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6 10:15
좀 삐뚤어진 생각일지 모르지만, 어떤건 징그럽다고 죽이고 어떤건 귀엽다고 아껴주고
사람의 가치판단으로 한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걸 볼때마다 아! 인간이 이토록 잔인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다 같은 생명체인데 말이죠..
10/06/26 10:23
참... 옆에 있었으면 걸어다니지도 못 할 정도로 패버리고 싶군요..
저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인척' 하면서 돌아다니죠.. 답답을 넘어 막막하네요... 크게 혼 좀 나길 바랍니다..
10/06/26 10:26
재미있는게 사이코패스는 동물학대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사람으로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동물 아무리 학대하고 수천마리 죽여도 기껏 벌금형이라는 거죠. 경찰이 알아도 법으로 처벌할수 없고
10/06/26 10:39
법대로 처벌받게 되겠죠. 서명운동까지 하는건 자유의사니 뭐라할 순 없지만 뭔가..
'동물을 괴롭혔다'가 부각되면 단순히 '다른 사람 소유의 재산을 훼손했다'는 경우보다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0/06/26 10:58
남의 반려동물을 괴롭힌 뒤 살해한 행위는 실제로 다른 사람 재산을 훼손한 경우보다 법리적, 도덕적인 책임이 크긴 하지요.
재산 훼손 + 생명 훼손이거든요. 거기에 덧붙여 저는 남의 '가족'을 죽이는 일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고. 더군다나 죄질이 너무 나쁘네요. 특별한 범죄 동기도 없어 보이고, 그냥 거슬렸다거나 스트레스 해소 같은데... 전 개똥녀, 루저녀 등은 다들 왜 이렇게 과민반응이지? 했던 입장인데 이 사건은 보면서 진심으로 화가 납니다. 정말 철저하게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0/06/26 11:08
서명 운동까지 할 정도로 크게 이슈가 될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식용도 아닌 동물을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다 죽였다는 면에서 확실히 잔혹하긴 합니다만 당연한 듯이 인간에게 죽어가는 수없이 많은 동물에 비해 저 고양이의 죽음만 특별할 건 없지 않나요 필요에 의해 죽여도 된다 안된다를 판단하는 건 순전히 인간의 시각으로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어가는 동물 입장에서는 내가 죽어서 그냥 길바닥에 버려지건 인간에 뱃속에 들어가건 아무상관 없는 문제죠. 그냥 붙잡혀서 죽는 것일 뿐죽는 이유 같은 건 동물 입장에선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돼지로 태어났으니깐 당연히 죽어서 고기가 되어야하고 애완견으로 태어났으니깐 귀여움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살아야된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잠자리를 잡아서 잔인하게 날개를 찢어 죽인 다음 빨래줄에 거꾸로 매달아놓아도 아무 신경도 안 쓰는 사람들이 왜 고양이의 죽음에는 저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과연 고양이의 목숨이 잠자리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걸까요? 저에겐 저 고양이가 살아있는 채로 찜통에서 삶아지는 게들이나 최종적으로 인간의 뱃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개월을 참혹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꼼짝도 못하고 살아가야하는 닭이나 돼지들보다 더 불쌍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동물 보호를 외칠려면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란 고민을 평소에 심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10/06/26 11:34
고양이/잠자리/사람의 목숨 우열이 아니라 저 고양이는 누군가의 소유였다는것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아파트에서 던져서 죽인다는걸 특별히 이상한게 아니라고 보는게 더 비정상이 아닐까요.
10/06/26 11:35
딱 그저 동물 한마리 죽인 수준의 범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PGR21을 방문하시는 여러분에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다른 모든 게임과 동일한 게임 중 하나일 뿐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저 동물 한마리 죽인것에 불과한 범죄로 생각하셔도 관계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이 커뮤니티에서 그저 수많은 게임중 하나의 게임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떠한 결과물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저 하나의 동물일 뿐이다? 그저 수많은 게임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을때도 뭐 게임대회 하나 못하게 되는게 뭐 그리 큰일이냐고 하실것은 아니잖습니까.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기 마련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있어서 반려동물이란 때론 피를 나눈 가족 그 이상의 존재라는걸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10/06/26 11:39
저런 사람이 이웃에 산다고 하면 일단 경계해야 합니다.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있죠. 범죄라는게 조금씩 자라고 계획화되는 성향이 있어서... 저런 사람들에게 인간은 그냥 두발로 움직이는 동물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6/26 11:51
여친이 와우 캐릭 삭제한거나 지금 이 기사속 고양이를 죽인거나...
