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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2 11:12
한 달에 100만원씩 30년 동안 보험금 넣으면 당연히 10억 안 나옵니다.
문제는 100만원씩 넣고 있는데 2년차쯤에 갑자기 병이나 사고로 2억이 필요해질 수도 있는 거죠. 보험을 안 들면 기껏해야 2400만원이 있지만 보험을 들었다면 보험금 2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래서 보험을 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컨대 혹시 모를 파멸을 방지하려는 거죠.
10/07/12 11:15
보험의 이득도 있습니다.
1.중간에 해약이 적금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돈을 모으게 된다. 2.5년이하의 경우에는 '보험'의 성격이 그 이후에는 '저축'의 성격이 있다. 보험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보험'이니까요...안생기면 다행이고, 생기면 그나마 '보험'이 있죠. 그렇지만 보험도 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긴 합니다.중복된 경우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경우 하나는 해약하셔야 하고, 꼭 필요한 것을 나이와 소득을 고려해서 조정해야죠. 보험에 소위 '몰빵'하시는 분들은 정말 아닌 듯...
10/07/12 11:19
보험이랑 적금이랑 목적 자체가 다르죠.
적금은 재산증식이 주된 목적이지만,보험은 위험방지가 주된 목적입니다. 재산증식의 관점에서 보험을 접근하시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연저축(연수입이 아니라..) 10%이하에서의 보험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보험몰빵&무책임한 fc들의 상술이죠.
10/07/12 11:20
수입의 10~15%는 보험에 넣어야죠.
보험회사가 해약금으로 먹고살지만, 살면서 안전장치는 해놓고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이 드는 병에 걸릴 경우, 해당되는 보험이 없으면 집안 거덜납니다.
10/07/12 11:21
보험회사가 손해보는 보험은 만들지 않지만, 이는 전체에 해당하는 내용이지 부분에는 해당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보험 자체는 사실상 본인 보다는 남아있는 분들을 위한 성격이 강하죠..... 머 어쨌거나 몰빵만 아니라면 자동차 보험을 제외하고 두셋 정도는 들어둠 좋습니다...
10/07/12 11:22
보험하니깐 문득 생각나는게 제가 CI보험을 들었는데 제 서명이 아니고 설계사(사촌형입니다.) 서명으로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보험사에서 제 서명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보험금 탈때 문제 없다고 하는데 가끔 TV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더군요~ 이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사촌형은 지금은 그만둬서 나몰라라고... 정말 중요한것은 보험은 정말 지인을 통해서 가입하면 안될것 같아요~
10/07/12 11:27
아 또 그리고 5년 이하의 경우 운영비나 설계사 월급등으로 지불되니까 아깝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것은 '보험'의 성격상 한사람의 손해를 다수의 저축으로 보장해주는 것이라서 엄밀하게는 '파이를 키워내는데 대한' 노동력의 댓가입니다. (전 보험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만 가끔 설계사들이 날로 먹는다, 보험회사가 날로 먹는다고 푸념하는 분들이 있어서요...물론 사회가 건강하면 할 수록 손해요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필요하긴 합니다만)
10/07/12 11:28
이런 이치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말로 치면 적금 부을돈 단기 주식투자해서 모아니면 도로 돈벌수도 있죠. 어차피 적금은 그냥 기다리는거고 보험이 나중수익이 적다고 치자면요.
10/07/12 11:31
보험을 수익발생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보험은 위험 발생시를 위한 헷지 수단으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젊으시다면 순수 위험 보장 보험(질병/사고 등)위주로 고려하시고, 미혼이라면 생명 보험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월급장이라면 위험보장 보험의 경우 수익의 5%이상을 넘기는 건 사치라고 생각됩니다.
10/07/12 11:35
보험을 무슨 100만원씩 넣나요..
제가 건강보험 + 암보험 해서 나가는 돈에 한달에 약 9만원 정도입니다. 1년 합쳐야 120만원이 안되죠. 돈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지금 몸 상태로는 언제 쓰러져도 모르는 상태인데..
