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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수들의 트레이드 확인)
9월 25일 각 그룹별 예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약 9개월가량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Europe Champions League) 2009/2010 시즌은 유럽 최고 선수인 티모 볼(Timo Boll,세계2위) 선수가 이끄는 독일의 보루시아 뒤셀도르프(Borusia Dusseldorf) 클럽이 결승전에서 만난 역대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에 빛나는 벨기에 명문 샤를루아(Charleroi) 클럽에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결정 지었습니다. 보루시아 뒤셀도르프 클럽은 2008/2009 시즌에 이어 2009/2010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 함으로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역대 3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시즌 최종 성적 15승 2패의 활약을 펼친 티모 볼 선수를 중심으로 2,3번 단식을 책임진 크리스티안 쥐스(Christian Suss,세계21위) 선수와 일본 출신의 키시카와 세이야(Kishikawa Seiya,세계28위) 선수의 고른 활약이 팀이 큰 위기없이 2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8/2009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랑스의 헤네본(Hennebont) 클럽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삼성생명 소속의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8위)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그리스 출신의 칼리니코스 크레앙가(Kalinikos Kreanga,세계23위) 선수와 함께 헤네본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인데요, 최근에는 조금씩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좀 더 나은 활약을 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 덴마크의 로스킬레(Roskilde) 클럽에서 활약하며 팀의 본선 1라운드 8강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오상은(Oh Sang Eun,세계15위) 선수는 중국 리그로 그 무대를 옮긴 상태이며, 러시아 UMMC 클럽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정훈 선수는 새로운 시즌 선수 명단에서 빠진 상태인데요, 특히 UMMC 같은 경우는 명성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노장 조란 프리모락(Zoran Primorac,세계37위) 선수는 그대로 두고, 김정훈 선수와 계약을 하지 않은게 참 이해 못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