똑같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하면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그 대상 -와우캐릭이나 애완동물- 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엄청난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와우 캐릭이나 애완동물에 그렇게 애착을 느끼지 않는 사람) 에게는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도 있는거죠. 전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하니 그렇게 저 여자분에게 증오가 느껴지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인간이 아닌 생명체는 다 인간보다 하위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0/06/26 11:55
차마 동영상을 보진 못했네요. 워낙 동물에 약해서.
제발 동물들에게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이 살기위해 그러는 것도 아니고 저건 그냥 사이코 패스죠. 심정적으로는 똑같이 10층에서 던져주고싶네요. 정신과치료 꼭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10/06/26 12:04
동영상은 못보고 글만 읽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 집 강아지가 저렇게 당했다고 생각하면.. 아 끔찍하군요.. 제 정신이 아닌건 확신한데.. 동물을 저렇게 죽였다고 해서 처벌이 무거울거란 생각은 안들어 안타깝네요. 저 고양이 주인 역시 은비를 잃어버려 저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자책할 것 같기도 하고요.. 에휴.. 공포와 고통에 죽어갔을 고양이를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10/06/26 12:30
위에 쿨하게 넘기시는 분들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무엇이 다른 사람의 손에 아무런 이유없이 갈기갈기 찢겨도 쿨하게 넘기실 분들이네요......
10/06/26 12:23
불쌍한 동물들이군요, 둘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저런 학대는 좀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신치료도 필요해보이는군요 (근데 피지알 로그인이 왜 이렇게 안되는거죠...저만 그런가)
10/06/26 12:51
(응? 이제야 로그인이 되는군요)
아무 이유없이 살아있는 생물을 괴롭히고 죽였다는 점에서 분명 잔인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고 타인의 애완동물을 해했다는 점에서 해서는 안될짓을 한것은 맞습니다만, 고양이도 생명인데 어찌 생명을 저렇게 잔인하게 죽일수가 하는 분들도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하루에도 수많은 생명들의 죽음을 바탕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똑같은 동물일진데 애완동물은 인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호위호식하고 다른 동물은 그렇지 못한 사실이 전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10/06/26 12:47
쿨하게 넘기시는 분들은 한번도 가정내에 반려동물을 키워보신적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일겁니다..
아마 반려동물 키워보셨다면... 반려동물의 가족내의 위치를 아셨을테고.. 이 글을 읽고 간접적으로나마 그 주인의 고통의 감정을 같이 느끼실수 있으셨을테니.. 그럼 절대로 쿨하게 지나칠 수 없죠.. 반려동물은 그냥 일반 길거리의 강아지 고양이 심지어 곤충의 개념이 아닌 내 가족 내 삶의 일부니깐요.
10/06/26 13:06
이런부분에 있어서까지 다른 동물 및 생명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한번도 애완동물을 키워보신 적이 없거나 본인 일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10/06/26 13:02
자꾸 살아가기 위해 수많은 생명을 죽인다는 식으로 논점을 흐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동물들을 폭행하고 죽이는건 아니잖습니까. 지금 사람들이 저 여성이 기아 상태에서 다른 먹을것이 없어서 타인의 고양이를 잡아먹었다고 해서 분개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십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먹는 동물들은 법적으로도 그리고 실용적으로도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음에 이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죽음과 고통스럽게 폭행당한 이후에 아파트 밖으로 던져진 죽음이 동일하다고 보십니까?
10/06/26 13:14
본문의 내용은 충분히 잔인하고 가해자라는 여성도 이해 안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런데 이게 서명운동을 벌일 정도의 사안인건지는 의문이 드네요 (고양이, 개 모두 키워봤고 어린마음에 그 녀석들 죽었을때 같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습니다)
10/06/26 13:13
반응들이 과하군요. 물론 저 여자가 일반적으로 비난을 받기에 충분한 행동을 하긴 했습니다만.
온갖 막장 범죄가 일어나는 판에 새삼 이 사건이 더 이슈가 될 이유는 찾기 힘듭니다 그려.