10/07/12 11:44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런 제목의 책을 읽은 후로.. 저도 보험을 상당히 불신하고 있습니다만.. 근데 적금도 알고보면 손해라죠.. 30년 동안 모아서 10억을 만들었다고 해봅시다. 현재 10억의 가치와.. 30년후의 10억의 가치가 같을까요.. 20여년전만해도 쭈쭈바 하나에 50원이었는데.. 지금은 800원 하더군요. -_-;; 보험은 의료실비+암보험 정도.. 돈 있으면 금 사세요. 금.. 절대화폐. 그러나 현실은 대출 갚기도 빠듯함..
10/07/12 11:45
보험을 무슨 100만원씩 넣나요.. (2)
저도 건강보험+기타 보험해서 나가는 돈이 한달에 약 9만원정도입니다. 뒤로 넘어져서 쇄골에 금이가는 경험-코가 깨지는 것보다 더 황당한-을 해보니, 살다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더군요. 최후의 안전장치 정도는 해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07/12 11:48
저도 남들보다 보험금을 조금 많이 내기는 합니다만(실손보험을 들어놔서 그렇긴 하지만)
이걸로 뭐.. 욕심내고 들은 거 아닙니다. 돈은 못 받아도 상관없죠. 다만 이 보험가입으로 주는 심리적 안정효과는..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 급여의 절반이상을 세금으로 내는 것도 아닌데, 훗날 아프면 국가가 책임 져주지도 않고.. 이게 그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가입했으니까요. 후회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10/07/12 11:52
개인적으로도 보험을 좋게 보진 않지만 보험을 너무 돈놀이로 보면 당연 손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은 그냥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에 대한 헷징전략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런 헷징전략에 대한 비용을 소모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고 너무 많이 투자해서도 안되지만 각 개인들의 사정에 의해 위험에 대비하여 어느정도 필요하다면 들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돈벌려는 목적으로 보험드는건 아니자나요. 그리고 적금 또한 우리나라같은 물가상승률은 가진 나라에서는 정말 적금도 손해입니다. 정확히 계산해보면 도움안되긴 매한가지입니다.
10/07/12 11:56
기본적인 전제가 잘못되신 것 같습니다.
월 100만원씩 보험을 넣는다면, 월수입이 1000만원 이상 된다는 얘기거든요. 1000만원 이상의 월수입이 꾸준히 들어오는 분이 10억 모으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만. -_-;; 월급이 300 정도인 봉급생활자가 한달에 보험금으로 내봐야 얼마나 낼까요? 평균적으로 10만원 내외에서... 좀더 건강에 신경을 쓰시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이시라면 20 내외일겁니다. 월급의 1/3 이상을 보험금으로 내고 있다면, 완전 사기꾼에 가까운 FC를 만난거구요. 만약에 제가 월수입이 300 내외라면, 보험금 20, 연금 20, 적금성 상품에 50, 펀드형 상품에 50 정도를 넣고, 생활비를 쓴 후, 남는 돈은 CMA나 MMF등에다가 넣어놨다가, 어느 정도 모이면 단기성 투자상품 등에 사용.. 뭐, 대략 이런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겠습니다만? 무작정 보험 든거 전부다 해약하시라니... 너무 극단적이신것 같습니다.
10/07/12 12:01
주위에 보험 10만원씩 2달 내고 암 판정 나서 5천만원 받은 친한분이 있어서 그런지 와닿지 않네요..
당연히 투자대비 수익률로 보면 보험보다 적금이나 주식투자가 좋죠.. 근데 왜 보험이라는 상품이 생겼는지 좀 저랑 생각이 다르신가보네요.. 적절한 안정망은 필요합니다.
