런 방법은 안쓸꺼 같아요..-_-;;;

정말 나쁜짓할려고 마음먹고 납치할려고 했다면...

정말 편한고, 간단하고, 들키지 않게 납치할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을꺼 같은데 말이죠..-_-a
사신아리
10/07/13 15:18
수정 아이콘
범죄는 아는 만큼 안당한다고 생각 합니다.
글이 언제적 이야기건 상관없이 올려져서 아직 못보신 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제 기준으로 좀 이해가 안되는 반응의 분들이 계시네요. 가능성이 0은 아니지 않습니까.
Mimir님 글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도도여우
10/07/13 15:18
수정 아이콘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예방차원에서 조심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야여오요우
10/07/13 16:24
수정 아이콘
신종 납치법인지는 모르겠지만 80년대 있던 일이 지금 없으란 법은 전혀 없죠.
귀얇기2mm
10/07/13 16:39
수정 아이콘
알아둬서 나쁠 건 없지요. 옛날 수법이라고 하더라도 80년대에 10~20대 여성이 있듯이 지금도 10~20대 여성이 있고, 모르면 당하는 겁니다.

저도 가까운 사람이 납치를 당했다가 천만다행으로 도망쳐 나와서 큰 화를 면했기에 저런 얘기가 남일처럼 보이질 않네요.
jinhosama
10/07/13 16:47
수정 아이콘
근데 마지막 글에서 아줌마 둘한테 두팔을 잡혔다면서..
두 아줌마가슴은 뭘로 쳤나?
성룡같은걸 끼얹었나?
10/07/13 17:07
수정 아이콘
과거엔 사창가에 제정신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인신매매가 횡행했지만.
지금은 카드값, 사채빛 때문에 알아서들 들어오니. 예전만큼 인신매매가 많이 않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박루미
10/07/13 18:24
수정 아이콘
일명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도시괴담이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사실에 오버에 구라에 온갖 것들이 애드온된

그래도 신변안전에 대해서 스스로가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대임에는 분명합니다. 정말 위험한 세상이지요
3배빠른
10/07/13 19:26
수정 아이콘
알아둬서 나쁠꺼야 없겠지만,
인터넷 등에서 이런 도시괴담 류의 글들이 퍼지고, 언론에서 2차보도를 함으로써
이 도시괴담들이 '틀림없는 사실' 로 탈바꿈하는게 괜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사람들이 저걸 믿는게 싫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우리나라의 치안에 대한 믿음 때문인가요? 아님 '우리나라 치안 무지 안좋아. 신빙성 없는 통계자료말고, 캐나다같은 외국하고 비교해봐라!' 라는 여자친구의 발언에 대한 묘한 반발심리 때문일까요? - 적고보니 답 나왔네)

아, 본문을 읽다가 떠오른게 있는데,
예전에 떠들썩했던 '신혼부부 중국여행 중 택시납치 후 장기적출 사건' 있잖아요? 왜 그 <사건의 내막> 이라는 타블로이드에서 다뤘다던.
그 사건이, 그리고 그 사건을 다뤘다던 잡지가 정말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큼 신빙성이 있나요?
왠지 10년전부터 보던 도시괴담 류의 플롯에 나라만 중국으로 바뀐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Siriuslee
10/07/13 19:35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 보단 더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은 이런것 정도 될까요?


정말 타인의 도움이 필요할때는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당연한건데, 당연하지 않은.. 놀란가슴 부여잡고 끙끙알아봐야 좋은거 없으니 미친X소리 들을 만큼 크게 소리 지르세요.)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면, 그 중에서 한명 정도 타겟을 잡고 도옴을 요청을 하는게 효과적
즉 단순히 "도와주세요~" 보단 "아저씨 저좀 도와주세요" 정도?
(목격자 많다고 해서 도와주는 사람도 많지는 않죠.)
제발좀요
10/07/13 20:16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제가 길에서 여자분한테 길 물어봤을 때 모른척 하셨고,
버스에서 여자분 힐에 정말 쎄게 밟혔을때도 그냥 가셨던 거구나..
이제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ㅜㅜ
swflying
10/07/13 21:12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월드컵 약국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다해도 납치할려고한건지는 솔직히 의문이네요;

일단 여자입장에서
아이가 아빠찾아달라고한것이랑
고깃집가니깐 남자 몇명이서 왔다 이런건데.

재미삼아 사건의 재구성 한번 해보겠습니다.

월드컵때 고깃집에서 아빠와 친구들은 축구보며 거하게 술을 마십니다.
딸은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혼자서 밖에서 놉니다.
딸이 평소에 길을 잘찾고 멀리 안가기 때문에 별 걱정없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딸은 심심한 나머지 누나에게 아빠 찾아달라고 합니다(사실은 위치 아는데 말이죠.)
그리고 언니의 손을 붙잡고 근처에 있는 아빠가 있는 고깃집까지 갑니다.
그리고 아빠는 이제 슬슬 정신차리고 딸이 왜 안오지?
딸을 찾으러가볼까 할때 딸이 와서 왓다! 라고 합니다.
옆에 보니 왠 젊은 여성분이 손붙잡고 오셔서
혹시 길이라도 헤맸는데 데리고 와주신건가 해서
사례라도 하고싶어집니다.
감사의 말이라도 하려고 따라나가는데 정말 빠른 걸음으로 뛰어갑니다.
어딜가나 봤더니 근처에 약국에 들어갑니다.
약 사시나해서 일단 약국밖에서 기다리며 나올때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꽤 안나오자 딸이 들어가서
언니 아빠 밖에서 기다려. 라고 말합니다.

여자는 소리를 지르며 약사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합니다.
아빠는 뭐지 하다가; 영 꺼림칙해서 그냥 딸데리고 집으로 갑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10/07/13 21:24
수정 아이콘
이것은 로그인하게 만드는 게시물이군요!!!!!
참고로 두번째 할아버지 이야기는 제가 가는 게시판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때 저 글 외에 자기 옆집남자가 한밤중에 자기집
문고리를 한번 돌렸다, 엘레베이터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대화중 (글쓴이가)혼자 산다고 말해버렸다,왠지 불안하다 라고 하는 글도 같이
올라왔어서 사람들이 걱정 엄청 했는데 그분 그 후 글은 여태까지 올라오진 않았구요......에효.
그리고 납치는 아니지만 제 친구가 성폭행 위협을 당한적이 있어서요..한밤중 좁은 골목길에서...
이거 에이~아니야 이거뭐 몇십년된거다 하시는분들....참 부럽네요.....ㅠ.ㅠ 저도 다시 한국에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싶네요;
저에겐 저 모든게 99%실화로 느껴지고요(약간의 과장이 있다쳐도).
요새 미성년자 강간사건들이나 그런 요새 뉴스들 보시면 뭐 느껴지는 것 없으세요??2010년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10/07/13 21:39
수정 아이콘
랑란님// 충분히 일어날수있는일인건 맞네요. 오히려 이런 글을보고 인신매매범들이 방법을 배끼지않을까 더걱정됨. 이런글을보면
10/07/13 22:09
수정 아이콘
pgr엔 남성분들이많아서
대수롭게 생각안하실수도있겠지만(물론저도포함)
위에 랑란님글보니 여성분이시라면 무섭겠네요.
살면서 주위에서 저런사건,비슷한사건조차 일어난적이 없어서 저도 약간 픽션이가미된것같다고 생각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없겠네요.
사악군
10/07/17 12:34
수정 아이콘
맨 밑에건 글쓴이가 이상한거 같습니다..-_- 갑자기 커피쏟고 옆에서 엠피쓰리 듣는사람한테 권하면 저라도 당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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