10/06/26 13:26
저는 요즘 일어나는 범죄들, 특히 동물들 상대로 무차별 학대를 가하는 범죄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지혜로운 동물인가, 아니면 더 힘센 동물인가' 하고 말이죠..
10/06/26 13:20
사진이나 동영상을 괜히 봤네요 . 갑자기 기분이 급 다운...
고양이를 세마리나 기르는 저로써는 상상이 가지도 않는 일이네요; 저런 살아있고 피가 흐르는 동물에게 잔인한짓을 하는사람은 실제 사람한테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이 드니깐 소름이 끼쳐요. 진심 저분 소름끼쳐요.
10/06/26 13:27
어...님// KnightBaran.K님//
다른 온갖 막장 범죄는 대부분 수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경우고, 또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지요. (올초에 일어난 부천여고생 성폭행 살인사건 같은 경우도 있지만... 그게 권력의 힘으로 묻힌 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의 실정을 봤을 때 벌금 조금 물고 끝날 가능성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가해자가 주인에게 협박에 폭행까지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일이 재발되지 않게, 가해자 주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처벌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06/26 13:27
반응이 과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아마 반려동물에 대한 처벌이 미비하기 때문일겁니다. 심지어 동물병원에서 동물을 죽여놓고 과실을 인정해도 동물값정도밖에 못받죠. 그러니 이번기회에 저런 청원을 통해서라도 반려동물의 법을 개정하고 싶은 마음들도 있을거라 생각드는군요. (아마 이런 반응없이 조용히 처리했다면 저여성분은 오히려 저 주인분에 대한 폭행죄가 더 컸음 컸지.. 저 동물에 대한 죄는 거의 받지 않고 끝났을겁니다.)
10/06/26 13:36
Tomo님, 미서님//
글쎄요 전 조금 다른 생각인데요 1. 일단 가해자로 몰려있는 여성이 저지른 짓이라는 판결등이 나온 후(고양이를 10층에서 직접 던졌다는 증거등) 2. 그리고 그 처벌수준이 Tomo님 말씀대로 너무 경미하다고 생각되었을때 등의 전제조건이 발생되고 나서 현재의 처벌수준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위한 운동이나 시위를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고 피해자분이 알아서 수사를 진행시키는 과정중인걸로 보이는데 가해자로 추청되는 여성을 시민들이 나서서 강하게 처벌해 달라고 서명운동을 한다는게 제가 생각하는 범위에선 시기도 그렇고 방법도 그렇고 좀 앞서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6/26 13:29
지금 현재 가해자 여성의 신상을 털어서 마녀사냥을 하자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제대로 된 수사를 해달라는거죠.
그럼 왜 제대로 된 수사를 해달라고 서명까지 해야되는걸까요? 간단하죠. 국내에는 이렇게 쿨하신 분들이 많은 관계로 남의 반려동물이든 혹은 야생동물이든 그게 천연기념물이 아닌이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고문을 하든 죽이든 관련법률이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이번 사건도 벌금이나 나오고 끝나겠죠.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비록 인간과는 다른 생명이라 할지라도 힘없는 약자를 괴롭히며 상대가 고통받는것을 보며 즐거움을 얻는일이 쉽게 용인되는 사회는 바람직한 사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사람도 아닌 동물 하나 죽은걸 가지고 왠 난리냐는 시각이 많은 사회 역시도요. 누구나 동물을 먹지 않냐고요? 적어도 그 동물이 죽어가면서 고통받는걸 보려고 먹진 않습니다. 그 가장 큰 차이점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네요.
10/06/26 13:39
아우디 사라비�님// 말씀이 과하십니다.