10/07/12 12:05
애초에 목적자체가 다른걸 비교해놓고 보험이 나쁘다는건;
적금으로 돈을 모은다는거 자체도 말이 안되네요. 적금은 그냥 안전한 투자처 일뿐이지 돈을 모을수가 없습니다. 물가상승률 대비 이자를 생각해보세요.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10/07/12 12:30
보험도 역시 적금이나 펀드처럼 자기 재산 비중의 일정부분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엔 더 들더군요... 결혼을 해야하고, 애기가 생기고 부모님도 나이가 드실테고, 식구가 늘어날 수록 보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부어나야 나중에 부담이 덜 되겠죠.
10/07/12 12:30
보험은...리스크 헤지가 목적이고...그 자체로 비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고...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내 배우자와 내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기 때문에 소득에 따라 적절한 비용을 들여서...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일 뿐이죠... 보험은 태생부터...수익성을 노리는 금융 상품이 아닙니다... 적절한 포트폴리오엔 당연히 보험도 들어가야 합니다...
10/07/12 12:32
"설사 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그 경우에 해당되었다 하더라도 손쉽게 보험금을 타먹을수 있을까요? 타먹을수 있을줄 알고, 수년동안 보헙금을 납부해 왔는데 ,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해 피눈물을 쏟은 이야기는 정말 수도없이 많은 사례를 찾을수 있을겁니다."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란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바로 본문에 나와있는 이 문장이라죠. 댓글중에 여엉이닷님이.. 계약서 싸인이 본인 싸인이 아니라 설계사 싸인으로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당장 보험 납입 중단하고 확실히 알아보셔요.. 책에 보면 딱 저런 경우가 돈내고 보장 못받는 전형적인 사례로 나와 있습니다.. =_=;;
10/07/12 12:34
보험은 돈을 타내는게 최선이 아니죠
말그대로 리스크를 줄이는거고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사고의 위험을 보상받아 좀더 충격을 완화시키는거고 사고가 발생 안한다면 그건 그자체로 최선인거죠 최선일때 조금 희생해서 최악을 대비하는거죠
10/07/12 12:39
보험회사 그 개레기들은 일단 보험을 어지간해서는 안 지급하려고 개진상을 부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X양생명.. 이런 얘들 보면, 보험급 대놓고 안지급하려고 별의 별 수를 다 쓰더군요..
10/07/12 12:44
건강이나 생명 관련된 보험들은 들 수 없는 사람인지라 보험에 대해선 아예 관심을 꺼놓고 삽니다만,
부모님이나 아는 분들의 사례를 봤을때 적정 수준의 보험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험가입이 안된다는 것-_- 되는 상품이 나왔다고 하긴 하던데 이건뭐...
10/07/12 13:11
음 일단 제목이 너무 자극적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너무 자극적이시네요...
물론 보험사가 손해보는 보험을 만들지는 않죠..그러나 보험이란 정말 보험입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에 대해서 돈을 내고 그 상황을 이겨낼수있는 돈을 받는 상품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많은사람들에게 상품을 팔아 그중 일부인 큰일을 당한사람에게 돈을 지급합니다. 보험료는 보험회사에서 주는게 아니라 같은 보험을든 사람들의 돈을 받는거죠..큰일을 당하지 않으면 사기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우린 그간의 위험을 돈을주고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에 말씀하셨듯이 보험가입후 2~3년이내에 큰일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마르키아르님이 말씀하신 요지는 언제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는일에 대해서 보험을 들기보다는 그일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달에 100만원씩 모으다보면 후에 큰일이 생겼을때 보험보다 큰 혜택을 받을수 있다 입니다. 그러나 보험을 월 100만원씩 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 많은 분들이 드시는 소멸성 암보험은 10만원 내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만약 월 100만원을 적금용도로 사용할수 있다면 전 20/보험 30/적립식펀드 50/적금 이렇게 하고 싶네요... 글의 내용을 조금더 다듬고 보험쪽의 조금더 디테일한 글들도 같이 볼수 있었으면 좋은 글이될수도 있겟네요... PS 글의 내용이 조금 부정적인것은 죄송하지만, 많은 분들이보는 게시판이라 너무 한쪽의 의견만 있는듯하여 글쓰네요...
