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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6 21:35
권상우라면 몸좋은 대표연예인인데 근육에 술은 독약아닌가요? 게다가 술도 못한다고하니....
찔리는게 있으니 도망갔을텐데.. 개인적으로 동승하면 안될분이 동승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10/06/26 21:52
12일 새벽에 사고 내고 14일 오후에 출두하고 보도는 24일 흠...
바보가 아닌 이상 차 놓고 가면 누군지 걸린다는거 알았을테고, '뺑소니'를 칠 지언정 밝힐 수 없는 사정이 있었겠죠. 겁나서 도망이란 시나리오는 지나가는 개도 안믿을 소리고. 뭐 인사 사고도 아니니 몇달 지나서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컴백하겠네요.
10/06/26 22:01
권상우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겁니다..
'일이 점점 커지네........' 당시 곽한구는 권상우에게 전화해서 이렇게 물었다고 하네요. "형, 이 차 버린거야?" 흐흐흐
10/06/26 22:33
100% 입니다.
술먹고 음주운전 하다가 사고가 났는데 도망간거고 변호사와 상담후에 변호사가 시킨대로 2일 후에 자수했을겁니다. 뺑소니는 어차피 잡힐게 뻔하지만, 그렇게 하면 음주운전건은 물증이 없으니 잡아내지 못하니까요. 플러스 알파의 가능성은 정수근처럼 옆에 여자가 있었을수도 있다는것.. 아무튼 음주운전은 백프로일겁니다. 군대만 병역비리였으면 권상우도 그랜드슬램급이네요.
10/06/26 22:50
개인적으로 타블로 뒷조사에 열올리는 사람들이 그 관심을 권상우 음주운전 조사에나 쏟아부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서...
10/06/26 23:33
외국같이 도주시 음주운전으로 간주하는 법이없어서 도망갔다가 몇일후 "사고나고 무서워서도망갔다" 이러면 처벌이 훨씬 낮죠... 권상우 머리가좋아요^^
10/06/27 01:24
딱히 이유를 물을 필요조차 없는 아주 교과서(?)적인 대응이죠.
다른 애들이 배울까 두렵네요. 철저히 조사해서 설렁설렁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6/27 01:36
용서할게 있고 아닌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뺑소니 or 음주운전은 이유여하에 관계 없이 최고의 처벌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김창렬씨인가요. 언제 tv에서 예능 프로긴 했지만 어느 동료 연예인이 음주 운전한 사실에 대해서 "아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어" 그딴식으로 발언을 하기에 "니 처자식이 음주운전자에게 치여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죠. 이 사람과 관련된 모든건 보이콧할 생각입니다 :D (저사람 관련 영화 안보기, 공손히 까는 리플달기 등등 말이죠)
10/06/27 02:08
변호사가 똑똑한게 아니라 당연히 알려줘야할걸 했을 뿐입니다. 돈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그것정도 못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신승훈 김건모 변호사들은 잉여였죠....
10/06/27 10:38
권상우씨는 언제부터 이미지가 안좋아졌을까요? 처음엔 군대도 갔다오고 몸도 좋고...
뭐...이미지는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10/06/27 11:04
처음 이 배우를 알게 된 건 '말죽거리 잔혹사' 의 포스터 덕분이었는데, 그 포스터에서 보이는 '졸린 눈빛' 때문에 처음엔 거부감이 컸습니다. '아니, 배우가 어떻게 저런 졸린 눈빛으로 포스터를 찍을 수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나중에 우연한 기회에 해당 영화를 보고나서 이 배우에 대한 편견이 산산조각 났지만요.
사실 그 영화 외에는 제대로 봤던 출연작도 없는데다가 인간 권상우씨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르지만, 아내인 손태영씨 (남자관계가 복잡했던 걸로 알려진)에 대해 사랑으로 감싸주고 가족으로서 보호해주려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 '아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나도 이렇게 사랑해야지!' 라고 생각해 왔었더랬죠. 그런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제가 동경했던 그 부분까지도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설사 음주운전 안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뺑소니는 음주운전 이상으로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넌 끝이다. 잘 가라.
10/06/27 11:10
동갑나기, 말죽거리를 보며 참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남자가 보기에도 멋진 몸과 마스크를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연기가 항상 아쉬웠지만... 그런데 항상 자질그레한 루머들이 주위를 흘러다닙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안 좋아지던 이미지가 결혼 후 조금 개선되는가 하더니 이번 건으로 훅~가는 군요. 쓰레기...매니저를 대신 출두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들은 생각입니다. 그간의 추문들이 사람들의 오해가 아닌 이 사람의 기본 인식에 문제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사건입니다. 대신 출두했던 메니져는 경찰에서 다 불었으니 이제 잘리겠지요? 참 쓰레기 같은 배우이고 이제 다시 이 사람 좋아할 일 없습니다.
10/06/27 11:13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친한 친구가 무척이나 좋아해서 본의 아니게 그의 영화를 보러 다닌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이런 사람이었네요. 영화 속에서 보여주던 남자답던 모습들은 연기에 불과했던거죠. 누구보다 자신의 가족, 팬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었다면, 누군가의 가족을 해칠 수 있는 음주운전(물증은 없지만...)을 할 생각은 절대 못했을 거에요. 손태영씨 홈페이지에 테러를 가한다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눈살이 찌푸려집니다만 어쨌거나 이 부부는 대중들에게 호감으로 돌아서기 어려울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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