동물을 잡아죽여서 먹는 것 vs 동물을 두들겨 패고 괴롭혀서 죽이는 것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어차피 죽이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동물을 잡아먹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고 그 희생한 동물덕에 생명을 부지할 수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하는 것입니다. 식사전에 모든 종교에서 기도를 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찾을 수 있고 말이죠. 그리고 동물을 두들겨 패고 괴롭혀 죽이는 것과 먹기위해 죽이는 것은 단순히 강자의 횡포입니다. 약육강식의 자연계라고는 하지만 강자도 자신의 몸을 부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고, 모두가 생존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강자의 횡포가 얼마나 당하는 사람을 치가 떨리게 하는지 조금만 동물의 입장을 생각해보셔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0/06/26 13:49
어...님//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저도 서명운동이 정확하게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좀 의문이거든요. 그 점은 확실히 해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1번의 경우, 지금 증거들이 아주 명확합니다. cctv에 폭행 장면과 이동 동선이 찍혔고, 폭행 뒤에 숨만 겨우 붙어 있다가 오피스텔에서 던져진 것으로 병원에서도 진단이 나왔고, 정확히 피의자의 집 쪽에서 떨어진 것을 봤다는 목격자도 있습니다. 2번의 경우, 이미 판결이 나온 뒤 가중처벌을 주장하는 것보다 판결 전에 가중처벌을 주장하는 것이 더 확률도 높고 힘도 덜 들지요. 그리고 현행법을 염두에 두면, 아무리 높게 잡아도 이미 나올 수 있는 처벌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단 이번 일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뿐 아니라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명확한 법 개정과 강화를 요구하는 것이 서명운동의 설득력이나 상징성 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일 나가야 하는데, 뒤로 너무 감정싸움이나 비방 없이 좋은 방향으로 대화가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10/06/26 14:03
아..스샷 봤는데 진짜...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요새 사건들 보면 어린애들이 비둘기를 밟아 죽인다던지, 고양이에게 못을 박는다는지 하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립니다. 생명을 중시하는 마음이 점점 얕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조상님들은 개미 한마리라도 밟을까봐 걱정되어 항상 밑을 살피고 짚신을 신고 다녔다 합니다. 우리도 다시한번 조상님들의 마음을 상기해야 할 때입니다.
10/06/26 14:33
사람 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는 말이 있지요?
2000년전 3국시대에는 이런 글이 이슈가 안되었겠죠. 까짓것 동물하나 죽은게 뭐가 대단하다구요. 사회가 발전 변화 되고, 거기에 인간의 지적능력 또한 향상되니, 이제 다른 기준이 생기는거죠. 한국에선 아직 이정도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어느정도 계시겠지만, 세계적으로 대세는 동물들을 평등하게 보는쪽으로 이미 많이 기울었다고 봐야죠. 신분제가 폐지되고, 모든국민이 평등하다는 전제가 당연하게 인식되는것 처럼요. 여전히 신분제와 독재를 고집하는 나라가 있긴하지만, 대다수가 용납을 안하고 있듯이, 이런사항들도 시간이 흐르면 더 공감을 더 얻을겁니다.
10/06/26 14:50
반려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데,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더 이상 그사람을 가까이하진 않을듯합니다. 무섭네요...
10/06/26 15:25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한 후 10층밖으로 던져 죽이는 행위는 그냥 동물을 싫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타인'의 '얌전한' '반려묘'인데......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범죄자로 변하기 전에 말이죠. 보통 사이크패스들이 처음에 동물학대부터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요.
10/06/26 15:28
한 생명을 학대하고 죽인 걸로 비난 하는건 충분히 공감합니다.
근데 고양이는 반려 동물이며 누군가에겐 가족과 같은 존재고..... 이런 드립으로 나오면 거부감이 듭니다.
10/06/26 15:42
죽은 고양이는 일반인들에겐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아니지만, 고양이와 같이 살던 분에겐 반려묘였고 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10/06/26 15:49
희한하네요. 동물을 죽인것보다, 어떻게 죽였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같은데요. 저렇게 잔인하게 죽였다는 것. 오히려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분들은 댓글을 조심하시는데, 다른 분들이 앞서서 댓글다니 분쟁이 이는것 같네요.
그리고 저 링크가보면, 남녀가 고양이주인을 협박했다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중요한 쟁점중의 하나같은데요.
10/06/26 16:47
고양이가 반려동물이고 누군가에겐 가족같은 존재....라는게 드립이군요..
그것도 거부감이 들 정도의...... 고양이에게 비싼 사료 먹이는 것도 거부감이 든다고 하시고.. 비싼 사료라고 해봐야 한달에 5만원 정도인데요.. 저는 와우는 하지 않지만, 남이 한달동안 고생고생해서 키워놓은 와우케릭터 삭제하고, 계정값 2만원 던져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사람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사람이 동물은 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거랑 남의 반려동물을 강제로 때려죽이는 것은 큰 차이인것 같은데요... 사람은 어차피 성관계를 하는 동물인데, 남의 소중한 가족을 강제로 성폭행하는 것이랑은 차이가 크잖아요
10/06/26 17:27
여기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아무리 동물의 목숨이라고 하지만, 와우 계정과 비교해서 글을 올리시다니...