10/07/12 13:22
이글 보고 가지고 있던 보험 해약하신 분이 일주일 후에 큰 사고가 나거나 암이라도 걸리면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이렇게 무책임한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때가서 '판단은 당연히 본인의 몫이지요.' 이렇게 말씀하실건가요? 또, 보험회사가 손해보는 보험은 절대 만들지 않는것처럼, 은행도 손해보는 적금은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기껏 고민하고 보험상품 골라서 적정한 보험 가입한 사람들까지 한번에 멍청이를 만들어버리는 이런 글은 상당히 불편하네요.
10/07/12 13:22
적금 이율이 높은 곳은 6%정도 까지 있네요. 물가는 3%가 평균증가율이라고 쳤을때 3%씩 쌓이는군요.
(뭐, 개인 성향에 따라 공격형 펀드를 하는 사람도 있겠죠. 10%이상짜리 말이죠) 실이율 3%라 쳤을때, 매달 100만원 10년을 넣으면, 현재 돈 가치로 환산해서 5억 8천입니다.(물가를 무시하구요) 공격형 펀드로 투자를 했고 실이율 7%로 잡는다면, 12억 2천 정도입니다. (뭐 이건 매년 성공한다는 가정하죠) 개인적으로 적금으로 붓는 돈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한 돈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돈을 계획되지 않은 상황을 위해 쓰는 것은 현재까지 노력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꼴이 되죠. 위험성이 있고, 큰 돈이 나가는 있는 것들은 보험을 들어놓은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놨는데, 병으로 적금부은 돈이 다 나가버리면 안되잖아요. 보험은 100%로 일어날 일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이 10%인 (단순 가정) 일을 대비하여 보험을 들지 않으면 나갈 큰 돈을 막는 역할을 해주죠.
10/07/12 13:25
보험회사가 좀 사기스러운건 맞긴한데...애초에 목적 자체가 일반적인 투자는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보험업계는 점유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혈경쟁의 결과로 가입자에게 좋은 조건의 보험이 나오기도 합니다. 필수적인 보험외에도 이런건 가입해 놓을만하죠. 물론 상당히 드물고..대개 오래 판매하진 않습니다만..
10/07/12 13:31
글쓴 분은 보험을 투자로 생각하고 있으신 건가요...
보험에 지출한 돈의 기대값이 1에 미치지 못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에 하나 나에게 닥칠 일에 대비해서 드는, 말 그대로 '보험'일 뿐이지, 투자가 아닙니다.
10/07/12 13:45
PS를 봐도 그렇게까지 동감이 가지 않는군요...
게다가, 적금 등으로 돈을 모아놓았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그 돈을 다른데다가 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을 산다거나, 차를 산다거나, 사업에 투자한다거나.. 등등 말이죠. 오로지 리스크만을 위해서 돈을 세이브해놓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걸 보험사한테 대행한다고 보면 되죠. 마르키아르님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와, 리스크를 전부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시고, 제어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보험 따위는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난, 그게 불안해서 누군가한테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그런 쪽에다가는 신경 끄고 싶다면 보험에 가입하는 쪽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장 제가 회사에서 해야 할 일들에 신경쓰기에도 급급한 인물인지라, 매달 자동으로 제 월급의 얼마가 빠져나가서, 일부는 적금으로, 일부는 보험으로, 일부는 펀드로 들어가도록 해놓은 거구요.
