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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7 10:05:59
Name 케라
Subject [일반] [시추선사고]인류 대재앙의 시작?
시추선 사고 이후 그간 하루도 쉬지 않고 시추공에서 기름이 쏟아지고 있고,

초기 원유의 하루 유출량이 5천 배럴(약800 kℓ) 정도로 추측된다며 미 정부에서 발표를 했지만

언론에서는 그 10배인 5만 배럴이 넘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기사가 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지금 하루 유출량은 최대 2만5천 ~ 10만배럴 까지 추측되고 있습니다.

단 하루에 태안반도 유출량과 비슷한 양의 기름이 쏟아지는거죠. 실로 엄청난 양입니다

지금까지 354만 배럴의 원유(약 5억6천만리터)가 바다로 유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양은 계속 많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싸이트는 멕시코만 해저카메라인데 실시간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9개)
http://mxl.fi/bpfeeds2/

밑에 영상 하나만 링크 겁니다.. 나오다 안나오다 하네요..

[펌]글인데요..사진자료만 봐도 정말 많이 심각하다는걸 알 수 있네요,,,

지금 월드컵때문에 묻히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벌서 메인뉴스로 나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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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10:14
수정 아이콘
경제도 위기고, 환경도 엄청나게 파괴되고있고, 인류의 욕망은 그럼에도 멈출줄 모르니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군요.
뜨거운눈물
10/06/27 10:46
수정 아이콘
방법이 아예없겠죠?
감성소년.
10/06/27 10:41
수정 아이콘
가끔씩 위험을 별거 아닌일,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한심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추선사고가 났다고 집에서부터 벌벌 떨고 있다거나, 혹은 지구가 언제 멸망하나 마음 졸이고만 있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끌림
10/06/27 10:48
수정 아이콘
멕시코만의 원유가 아직도 유출되고 있었나요?? (이런 무지함이란...)

관련 자료 찾아보는 중.....................
http://cafe.naver.com/luvad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371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보세요. 끔찍합니다...)

헉. 유조선이 아닌 원유 시추 장치에 구멍이 나서 인간의 기술로는 막을 방도가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유전 속에 있는 상상조차 못할 양의 석유가 다 빠져나와야만. 그래야만 멈추는 건가요?
멕시코만 원유 유출이 심각하다는 기사 제목만 보고는 우리네 태안 반도에서 있었던 사고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물론 그 곳에 사는 분들께는 평생을 가도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겼지만)
금새 원유 유출을 막고 그 기름을 걷어내는게 문제일 뿐이겠구나. 라고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거 심각한데요? 우리가 남의 나라 일이라고 간과해야할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불러일으킨 재앙으로 생태계의 동식물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어요.
언젠가 그 피해가 우리에게 되돌아올터, 어떻게 해야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진지한겜블러
10/06/27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유조선이 아니였군요.. 유조선이라도 심각한 피해인데...

저걸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이순간에도 엄청나게 새고있을텐데..
10/06/27 11:16
수정 아이콘
실시간 영상 보니까 심각함을 느끼네요;;;
이게 해안오염만이 아니라 기름이 태워져서 대기오염도 심각하다고 하던데..
ThinkD4renT
10/06/27 13:26
수정 아이콘
이거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 때문에 언론에서 보도조차 제대로 안 해주고 있더군요. 인류사의 대재앙으로 다가올수 있는 문제이고 이미 미국에서는 미국사 최대의 사건으로 공식 선포까지 했습니다. 이끌림님이 링크걸어 주신 사이트의 사진은 제가 자주 가는 보스턴 사이트의 예전 사진들이고 또 다른 새로운 사진이 올라왔으니 링크 하나 걸겠습니다.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06/oil_in_the_gulf_two_months_lat.html

당장은 해결책이 없어 흘러 나오는 기름을 태워 대기오염이나 시키는게 고작이고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은 다른곳에 구멍을 뚫어 해결 한다고 하는데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방법으로도 해결 할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기름이 유출되는 곳에는 펠리칸등 각종 생물들이 사는데 특히 멸종 위기의 생물들도 많이 산다는 군요. 이렇게 심각한 사안인데 사건 당사자인 BP(영국 시추회사) CEO는 주말에 가족과 한가로이 요트 여행이나 즐기고 아주 가관입니다.
이디어트
10/06/27 13:34
수정 아이콘
달나라도 가는 시대에 자기들이 뚫은 구멍 하나 막지를 못한다니..
새삼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포트거스 D 에
10/06/27 13:5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너무 심각한거 아닌가요? 지구 전체의 해양생태가 망가지는데 사실상 지구가 멸망하는거랑 다름없지 않나요?
10/06/27 14:01
수정 아이콘
해양 생태도 생태지만 대기 오염 때문에...... 거기다 온난화라는 지상 최대의 난제가 있으니; 정말 자연은 어느 한 곳이라도 삐그덕 거리면

연계가 되어버리니.. 답이 없네요;;
10/06/27 15:05
수정 아이콘
음... 설마 저렇게 미친듯이 석유 새다가 지반이 훅가서 지진과 함께 쓰나미가 몰려든다거나 한다는 것은 영화겠죠?;;
차문에낀놈
10/06/27 15:09
수정 아이콘
지금 흘러내린 기름만해도 어마어마할텐데 그거 정화가 되긴할까요?

지금이시간에도 계속 유출되고있을텐데.. 제 주위에 이걸아는사람이 저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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