10/06/26 17:45
보면서 별 미친x이 다 있네라고 생각하면서 댓글들 보는데 어이없는 댓글들이 좀 보이네요.
저도 와우 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와우 캐릭이랑 비교를 하나요. 그런 사람들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걸 누가 가져다가 부숴놔도 쿨한 척 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0/06/26 18:14
와우 캐릭얘기 하신분은 한분밖에없는데 마치 자기랑 다른 생각 가진 모든 분 들이 그런얘기했다는듯이 매도하는것도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네요. 엄연히 상황이 다른 이 스포츠 얘기하면서 공론을 유도해내려는(게임커뮤니티인 pgr 성격상)것도 별로 보기 좀 그렇구요. 제가 보기엔 umangil님 말도 일리가 있어보이는데... 불리한 주제에 뛰어드셔서 집단 린치 당하고 계신 것 뿐이지... 저도 동물(특히 강아지) 좋아합니다만 과한 동물사랑은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들게하기 쉽죠... 과한 동물사랑이 그냥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무방한데 그걸 주위에 표현하고 어떻게 보면 강요하고 내 생각에 동조하라는 느낌이 드는 언행들이 나오니까요.
10/06/26 18:20
여기서 반려동물이나 이런 표현을 약간 거북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저 여자가 한짓에 대해서 인정할수없고 고양이의 생명에 대해서 가엾게 여길겁니다.(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다른 분들도 그랬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과한 동물사랑 표현이 거북하셨을 뿐이죠. 그리고 우리들의 공분에 참여하지 않는 너희들은 삭막하고 무감정한 비정상적 존재들이다 라는 표현은 굉장히 어처구니없네요. 대체 누구가 누구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겁니까?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의 논쟁이 정히 불편하시면 매도는 그만하시고 애완동물 애호 사이트에 가서 공분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10/06/26 18:53
엄연히 상황이 다른가요? 어떻게 다른가요? 결국은 관련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없는 것들에 남들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 아닌가요? 뭐 해외에서야 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문화가 일반적인 나라도 있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택도 없는 소리구요. 입장바꿔 동물관련사이트에 자유게시판에 스타리그우승소식을 전하면 거기 댓글이 무슨 폐인들이 대회냐는식의 반응을 보여도 쿨하게 넘기실 수 있다면 그렇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전 쿨하게 넘기지 못하겠네요. 뭐 그러다보니 PGR에서는 애완동물 애호 사이트에나 가라고 하고 다른 사이트에서는 스갤로 꺼지라고 하고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었네요.
10/06/26 19:21
일어난 사실: 어떤여자가 다른여자의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때린후 10층높이에서 떨어트려 죽임
의견A.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죽인 여자는 행동은 강력히 처벌 받아야한다. 의견B. 애완 고양이도 식용으로 사용되는 여타 동물과 크게 차이가 나는 존재도 아니고 이번사건도 그렇게 이슈화될만한 사건은 아니다. A/B는 누가 틀린게 아니라 그냥 생각이 다른겁니다. 서로 의견 확인만 하시고 넘어가면 될일 같습니다. 싸워봤자 답않나오는 일이죠 이건 저도 자주 실수하는 부분인데,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남도 당연히 생각할거라 속단하진 마세요.
10/06/26 20:06
여기가 동물관련 사이트도 아닌데 불리한 주제일 것은 뭐고 또 그것 때문에 집단 린치 당할건 뭔가요. 다수의 의견이 공존하는 제3의 주제를 가진 사이트에서 다수의 의견이 한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와우캐릭에 비교하신 한 분과 그 분과 거의 생각이 같다고 공감하신 한분 때문에 리플이 이렇게 과열된거죠. 하지만 비정상 운운한 것은 분명히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비정상일건 아니죠. 입장과 생각이 다를 뿐인거죠. 그치만 저 여자의 행동에 대해 분노한(동물 애호가로 치부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과도한 동물 사랑 운운하며 비난의 화살을 먼저 겨눈게 어느쪽인지는 리플을 보면 분명해지는군요.