10/07/12 13:50
교통사고가 나서 보험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고자가 가입해둔 보험에서 보상금 받은 게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들어놓은 보험이 있어서 응급자금 소액 받았습니다. 병원비야 다 보험처리 되었고요. 그 금액 다 합치면 200만 원쯤 됩니다. 보험에 들지 않았더라면 이 중 절반은 제가 낼 비용이 되었겠죠. 그럼 100만 원이라고 치자고요. 그러면 일단 그달 적금 붓는 돈이 샙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교통사고 난 이후 회사를 몇 달간 쉬었습니다. 2주 정도 입원하고 복귀는 했는데 마감 맞추느라 일의 강도가 센 나머지 타격이 고스란히 오더군요. 그러면 저는 몇 달 동안 적금 붓기는커녕 적금 깨서 그 돈 까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만큼 다시 모으려면 또 얼마간의 세월이 필요하겠죠. 물론 사람마다 여비로 두 달간 생활비는 쟁여놓는 사람도 있습니다.(저 역시 그렇고요.) 하지만 그 돈 까먹고 나면요? 결국 적금에 손 대야 합니다. 원래 건드리지 말아야 할 돈을 건드리는 것 자체가 재앙입니다. 게다가 적금은 30년 뒤 10억이 되잖아요. 30년 뒤 10억이면 진짜 노후 생활자금으로 쓰이면 끝입니다. 그 10억이 모일 때까지 무슨 일이 있을지, 그리고 일 생길 때마다 적금 깨면 30년 동안 10억이 모일지는 아무도 모르죠. 너무 낙관적이십니다.
그리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그동안 들던 보험 다 해약했다가 남편이 암 판정 받고 난리 난 집이 있습니다. 우리 엄마 친구 분이신데요, 우리 엄마가 그래도 꼭 하나는 남겨라 했는데, 그럴 여력 없다, 설마 무슨 일 생기겠냐 했다가 해약한 이틀 뒤인가 3일 뒤인가 암 판정 받았습니다. 지금 보험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치료비 자체가 문제가 된 상황이죠. 세상에 이런 일 은근히 비일비재합니다.
10/07/12 14:02
보험의 기대값은 0.9는커녕 0.1~0.2 정도 될 꺼 같네요. 이런 점에서 보험에 드는 것은 수지가 맞지 않는 일이다는 결론을 내는 것은 수치적으로 타당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말을 듣게 하려면 다른 식으로 접근하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10/07/12 14:03
보험은 수익을 내려고 드는게 아니죠.
물론 저도 연금보험 이런류는 극구반대입니다만 질병사고보험은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질병이나 사고로 큰돈이 필요한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하셨는데 극히 드물지 않죠. 내 주변에 암으로 입원하고 사고로 입원한 분들이 극히 드문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보험을 들고도 타먹지 못하는 경우를 예를 드셨지만 실제로 사고나 질병시 못타먹는 분들보다 타먹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부정적으로만 보시면 보험뿐이 아니라 모든게 한도 끝도 없습니다. 거기다 한달에 100만원 목돈을 적금붓는게 낫다 라고 하시지만 보험은 한달에 5~20정도로 붓다가 사고시 타먹는거죠. 보험을 드는 분들은 적은 돈을 넣고도 큰 비용이 드는 질병이 걸렸을시 대비하자는거지.. 내가 모은 목돈으로 커버가 가능한 사고나 질병을 대비하자는게 아닙니다.
