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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6 22:09
뭐 다른답이 있을까요. 그냥 불편하더라도 감수하시던지, 아니면 본인이 생각을 바꿔서 친구먹던지, 아니면 그냥 쭉 안보던지 하는 방법뿐이 없겠죠..
10/06/26 22:10
전 대학 다닐때
같은 학번이라면 나이 많아도 "야" 재수해서 같은과 다니는 중-고등학교 선배도 있는데. "선배야" 글쓴 분이랑 비슷한 상황이면 대충 친구 먹고 놀듯..
10/06/26 22:11
그래서 전 그냥 재수한 동기들 한테도 다 형이라고 합니다. 저랑 태어난 년도 같아도 3월 이전 생이면 다 형이라 하구요. 마찬가지로 저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면 제 친구들 하고 말깐다고 해서 저도 말놓고 지내진 않구요.
그런 경우 처음에 약간 어색할 수 있어도 제 생각에 서로 통하는게 있으면 결국 친해질 사람은 친해지는거 같구요. 그 다음은 어차피 한두살 차이는 호칭만 형이지 그냥 친구 처럼 지내니까 큰 불편한건 모르겠더군요.
10/06/26 22:12
군대가기전에는 빠른생일도 형이라 부르고했지만
제대하고 나서는 중고등학교때 형이라고 부르던사람 말고는 빠른생일이신분들하고는 거의존댓말로 말하던가 아님 친구먹습니다. 같은년도에 태어난사람들한테는 형이라고 절대 못하겠더군요. 상대편은 자기가 형 대접받길 원하고 저는 그렇게 못하겠고 이런상황이 오면 그냥 쌩하거나 아주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리는게 문제이긴하지만요
10/06/26 22:28
전 그냥 그런대로 지냅니다. 대학 친구들 중에서 중간에 그렇게 꼬인 경우가 있는데
그냥 자기들 편한대로 부릅니다. 나이 차이가 나봤자 얼마 나지도 않구요.. 년수로 따지면 1년이나 차이나겠지만 개월수로 따지면 얼마나 나겠어요.
10/06/26 22:41
근데...네다섯살 이상 차이나지 않는 이상은 형이라고만 하고 반말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한살만 많아도 존댓말 꼬박꼬박 받아먹으려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한두 살 차이 가지고 존대말 하는것도 좀 그렇거든요 적당히 안면 트이면 형만 꼬박꼬박 붙이고 반말하는게 훨씬 더 편한거 같습니다 빠른 생일 같은 경우엔 그냥 다 형취급하는게 낫지 않나요. 전 85년생인데 친구중에 빠른86도 많습니다. 나이 한두살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국 같은 경우는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다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서요
10/06/26 22:51
전 빠른 84인데 족보 꼬여서 그냥 82하고도 '야'로 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만날 때 저는 02학번이라고 이야기했고, 그쪽도 02학번이라고 말해서, "야 그럼 친구네" 이래서 야로 한창 지내다가 나중에 알게 됐죠. 뭐.. 그 친구의 넓은 아량으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냥 84나 빠른 85하고도 잘 지내구요. 친해지면 어물쩡 1~2살 차이는 다 친구처럼 지내는것 같아요.
10/06/26 22:51
보통 사회생활에서 빠른 이런건 없지않나요??그냥 년도생으로 대부분 하는데
대학교때는 물론 학번이나 빠른거 대우해주지만.. 사회생활에서는 대부분 족보꼬이니 빠른생년은 안치는걸로 인식되어있던데요.
10/06/27 00:05
초중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 말고는 그냥 연 단위로 짤라요.
나이는 학교를 일찍들어가고 늦게 들어가고가 아니라 몇년도에 태어났나로 계산하는 거자나요.(우리나라 기준;;)
10/06/27 00:59
솔직히 사회 나가서 한두살 차이 별거 아니고 친구먹는거 좋습니다.
편하게 반말도 할수 있지만 하지만 '야,야' 거리는 것은 좀 보기가 싫습니다.
10/06/27 01:02
06학번 그냥 87로 이번에 학교 복학했는데...
05학번 빠른 87과는 친구인데 07학번 빠른 87한테는 형이라고 부르는 상황.....
10/06/27 01:29
이미 나이도 먹었는데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서른 내다보는데 한 살정도야 위 아래 다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83년 생인데 빠른 82에도 친구가 있고 형이 있는데 그건 뭐 친분의 차이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좀 더 편하게 생각하시면 편해집니다.
10/06/27 01:31
뭐 빠른 83들이랑 빠른 82애들이랑 하도 많이 꼬여서 뭐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삽니다.
뭐 이미 전부터 형이라고 부르던 애들은 걍 족보 꼬여도 쭉 형이라고 부르고.. 빠른 83통해서 알게된 83애들은 그냥 말놓고 지내고 있고... 대학교 1 2 학년때는 민감했었는데 뭐 28 29살 이래 먹고 나니 별 신경도 안쓰이네요 흐흐
10/06/27 01:55
'빠른'은 형소리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쪽이 말 놓자라고 말하기 어려워 하는 부분인데. '빠른'이 끝까지 말 놓자라는 말 안하더군요... 그런 사림이 주위에는 3명 -_- 어쩌다가 같은 나이 '빠른'과는 말 놓게 되고... 인간적으로 중간에 끼어 있는 '빠른'은 스스로 알아서 틉시다!!!
10/06/27 10:58
'빠른' 이야 뭐 사회생활 하기 시작하면 묻히는 존재죠.
하긴 그 동네는 직급 때문에 나이 자체가 묻혀버리나? 다른 직급이면 호칭 붙이고, 같은 직급이어도 나이차에 관계 없이 '~씨' 를 쓰니. 개인적으로, '존대' 라는 문화 자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더욱 그렇게 되네요.
10/06/27 12:51
제 경우엔 두 세살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을땐 조심합니다만
나이 60 넘으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아버지는 다섯살 터울의 친구분도 계십니다.
10/06/27 16:16
고등학교 기준으로 부릅니다
빠른생일은 일단 형, 빠른생일이지만 고등학교 동기거나, 1살많아도(복학생제외요) 고등학교 동기면 너 그래서 대학교 동기나 선후배들도 빠른생일있으면 다 챙겨주고요. 복잡한게 싫어서 단순하게 가고있습니다 ~
10/06/27 19:43
동갑이지만 빠른생일은 무조건 형, 누나라고 합니다. 학번 상관없이요. 그리고 한살어리지만 빠른생일이라 같은 학년으로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하고는 그냥 친구먹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그게 가장 편하더군요.
대학교 좀 늦게 들어간 입장에서 동기라고 한두살 어린애들이 친구먹자고 하면 기분 좋지는 않더군요.
10/06/28 14:12
저희 학교에서는 심플한 규칙아닌 규칙이 있었죠. 재수까지는 학번따라가고 삼수부터는 나이를 고려합니다. 근데 저희는 빠른생일 재수들은 대부분 스스로 어린쪽으로 끼고 싶어하지 위로 끼고 싶어하지 않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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