그리고 그게 동물이던 사람이던 나와 가까이 지내고 정든 사이라면 다른 동류의 것들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같은 사람의 목숨이라도 내가 아는 사람의 목숨이 나에겐 더 중요하듯이요.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들에 대한 대우나 생각을 그렇지 못한 동물들에 비교해 중요하게 여긴다고 그걸 형평성이나 공평성, 생명의 동일무게를 운운하며 비난할 순 없는 거 아닌지요. 그런 객관적 잣대를 적용한다면 사람의 생명도 나와 가깝던 멀던 똑같아야 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은 과연 그러실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객관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보세요. 반려동물 그런거 다 떠나서 엄연히 공포와 아픔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존재를, 게다가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은 고양이를 발로 밟고 그로 인해 공포와 겁에 질려 도망다니는(날쌘 고양이가 제대로 도망가질 않는 걸 보니 사람을 어지간히 좋아하고 잘 따랐나봅니다.) 걸 쫓아가서 또다시 밟고 집어 던지고 집에 데리고 가서 그런 행동을 반복하다 10층에서 집어 던졌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인의 행동입니까? 이런 여자의 행동에 분개해 여자를 비난하고 크게 분개하는 것은 과도한 동물사랑이며 비난 받을 행동인 겁니까?
10/06/26 20:10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가,
댓글을 보다보니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 밀려와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키우던 새끼강아지가 없어졌을때 동네를 뒤지고 뒤져서 3시간을 미친듯이 찾았던 저는 쿨하지 못한가 봅니다. 그당시 이녀석은 워낙 겁이 많아서 가족이 아닌 사람을 대할때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적이 되곤 했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운좋게 다른 주인을 만난다고 해도 그런 부분들로 인해 다시 버려질 것 같았고 그게 너무 걱정이 되고 또 밤이 되면 영영 못찾을 거란 생각이 들어 미친듯이 찾아헤매다가 땅거미가 깔릴 즈음에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겁에 질려서 잔뜩 웅크리고 주변을 경계하다가 절 보고 꼬리를 흔들던 그 녀석이 말이죠.. 혼내지도 못하겠고 그냥 '아유~ 이놈아!!' 이러면서 번쩍 들고 집에 데려왔었는데 아직도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댓글들을 보니까 제가 참 감성적인 놈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어떻게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지... 최소한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났을까.. 측은하고 안타까운 마음 정도는 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저마다 생각이 참 많이 다른 것 같네요. 누군가에게 가족이었을 것이고 그 품에서 잘 지내던 고양이었을텐데 저런 처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가해자의 정신상태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만약에 주변에 아는 사람중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다시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아니 소름이 돋을 것 같아요.
10/06/26 20:29
피지알은 이런거 올리면 안되죠. 논리적이고 쿨한 사람이 많아서요.
제 주변인들은 모두 과도한 동물사랑을 하는 분들만 있나보군요. 같이 본 사람들은 저 여자를 미친x라고 하던데요. 고양이가 아니라 자동차였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궁금하네요.
10/06/26 20:24
제 큰어머니께서는 큰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아들 한명 있는 녀석도 군대에 가서 혼자 계십니다.
그나마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얘가 한번 가출했다가 돌아오니 세상이 밝게보인다고 하셨다죠. 과도한 동물 사랑?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왜 애완동물을 가족이라고 하는지 말이죠.
10/06/26 20:33
다른 기사를 보시면 이 여성은 고양이 원 주인에게 찾아가 폭행을 가하고 경찰에게도 폭행을 행사하였다고 합니다.
님들이 말하시는 고작 고양이한테 행해졌던 행위가 사람한테 갈수있는 확률도 있지 않을까요 ? 링크를타고 은비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심장이 떨리네요. 사족이라면 저도 한가지 게임을 2년 넘게 하고 정성들여서 키우곤 있지만, 직접 살을 부딪치고 살아가는 존재와 게임상의 캐릭터를 비교하자니 좀 먹먹하네요.