10/07/12 14:30
FP라는 사람들이 보험판매를 할 때 보험의 장점만 얘기하고,
단점은 은근 슬쩍 별거 없다는 식의 성의없는 설명으로 넘어가며 판매하는 방식에 질려서 보험은 자동차보험 + 병원실비보험 외에는 그냥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의 성격이 위험분산이라는 시작됐지만, 요즘은 실적올려 연봉만 올리려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라서 그냥 다단계회사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계보험사 + 국내은행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는 저축보험도 분명 보험상품이라 사업비를 10%이상 우선 빼가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복리상품이내~비과세내~하는 허울만 입에서 줄줄 내놓으며 적금이라 다름없다 사람들앞에서 계산기 꺼내서 따지고 들면 암소리 못합니다. (이유는 그 사람들은 그냥 자기들이 세뇌된 것 밖에 말하줄 모르는 앵무새니까요.) 글쓴 분의 제목이 자극적이긴 해도 전적으로 동감하며, 보험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보험사들 배만 채워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10/07/12 15:04
보험을 들어서 한번이라도 수혜를 봤다면 글쓴분의 생각에 동의 못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또한 학창시절 부터 돈을 벌고 운전을 한지라, 보험 가입을 권유하던 사촌형님에게 이끌려 매우 형식적으로 하나만 가입했고, 그 형님을 무척이나 싫어했었습니다. '보험=쓸데없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돈'으로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다치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싫어하던 그 형님이 권유 하셨던 보험의 도움으로 큰 타격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고 부터는 생각이 좀 바뀌긴 했었네요. 저야 크게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생계에 위협이 될만한 지병이나 사고를 당하신 분들에 오는 경제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없을 정도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저의 부친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하게 되어 학업을 포기 할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졸업한 저로서는 본문에 공감은 안가는 것이 사실이네요. 앞날의 설계가 계산만큼 변수 없이 맞아 떨어 졌다면 보험은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지 않았을까 합니다. 세상에 무언가 존재한다면 그만큼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기에 전면적인 부정은 조심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10/07/12 15:14
그리고, 논점이 조금 벗어난 얘기긴 하지만,
은행들도 나쁩니다. 특히나, 서민이 아닌 서민(연소득이 서민기준을 살짝 넘어가버린 경우)이, 전세라도 구해볼려고, 대출받으러 돌아다녀보면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렇다고 해서, 적금상품들이 금리가 높으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나라에서 아무리 서민들에게 혜택을 주라고 난리를 치면 뭐합니까? 은행들이 죄다 복지부동인데... 그래놓고서는, 고소득층한테만 굽실거리는 꼴을 보고 있자면 구역질이 납니다. 제 2 금융권으로 가자니, 이자가 너무 높고... 휴... 집 구하기 진짜 힘드네요. 적어도, 보험사는 이딴 식으로 차별은 안 하거든요. 중간에 떼먹든 말든, 어쨌거나 내가 낸 돈에 비례해서 보장해 주니까요.
10/07/12 15:36
보험이야 어느 시대든 사람 사는 곳엔(개인이 감당 못할 위험이 존재하니까)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네요. 단지 현대 보험회사가 보험을 공정하게 다루고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억울하게 보험금을 못 타는 경우도 있고 사기를 쳐서 보험을 타는 경우도 있죠. 어느쪽이 많은진 모르겠지만 둘 다 해소 됐으면 좋겠네요. 또 일반적으론 모든 회사는 손해 볼 상품을 개발하진 않죠.
10/07/12 16:52
교양관련 경제학을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니면 보험쪽 경제학에 관련된 서적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하네요.
제목을 보고 거대화되어가고있는 보험사들의 횡포에 관련된 글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보험이란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앨수 있는 방식일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위험회피적이고, 그 정도의 차이가 각각 있습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 글쓰신분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회피적이신것 같은데, 그런 본인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위험회피적인 사람들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시는건 좀 잘못된것 같군요. 결론은 보험의 가입은 개인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위험을 대처하는 수단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것이 반드시 적금이라는 수단보다 열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전.
10/07/12 16:58
중고등학생때 싸움잘하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있는듯한 글입니다.
더 살아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사는지 알게 될겁니다. 큰 부자가 아니면서 보험없이 사는 인생이야말로 무책임하다고까지 할수 있습니다. 저축만 하는 사람은 돈을 모으고 싶은거겠죠.
10/07/12 17:55
저희 부모님이 올해 마가 끼셨는지(실제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가 낀 해라고- -;) 두 분이 올해 들어서만 교통사고를 각각 한 번 이상씩 당하셨습니다.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니었고, 상대방 과실 100퍼센트로 난 사고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셨는데, 하루 병원비며 일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차액이며 모두 보험회사에서 처리 되자 '보험들기 잘했다'면서 오히려 퇴원하신 후 저와 제 언니 보험까지 더 드시더라구요. 사람 사는 인생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신다면서...
적금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만, 몇 개의 보험을 들어놓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겪으니까 보험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보험회사가 점점 규모가 커지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10/07/12 18:13
본문도 읽어보고 댓글도 읽어보니 보험 해지하려고 하는 분은 없을 거 같네요.
글의 주장만 있고 근거나 논리가 부족하네요. 보험이란게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금융상품인데 그냥 하지말라는 식은 곤란합니다. 정확산 수치나, 산술적인 통계나 보험사 내부의 상황이나 여러가지 근거를 대셔야죠.
10/07/12 18:43
주변에서 보험 가입해서 혜택 못봤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도 가입해서 보장받았다는 얘기는 별로없죠
근데 그게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가족중에 돌아가셔서 생명보험 타거나 다쳐서 보험덕을 본것을 왠지 말하기 좀 그렇지 않나요.좋은 일로 보장받는것이 아니라서 소문내기 좀 그래요 사망보험금이 큰것은 왠지 뉴스에서 나오는 머 그렇고 그런거 같고 원래 나쁜쪽 소문은 빨라도 좋은 소문은 잘안나는것 같아요. 다른건 몰라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거나 낫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수도 있는 암에 대한 보험은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통계로 보면 크고 작은 암에 걸린 사람이 4명중 1명이라고 하더군요 보험사 자체에서도 순수하게 암만 보장하는 암보험은 손해가 많으니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 암보험 하나 가입할려고 해도 나한테는 별로 필요없는 다른 항목을 가입하지 않으면 암보험 자체 가입도 힘들고 무엇보다 아주작은 지병이라도 생기면 보험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요즘은 암치료가 고액이라서 크게 보장되는 암보험 가입하고 싶어도 아예 가입할 수 없어서 슬픈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들어서 이미 만료까지 된 보험은 요즘에 비해서 보장액이 너무 적습니다.
10/07/12 19:05
보험회사가 이것 저것 다 공제하고 조금밖에 안 돌려주면서 잘난 척한다고 생각하면서 삐진 모양인데,
적금도 은행에서 이것 저것 다 공제하고 조금밖에 안 돌려주는 거에요. 예대마진 아시나요? 인플레이션보상율 아시나요? 보험은 보험대로 적금은 적금대로, 그냥 살살 생각하고 편히 사세요.
10/07/12 19:48
표현과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네요. 보험은 기본적으로 미래에 알 수 없는 위험을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족이 지난 10년간 사고가 한번도 나지 않았으니 이제부턴 무보험으로 차를 몰고 다니겠다라고 선언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미친듯이 말려야 겠죠. 다른 보험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소멸성 보험을 추천합니다. 환급 100%가 되는 보험들은 보장의 많은 부분을 줄이는대신 환금급에 보험금의 많은 부분을 투자합니다. 재테크는 보험보다는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보험회사는 손해보는 장사를 안하죠. 당연합니다. 세상의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죠 이건. 다만 보험회사가 매개체가 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의 위험을 분산해 주고 있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댓글로 보험회사가 보상을 안해주기 때문에 문제다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는데, 제가 댓글로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것을 커버하는 보험은 애시당초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입장에서도 약관 및 보장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셔야 해요. 은행에서 적금이나 펀드는 이것저것 따져 보면서 보험은 그냥 막연히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사실 보험사의 사기를 주장하는 분들의 대다수는 애초에 보장사항이 아닌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본인의 부주의가 그 원인이죠. 보험은 꼭 필요합니다. 다만 신중히 생각하셔야 겠죠. 본문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개인이 적금부어서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것보다는 효과적으로 보험을 드는 것이 몇배는 낫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0/07/12 19:58
적금과 보험은 애초에 배교대상이 아닙니다. 목적 자체가 다르니까요.