10/06/26 21:13
몇몇 댓글들을 보면 과도한 동물 사랑을 문제 삼는 분들이 있는데요,
지금 이 사건이 과도한 동물 사랑에서 비롯된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언급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내용과는 별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 몇몇분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군요. 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라 봅니다. 그 과도한 사랑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분이 있다면 그분이 잘못 된것이지요.) 그저 누군가에게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가 이웃의 화풀이 대상으로 잔인하게 폭행당하고 죽임을 당했는데, (폭행해서 죽이는 과정만 보더라도 보통의 인간이 하기엔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지 않나요?) 여기에 베지테리언 드립부터 생명의 경중을 따지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논리까지 나오는군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달라, 측은지심으로 봐달라면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 되버릴까요. 식용으로 죽는 동물들도 있으니 당신의 이웃집 고양이가 샌드백처럼 맞아죽는 것도 별 일 아니란게 과연 생각의 "다름"의 차이 그뿐일까요. 윗분의 어느 댓글처럼 저도 고양이가 아니라 어떤 분의 자동차였다면 오히려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0/06/26 21:16
동물이 아니라 벌레라도 고통을 가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고양이를 죽이는 것과 모기를 죽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인간과 친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저 고양이는 길냥이도 아니고 하나의 가정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선 또 하나의 가족과 다를 바 없다는 거죠. 거기다 엄연히 남의 사유물을 의도적으로 훼손 했습니다. 대단히 이상한 행위이고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식용으로 죽어가는 다른 동물과 저 고양이의 차이점을 못느끼신다면 지나치게 한쪽으로 경도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
10/06/26 22:10
요는 애완동물의 존엄성을 어느 선상까지 인정하느냐인데..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평행성을 달리는 이런 주제는 정말 한도 끝도 없네요. 제 댓글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들 있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과민반응한건지 모르겠지만 댓글뉘앙스에서 느껴지는 '선진국들은 이런데 미개한 우리나라는 이렇다' 이런 느낌 때문에 과거 브리짓 바르도가 생각나서 발끈 했나보네요;
10/06/27 01:22
암튼 이 사건이 어떤식으로 결말이 나는지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여자... 정말로 사람들이 감시해야할겁니다 조금만 더 발전하면 사람 납치해서 묶어놓고 고문하다가 죽일겁니다
10/06/27 01:45
저도 애완견을 5마리나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언론에서 던져주는 이슈에 너무 확 달아오르는 경향이있는것같습니다.
이정도 기사는 기사읽으며 욕하고 넘어갈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건 제가 사회를너무 삭막하게 보는걸까요? 오히려 지나가다가 걸리면 패버릴꺼다 라는식의 댓글에 더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저뿐인가요? 같은 사람상대로도 이슈화되지않고 묻히는 범죄가 수두룩한데 불과 얼마전 있었던 중학생들의 사건은 용의자들에 대한 서명운동이있었나요?(이부분은 제가 잘몰라서;) 아그러고보니 타블로씨도 서명운동이있었군요; 뭐 실랑이부분은 패스하고 현재 법체계상 애완견은 재물(물건)이라 손괴죄밖에 적용이 안됩니다.(동물학대죄의 주체는 주인이어서요) 경-검-판 입장에서는 책을 반으로 쪼갰냐? 책을 갈기갈기 찢었냐? 정도의 스탠스의 차이로 봐야겠죠.(실제 양형에서는 판사성향에 따라 가중될수도있다고보지만;) 위에 어떤분이 반려동물은 특별취급하자...고 하시는데 이렇게 되면 법체계가 엄청나게 꼬여버리기 때문에 반대합니다.(우리나라는 툭하면 터지는 특별법때문에 양형체계가 지금도 너무 꼬여있는거같아요) 쨋든 사회가 점점 혼란스러워지네요;
10/06/27 06:36
예전에 오목렌즈로 길거리에 지나가는 개미를 불에 타게 해서 죽게 만들었던거 한창 뉴스에 나왔던거 기억하십니까?
왜 이 사건에서 과도한 동물사랑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0/06/28 06:57
개인마다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저 여자가 정상이 아니란건 확실합니다. 아무리 이뻐도 그냥 지나가다 인사하는 사이로 지내고 싶지도 않네요 진심으로.. 그리고 폭력성이란건 본성이라 다른 사람한테도 해를 끼칠까 걱정됩니다.
10/06/28 09:01
몇달전부터 이싸이트에서 쿨한게 대새가 되가나요?
고양이의 소중함경중여부를 떠나서 그냥 객관적으로 봐도 이상한 소행인데요.. 제발좀 화내봤자, 소용도 없다더나, 이성을 차리라는둥 말을 하면서 쿨한척하는 분들 그만봤으면 하네요 저의 생각으론 쿨한분보단, 함께 분노하고 울어주는 분들이 세상을 더 바꿀 의지가 많으신거 같더군요 인터넷에서 쿨한게 머 멋있게 보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