보험 다 해약하고 적금 넣고 있는데 사고가 나서 목돈 쓸일이 생겨 적금을 깨면, 남는게 없는데 그럼 다시 또 적금을 넣나요. 그럼 넣고 깨고 넣고 깨고, 목돈이 될리가 없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일종의 보증수단이고 실제로 보험혜택을 본 후로 최소한의 보험은 유지하고 있는데요. 큰 사고 안일어나라는 법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약정에 있는 대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보험회사도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인데 자기들 이익에 맞게 경영을 하겠죠. 은행도 마찬가지구요. 문제는 글에 써주신데로 몽땅 다 보험에다 넣는게 문제지 최소한의 보험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7/12 20:44
저는 원래 보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나.
저번주에 아버니께서 갑자기 각혈하셔셔 병원간사건이 일어나다보니... 보험 뭐들었나 찾게되더군요...;;
10/07/12 21:33
보험사들이 막무가내 보험 좋다고 들라고 하는 거랑 이런 식의 글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제목에서부터 답이 안 나옴.
10/07/12 21:44
매우 불쾌한 글이네요, 제목도 자극적이고, 너무 흥분된 어조로 한쪽의 입장으로만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글쓴이의 재산증식으로서의 목적으로, 보험과 적금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 것도 논리에 맞지 않는군요.
10/07/12 21:50
아 그리고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도 보험보다 적금이 낫다고 하셨는데,
네 그럼 님은 3년간 아무 사고나 병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으시나 보군요. 만약 3년 적금 들었는데, 그 안에 사고가 난다면? 적금 해지하는게 훨씬 손해입니다. 대신 보험을 들어놨다면 적금 들은 것 보다 몇십배는 더 이득이 되겠지요. 물론 3년안에 아무 사고나 병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적금 들어놓은 것이 이득이겠네요. 하지만 3년간 보험금 냈는데 아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해서 보험이 원금보장까지 안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즉, 두 가지 경우를 예로 들어봤을때, (3년안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와 일어나지 않는 경우) 어느쪽이 일어나든지간에 가장 큰 손해가 볼 수 있는 상황은 3년 적금을 들었다가 그 안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10/07/13 01:02
우선 100만원씩 30년을 넣는다는 명제부터가 잘못 된 글이니 맞는 말이 하나도 없네요.
보험은 적은 돈으로 혹시나 모를 미래를 대비하는 겁니다. 100만원씩 30년이면 10억이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돈 잘버는 사람 아니고서야 누가 보험을 100만원씩 넣나요. 보통 사람들은 10~20씩 넣죠. 그리고 [지금 보험해약했다가 갑자기 무슨일을 당한다면? 당장은 손해겠지만, 그래도 인생을 길게보면 결국엔 적금이 이득입니다. ] 대체 왜 적금이 이득이라는건가요..;; 그냥 이득이라고 하면 끝인가요? 어떻게 해서 이득인지 설명을 해주셔야죠. 주장은 하셨는데 그 주장에 대한 논거는 하나도 없는 글이니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요.
10/07/13 06:30
pgr분들을 굉장히 과소평가 하는 글이네요. 보험이 경제학적 일반론에서 보면 '사기'라는 것을 대부분이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보험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적금과는 비교 대상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전혀 다른 범주의 개념을 비교해 놓으시고선, 이것을 통해 보험은 쓰잘데기 없는 것이므로 해제하라고 말씀하시는건 듣는 사람을 바보라고 생각하고 논리를 펼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매우 불쾌합니다. 애초에 보험은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건드려서 이득을 얻는 일종의 경영학적 방법론입니다.
10/07/13 15:58
황당한 글이네요..
일단 적금에 넣을 돈 모두를 보험에 넣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적금에 넣는 돈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지요. 또한 기대값은 적금보다 보험이 낮은게 틀림없습니다만 사고가 나거나 질병에 걸렸을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질병에 걸릴확률도 증가하겠죠. 인생을 길게보기 때문에 보험을 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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